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의 즐거움 어디서 찾으시나요?
취미가 되려면 일단 재미 흥미가 있어야 되겠죠
뭘하면 좀 흥이 생길까 모르겠네요
요즘은 불트 미트 보면서
거기 나오는 젊은 애들 신나게 노래부르는거 보면
그때 잠시 흥이나긴 하더군요
여기서 제일 많이 하는 소리가
나가서 걸어라 인거 같던데
내게 걷기운동은 의무이지 즐거움은 아닌거 같아요
1. 요가
'23.2.13 7:16 AM (41.73.xxx.69)줌바, 즐거운 춤 재우기 그런걸 시작해 보세요
노래라든가 ….2. 요즘
'23.2.13 7:19 AM (218.238.xxx.42)동네 산행이요
높이 300미터 150미터 되는
혼자 가도 나름 좋더라구요3. 음
'23.2.13 7:19 AM (220.117.xxx.26)남편과 시덥잖은 개그나 얘기 할때
시시하고 소소한 행복 즐거움 있네요
대청소 하고 필요없는 물건 기부 하거나
봄이니 반려 식물이나 반려 파 키우는건 어떤가요4. ㅇㅇㅇ
'23.2.13 7:23 AM (222.234.xxx.40)불안 우울증 상담 약물 치료 받은 자로서 말씀드려보아요
저는 의욕상실 우울감이 깊었는데요 상담시에 제가 선생님께 ㅡ 제 주변에서 다들 밖으로 나가라 운동해라 뭐 배워볼래.. ? 권하는데 아무 의욕이 없고 억지로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설문조사와 검사이름 모르겠는데 심전도 같은 것을 했어요
제가 우선 부교감신경 교감신경의 밸런스가 깨져서 부교감신경만 너무 높게 나왔대요
그래서 열심을 갖고 취미를 찾고 자아를 찾는 과정에 들어갈수없는게 당연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약물을 반드시복용하고 상담도 주1회 꾸준히 했고요
한 치료 5 개월 지나면서 슬슬 운동장걷기 강아지산책 또 드럼학원을 다니고 싶어졌습니다.
원글님 좀 큰 정신과전문의를 찾아가시고 치료받으시며 좋아하시는 일 찾아가시길 조심스레 말씀드러 봅니다.5. 산뽕?
'23.2.13 7:26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일평생 집순이 저질체력이었는데
산에 다니면서 모든게 좋아졌어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나갑니다
산뽕을 맞아 그렇다고들 하네요6. ..
'23.2.13 7:30 AM (106.102.xxx.240)저는 원글님과 달리 걷는거 정말좋아해요. 걷으면서 밖의 풍경들 좋아하구요. 전 즐거움을 자연에서 찾는거 같아요
7. 저도
'23.2.13 7:30 AM (39.117.xxx.167)비슷합니다.
나이들면서 즐거움이 쉽지가 않네요.
죽을때까지 새롭고 즐거운 감정을 느끼며 사는게 소원입니다.8. ..
'23.2.13 8:11 AM (125.186.xxx.181)기도와 적용, 그리고 영화, 드라마나 책, 사람들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아 가는 일이 취미예요.
9. ..
'23.2.13 8:19 AM (124.56.xxx.121)전 왜 역마살 있는것처럼 밖으로 계속 기웃대나했더니
부모님과 살아서였어요
집이 불편한거였어요
저도 자연을 너무 좋아해서
여행도 자주 다니고 걸으면서 좋은 생각도 많이하려고 해요
뭔가 계기도 있어야하고 성취감이 느껴져야
몸이 움직여지는거 같아요10. ㄹ ㄹ
'23.2.13 8:21 AM (117.111.xxx.91)저는 여행이요
활기가 됩니다11. ...
'23.2.13 8:30 AM (223.62.xxx.215)여행 맛있는 음식 커피 좋은음악
12. 수영
'23.2.13 8:34 AM (118.220.xxx.184)배우세요
재밌어요.
친구도 생기고...13. 음
'23.2.13 9:15 AM (99.229.xxx.76)말하기 좀 창피한데 익명이니 솔직히 말한다면
와인 마시면서 유투브 보는거에요.
그러다보면 시간이 훌쩍가고 또 술에취해 알딸딸해지면
저도 모르게 감성적으로 변하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관심있는 주제의 영상을 보다보면 그냥 행복해요 ㅎㅎ.
혹시 저같은분 또 계실까요 ?..14. 저는 걷기보다
'23.2.13 10:51 AM (121.162.xxx.227)방황.... 새로운 동네나 길 기웃거리기요
15. 흠
'23.2.13 11:28 AM (59.16.xxx.46)요즘은 로맨스소설 보는거요 주로 이북을 통해 보는데 야하고 쫄깃쫄깃하고 은근 재밌네요
16. ㅇㅇ
'23.2.13 12:52 PM (1.244.xxx.190)저도 소설책보는거요. 설렁설렁 읽어서 하루에 한권보고, 넷플영화보고, 산책하고, 식사 건강식으로 준비해서 먹고, 드라마 보고, 이런 루틴에서 힐링되요
17. ::
'23.2.13 1:09 PM (1.227.xxx.59)저는 길냥이들 사료줄때가 보람있어요.
내가주는 이 사료가 길냥이에게 마지막 사료가 않되길 바라는 맘으로 주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