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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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운동에 승마는 어떤가요?
1. ..
'23.2.24 3:07 PM (61.77.xxx.72)이거 말에서 잘 떨어져요 그만큼 위험합니다
2. .....
'23.2.24 3:08 PM (112.145.xxx.70)우리나라에서 굳이 승마를...
3. ..
'23.2.24 3:11 PM (98.225.xxx.50)허리 삐끗할까봐 걱정하시는 분이 어찌 승마를.
말에서 떨어지면 허리가 부러질수도 있는데요.4. ..
'23.2.24 3:11 PM (211.243.xxx.94)다른 운동 찾지 마시고 웨이트를 심도있게 파보세요.
5. 중년에
'23.2.24 3:15 PM (125.178.xxx.170)낙상해 고관절 잘못 되면 끔찍합니다.
남편이 자전거 타고 넘어져
인공관절에 에효~~~6. ~~
'23.2.24 3:16 PM (111.65.xxx.109)그냥 취미로 사부작 하는 승마는 낙마사고는 많이 없다고 들었는데 아니군요 ㅠ
7. we
'23.2.24 3:17 PM (125.130.xxx.7)말타고 나면 몸살날정도로 운동은 확실히 돼요 특히 허벅지안쪽이요 허리 안좋으시면 비추하고요
낙마하기도 하는데 초보가 그렇게 위험하게 타진 않아요
승마의 하이라이트는 외승인데요 제주도나 몽골에서 말타고 질주하면 정말 짜릿하답니다
단점이라면 시간과 비용 문제인데 승마장이 외곽에 있어서 왔다갔다하는 시간이 꽤 들어요 그리고 뚱뚱하면 승마 못해요;;(말이 뒷걸음침;;) 통통은 오케이구요ㅎㅎ8. 원글
'23.2.24 3:21 PM (111.65.xxx.109)윗분 감사드려요~ 다행히 허리는 좋은편이라 초보는 위험하게 타지 않는다니 한번 도전해보고싶네요^^;
9. 그다지
'23.2.24 3:27 PM (59.31.xxx.190)20대부터 온갖 운동 엄청 많이 했던 사람인데요...
승마는 별로 운동 안 됐고요, 특히 잘할수록 몸에 익어 운동 더 안 됨. 즉, 평소 운동 많이 한 분들이라면 운동량은 별 것 없음. 그리고 하다 보면 말을 가리게 되어... 돈이 많이 들 수 있어요. 자마회원이 되고 싶은 욕구가 솟구침.
근데 말과 교감하는 느낌이 들기는 해서 특별한 경험을 하기는 해요.10. 떨어져서
'23.2.24 4:32 PM (223.38.xxx.126)허리부러져 6개월 누워있는 사람봤어요 .
11. ..
'23.2.24 4:37 PM (116.88.xxx.146) - 삭제된댓글댓글 보니 아무래도 승마는 운동이 아니라 운송수단 같네요.
하다보면 말도 가리게 되는거 보니 더더욱.12. 저생초보
'23.2.24 5:46 PM (61.85.xxx.153)시단위 지원사업 신청해서 승마 무료 10회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했는데요
생초보라 말타서 고삐잡고 걸어다니는 정도만 계속 연습하는데 그것도 말이 벌레가 물렸는지 아님 제가 고삐를 맘에 안들게 잡았는지 옆구리를 아프게 찼는지.. 아무튼 말이 펄쩍 놀란듯이 움찔해서 저는 휘잉~~바닥에 던져지고 ㅠㅠ ㅋㅋ 엉덩방아 멍들면 4일 비척비척 걸어다니고 했는데
이런식으로 3번정도 던져졌어요 ㅎ 말이 한번 엉덩이 실룩하면 1미터 밖으로 날라가요 ㅠㅠ13. ..
'23.2.24 7:32 PM (42.24.xxx.83)제주도가서 말을 탔는데
말이 갑자기 앞발을 들어 올리고
히히잉하는 바람에 떨어지는줗 알았어요
허벅지 힘주고 안 떨어려고 버텼죠
옆에 있던 교관 사색이 된 얼굴과 눈빛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ㅋ14. 아휴
'23.2.24 9:33 PM (112.151.xxx.182)시작해 보세요.
운동신경 있으니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배우면 되요.
승마는 돈 많이 드는 거 시간 오래 걸리는 거 빼고 다 좋아요.
코어 좋아지구요 전신운동에 말과 교감 운동이에요.
이상 일주일에 4번씩 말타는 사람입니다.15. 그리고
'23.2.24 9:36 PM (112.151.xxx.182)승마는 관절에 전혀 무리가 안가는 운동이에요. 폐활량 좋아지구요.
주변에 5~60대 많이 타세요.
말들이 겨울에 좀 예민해지는데 지금 시작하기 괜찮아요.16. 백장미
'23.2.25 2:13 AM (87.144.xxx.85)내 친구는 20대때에 말에서 떨어져서 척추를 다쳐서
휠체어 신세만 겨우 모면했어요.
이런 위험한 걸 왜 하는지...
그것도 운동신경 느려진 50대 아주머님이..
지팔지꼰이라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