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노동 하는 사람과 사귀거나 결혼 하는거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20대때 여러 편입이나 알바 전전하고 중소다니면서
방황하다가
30대부터는 20대때 다닌
열악한 중소 사무직이나 생산직 아님 답없다라고 생각하고
막노동시작한 케이스인데
저기 게시판에선 나는 절대 ㄴㄴ 이러면서 불가능하다 이렇게 쓰긴하지만..
이런경우 사귀거나 결혼하는거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1. ㅡㅡ
'23.2.15 4:23 PM (210.94.xxx.89)일용직 노동자는 사람 아니에요?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어떻게 이런 말을 대놓고 당당하게 해요?2. 끼리끼리
'23.2.15 4:23 PM (175.223.xxx.46)아닌가요? 막노동 하는 남자 사귀는 여자가 전문직 아닐거고
3. 첫대님 내맘
'23.2.15 4:26 PM (1.228.xxx.58)어떻게 저런말을 당당하게 하나요
일용직 노동자는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처럼
원글님 직업은 뭔데요?4. 막노동
'23.2.15 4:30 PM (125.180.xxx.23)막노동도 나름 아닌가요.
기술직인 막노동은 나쁘지 않은데..
나중에 돈도 많이 벌고.5. 아
'23.2.15 4:31 PM (221.150.xxx.146)진짜 너무하네
6. ..
'23.2.15 4:37 PM (106.102.xxx.36) - 삭제된댓글막노동도 막노동 나름이죠. 기술직이면 경험쌓고 돈잘벌테구요.
7. ker
'23.2.15 4:39 PM (180.69.xxx.74)건축 기술하나 배우면 먹고는 살아요
8. ...
'23.2.15 4:40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막노동도 막노동 나름이죠. 기술직이면 경험쌓고 돈잘벌테구요.
그리고 자기 실속만 있으면 되고 돈만 열심히 벌면 되는거지 저사람들이 뭐 나쁜짓을 하면서 버는것도 아니구요
결혼 못할것 또 뭐있는데요 ...9. 30분만에
'23.2.15 4:43 PM (211.36.xxx.220)10만원 넘게 버는게 각종 보수 수리하는 일이던데요
10. ...
'23.2.15 4:46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막노동도 막노동 나름이죠. 기술직이면 경험쌓고 돈잘벌테구요.
그리고 자기 실속만 있으면 되고 돈만 열심히 벌면 되는거지 저사람들이 뭐 나쁜짓을 하면서 버는것도 아니구요결혼 못할것 또 뭐있는데요 ... 위에 언급한 건축기술. 도배기술.제 동생 친구도 지금 30대 후반인데 도배기술배워서 먹고 살아요...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낙방하다가 나중에는 자기 아버지 도배 하시는거 옆에서 돕다가 그길로 가더라구요 차라리 나이 제한 받아서 취업에도 힘들고 그런 직종 보다는 차라리 한살이라도 어릴때 그런기술 배우는게 차라리 전 낫겠다 싶기도 하던데요..11. ....
'23.2.15 4:47 PM (222.236.xxx.19)막노동도 막노동 나름이죠. 기술직이면 경험쌓고 돈잘벌테구요.
그리고 자기 실속만 있으면 되고 돈만 열심히 벌면 되는거지 저사람들이 뭐 나쁜짓을 하면서 버는것도 아니구요결혼 못할것 또 뭐있는데요 ... 위에 언급한 건축기술. 도배기술.제 동생 친구도 지금 30대 후반인데 도배기술배워서 먹고 살아요...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잘안되어서 나중에는 자기 아버지 도배 하시는거 옆에서 돕다가 그길로 가더라구요 차라리 나이 제한 받아서 취업에도 힘들고 그런 직종 보다는 차라리 한살이라도 어릴때 그런기술 배우는게 차라리 전 낫겠다 싶기도 하던데요..12. ...
'23.2.15 4:58 PM (112.147.xxx.62)막노동과 생산직은 달라요
13. 따지고보면
'23.2.15 5:24 PM (113.199.xxx.130)몸쓰는 직업은 다 막노동이에요
14. 초등동창
'23.2.15 6:07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초등동창 중에 농고 전기과 졸업해서
계속 그쪽 자격증으로 파서
지금 사장님 하는 친구 있어요.
사장님이지만 결국 노가대라고 허허 웃는데
50대 인데 월수입 천단위에요.
사실 현장직이라 몸쓰지만
막노동에서도 기술직이라 돈은 잘벌어서
집도 빨리 샀는데
결혼하기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선을 100번도 더보고...
결국 지인 소개로 조선족이랑 32살에 결혼했는데
이게 또 잭팟...
살림을 어찌나 야무지게 잘하고
온갖 음식을 잘하는지(별별 김치 다 담음)
애둘 고등까지 키우고
요즘엔 남편 작업장도 따라 나온대요.
장가 잘 갔다고 우리가 맨날 칭찬해줌15. ᆢ
'23.2.15 6:25 PM (118.235.xxx.140)몸이 나쁘면 머리가 고생하는거고
머리 나쁘면 몸이 고생하는거죠
고생은 똑같죠 뭘 편하게버는돈이 어딨어요
사람보고 생활력보고 인물보고
좋으면 결혼하고 싫으면 안하는거죠16. ㅇㅇ
'23.2.15 8:02 PM (106.101.xxx.133)의사지만 신해철 죽인놈하고 살래요
노가다뛰지만 성실하고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하고 살래요17. 근데
'23.2.15 8:39 PM (211.36.xxx.103)노가다 하는 사람들 실제로 많이들 보고서 하시는
댓글들이세요?
직업상 노가다 하는 분들 아주 많이 봤는데요.
건설현장.
얼굴 벌겋게 술톤들이고. 힘드니까
일용직 돈받으면 여자나오는데 가서 쓰거나
엄청 술퍼마시고.
사람들이 다 거칠고 드세요.
대기업다니는 깔끔한 느낌 180도 다르고.
100명 중에 10명쯤 정상적이려나...
막노동 말고, 뭐 고치는 기술자나 도배하는 쪽이
훨~~~훨 낫죠.
혹시 모쏠아재세요?18. ㅇㅇ
'23.2.15 9:58 PM (106.101.xxx.133)님이본 사람만 그렇죠
아저씨들 자주가는 함바집에 밥먹으러 다니세요?19. 미나리
'23.2.15 10:40 PM (223.62.xxx.10)매력있는 사람은 다 결혼하던데요. 몸 쓰는 일 하는 사람한테서 풍기는 남자다움 있잖아요. 물론 얼굴 좀 괜찮고 키도 있는 사내요. 말이 막노동이지 넓게 보면 인테리어 쪽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