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장 딸린 팬션 잘 될까요?
인테리어 업자 계약햇어요
1억요
산 중턱에 팬션한다는데
진심 뜯어말렸거든요?
그럼에도 업자랑 계약하고
공사 시작했는데요
완공하면 잘 될까요?
바다? 강? 그런거 한시간 거리에 암것도 없어요
그냥 조용한 외지마을의 산 중턱에 팬션 하는건데..
도무지..ㅠㅠ
이제라도 말리고 싶은데
어찌말려야되나요
1. ㅇㅇ
'23.2.21 12:21 PM (121.136.xxx.216)해외여행 못하던 코로나 시대라면 몰라도 해외여행풀려서 ㅠ
2. ㅅㅅ
'23.2.21 12:27 P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팬션은 아니고 전원주택에 수영장 만드는 것 뜯어말리던데요. 유튜브에 많아요.
팬션도 비슷할텐데... 수영장 우리나라 날씨에 12달 중 한달 써먹죠? 여름 지나면 먼지 투성이에, 썩은 낙엽 고이고, 관리가 쉽지 않대요3. 그러다 경매나가
'23.2.21 12:28 PM (112.167.xxx.92)펜션 경매들이 그런 케이스들임 산을 무리하게 깍아 건물 올리고 수영장 만들고 수지타산 계산 못하고 돈을 쳐들여 수영장 관리며 관리비가 더 들어가고 체력 딸리고 돈은 안되고
4. ㅇㅇ
'23.2.21 12:30 PM (61.101.xxx.136)수영장만 1억 드는건가요?ㄷㄷㄷ
5. 근데
'23.2.21 12:31 PM (220.75.xxx.191)누가요? 남편요?
6. ㅇㅇ
'23.2.21 12:31 PM (61.101.xxx.136)근데 인테리어만 예쁘고 감성적이면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도 잘 찾아 가더라구요.
7. 풀빌라
'23.2.21 12:32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인기 좋아요. 아이들 있는 집은 수영장 있는 펜션 잘가요
8. ㅅㅅ
'23.2.21 12:34 P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수영장 잘해야 일년에 한달 장사해서 수지타산 안 나올걸요? 설사 한달동안 약간 비싼 가격 받는다해도 관리비는 12달 나가잖아요?
9. 아아아아
'23.2.21 12:37 PM (14.50.xxx.31)이게 코로나때는 잘 되었어요. 정말 부르는 게 값.
근데 이제 코로나풀리고 외국나가는 게 더 싸요.
예전처럼 가격 못 받죠 그게 문제
남편도 수영장 달린 펜션 하고싶다 덜컹거리다 요새 잠잠...
잘 생각해보셔요10. ...
'23.2.21 12:41 PM (175.196.xxx.78)관리를 하는게 일일텐데요. 관광객이 넘쳐나면 모를까, 노노
11. ......
'23.2.21 12:46 PM (211.250.xxx.45)1억은 새발의피 계약금?도 안되는돈인데요
건축설게해서 많이봅니다 ㅠㅠ12. ..
'23.2.21 12:47 PM (118.35.xxx.5)온수풀 하면 1년내내 할수있어요
13. .....
'23.2.21 12:50 PM (223.38.xxx.58)수영장이 실내예요, 실외예요?
실외면 남해쪽 아니고서야 여름 한철만 가능해서 가성비가 좀..
실내면 온수풀 로 해서 코로나 동안에는 가성비가 괜찮을 수도 있었는데
이제 코로나 끝나고 다들 해외 나가는데 국내 온수풀은 가격대비...
비싸면 그냥 해외나가고 말지.. 할 것 같은데요..14. ㅇㅇ
'23.2.21 12:59 PM (76.150.xxx.228)따뜻한 남쪽 울 셤니댁에 수영장이 있는데요.
촘촘한 철망으로 지붕부터 수영장 주변 전체를 다 보호해뒀는데도
그래도 나뭇잎이 슥슥 빠져있고...
한번씩 쥐도 빠져죽고... 새도 빠져죽고.... ;;;;;
하루 24시간 필터 계속 돌려야하구요.
이거 안돌리면 모기가 알을 낳아서 물안에 자잘한 벌레가 드글드글...
일 많구요. 관리비 많이 들어요.
팬션손님 받았는데 거기 누가 실례라도 하면 물을 다 새로 갈아야하는데
물값도 만만치않습니다요. 제발 말리세요.15. ----
'23.2.21 1:08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관리가 힘드시긴 할테지만
산중턱이건 뭐건 애들 있는 집이면 인스타에 조금만 뜨면 다들 많이들 가고요...
우선 근처에서 관광할 위치 아니면
그냥 쉬러, 호캉스같이 가는거면 수영장 자쿠지라도 있어야 찾아가지 그것도 없으면 안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