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추측 가능하시겠지만...ㅋㅋ 보니 재밌어서...하하하....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고가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 다녀온 10살 초등학생의 일기장이 공개됐다.
"X만원 파인다이닝, 배 고팠다"…10살 초등생 솔직 일기 '폭소' (msn.com)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x%EB%A7%8C%EC%9B%90-%ED%8C%8C%EC%9D%B8...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살 아들과 파인다이닝 간 후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고급 한식 파인다이닝에 다녀온 아들 A군이 쓴 일기 내용이 담겨 있다.
글쓴이는 "지난주 일요일에 가족들이랑 잠실에 있는 모 고급 한식 파인다이닝에 갔다"며 "마침 아내와 제가 생일이 거의 비슷해 생일 축하도 하고, 연초 분위기도 낼 겸 두 달 전부터 알아보다가 자리가 나서 겨우 예약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격은 후덜덜한데 다행히 어린이들은 메인 코스에서 몇 개 뺀 걸로 저렴하게 할 수 있어서 그나마 적게 들었지만 그래도 비싸서 그릇에 묻은 소스 한 방울도 다 먹어야 할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식당 가기 전에 명품관도 둘러보고 81층에서 야경 보면서 생전 처음 이런 고급 식당에서 먹어보니 신기하더라. 아내는 좋아했는데 아들은 뭔가 어딘지 모르게 심기가 안 좋았는데"라며 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