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둘중 한아이가 잘나면
친구가 아들2명인데 둘다 똑똑해요
한 아이는 친구 말론 우리 애가 천재 같다
1개 가르치면 열을 안다
둘째는 1개 가르치면 1개 안다
둘다 똑같은 1등이지만
다른 1등이다 하더니
큰아이가 상산고 가고 부터는 둘째 얘기가
사라지고 오로지 큰애 큰애 큰애 반애들 얘기
선생님. 교장샘 얘기
작년에 의대가고 프사도 큰아들로 도배
둘째 아들은 뭘 하는지도 모르겠고
앉으면 큰애가 의대랑 간호대 합동 합창공연
하는곳에 나가서 우리가 서울갔다
우리 큰애 머리 펌 했다 우리 큰애 생일이다
만나면 큰아들 얘기만 하네요. 자식이 둘인데
어찌 그럴수 있나요?
1. 그럴수 있어요
'23.2.21 5:30 PM (113.199.xxx.130)자랑거리 많은 애 얘길하길 평범한 애 얘기는 할게 없으니..
그렇다고 차별을 하거나 덜 사랑하는건 아닐거고요
대화 주제로 쓰이는것뿐이에요2. ..
'23.2.21 5:30 PM (14.32.xxx.34)이 얘기 남편이랑도 했는데
남편 친구들 둘이 저래요
둘째가 삼수 끝에 의대 갔는데
큰아들 얘긴 절대 안하고
무슨 얘기만 나오면 둘째 얘기, 의대 얘기, 의사 얘기
다른 사람도 둘째가 스카이 나오고 대기업 갔는데
큰 애 얘긴 안하고 둘째 얘기만...
둘 다 큰 애들은 뭐하고 어떤지 묻지 않았으니
듣지도 못했어요3. ..
'23.2.21 5:35 PM (124.54.xxx.144)왜 그럴까요?
전 안 그래야겠다 반성하게 되네요4. ...
'23.2.21 5:39 PM (198.53.xxx.222)둘다 잘하믄 좋지만,,,욕심이지요..
그냥 우산장수 짚신장수 엄마의 마음으로 살지요..5. …
'23.2.21 5:45 PM (218.147.xxx.184)저 아는 집도 그래요. 엄빠 둘다. 프사도 큰애만 .. 제가 그래서 그 엄마한테 누가보면 외동맘인줄 알겠다고 했어요 그집도 둘째 잘하는데 큰애가 워낙 특출나니 큰애 얘기만해요
6. 아는엄마가
'23.2.21 5:46 PM (61.82.xxx.244)딸아들 둘다 똑똑하고 잘됐는데 만나도 자랑을 안해요. 물어봐야 겨우 간단하게 별거 아니란 식으로 말하는 편.
저희 오빠네는 큰애가 잘됐는데 맨날 걔 얘기만 하고 작은 조카 안부 물어보면 그냥 얼버무려요.
잘난 자식을 유난히 화제거리 결국 자랑으로 삼는거 그닥 좋아보이진 않아요.7. 안합니다
'23.2.21 5:46 P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하나는 넘치고 하나는 못미치는 데 아이들 얘기 일절 안합니다.
누가 안부 물으면 잘있다 정도로 대답해요.
제가 살아보니 인생에 굴곡이 없을 수 없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관 뚜껑 덮어봐야 마무리되는 거니
부모인 제가 간섭할 수 있는 영역도 아니에요.8. 불쌍
'23.2.21 5:49 PM (118.235.xxx.213)안됐네요 못난 자식도 자식인데 부모가 나가서 그럴정도면 안에서 티가 안 날까요 그 못난 자식도 다 알죠 그럴거면 왜 자식을 둘이나 낳나요 그냥 하나만 낳지
9. ...
'23.2.21 5:50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인생 관 뚜껑 덮어봐야 마무리된다
이 말은 진리 입니다10. ᆢ
'23.2.21 5:54 PM (223.38.xxx.248)하나는 할 이야기가 없으니요
평범해서 특별히 할 이야기가 없으니
그렇다고 그 아이를 안 사랑하는 것우 아니에요11. 저는반대로
'23.2.21 5:59 PM (115.143.xxx.182)큰애는 의대다니고 외모도 출중해서 인기가많았어요. 근데
프사나 인스타로 큰애 자랑은 제가 부끄러워서 평생해본적없네요.
둘째는 큰애에비하면 공부는 턱없이 부족한데 성격이 또 매력이고 제눈에는 오히려 사회생활은 둘째가 낫겠다싶어요.
동네언니들하고도 애들얘기하면 둘째를 더많이 언급해요.12. ..
'23.2.21 6:01 PM (222.236.xxx.238)그러면서 본인들은 차별없이 둘을 똑같이 키웠다고 말하고 다녀요. 과연 아이들이 그렇게 생각할까요.
13. ........
'23.2.21 6:01 PM (175.192.xxx.210)요며칠 불꽃을 신나게 보다가 차인표는 뭐하나 싶어서 검색했더니 차인표네 3형제중 첫째 셋째가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도맡아 했더라고요. 3형제가 같은 고등학교 동문. 첫째 3학년때 차인표 1학년. 형의 동생으로 살다 2학년 되어 형의 그늘 벗어나서 살다 차인표 3학년되어 차인표동생 1학년 들어왔는데 또 전교 1등.. 그러다 차인표가 탈렌트 되고서는 차인표의 형, 차인표의 동생으로 불리게 되었다라는...
차인표도 많은걸 가졌어요. 그래서 공평하라고 연기는 안되나 싶기도 하고요.14. ..
'23.2.21 6:14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대부분 자기 낯세워주는 잘난 자식 얘기를 더 많이 해요. 자식도 다 이기심에 키우는 것이라서요.
15. ....
'23.2.21 6:19 PM (180.67.xxx.93)그냥 이야기 소재로 잘난 아이가 나올 뿐이지 덜 사랑하는 건 아니라는 분들은 자기 마음을 솔직히 들여다 보세요. 그리고 본인은 그렇다 해도 아이들은 어찌 느낄 지 모릅니다.
진짜 똑같이 사랑하면 덜 성공한 자식도 장점은 무궁무진하고 남들앞이 할 이야기가 없는 아이는 아닐거예요. 공부만 빠질뿐 이러저러하다 자랑하고 싶은 거 많을텐데요.16. ....
'23.2.21 6:40 PM (122.36.xxx.234)그 집에 버젓이 아이가 둘인 걸 아는데 한 아이 자랑만 자꾸 하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좋은 부모로 안 보여요.
그게 밖에서만 표시나겠어요? 은연중에 아이들도 다 느낄 텐데요.
제 지인 중 한 분이 한 아이를 편애하는데, 두 아이 얘기를 각각 할 때 표정이나 목소리부터 달라집디다.17. ....
'23.2.21 8:16 PM (110.13.xxx.200)자식이 잘나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너무 첫째만 그렇게 대놓고 자랑하기 시작하면 둘째가 모를수가 없죠.
더구나 프사까지 첫째사진이라뇨.. 어휴..
가족끼리 카톡하는데 그사진 안볼까요..18. …
'23.2.21 9:46 PM (173.206.xxx.60)가족끼리나 그런 자랑 하죠..
19. 그생각
'23.2.22 8:11 AM (221.139.xxx.35)저도 두 아이중 잘난 한아이만 심하게 자랑하는분 봤었는데요..속이야 어떻든 그냥 그 잘난 아이 더 편애하는것처럼 보였구요..안 좋아 보였던건 사실이예요..
남들앞에서 자랑은 본인 아이들이 없는 곳이니 그렇다 치더라도..프사에 잘난아이 학교 로고 크게 보이는 졸업식 사진을 나머지 아이 빼놓고 남편이랑 셋만 찍은걸 올리는데..참..다른 한아이에 대한 배려가 넘 없다 싶어서 씁쓸했어요..그런 자랑은 부모답지 못하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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