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가기 싫을때 이렇게 생각할수밖에 없어요

000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23-02-13 07:01:45
회사가기 싫고
회사에서 내 영혼이 갈리는것같고 마르는것 같고
이렇게 살거면 왜 태어난건가,
사람들은 회사원으로 힘들게 살면셔 왜
애를 낳는가.. 동물적 번식아닌가
이런생각 매일해요.

근데 제가 먹여살릴 자식도 식구도 없으니
난 힘들면 얼마든지 그만둬도 된다고 생각하면
그게 위안이 돼요. 신기하게도..

애둘딸린 가장들은 그만 일하고 싶어도 자식 학비버느라
버티는 수밖에 없지만
난 그게 아니고
알바나 강사로 업을 바꿔도 된다고 생각하면
한결 맘이 편하다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사는거죠


IP : 125.243.xxx.2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2.13 7:10 AM (223.62.xxx.111)

    현명하신 분이네요. 그래도 참아야 된다고 억압하면 마음이 더 힘든데, 그만둬도 괜찮다고 업 바꿔도 된다고 생각하는게 마음에게 숨통을 틔워주는 효과를 주는 듯 해요

  • 2. 원글
    '23.2.13 7:13 AM (125.243.xxx.216)

    ㅋㅋㅋ 오죽하면 그렇게 자기위안을 하겠어여
    일을 내가 즐겁게 자아실현하면서 해야하는데 그게 맘대로 안되니
    이렇게 하는거예요 ㅜ

  • 3.
    '23.2.13 7:24 AM (223.38.xxx.165)

    본인이 그게 나으면 실천하면 되요.
    자식 낳고 부양하는 사는 삶
    그거 그러라고 협박한것 도 아니고 본인이 욕망하는 삶이라 그런거잖아요?
    본인 깜냥이 안되면 혼자 부양하고 살면 됩니다.

  • 4.
    '23.2.13 8:44 AM (118.32.xxx.104)

    대부분 노예생산이 팩트

  • 5. 저도 그랬어요
    '23.2.13 8:53 AM (110.8.xxx.127)

    제가 가정 경제 책임지는 입장은 아니고 제 용돈이랑 취미생활비 벌러 오후에만 일하거든요.
    해왔던 일이긴한데 10년 넘게 쉬었다 다시 하려니 분위기도 바뀌고 너무 달라져서 적응하기 힘들더라고요.
    힘들어서 우울해하면서 다니다가 그래 힘들면 그만 두면 되지 하니까 견딜만 한거예요.
    그만둘 정도로 힘든 건 아니네 하면서 다니게 되어서 다시 한게 6년째 접어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8088 거니 특검반대 정의당에 대한 여시 반응.jpg 16 룸의당 2023/02/13 1,673
1438087 틀니 임플란트 둘중 어느게 나을까요 2 부모님 2023/02/13 1,623
1438086 지난주 2월10일까지 주택임대현황신고일이었는데요? 2 임대소득세신.. 2023/02/13 499
1438085 배가 아픈데요(혐오주의) 1 2023/02/13 865
1438084 며느리한테 전화하는 시아버지가 17 ... 2023/02/13 5,825
1438083 언니가 일본 여행갔다가 마유크림사왔네요. 12 에휴 2023/02/13 4,358
1438082 대지진 덮친 튀르키예서 사상자 0명…시장 결단력 빛난 '이' 도.. 5 ㅇㅇ 2023/02/13 2,298
1438081 우리들 병원 배준석 원장께 척추수술 받아보신 분? 3 2023/02/13 856
1438080 갱년기 산부인과 진료 5 .. 2023/02/13 1,704
1438079 청량리 분당선은 왕십리에서 못가나요? 1 ㅇㅇ 2023/02/13 869
1438078 오늘은 진짜 뭐 해줄게 없네요. 중딩이들 아점 뭐 주세요? 17 ㅇㅇ 2023/02/13 2,917
1438077 크롬에서 비밀번호 변경은 어떻게 하나요 미요이 2023/02/13 183
1438076 건대입구역 인근 모임 할만한 곳? 2 굿데이 2023/02/13 515
1438075 클렌징폼추천 1 여드름 2023/02/13 959
1438074 서울에서 변산반도 쪽으로 버스한번에 가는거 있나요? 2 버스 2023/02/13 908
1438073 아랫집 누수라 공사했는데요 6 아랫집누수 2023/02/13 2,097
1438072 보험금.. 보험들어준 엄마에게 얼마 드릴까요. 8 ... 2023/02/13 1,916
1438071 넷플 영화추천 멋진하루 5 나마야 2023/02/13 2,180
1438070 10시 대안뉴스 저널리즘띵 ㅡ 인간에 대한 예의라곤 없는.. 1 같이봅시다 2023/02/13 510
1438069 엄마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22 친정엄마 2023/02/13 5,512
1438068 우리나라 사람들은 확실히 짓밟아야 조용히 입다물고 순응하면서 잘.. 24 ㅇㅇ 2023/02/13 4,203
1438067 지인이 한 턱 낸다는데 제가 빈손으로 가야 할 상황이예요 22 어째요 2023/02/13 4,240
1438066 금리 또 올리겠네요 5 금리 2023/02/13 3,527
1438065 82쿡 검색어 삭제방법이요 2 아이들맘3 2023/02/13 765
1438064 밥집들이 사라져요 11 ㅠㅠ 2023/02/13 5,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