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둘중 한아이가 잘나면

... 조회수 : 5,622
작성일 : 2023-02-21 17:27:32
다른 아이 얘긴 안하나요?
친구가 아들2명인데 둘다 똑똑해요
한 아이는 친구 말론 우리 애가 천재 같다
1개 가르치면 열을 안다
둘째는 1개 가르치면 1개 안다
둘다 똑같은 1등이지만
다른 1등이다 하더니
큰아이가 상산고 가고 부터는 둘째 얘기가
사라지고 오로지 큰애 큰애 큰애 반애들 얘기
선생님. 교장샘 얘기
작년에 의대가고 프사도 큰아들로 도배
둘째 아들은 뭘 하는지도 모르겠고
앉으면 큰애가 의대랑 간호대 합동 합창공연
하는곳에 나가서 우리가 서울갔다
우리 큰애 머리 펌 했다 우리 큰애 생일이다
만나면 큰아들 얘기만 하네요. 자식이 둘인데
어찌 그럴수 있나요?
IP : 175.223.xxx.10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수 있어요
    '23.2.21 5:30 PM (113.199.xxx.130)

    자랑거리 많은 애 얘길하길 평범한 애 얘기는 할게 없으니..
    그렇다고 차별을 하거나 덜 사랑하는건 아닐거고요
    대화 주제로 쓰이는것뿐이에요

  • 2. ..
    '23.2.21 5:30 PM (14.32.xxx.34)

    이 얘기 남편이랑도 했는데
    남편 친구들 둘이 저래요
    둘째가 삼수 끝에 의대 갔는데
    큰아들 얘긴 절대 안하고
    무슨 얘기만 나오면 둘째 얘기, 의대 얘기, 의사 얘기
    다른 사람도 둘째가 스카이 나오고 대기업 갔는데
    큰 애 얘긴 안하고 둘째 얘기만...
    둘 다 큰 애들은 뭐하고 어떤지 묻지 않았으니
    듣지도 못했어요

  • 3. ..
    '23.2.21 5:35 PM (124.54.xxx.144)

    왜 그럴까요?
    전 안 그래야겠다 반성하게 되네요

  • 4. ...
    '23.2.21 5:39 PM (198.53.xxx.222)

    둘다 잘하믄 좋지만,,,욕심이지요..
    그냥 우산장수 짚신장수 엄마의 마음으로 살지요..

  • 5.
    '23.2.21 5:45 PM (218.147.xxx.184)

    저 아는 집도 그래요. 엄빠 둘다. 프사도 큰애만 .. 제가 그래서 그 엄마한테 누가보면 외동맘인줄 알겠다고 했어요 그집도 둘째 잘하는데 큰애가 워낙 특출나니 큰애 얘기만해요

  • 6. 아는엄마가
    '23.2.21 5:46 PM (61.82.xxx.244)

    딸아들 둘다 똑똑하고 잘됐는데 만나도 자랑을 안해요. 물어봐야 겨우 간단하게 별거 아니란 식으로 말하는 편.
    저희 오빠네는 큰애가 잘됐는데 맨날 걔 얘기만 하고 작은 조카 안부 물어보면 그냥 얼버무려요.
    잘난 자식을 유난히 화제거리 결국 자랑으로 삼는거 그닥 좋아보이진 않아요.

  • 7. 안합니다
    '23.2.21 5:46 P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하나는 넘치고 하나는 못미치는 데 아이들 얘기 일절 안합니다.
    누가 안부 물으면 잘있다 정도로 대답해요.
    제가 살아보니 인생에 굴곡이 없을 수 없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관 뚜껑 덮어봐야 마무리되는 거니
    부모인 제가 간섭할 수 있는 영역도 아니에요.

  • 8. 불쌍
    '23.2.21 5:49 PM (118.235.xxx.213)

    안됐네요 못난 자식도 자식인데 부모가 나가서 그럴정도면 안에서 티가 안 날까요 그 못난 자식도 다 알죠 그럴거면 왜 자식을 둘이나 낳나요 그냥 하나만 낳지

  • 9. ...
    '23.2.21 5:50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인생 관 뚜껑 덮어봐야 마무리된다


    이 말은 진리 입니다

  • 10.
    '23.2.21 5:54 PM (223.38.xxx.248)

    하나는 할 이야기가 없으니요
    평범해서 특별히 할 이야기가 없으니

    그렇다고 그 아이를 안 사랑하는 것우 아니에요

  • 11. 저는반대로
    '23.2.21 5:59 PM (115.143.xxx.182)

    큰애는 의대다니고 외모도 출중해서 인기가많았어요. 근데
    프사나 인스타로 큰애 자랑은 제가 부끄러워서 평생해본적없네요.
    둘째는 큰애에비하면 공부는 턱없이 부족한데 성격이 또 매력이고 제눈에는 오히려 사회생활은 둘째가 낫겠다싶어요.
    동네언니들하고도 애들얘기하면 둘째를 더많이 언급해요.

  • 12. ..
    '23.2.21 6:01 PM (222.236.xxx.238)

    그러면서 본인들은 차별없이 둘을 똑같이 키웠다고 말하고 다녀요. 과연 아이들이 그렇게 생각할까요.

  • 13. ........
    '23.2.21 6:01 PM (175.192.xxx.210)

    요며칠 불꽃을 신나게 보다가 차인표는 뭐하나 싶어서 검색했더니 차인표네 3형제중 첫째 셋째가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도맡아 했더라고요. 3형제가 같은 고등학교 동문. 첫째 3학년때 차인표 1학년. 형의 동생으로 살다 2학년 되어 형의 그늘 벗어나서 살다 차인표 3학년되어 차인표동생 1학년 들어왔는데 또 전교 1등.. 그러다 차인표가 탈렌트 되고서는 차인표의 형, 차인표의 동생으로 불리게 되었다라는...

    차인표도 많은걸 가졌어요. 그래서 공평하라고 연기는 안되나 싶기도 하고요.

  • 14. ..
    '23.2.21 6:14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대부분 자기 낯세워주는 잘난 자식 얘기를 더 많이 해요. 자식도 다 이기심에 키우는 것이라서요.

  • 15. ....
    '23.2.21 6:19 PM (180.67.xxx.93)

    그냥 이야기 소재로 잘난 아이가 나올 뿐이지 덜 사랑하는 건 아니라는 분들은 자기 마음을 솔직히 들여다 보세요. 그리고 본인은 그렇다 해도 아이들은 어찌 느낄 지 모릅니다.

    진짜 똑같이 사랑하면 덜 성공한 자식도 장점은 무궁무진하고 남들앞이 할 이야기가 없는 아이는 아닐거예요. 공부만 빠질뿐 이러저러하다 자랑하고 싶은 거 많을텐데요.

  • 16. ....
    '23.2.21 6:40 PM (122.36.xxx.234)

    그 집에 버젓이 아이가 둘인 걸 아는데 한 아이 자랑만 자꾸 하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좋은 부모로 안 보여요.
    그게 밖에서만 표시나겠어요? 은연중에 아이들도 다 느낄 텐데요.
    제 지인 중 한 분이 한 아이를 편애하는데, 두 아이 얘기를 각각 할 때 표정이나 목소리부터 달라집디다.

  • 17. ....
    '23.2.21 8:16 PM (110.13.xxx.200)

    자식이 잘나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너무 첫째만 그렇게 대놓고 자랑하기 시작하면 둘째가 모를수가 없죠.
    더구나 프사까지 첫째사진이라뇨.. 어휴..
    가족끼리 카톡하는데 그사진 안볼까요..

  • 18.
    '23.2.21 9:46 PM (173.206.xxx.60)

    가족끼리나 그런 자랑 하죠..

  • 19. 그생각
    '23.2.22 8:11 AM (221.139.xxx.35)

    저도 두 아이중 잘난 한아이만 심하게 자랑하는분 봤었는데요..속이야 어떻든 그냥 그 잘난 아이 더 편애하는것처럼 보였구요..안 좋아 보였던건 사실이예요..
    남들앞에서 자랑은 본인 아이들이 없는 곳이니 그렇다 치더라도..프사에 잘난아이 학교 로고 크게 보이는 졸업식 사진을 나머지 아이 빼놓고 남편이랑 셋만 찍은걸 올리는데..참..다른 한아이에 대한 배려가 넘 없다 싶어서 씁쓸했어요..그런 자랑은 부모답지 못하다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1463 누가 주차한 차를 긁고 갔어요! 1 바르게살자 2023/02/24 1,063
1441462 월세 계약 확정일자 도장 안 찍어주나뇨? 5 ... 2023/02/24 1,636
1441461 돈으로 아무리 지원을 해줘도 출산율안올라가요 19 ㅁㅁ 2023/02/24 3,029
1441460 챗gpt 한테 반반결혼 물어봤더니 13 2023/02/24 4,561
1441459 소형차 유지비 얼마나 나올까요? 10 예비오너드라.. 2023/02/24 2,375
1441458 주식 6개월에 30-40프로 정도 이익 어떻나요? 4 ㅁㅁㅁ 2023/02/24 1,849
1441457 스킨보톡스 맞을까요 5 스킨 2023/02/24 2,379
1441456 중년운동에 승마는 어떤가요? 15 ~~ 2023/02/24 2,054
1441455 반반 가스라이팅 안한다면 결혼 시키지 마요 아들맘은 59 .. 2023/02/24 5,461
1441454 보이스피싱 신분증요 5 ... 2023/02/24 661
1441453 정제 탄수 제한 다이어트 어때요? 3 ㅁㅁㅁㅁ 2023/02/24 1,036
1441452 사랑의 이해 안수영 성격이상자죠? 20 ... 2023/02/24 3,323
1441451 대통령이 바뀌니까... 세계가 구애하는 이 나라 10 룰라 2023/02/24 3,163
1441450 같은 식당 두번 가면 주인이 쳐다보나요? 16 .... 2023/02/24 3,077
1441449 보이스나 대포통장이 연결됐다고 4 보이스나 2023/02/24 1,026
1441448 쇼파 구입 후...as 2 쇼파 구입 2023/02/24 1,153
1441447 같은 평수대 관리비가 이리 차이 나는 이유 뭘까요. 15 .. 2023/02/24 3,283
1441446 시작은 역시 폐경 이후겠죠. 5 뼈가약해 2023/02/24 4,117
1441445 브라 안한 것처럼 보였나봐요 23 브라 2023/02/24 7,306
1441444 치아 두달만에 다시 씌우고 왔어요 8 돈으로 관리.. 2023/02/24 1,750
1441443 수능특강, 설명서도 같이 사야하나요? 4 수능특강 2023/02/24 583
1441442 라섹 후 블루라이트+자외선차단 3 안경 2023/02/24 995
1441441 마스크 끈 1 ... 2023/02/24 701
1441440 콜레스테롤 낮출수 있나요 5 포비 2023/02/24 2,718
1441439 반반 결혼 부들 거리는 82분들 왜 그래요? 41 ... 2023/02/24 3,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