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봤던 마른사람들 모임

ㅇㅇ 조회수 : 4,129
작성일 : 2023-02-21 18:21:20
꽤 오래된거 같은데 TV에 다큐식으로 나온 방송이 있었어요.
뚱뚱한 사람들만 스트레스가 아니다 
마른 사람들도 스트레스가 크다
대략 이런식이요.

다들 많이 말랐어요.
대인기피증도 있구요.
여름에도 반팔을 못입어요. 
마른 몸매가 부각이 되니까요.
마른 남자들이 우리도 살 찌자고하면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져요.
삼겹살 집에 모여서 막 먹던걸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저야 평생 말라본적이 없지만
아 마른 사람들도 고충이 크겠구나 싶었어요.
IP : 154.28.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21 6:23 PM (118.235.xxx.182)

    제 친구하나 빼빼 말라서
    여름에 긴팔에 조끼도 입고 다녔었어요
    땀 한방울 안남.

  • 2. ...
    '23.2.21 6:28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제일 큰 스트레스는
    마른 사람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게 막말을 하거든요
    특히 여자들이요
    죽도 못먹었냐? 허리가 그게 뭐냐?
    길가다 쓰러지겠다
    살 좀 찌지 뭐하냐?
    그래놓고는 부러워서 그런거래요
    아무런 비난도 안받거든요
    반대로 해볼까요? 거의 인간 쓰레기 취급 당할걸요?
    옷이 터지겠다 엉덩이가 거대하구나
    길가다 부딪히면 사람 치겠다
    살 좀 빼고 돼지같으니 그만 먹어라

  • 3. ....
    '23.2.21 6:34 PM (122.36.xxx.234)

    제가 몸이 아파서 일시적으로 무지 말랐을 때 그 자체가 스트레스였는데
    사정도 모르는 주위 사람들이 살 좀 쪄라, 다이어트 그만해라...하는 온갖 잔소리를 그렇게 하더라구요.
    저는 회복됐지만 계속 마른 분들은 스트레스 얼마나 받을까 싶었어요.

  • 4. ㅇㅇ
    '23.2.21 6:34 PM (221.160.xxx.30)

    다 유전이죠
    울집은 다 한덩치

  • 5. 제제하루
    '23.2.21 6:35 PM (125.178.xxx.218)

    평생 전교생중 젤 말랐던 울애~
    다들 약하다고
    자기 만만하게 볼까봐 내내 강한 성격으로
    야무진 척 살아야해서
    그게 스트레스였대요ㅠㅠ
    직장인 2년차인데 책상앞에만 있어 살도 5킬로 늘고
    턱살도 생겨 엄마 입장에선 넘 좋아요~

  • 6.
    '23.2.21 6:37 PM (223.62.xxx.169)

    짜증나더라구요

  • 7. ..
    '23.2.21 6:4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진짜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사람 스트레스죠.
    말랐다는 말은 막 해도 되는 줄 알고
    그 눈빛도 못 잊어요
    걸핏하면 너는 말랐잖아
    많이 안 먹지?? 어휴 콱

  • 8. 이윤석
    '23.2.21 6:53 PM (14.32.xxx.215)

    요요와서 다시 마른거 봐요

  • 9. ..
    '23.2.21 11:15 PM (61.97.xxx.39)

    제 동생 팔뚝이 유난히 가늘고 말랐는데 보는사람마다 꼭 한마디씩 한다고 스트레스 무지 받음
    여름에도 반팔은 절대 안입어요

  • 10. 맞아요
    '23.2.22 9:34 AM (180.69.xxx.124)

    마르면 말랐다고
    어디 아프냐 힘들어 보인다 너무 말랐다 개미허리다...
    말랐다는 이야기 듣기 좋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679 그래도 2찍들 양심은 좀 있네요 4 2찍들 12:34:52 169
1688678 노인 간병, 요양(식사,대소변, 목욕처리까지) 하는 로봇이 1 상용화되어서.. 12:32:32 166
1688677 옥순이 순자한테 광수얘기하는거 3 ㅇㅇ 12:31:49 187
1688676 작업 중 소음.(난청)_ 너무 12:31:13 55
1688675 생리주기 때문에 힘들어요 ㅠ(하소연) .. 12:30:12 79
1688674 남한테 부정적인 사람들은 1 ........ 12:29:24 133
1688673 이지아, 조부 친일파 논란에 입열었다 “후손으로서 사죄…부모와 .. 5 ... 12:27:35 716
1688672 체포명단 속 박정훈 1 12:25:39 329
1688671 국물만 남은 물김치, 무 배추 썰어 넣어도 되나요? 1 아까비 12:20:43 136
1688670 배가 딱딱한 증상이 있는데요 뭘까요 12:19:54 122
1688669 극우 ‘캡틴 아메리카 남’ 체포…경찰서 유리 깨고 난입 시도 6 ㅁㅊ놈 12:18:56 581
1688668 파스타소스(이태리산) 를 주문했는데 유통기한이 3월7일입니다. 2 질문 12:18:51 118
1688667 중고생 방학 줄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2 .. 12:17:24 330
1688666 몽클 살려면 대치동 당근 하면 되나요 13 Dada 12:16:02 758
1688665 미국 캐나다 여행 카페 추천 부탁드려요 1 ........ 12:15:27 62
1688664 나솔 이번 기수 영호 정말 괜찮지 않나요? (주책바가지 주의) 9 나솔 12:09:10 514
1688663 [속보] 양육비 안 준 ‘나쁜 부모’ 157명, 출국금지·면허정.. 9 ㅇㅇㅇ 12:08:04 865
1688662 1억 5천 투자해서 8년후 1억 5천 수익인데 7 궁금해요 12:05:40 755
1688661 아들돈은 아깝고 딸돈은 안아깝고 11 열불난다 12:05:39 898
1688660 바디 미스트를 얼굴에 사용해도 되나요? 1 .. 12:02:14 204
1688659 제가 반반 결혼주장하는 이유... 25 평등 12:01:46 843
1688658 애랑 전혀 놀아주지 않는 남편 18 ** 11:57:42 786
1688657 인상은 과학! 방통위 이진숙 기괴한 표정 좀 보세요. 4 극혐 11:57:20 687
1688656 내란 관련 국조특위에서 박선원 의원이 세상에나 11:54:40 240
1688655 경찰, 尹 특수공무집행방해 입건…체포저지 문자메시지 확보 쥴리의작품?.. 11:51:44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