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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키즈분들, 잠원동 어떤가요?

..... 조회수 : 5,155
작성일 : 2023-02-19 15:48:06
일단 전 송파 오륜동 토박이이고 초중고
결혼해서 잠실 살아요
강남은 잘 모르고요
코로나 풀리고 동창들 친구들 자주 보는데
특히 의사 검사 등 한가닥 하는 친구들이 유독 잠원동에 살아요
물론 사업하는 또 다른 레벨 친구들은 한남동 등으로 뛰고요
그 아래 전문직급들이죠 잠원동 토박이들도 이사 안가고 오래살고요
애들 교육때문이라면 대치동일텐데 대치동도 아니고 왜 잠원동인가
얘기들어보니 강남에서 처음으로 개발 이뤄진 곳이고
뭔가 전통적인 부자동네 라는 이미지라는 건데요

꼬꼬마때 압구정 현대 백화점 엄마손 잡고 다닐때 생각해보면
당시만해도 삼성동은 좀 떨어지는 동네라
삼성동 현대백화점도 무시? 하는 분위기였고요
(지금은 물론 다르죠) 따라서 삼성동 무시하는 분위기는 알았는데
압구정이 최고고 잠원은 생각도 못했는데
강남 토박이들 사이에선 잠원동이 (집값을 떠나) 뭔가
마음속의 no.1동네 그런가요?
희한하게 많이 살아요 같은 아파트 라인에 의사들 선후배도 수두룩 하고요

이번에 저희도 강남으로 옮기려고 추이를 보는데
동창들 만나고와서 생각이 많아졌어요
강남 토박이 분들, 잠원동이 정말 그런 이미진가요?

파스텔 골프연습장 근처 다녀와봤는데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긴 했어요
IP : 223.39.xxx.155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3.2.19 3:52 PM (14.32.xxx.215) - 삭제된댓글

    저 잠원동 30년 사는데...오죽하면 잠원동 아줌마 시리즈가 나왔겠어요
    저 사는 아파트는 평수가 좀 돼서 반이상이 의사이긴한데
    학교 가보면 그정도 아니었어요
    지금 여기 재건축하느라 콩나물 한봉지 사러갈 수퍼도 없어요
    재건축 끝나면 뭐 잘사는 사람들 들어오겠지만 여긴 상가 자체가 너무 적어서 살기는 별로에요
    제 기준엔 사람들 그악스러워요
    업글 목동 버전같다고나 할까

  • 2. 골드
    '23.2.19 3:53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윗님은 어디 사세요 신래팰 사시나요
    킴스 가면 되는데요

  • 3. 재건축으로
    '23.2.19 3:53 PM (121.133.xxx.125)

    반포분위기아닌가요?

    파스텔 다녀오셨음 그 뒤도 다 재건축 중이잖아요.

    상가는 적은지 몰라도

    신세계있는데요.

  • 4. 골드
    '23.2.19 3:54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잠원동 제가 아는 잠원동 사는 사람은 생각해보니
    다 전문직이긴 하네요

  • 5.
    '23.2.19 3:55 PM (14.32.xxx.215)

    신동쪽이에요
    대림상가 없어지니 장볼데가 너무 멀고 온통 먼지 구덩이 같아요
    문제는 지금 짓는거 끝나고 줄줄이 사탕이라...

  • 6.
    '23.2.19 3:56 PM (106.101.xxx.25)

    신혼때부터 잠원동에서 10년 살았어요
    반포자이 생기고부터 그쪽을 반포 반포 하는데
    잠원은 강남에서 소박한 아파트촌이었지 부촌은 아니었죠
    재건축바람타고 핫한 동네 된겁니다

  • 7. 와우
    '23.2.19 3:57 PM (112.150.xxx.117)

    대체 어느 아파트이기에 주민의 반 이상이 의사인가요?
    대단한 아파트네요..@@

  • 8. ㅇㅇ
    '23.2.19 3:59 P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

    제 기준엔 그냥 강남서민 이미지.. 뉴코아 근처 다 낡고 오래된 아파트들, 돈 없어 반포 입성 어려워 그냥 저냥 전세로 싸게 사는 사람들도 많았어서 딱히 부자란 생각 안들어요 (고 동네에 친구 많아요)

  • 9. 부촌이라기엔
    '23.2.19 4:00 PM (223.38.xxx.84)

    재건축 전엔 거의 25.7평 짜리
    그 많은 아파트 60프로는 저 평수일것 같아요
    나머지가 20평대...큰평수는 롯데캐슬 들어오기 전까진 대림 1동이나 중간중간 한두동...
    그래서 빈부차이 없이 고만고만한 동네
    아파트가 저렇게 많은데 상가 적고 버스도 적고
    제일 신기한건 동네 다니는 사람도 적고
    심지어 빵집도 변변한게 없는 이상한 동네죠
    상가1층에 빵집 카페 생길만도 한데 온통 부동산 ㅠ

  • 10. 신사역
    '23.2.19 4:02 PM (125.178.xxx.170)

    간장게장 식당 유명한 골목도 잠원동인데요.
    거기 원룸서 6~7년 살았는데
    먹거리 많고 교통 편해 좋았지
    지저분하고 별로였어요.

    뭐 예전부터 아파트 대형평수 사는 쪽이야
    부자동네란 인식이 있겠죠.

  • 11. ……
    '23.2.19 4:02 PM (211.245.xxx.245)

    에이 아니에요
    반포 압구정 사이에 위치해
    고소득 직장인 전문직들이 34평 아파트부터 장만해 들어오는 곳이에요
    옛날 생각하면 여긴 잠자리 잡던 뻘, 잠원은 이름도 잘 몰랐어요
    오죽하면 몇년전 입주한 단지들이 이름에 신반포 라고 할까요

    윗님 이웃이시네요
    주민센터 옆 야채가게 괜찮아요 사거리 대광축산도 좋구요

  • 12. 신사동
    '23.2.19 4:06 PM (223.38.xxx.227)

    굴다리쪽은 동으로는 점원동이지만 주거지역으로 쳐주지 않아서
    거길 부촌이라고는 안하죠
    잠원은 뽕나무밭이에요
    119동인가 그 옆에 큰 뽕나무 있잖아요
    잠실 잠원 다 뽕치던 곳이죠
    저지대라 수문 생기기전엔 침수도 잘됐고
    여기 재건축할땐 다 앞에다 신반포 붙이긴 해요 ㅎㅎ
    여기가 원래 강남구 였다가 서초구 됐고 그전엔 신반포였다가 잠원이 된건 맞아요

  • 13. 원글
    '23.2.19 4:06 PM (223.39.xxx.154)

    다른뜻은 없으니 오해는 안하셨음하고요
    대치동이나 삼성동 아니면 도곡동쪽 아파트 보고있는데
    잠원동 얘기듣고 실제 그런가 토박이분들 얘기도 듣고 싶었어요
    재건축이 많이 되고 있고 줄줄이 이긴하던데
    그래서 투자까지 생각하면 그 곳이 더 나은가 싶기도 해서요

  • 14. 너무 이상
    '23.2.19 4:08 PM (39.7.xxx.49)

    잠원동을 부촌이라 생각한다는게 너무 이상해요
    그냥 반포 끝자락인데, 넘버1이라니 마음속의 부촌이라니, 이런식의 말이 어디서 나온건지 참 듣는게 어색해요

  • 15. 투자로는
    '23.2.19 4:08 PM (14.32.xxx.215)

    여기가 나을지도 몰라요
    교육메리트가 줄어들기도 하지만
    서울 지도 놓고보면 터미널 인근이 딱 중심이거든요
    대치도곡은 더 끝이죠
    서울시내 어디든 다니기는 편해요
    반포가 그래서 뜬것도 같구요

  • 16. 원글
    '23.2.19 4:09 PM (223.39.xxx.154)

    장은 신세계나 뉴코아도 많이 가고 운동은 메리어트 회원권 끊어 다니니 구축 아파트의 단점을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내부는 당연히 리모델링하고요.

    솔직히 그지역은 갈때마다 공기 안좋고 고속터미널있고 복잡해서 생각도 안했다가 동창들 얘기듣고 살짝 근처 다녀와보니 생각보다 저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는 맞아서....토박이분들께 분위기 문의드려요

  • 17. ..
    '23.2.19 4:10 PM (211.208.xxx.199)

    20여년 전 유행했던 엄마 시리즈를 읊어드리죠.
    20년이 지난 지금과는 좀 다르니 태클은 금지.

    아이가 "엄마. 공부가 힘들고 어려워요."
    잠원동 엄마, "그래? 아빠한테 어려운거 물어보자"
    (아빠가 똑똑하고 열심히라 내 힘으로 부를 쌓아감)
    압구정 엄마, "그래? 유학 알아보자."
    (애들 해외유학이 흔한 동네)
    대치동 엄마, "어느 학원에 좋은 선생이 있나 알아볼게"
    이촌동 엄마,(창문을 열고 밖을 보여주며,)
    "얘, 걱정할게 뭐 있니? 저 건물은 할아버지꺼, 저 건물은 아빠꺼, 저 상가도 아빠꺼. 너도 건물 하나 물려 받음
    되지."

    전통적인 부자는 이촌동이 부자고 오랜 부잔 압구정동이지 잠원동은 가장이나 부부가 똑똑하고 열심히 사는 동네 분위기였음.

  • 18. 원래
    '23.2.19 4:17 PM (122.32.xxx.116)

    압구정동쪽 / 청담동쪽 - 옛날기준 삼성 홍실에서 진흥 언덕으로 올라가는 동네 / 도곡대치개포 / 서초 / 구반포 / 신반포는 생활권이 달라서 자기네 동네에서 사는 편이라 옛날 부촌 이런거 나누는건 의미없지만

    잠원동은 옛날 부촌 이런걸로는 그냥 그런 동네에요 - 그런데 이런걸 왜 따지는지

    옛날에야 압구정 청담이 훨 좋고, 대치동 우성선경미도 있는데, 서초동 삼풍 이런데가 비싼 동네였지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거의 균질화 되어있는데

    이와중에 이촌동 부촌설 좀 웃긴게
    이촌동 출신 애들 이상한 부심있는데 그 부심이 좀 웃긴면이 있어요
    사실 강남쪽에서는 그정도 배경이나 재력 흔한편인데
    이촌동 애들은 꼭 그걸 가지고 약간 자부심을 가짐 촌스럽게 ...
    옛날부터 부자 ... 이것도 신동아나 그 앞쪽 오래된 아파트 얘기지
    한강변에서 길 하나 건너 들어간 아파트들은 부촌인지도 모르겠음

  • 19. 잠원은
    '23.2.19 4:28 PM (223.62.xxx.130)

    그냥 중산층 동네였어요.
    그쪽 부촌은 구반포 아파트랑 팔레스 호텔 뒤편에서 함지박쪽으로 이어지던 주택가가 부촌이었지,
    잠원이 부촌이라는 소리는 처음 들어요.

  • 20. 음...
    '23.2.19 4:29 PM (188.149.xxx.254)

    연희동 애들이 이 글 보면 웃겠다.
    진짜 부자들은 강북에 있어요.
    강북 오래된 한옥 마을들도 집 한 채가 문화재라 뭐 하나 고치려해도 동사무소에서 튀나와 잔소리잔소리....

  • 21. 음...
    '23.2.19 4:30 PM (188.149.xxx.254)

    아, 성북동도 있었지.

  • 22. 진짜부자는
    '23.2.19 4:36 PM (122.32.xxx.116)

    강북에 있다는 얘기도 웃김

    강북 부촌에 형성된 주택가들이 보편적인 부유층 주거지로 기능했던건
    80년대 초중반정도가 끝이에요
    이미 70년대 말 80년대 초에 부유층들중 일부도 이촌동이나 워커힐에 있는 초대형 아파트들 사는 사람생기고
    80년대 초반 이후에는 청담동 삼성동 서초동 양재동 단독주택이나 대형 빌라로 옮겨감

    평창동 성북동 한남동 이런 동네는
    우리나라에 살아야 하는 특수한 외국인들이나
    일반적 부유층 범주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이나
    전통적인 방식 고수하는 부유층 일부 거주지로 의미가 축소되죠

    당연히 그런 동네에 부자들 살아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강남사는 사람들이 찐부자 아니라고 우습게 보지 않음
    보통 강북에 진짜 부자 살아요 라는 사람들은
    그 어디에도 속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민망합

    80년대에 중고등학교 다닌 세대면
    이미 전통적인 강북 부촌, 강북 숭산층 주택가에서
    발빠르게 벗어나 강남으로 이사한 세대들이 주류에요

  • 23. 성북
    '23.2.19 4:36 PM (14.32.xxx.215)

    연희는 같은 동네안에서도 편차가 너무너무 커요
    이촌은 70년대 말 80년초에 이미 압구정으로 옮겨간 애들이 부자고
    신동아는 서빙고동...
    잠원은 아늑해보이는게 상가도 없고 차도 없고 유해시설 저체가 들어올 공간이 없음
    거기 오래된 단지 블편한게 없다는건 주차할 필요가 없으신 분일까요 ㅎㅎ
    그냥 원글 질문에만 답하자면 부촌은 아닌데 재건축후에는 어떨지 모르겠음

  • 24. ㅇㅇ
    '23.2.19 4:37 PM (116.33.xxx.6) - 삭제된댓글

    20년이상 그 옆에 살았지만 원글님같은 인식은 첨들어요.
    주거환경은 잠원동이건 반포동이건 고터에서 좀 떨어져 한강쪽에 가까우면 나름 한적하니 괜찮죠.

  • 25. ㅇㅇ
    '23.2.19 4:38 PM (116.33.xxx.6)

    20년이상 잠원동은 아니고 그 바로 옆에 살았지만 원글님같은 인식은 첨들어요.
    주거환경은 잠원동이건 반포동이건 고터에서 좀 떨어져 한강쪽에 가까우면 나름 한적하니 괜찮죠.

  • 26. ㅇㅇ
    '23.2.19 4:38 PM (14.52.xxx.109)

    이제 진짜 부자 강북에 없어요 ㅎㅎ 언제적 얘길 하시는지
    40대 50대 부자들도 다 용산이랑 강남으로 내려왔네요...

  • 27. 엥???
    '23.2.19 4:3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잠원동 전혀 그런 이미지 아니에요.

    잠원동이야 말로 한신아파트 시리즈들과, 주공아파트 작은평수
    그런 느낌이지 전통의 부촌이라니요
    물론 큰평수도 있었지만 큰평수들도 전통의 부촌 분위기 아닙니다

    그동네 부촌 찾으라면 잠원동이 아니라 구반포 큰평수들이나 삼풍아파트쪽(동작역쪽)이에요.
    아님 대박 회장님들 사시는 서래마을

    잠원동 전혀 아닙니다

  • 28. 잠원동은
    '23.2.19 4:40 PM (14.32.xxx.215)

    이 한마디로 정리해드릴게요

    강남의 목동

  • 29. 잠원동
    '23.2.19 4:40 PM (175.208.xxx.164)

    압구정처럼 부촌은 아니고 전형적인 중산층 동네였는데 최근 재건축이 많이 되면서 새아파트 살고싶고 낡은 압구정 대신..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히 선호하는 동네가 된것 같아요.

  • 30. 잠원동
    '23.2.19 4:44 PM (1.227.xxx.55)

    너무 좋죠. 압구정처럼 부촌 이미지보단 전형적인 중산층 동네이고
    압구정은 사업하는 사람들 많다면 잠원동은 전문직,금융쪽 많아요.
    한강도 끼고 있고 뭐든 적당히 다 좋아요. 교통은 최고구요.

  • 31. 어릴적
    '23.2.19 4:48 PM (221.149.xxx.226)

    결혼한지 30년 다 되어갑니다.
    친척이 압구정 살았는데 자녀들 잠원동 에 집 사주셨습니다.
    저는 압구정은 아니지만 그 당시 좋은 동네에서 살았는데 친구들 거의 잠원동 한신아파트에서 신혼살림 차렸습니다.
    그당시 잠원동은 완전 부자들이 살지는 않지만 자식들을 옆에 두기 좋은 동네?

  • 32.
    '23.2.19 4:55 PM (221.148.xxx.19)

    강남에서 초중고 나왔는데 잠원동은 신혼집 구할때 처음 들어봤네요.
    강남 서초는 지금처럼 한데 묶이는 시절이 아니어서 마음의 고향은 전혀 아닌것 같은데요

  • 33. ㅇㅇ
    '23.2.19 4:58 PM (223.38.xxx.96)

    웬 마음속의 no.1??? 원래 잠원동은 별로 쳐주는? 동네는 아니었어요. 한강뷰가 뜨면서 성장한 동네죠. 원글님 근데 이미지 이런거 되게 신경쓰시는 분인가봐요.

  • 34. ...
    '23.2.19 5:09 PM (203.254.xxx.211)

    원래부촌은 아니었을지 모르나
    진짜 살기편한동네입니다
    고터몰 신세계 킴스 고속터미널을 걸어서 가고
    걸어서 한강공원 5분컷이에요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어요

  • 35. 아직은
    '23.2.19 5:11 PM (175.208.xxx.235)

    교통이 좋아서 지방 개업의, 지방대 교수, 그리고 강북 직장인들 많이 살아요.
    아직은 8,90년대 지어진 아파트에 전세 사는 서민들도 많아요.
    부자들은 재건축 아파트 매수해서 전세놓고 반포의 새아파트에서 살고요.
    아이들 교육시키기엔 당연히 도곡,대치, 삼성이 낫습니다.

  • 36. 원글
    '23.2.19 5:15 PM (223.39.xxx.152)

    그렇군요...종합하면 과거엔 별로였고 비교적 최근들어서 젊은 전문직들 진입이 많은 동네인거 같네요 목동 느낌이고요
    참고하겠습니다.
    이젠 아이를 키우다보니 그런 이미지를 무시못하겠더라고요
    동네가 안락한가, 동네 다니는 학생들 분위기도 예사로 보이지 않아요
    저도 괜찮은 동네에서 공부하고 자랐다고 생각하는데 학군지 분위기 무시 못하거든요 평생 친구들도 그때 다 생기는거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 37. 20년전
    '23.2.19 5:45 PM (211.46.xxx.235) - 삭제된댓글

    잠원동 아파트 매수해 살면서 애들 대학 보냈고
    지금도 소유하고 있어요.
    현재 거주는
    다른곳에 살고 있는데
    20년전에도 전문직 교수 대기업회사원 많이 사는 곳이었어요.
    비교적 최근이 아니구요.
    신동초 한반에 부모의사 열명 이상씩이라 종합병원 차려도 된다고 했고요.
    저희도 의사에요.
    친한 동네 엄마 5명 지금껏 계모임 하는데
    의사2 교수2 공기업1이고 엄마들 50대중반 이대출신 3명
    구반포에 비하면 대형평수가 적고 30평대 이하가 대부분이라
    고학력전문직이래도 허세 사치가 적고 빈부차이 드러나지 않아
    애들 키우기 좋았어요
    유해시설 전혀 없구요.
    대치도곡동 쪽이 애들 키우기 더 좋다는 댓글 있는데
    고개가 갸우뚱 하네요.
    사교육 빡세게 돌릴거면 몰라도
    우리 모임 서울의대 지방의대 카이스트
    잠원동에서도 잘 갔어요.

  • 38. 그냥
    '23.2.19 6:04 PM (118.235.xxx.68)

    애들 교육 때문이면 대치동 가세요 다른 사람들 얘기 할 필요 없어요 강남 갈 돈은 있는 거 맞나요? 그냥 잠원동 별 볼일 없는 곳이라는 소리 듣고 싶어서 올린 거에요? 잠원동이나 반포는 어차피 같은 생활권 학군이에요 그리고 그 애들도 고등 가면 대치동으로 학원 많이 가고요

  • 39. 원글
    '23.2.19 6:20 PM (223.39.xxx.232)

    잠원동이 별볼일 없다뇨? 강남이고 좋은 동네라고 생각해요 다만 저 태어나고 현재의 생활반경도 아무래도 대치 삼성이 가까워서 다른 곳은 염두도 안했던거고요
    돈은 있냐니...돈 없이 이사갈곳을 보는 사람도 있나요 괜히 발끈하시네요
    주변에 의사가 많은데 유독 잠원동에 많이 사니
    남편도 저도 강남키즈는 아니고 뭔가 저희는 모르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나 문의드린겁니다.

    대치동 학원은 저도 다녔어요;; 좀 신경쓰는 집은 수십년전에도 대치동 보냈고 그걸 모를리가요
    아이가 커가니 아예 대치 가깝게 강남으로 옮기려는거고요
    주변에 저희같은 집 많아요. 광화문 살면서 병원하는 의사 친구네도 내년에 대치동 옮기려 계획하고 있고요 아이들 교육때문이죠

  • 40. 20년전
    '23.2.19 6:43 PM (211.46.xxx.235) - 삭제된댓글

    원글같이 은근히 기분 나쁘고 극성맞게
    구는 사람치고
    속 알찬 사람 거의 없던대요.
    강남 갈 돈 있냐는 댓글에 왜 발끈 하는지요?
    애들 교육때문에 대치동 간 지인들
    내신 박살나고 수능도 못봐서
    인서울 하워귄 대학 겨우 갔어요
    강남역 경기권 대학 버스 제일 많이 타는게 대치동출신들 이라죠.
    아는 의사부부도 자녀교육땜에 대치동 살면서
    강북이랑 의정부로 출뙤근 한다길래 대학보내려면 탈대치하라고 했네요.
    대치든 도곡이든 삼성이든 끌리는 곳으로 가세요.

  • 41. ??
    '23.2.19 6:44 PM (223.62.xxx.252)

    위에 팔레스 호텔 댓글 쓴 사람인데 분위기 이야기한다면 80년대 초에서 중,후반 잠원은 부촌은 아니었어요.
    그때는 서초구는 없고 다 강남구였어요. 괜히 집값으로 강남,서초를 하나로 묶는게 아니고 그때는 개포~반포까지 전부 강남구였다 80년대 중반에 강남ㅡ서초로 분구 됐어요.
    아, 옛날이어지만..그때는(80년대 초) 세화여중고(세화고는 없고 세화여고만 있었어요)가 대치쪽보다 훨씬 알아주던 학교였고요.

    그리고 님 학창시절에는 님살던 오륜쪽이 더 부유한 분위기였을거에요.
    그쪽이 더 새 아파트였을테니.
    잠원은 반포자이 재건축되고 한강 뜨면서 뜬 동네지
    그전에는 아파트 가격대비 살기 좋은 중산층 동네였지
    부촌 이미지 동네는 아니었어요.
    님 친구가 말했다는 강남 초기 개발되는 부촌이미지는
    잠원이 아니고 구반포에요.
    그 이미지 때문에..잠원쪽 아파트들 80년대에 신반포 붙여서 이름 지었는지 불렀던건데(행정구역 지명에 신반포라는 지역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신반포를 부촌으로 생각한 사람은 없어요.

  • 42. 원글
    '23.2.19 6:59 PM (223.39.xxx.237)

    이상한 분이네요?

    이사갈집 알아보던 중인데 원래 생각안했던 동네도 좋다고 얘기들하니 그동네에 대한 다른분들 얘기 들어보고 싶은 글인데
    기분 나쁘냐니 극성이냐니
    심지어 대치동 이사간 지인들 애들 박살나서 하위권 갔다는 얘기까지;;; 본인글을 돌아보세요. 뭐라고 쓰셨는지

    확실한건 본인이 직접 공부해 본 분은 아닌것 같네요

    ................
    20년전
    '23.2.19 6:43 PM (211.46.xxx.235)
    원글같이 은근히 기분 나쁘고 극성맞게
    구는 사람치고
    속 알찬 사람 거의 없던대요.
    강남 갈 돈 있냐는 댓글에 왜 발끈 하는지요?
    애들 교육때문에 대치동 간 지인들
    내신 박살나고 수능도 못봐서
    인서울 하워귄 대학 겨우 갔어요
    강남역 경기권 대학 버스 제일 많이 타는게 대치동출신들 이라죠.
    아는 의사부부도 자녀교육땜에 대치동 살면서
    강북이랑 의정부로 출뙤근 한다길래 대학보내려면 탈대치하라고 했네요.
    대치든 도곡이든 삼성이든 끌리는 곳으로 가세요.

  • 43. 원글
    '23.2.19 7:02 PM (223.39.xxx.45)

    223.62님 그렇군요
    저는 신반포 구반포 기준이 어딘지도 모르는 수준이라 댓글보고 감을 잡았네요. 감사합니다.

  • 44. ㅇㅇ
    '23.2.19 7:10 PM (182.216.xxx.211)

    아는 분이 잠원동 80년대 한신아파트에 살았는데 호랑이 선생님 그 배우분과 양미경, 아역 배우였던 이민우를 동네에서 봤다고..
    2000년대 들어서면서 윗층 누수를 못 참고 신도시로 이사오는 바람에…
    내가 더 아까워요.

  • 45. 제가
    '23.2.19 7:34 PM (61.254.xxx.115)

    잠원동에 집샀다가 학원도 별로없고해서 전세주고 전세로 대치동 가서 살았어요 잠원동 래미안이랑 자이사는 사람들 다 애들 대치로 매일 실어나르느라 고생해요 대치사는동아집이 험해져서 팔아버렸지만 애들 교육시킬거면 대치로 가는게 나아요 의사엄마듯도 반포잠원에서 대치로 데리러가느라 바쁘더군요

  • 46. 제가
    '23.2.19 7:35 PM (61.254.xxx.115)

    내신 안나오는거야 대치든 반포든 마찬가지 아닐까요? 하여간 대치는 학원가 이용은 편할거고 내신은 빡셉니다 먼 지방사는 사람들이 학교는 잘보내더군요 내신 잘받고

  • 47. 20년전
    '23.2.19 8:41 PM (211.46.xxx.235) - 삭제된댓글

    원글
    본인 댓글이나 먼저 뒤돌아 보세요.
    뭐 확실한건 본인이 직접 공부해본 분은 아닐 듯 하다고요??
    무슨 공부를 말하는거에요?
    내 학벌? 애들 입시공부?
    그냥 웃지요.
    한국 사교육현장 입시판 꿰고 있어서
    대치동 이과전문 유명학원에서
    상담실장 영입 제안 받았었고
    학원장들이 수능 끝나면 이 점수면로 어디 갈수 있냐고
    전화로 내게 물어 봤었는데요.
    가장 입시 가성비 낮은게 애들 어릴적부터
    대치동에서 학교보내는거라고 생각해
    그걸 쓴거에요.
    젊은엄마 좀 교양을 갖추세요!

  • 48. 의미없다
    '23.2.19 9:32 PM (58.120.xxx.132)

    젊으신 분 같은데 옛날 부촌 이런 게 무슨 의미가? 그냥 오늘 시점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가 제일 좋은 아파트입니다.

  • 49. 반포
    '23.2.19 9:39 PM (58.225.xxx.58)

    반포동(반포1동 제외, 반포본동이랑 반포2동, 반포4동의 서래마을 약간 등)이 잠원동보다 늘 약간씩 집값도 비싸도 민도도 위였어요. 지금도 좀 그럴듯.
    여기서도 늘 압구정 반포 투탑 그런 식으로 얘기하지
    압구정 잠원 그런 식으로 얘기 안해요.

    그리고 예전에 잠원동엄마..어쩌고는 여기서 첨 듣고
    서초동이나 반포동 (원명초 보내는) 엄마, 대치동 엄마, 압구정 엄마, 청담동 엄마 이런 식이었어요. 잠원은 아주 최근 좀 언급이 되었지만 반포정도는 아니에요.

  • 50.
    '23.2.19 9:39 PM (118.235.xxx.52)

    글만 보면 돈 없고 못 배운 할머니가 자기 친구들 시기 질투하는 글로 보임 ㅋㅋㅋ

  • 51. 골드
    '23.2.19 10:01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ㅋㅋ에헴 과거 이야기 하는거 너무 웃겨요
    그냥 요즘엔 반포 잠원 하나이고 정상급이죠.

  • 52. ...
    '23.2.19 10:17 PM (14.52.xxx.133)

    40년 전에도 잠원동에 의사, 교수, 법조인, 회사 임원 등등
    많이 살았아요. 그렇다고 부촌 이런 건 모르겠고 전형적인
    중산층 동네죠.
    지금도 의사, 검사가 뭐 대단한가요?
    판검은 돈으로만 치면 원래 부잣집 딸아들, 며느리사위 아니면
    별볼일 없고, 의사도 아주 잘 버는 소수 제외하면
    대기업 월급쟁이보다 좀 윗급 정도죠.
    강남 서초 어느 동네 가도 대충 그런 직업군들
    많이 삽니다.

  • 53. ...
    '23.2.19 10:23 PM (221.151.xxx.109)

    오리지널은 이거 아닌가요
    잠원동 버젼은 처음 듣네요
    물론 잠원동도 평균 이상이지만...

    압구정동 엄마들.
    아이가 학교 가 있는 동안 쇼핑을 한다. 아이가 하교해서 공부가 어렵다고 하소연하면 “유학 가자!”고 한다.

    서초동 엄마들.
    아이가 학교 가면 문화생활을 즐긴다. 아이가 하교해서 공부가 어렵다고 하면 “아빠가 가르쳐 주실거야”라고 한다(서초동 아빠들은 법조인이 많다).

    분당 엄마들.
    아이가 학교 가면 낮에 모임을 가진다. 아이가 하교해서 공부가 어렵다고 하면 “팀을 짜자”고 한다.

    대치동 엄마들.
    아이가 공부가 어렵다고 하소연하면? 직접 공부해 가르친다. 그리고 아이가 학교 가면? 낮잠을 잔다. 늦은 밤까지 학원에서 아이들을 실어 나르고 직접 공부해 가르치느라 피곤해서다.

  • 54. 싸리나무
    '23.2.19 10:40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고터앞 신강앞
    거기도 잠원동이죠?

  • 55. 구름
    '23.2.19 10:42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반포 잠원 하나이고 정상이란건
    동의 못하겠어요

  • 56. 잠원동 거주자
    '23.2.19 10:43 PM (218.48.xxx.197)

    일반 직장인 맞벌이로 잠원동 살면서 애 키워요. 십여년 전만 해도 잠원동은 강남 엔트리. 지금도 의사 변호사 전문직 많지만 평범한 회사원들 많이 살아요. 저희는 돈모아서 왔지만 시댁 친정 가까이 살면서 어릴때부터 자라 부모님이 해준 집 사는 사람들이 아주 많고요, 사치스럽거나 돈자랑하는 사람들은 별로 못봤어요. 그만큼 부자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고 다만 교육열은 높아요. 다만 잠원동 집값 오르고 재건축 늘어서 지금은 잠원과 반포를 구별하는 분위기는 사라지는 거 같아요. 그런데 고학년 되면 대치동 라이드 많이 해서 교육 때문이라면 대치동으로 가는 게 더 나을 것도 같아요. 고터 상가들이 학원가로 바뀌어서 좀 나아지는 건 있어요. 동네는 조용하고 유해시설은 전혀 없어서 강남역 주변보다는 좋아요.

  • 57. 구름
    '23.2.19 11:01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35906&page=1&searchType=sear...

  • 58. ...
    '23.2.19 11:01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35906&page=1&searchType=sear...

  • 59. 예전 잠원동 글
    '23.2.19 11:02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35906&page=1&searchType=sear...

  • 60. 예전 잠원동 글
    '23.2.19 11:04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35906&page=1&searchType=sear...

  • 61. ㅡㅡ
    '23.2.20 9:35 AM (14.32.xxx.186)

    저희집은 반포 3동이었다가 잠원동이 되었는데요 반원쪽 잠원동이랑 신동쪽 잠원동은 또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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