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대했던 부모가 달라붙어요
나이들고 아픈게 안되보여서 잘해주니
착각하네.
자주 전화하지 말랬더니 엄청 당황하고 서운해하니, 난 또 죄책감에 시달리구요.
빨리 가기를 바래봅니다.
이 악연이 끝나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나를 욕할 사람들은 내가 겪은 지옥을 몰라서
그러겠죠.
1. ㄷㄷ
'23.2.25 10:45 AM (58.234.xxx.21)왜 잘해주셨는지...
2. ...
'23.2.25 10:47 AM (221.140.xxx.68) - 삭제된댓글내 안전은 내가 지킵니다.
안전거리 유지 하세요.3. 전화차단
'23.2.25 10:49 AM (125.132.xxx.178)그러게 왜 맘약해져서 잘해줬어요2222
어차피 욕먹던거 계속 먹으시고 전화차단하세요.4. ㅇㅇ
'23.2.25 10:51 AM (116.37.xxx.13)안전거리 유지 하세요22222
5. ㅇㅇ
'23.2.25 10:53 AM (222.112.xxx.101)전화번호 바꾸세요
6. 그죠
'23.2.25 11:00 AM (39.7.xxx.197) - 삭제된댓글나이들어 아프니 옆침대 할머니 보호자로 온 딸이 어찌나 살갑게 보살피는지 어쩌고저쩌고 하길래
그 집 엄마가 그 딸을 그렇게 키웠나부지! 했더니 조용...
눈흘기고 노려보고 자존감 죄 깎아가며 키워놓고 이제와서 다정다감을 바라네요. 저도 안전거리 상기시키는중.7. ㅇㅇㅇ
'23.2.25 11:04 AM (211.217.xxx.54)전 학대까진 아니지만 좋은 감정 많지 않은 친정 엄마
명절에 우리 가족이 가서 웃고 즐겁게 보내고 왔는데 (아무도 안 찾아옴) 며칠 후 바로 물건 사는 거 도와달라는 전화
알아서 하시라고 하고 끊음.8. 나르시시스트
'23.2.25 11:05 AM (175.197.xxx.229)원래 그래요
당신에게 아직 빼먹을게 있으니까 그럽니다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얻을게 있을때 그럽니다
나르시시스트 검색해보세요
내향적 나르시시스트 외향적 나르시시스트
분류해서 검색하시구요9. zz
'23.2.25 11:05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잘해주지마세요 악인은 귀신같이 그 기회를 낚아챕니다
10. ....
'23.2.25 11:06 AM (118.235.xxx.119)부모가 햇던것과 똑같이 해줘야해요.
안 더 해줘도 되는걸요
다 큰 성인이 보호가 필요하누자식한테 그러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죠.
부모가 한거 일부만 그대로 돌려줘 보세요.
그 부모란 사람들 꽁지 빠지게 내뺄껄요?11. 본인이
'23.2.25 11:06 A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먼저 자처했네요
뭘 잘해주나여
여지를 남겨주는 사람도 나빠요
같이 매몰차게 하시던가12. ..
'23.2.25 11:08 AM (68.1.xxx.117)민낯을 보셨네요. 사람 안 변하죠. 거리두기가 제일이에요.
13. ㅠㅠ
'23.2.25 11:12 AM (118.35.xxx.89)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픈 글이네요
님 어렸을때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지금은 맘편게 가지시고 행복하세요14. ㅡㅡㅡㅡ
'23.2.25 11:1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잘해주지 마세요.
번호 바꾸세요.15. ..
'23.2.25 11:18 AM (203.229.xxx.102)님이 잘못..
버러지들에게 잘해줘서 여지를 왜 줍니까.
모질게 끊어내세요!!!16. ..
'23.2.25 11:31 AM (61.254.xxx.115)어휴 여지주지 마세요 전번바꾸던가 차단하던가 무음처리하고 받고싶은 기분일때마나골라서 받으셔도 됩니다 아동학대 원래같음 감방갔어야되요 근데 그렇게 얀끊기전에 전화오면 한번은 했던 행동에 대해 짚어주는게 좋아요 님의 심리치료 효과가 있거든요 내가 분하고 억울하고 당했던거 다 쏟아내세요 그러고 차단해도 됩니다
17. ᆢ
'23.2.25 11:44 AM (211.219.xxx.193)뭐 각자의 콩콩팥팥 사정이 있겠지만
여기 사춘기 심하게 지내는 아이들 사연 올라오면 독립시키라고 합니다. 그 독립이 진짜 독립이겠어요? 마지막 낭떠러지 앞에서의 선택이겠죠.
그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늙은 부모 보면서 뭐라고 할지..18. ㅇ
'23.2.25 12:19 PM (116.121.xxx.196)ㄴ윗님 그정도일가지고 원글이그러는게 아닐건데
엉뚱한데 대입시키징아세요19. ..
'23.2.25 12:37 PM (14.36.xxx.129)친정의 오랜 지인인 윗층집 딸은 자주 찾아오고 엄마를 알뜰살뜰 돌보더라,
남들이 너도 딸 있는데 왜 안찾오냐고 묻는다길래,
위층 아주머니가 자기 딸을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는지
내가 알정도인데 엄마도 딸을 그렇게 키웠어???
양심 좀 챙기세요.
이렇게 말하니 묵묵부답.
제가 결혼 할 때 혼수 챙기는 것도 나몰라라해서
퇴근 후와 주말에 혼자 혼수 사러 다니면서 서러워서 눈물 흘렸는데...
고아도 아닌데 고아인 것 같은 느낌...
아이 키울 때도 마찬가지이고.
50대인 지금까지 제 집에 엄마가 찾아온 것은 딱 세 번.
난 1년에 세 번은 친정가니까
나보고 무심하다 못됐다고 하면 양심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