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탈리아 패기지에서 룸조인했던 후기
여행을 망칠수도 있어요
몆백만원 투자해서 간 여행
50만원에 ㅎㅎ
코로나전 우리일행 6명이 곗돈모아
이탈리아 패키지 9박10일 다녀올려고 했는데
1명이 부득이하게 빠져서 홀수가 됐어요
다 내맘같은 줄 알고 룸조인을 신청했어요
문제는 누가 룸조인 하느냐 생면부지인 사람과
일단 a가 내가 하지뭐
다들 아줌마고 까칠하게 굴일도 없고
문제는 밤에 이를 바득바득 갈더래요
패키지는 일찍. 일어나야 되잖아요
정말 숙면을 못했데요
그래서 그럼 a잠 못잤으니까 b가 다음날은
변사또한테 수청들러 가는 기분으로
사정 말하고 a가 잠을 못자서 b가 왔다고 하니
자긴 예민해서 사람 바뀌면 잠을 못잔데요 ㅎ
그날밤은 코를 얼마나 골던지 옆방까지 들렸데요
b도 잠 설침
아침 저녁으로 샤워. 1시간씩
b는 다른방에 와서 볼일보고. 화장실
본인은 샤워하고 불끄고 자면서
다른사람 씻으면 소리가 시끄럽다
빨리 불꺼라 드라이기 소리 시끄럽다
정말 돈 더 내고 혼자 쓰고 싶어서 말했는데
이 진상이 그건 또 안된다고
돈 아까워서
날씨도 좋고 다 좋는데 룸조인으로
밤마다 룸조인 당번은 수면제도 먹고 잤어요
이 진상이 자긴 멤버들이 날마다 바뀌어서 적응하느라
힘들었다고 가이드한테 진상부렸다고 하네요
1. ㅋㅋㅋ
'23.2.17 10:43 AM (118.235.xxx.96)완전 대박이네요!
2. 와
'23.2.17 10:46 AM (58.148.xxx.110)저런 사람이 있군요
주위사람들이 그래서 아무도 같이 여행 안가나봐요3. 00
'23.2.17 10:47 AM (223.38.xxx.225) - 삭제된댓글근데 룸조인하면
샤워하거나 할 때
지갑 귀중품은 금고에 두나요4. ????
'23.2.17 10:48 AM (220.117.xxx.61)무섭네요. 저 정도가 여행을 가다니 ㅠ
5. ...
'23.2.17 10:50 AM (118.92.xxx.199) - 삭제된댓글룸조인도 사람나름....
친구들 모임 패키지에서 한번 룸조인 한적 있었는데, 서로 배려해줘서 불편함 최소화했고, 우리도 상대방 배려해서 계속 같은 사람이 룸조인....
같이 밥먹고, 사진 찍어주고 좋았던 기억이!!!!6. ker
'23.2.17 10:51 AM (180.69.xxx.74)저도 여름에 가는데 혼자 가려고요
7. 역시
'23.2.17 10:55 AM (124.57.xxx.214)인생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네요.
8. 드라이
'23.2.17 11:14 AM (198.90.xxx.30)근데 한국 분들 저녁에 머리감고 말려야 하는 강박이 있는지 공유하는 방에서 11시 넘어서 드라이하는 사람도 많아요. 다른 잠자리 바뀌어서 잘 못 잤나 봐요
항상 돈 좀 더 쓰고 편하게 갔다 올걸 후회하는 게 여행이예요.9. 왜 말을 못해
'23.2.17 12:40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저 정도 진상이면
내가 먼저 씻겟다
나도 한시간 샤워소리 참는거다
이,코골이 녹음해서 너도 그렇다 말을 해야죠
원글네는 5명이나 되는데
뭐가 두려워서 말을 못해요??10. 혼자여행
'23.2.17 12:50 PM (118.220.xxx.151)무조건 싱글써야죠
11. .......
'23.2.17 2:15 PM (175.192.xxx.210)3명이서 룸하나 쓰는건 안되나요? 애 둘 데리고 갈때 3인이 가능하듯이요
12. 그럴땐
'23.2.17 2:19 PM (175.208.xxx.164)다섯명이 10만원씩만 더 내면 싱글차지 할수 있고 돌아가며 독방 쓰면 되는데..안타깝네요.
13. 원글
'23.2.17 2:27 PM (59.6.xxx.136)유럽은 엑스트라베드 넣을 공간이
안 나와요14. 그런소리듣고
'23.2.17 4:5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같은아줌마가 가만있어요?
ㅣ시간 샤워하면 빨리나오라 소리치고
시끄럽다하면 당신도 그랬다하고
아침에너 코골아 잠못잤다 말해주고
불꺼라 하면 10시 기준 정해 딱 끄고
대차게 나가야죠
5명이 그 한명의 진상을 못이겨서야..15. 엥
'23.2.18 9:34 AM (61.254.xxx.115)타인온데 다시볼지말지도 모르는데 다들 이 말도 못하고 진상을 참아주고 계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