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도와주세요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만들고 싶어요

ㅠㅠ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23-02-12 22:38:09
혼자 사는데 겉절이 깍두기 배추김치 1~2포기
꼭 만들어 먹고 싶은데
한 20번은 유튭 따라서 유명한 레시피 다따라서
했는데 도저히 맛이 안나요

재료는 마트에서 샀는데 ㅠ

편의점 맛김치 맛 이라도 냈으면 좋겠어요 제발

어디 문화센터나 기관에서 김치 만들기 배울 수 있는 곳
있나요?

다른 요리는 곳 잘하거든요?

조언 부탁 드려요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IP : 222.107.xxx.9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2 10:44 P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별거없어요.
    깍뚜기나 배추김치나 알타리 모두 기본양념 같이 쓰셔도 됩니다.
    고춧가루(색깔원하는만큼)+멸치or까나리액젓(짠맛)+매실액(단맛)+마늘(넉넉히)+생강(마늘의1/10정도?)
    이정도에서 매운맛과 짠맛과 단맛의 밸런스를 본인이 원하는선에서 맞추시고(조금 짭짤해야 익으면 간이 맞아요) 부가적인 맛으로 양파간것, 대파나 쪽파 아무거나 있는거 이정도만 넣으셔도 익으면 다 맛있습니다.

  • 2. ..
    '23.2.12 10:47 P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어디서 배워도 기본은 비슷해요.
    잘 만들어야지보다 기본만 해보자 생각으로 마음 비우고 간단히 만들어보세요.
    알고보면 별거없어요.
    깍뚜기나 배추김치나 알타리 모두 기본양념 같이 쓰셔도 됩니다.
    고춧가루(색깔원하는만큼)+멸치or까나리액젓(짠맛)+매실액(단맛)+마늘(넉넉히)+생강(마늘의1/10정도?)
    이정도에서 매운맛과 짠맛과 단맛 그리고 알싸한맛의 밸런스를 본인이 원하는선에서 맞추시고(조금 짭짤해야 익으면 간이 맞아요) 부가적인 맛으로 양파간것, 대파나 쪽파 아무거나 있는거 이정도만 넣으셔도 익으면 다 맛있습니다.

  • 3. ..
    '23.2.12 10:57 PM (124.53.xxx.169)

    소금 젓갈 고춧가루 배추 무
    원재료가 좋아야 해요.

  • 4. ???
    '23.2.12 11:01 PM (61.85.xxx.94)

    20번해도 안되면 똥손인정하고 사드세요

  • 5. 아리
    '23.2.12 11:02 PM (222.107.xxx.96)

    마트 배추 고추가루 하선정 젓갈 ..
    유명 유튜버들 따라해도 항상 망해요
    20번 넘게 했는데 지치네요ㅠ

  • 6. 이미
    '23.2.12 11:04 PM (1.238.xxx.39)

    스무번이나 시도해봤고 방법을 모르는 것이 아니니 이건 남이 해결해줄수 없는 문제예요.
    스스로 배합이나 원리에 대한 깨달음이 오거나
    적어도 레시피 충실히 지키는 성실함만 있어도
    먹을만한 결과는 나오는데
    타고난 ㄸ손이거나 미맹이거나
    레시피나 계량을 무시하고 삘 받는대로 하고 있을 가능성 농후

  • 7. 아리
    '23.2.12 11:06 PM (222.107.xxx.96)

    다른 요리는 반찬해서 줄 정도인데
    너무 속상...

  • 8. 아리
    '23.2.12 11:07 PM (222.107.xxx.96)

    계량 스푼 이용해서 항상하죠

  • 9. 김치는
    '23.2.12 11:15 PM (49.1.xxx.81)

    망했다 싶어서 버리려고 놔두고 잊으면
    한참 후에 웬만큼 익어서 먹을만 하던데요

  • 10. ..
    '23.2.12 11:34 PM (114.207.xxx.109)

    쫌 짠가?싶게.하시고 익으면 다 맛있어요

  • 11. ...
    '23.2.13 12:09 AM (118.37.xxx.38)

    일단 이거 따라서 김치양념 만들어 보세요.
    김치는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익히는게 더 중요해요.
    요즘 같으면 뒷베란다에서 하루쯤 두셨다가
    김냉에 넣고 2주일쯤 숙성시키면 되는데요.
    김치는 대표적인 슬로우푸드에요.
    잘 익혀보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0&num=194437&page=2&searchType=searc...

  • 12. ㅇㅇ
    '23.2.13 12:54 AM (59.13.xxx.45)

    김치는 주재료 잘 절이는게 시작입니다
    잘 절이고 행궈 물기 잘빼고
    찹쌀풀, 고추가루,젓갈, 파마늘생강그리고 부자재인 야채들
    젓갈을 완전 공장제품 아닌 젓갈전문업체꺼로 써보세요 못찾음 한살림.초록마을 이런곳에서 제대로 된걸 사세요
    액젓과 새우젓을 반반정도

  • 13. 배추절임
    '23.2.13 1:37 AM (116.127.xxx.220)

    저런 분들 보면 열에 아홉은 배추절임에서 문제
    절인 배추 사다 해보세요~

  • 14.
    '23.2.13 2:26 AM (114.129.xxx.119) - 삭제된댓글

    진짜 맛이 없는 건지 원하는 맛이 아닌건지는 글만 봐서는 모르잖아요
    추구하고 제일 맛있어하는 김치맛이 무엇인지 분석을 하신 후

    겉절이김치에서 다시 시작을 하세요 일단 알배기 배추 2개 정도를 사요
    살살 굵은 소금 뿌리고 시간 지나 애가 순해졌다 생각하면 물로 소금기 씻어내세요
    안 되면 처음이니 조미료도 쓰세요 맛소금과 뉴슈가 조금 넣으세요 많이 넣으면 망함 대신 설탕은 넣으면 안 되고 살짝 물엿으로 마무리
    하선정 액젓 하나만으론 원하는 맛이 안 나올수도 있으니까요 까나리 액젓 포함 갈아만든 배 음료수와 새우젓 믹서에 갈아 넣어보시고요 쪽파 꼭 넣으세요 쪽파가 의외의 마술을 부리니까요 양파 마늘 생강 등 과정은 아실테니 이렇게 대충하면 중박은 칩니다 왠지 낯설게 파는 김치같아요 다 때려넣었으니까요 익기만 기다리면 돼요

  • 15.
    '23.2.13 2:37 AM (114.129.xxx.119)

    진짜 맛이 없는 건지 원하는 맛이 아닌건지는 글만 봐서는 모르잖아요
    추구하고 제일 맛있어하는 김치맛이 무엇인지 분석을 하신 후
    겉절이김치에서 다시 시작을 하세요 일단 알배기 배추 2개 정도를 사요
    살살 굵은 소금 뿌리고 시간 지나 애가 순해졌다 생각하면 물로 소금기 씻어내세요
    안 되면 처음이니 조미료도 쓰세요 맛소금과 뉴슈가 조금 넣으세요 많이 넣으면 망함 대신 설탕은 넣으면 안 되고 살짝 물엿으로 마무리
    하선정 액젓 하나만으론 원하는 맛이 안 나올수도 있으니까요 까나리 액젓 포함 갈아만든 배 음료수와 새우젓 믹서에 갈아 넣어보시고요 쪽파 꼭 넣으세요 쪽파가 의외의 마술을 부리니까요 양파 마늘 생강 등 과정은 아실테고 밀가루풀 조금 쑤어 양념에 버무려 발라도 되고 꼭 아니어도 되고요 이렇게 대충하면 중박은 칩니다 왠지 낯설게 파는 김치같아요 다 때려넣었으니까요 익기만 기다리면 돼요

  • 16. 레시피 무시
    '23.2.13 3:20 A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

    님 입맛을 믿고
    입맛이 원하는대로 만들어보세요.

    선택할 것은
    양념을 갈아넣을지 말지만 선택

    육수를 진하게 끓여서
    믹서기에 재료 갈때
    육수를 베이스로 사용.
    갈때 식은밥 1그룻도 같이 갈기.
    빨리 익히고 싶으면 밥 2그릇.

    초보일수록 모든 재료 갈아넣는게 나은듯요
    절인배추는 그냥 사서 하세요.
    절인배추 사서 하니
    익을수록
    얼음박힌 사과처럼 줄기가 아삭하게 익어요.

    들어갈 양념 ㅡ 고춧가루,
    소금(절인것보다 더 짜게 만들때 필요),
    청 종류 또는 홍시 (설탕대신),
    까나리액젓, 새우젓을 메인으로 하고
    멸치액젓은 조금만(멸치액젓 많이 넣을수록
    익은후 어느 시점까지 군내 살짝 올라와요
    그 시점 넘어가면 군내 없어지고요. )

    사과나 오렌지, 양파, 대파, 마늘, 생강,
    청양고추나 청고추, 홍고추 갈기.
    이때 무를 같이 갈아도 됨.
    이때 굵은뼈 없앤 익힌 생선 같이 갈면 굿!
    (감칠맛이 더 좋아짐)

    위 갈은 양념에, 고춧가루, 꽃게가루, 미원 류를
    취향껏 넣고 버무리면 됩니다.

    나중에 먹는 김치일수록 짜게 담그고요.

  • 17.
    '23.2.13 7:11 AM (121.163.xxx.14)

    김치란 게

    소금만 있어도 발효가 되요
    백김치처럼요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마시고요

    배추 1통 사서… 맛김치처럼 잘라요
    소금 1컵 넣고 절이세요
    물은 3컵

    중간에 뒤적여요 2시간에 한번

    이렇게 5-6시간 절여요
    씻어서 물을 쭉 빼요

    이 사이 찹쌀풀 쒀요

    찹쌀 3큰술 물 1컵

    식혀 놓구요

    마늘 6개 다지고
    댜파 1대 대강 썰고
    매우거 좋으면 청양고추 1-2개 다지고
    양파 1/2개 채썰고

    씻어 물 뺀 배추에 고추가를 넣고 버무려요
    색을 적당히 내세요
    그리고 풀 액젓 설탕 소금 간을하며 버무려요

    은근히 설탕 많이 들어가요
    액젓은 5-6수픈 넣어요
    싱거우면 더 넣고 추가간은 소금 약간

    다 버무리고 물었을 때
    집에서 먹는 국..(된장국 이런) 간 보다 짜야해요

    2-3일 실온 뒀다 살짝 익으면 냥장고

    편의점 맛김치 보다 먹을만 하실 거에요

    어렵게 생각말고
    대강한다 생각하고 하세요

    김치도 의외로 단짠간으로 하면되요

    단맛이 과자처럼 단건 아닌데
    단맛도 짠맛처럼 중요해요

  • 18. ...
    '23.2.13 7:54 AM (124.146.xxx.114)

    몇가지만 여쭤볼게요.
    혹시 생강을 레시피만큼 넣었나요?
    육수를 만들었나요?
    풀을 쑤어서 넣었나요?
    세가지에 답변 부탁드려요

  • 19. 밴댕이젓
    '23.2.13 8:28 AM (117.111.xxx.36)

    오마! 금손님들 김치 레시피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 20. 초보면
    '23.2.13 10:13 AM (211.212.xxx.185)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57444&page=2&searchType=sear...
    이 분 글 추천이요.
    저도 나름대로 주변에서 다들 김치 맛있다는 소리 듣는데 번거롭고 귀찮아서 몇년동안은 김장을 안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배추, 그것도 생배추 몇통이 생겨서 할 수 없이 김치를 해야만 했어요.
    내 방식대론 너무 손이 많이 가서 쉬운 방법 찾다가 해본건데 결론은 쉽고도 맛있어요.
    먼저 양념은 이대로 하면 좀 많을거예요.
    그렇지만 한번 하는거 이대로 해서 남는건 지퍼백에 얇게 담아 얼려두면 이 양념이 있는한 각종 김치를 만드는건 아주 쉬울거예요.
    전 멸치 디포리 양파 파 무 북어 육수를 좀 진하게 해서 여기다 찹쌀가루를 넣어 좀 되직하게 풀을 쒔어요.
    머리뗀 대하 10마리 갈아넣고 오징어 한마리는 대충 썰어 넣었어요.
    절임배추는 하나로마트에서 김장철이 아닐땐 5kg도 팔긴 했는데 요즘은 모르겠어요.
    생배추를 쉽게 절이려면 튼튼한 김장비닐봉투 큰거와 케이블 타이가 필요해요.
    배추 반으로 잘라 다듬어 한번 씻어 비닐봉투에 속이 위로 향하게 두개만 넣어요.
    소금1:물10의 비율로 풀어 소금물을 배추속까지 소금물이 들어가도록 살살 붓고 또 배추 두개 넣고 또 붓고.. 소금물이 배추 1/3가량 잠길정도면 적당해요.
    공기 쫙 빼고 캐이블타이로 물이 새지않게 묶어주면 돼요.
    이렇게 절이면 소금뿌려 절이는 것보다 간 맞추기가 쉬워요.
    이번에 5포기 절이는데 18시간 걸렸어요.
    링크한 레시피 양념이 많이 짜니 무채넣은 양념만큼 넣으면 안되고 풀바르는 정도로만 줄기 주변에 넣고 잎부분은 고추물을 뭍히는 정도로만 해야해요.
    하루 지나 국물 먹어봐서 짜면 생무를 썰어 사이사이 넣으세요.
    싱거우면 양념을 물에 조금 풀어 끼얹으세요.

  • 21. ...
    '23.2.13 10:55 AM (14.32.xxx.78)

    원글님 방식을 써주시고 다들 봐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20번이나 실패하기 쉽지 않은데 뭔가 원인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 22. 아리
    '23.2.13 2:48 PM (222.107.xxx.96)

    전 그냥 식당 김치나 편의점 맛김치 정도 원하구요.

    알배추 크기로 소금 두스푼 넣고 절이면
    그냥 꼬부라지기만 하고 배추에 간은 안베구요

    좀 더 넣으면 짜지고 ..
    절이는게 어려운 것 같아요

    양념은 정량대로 해도 김치양념 맛이 아니라
    매운탕 양념 느낌?

    조미료 넣어도 정말 먹을 만큼 맛만 있었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9717 넷플영화)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봤어요 15 임시완 2023/02/17 5,422
1439716 기능의학병원 다니신 분들 효과는? 믿을 수 있나요? 7 2023/02/17 1,541
1439715 초밥집에서 직원이 저에게 된장국을 쏟았어요 34 2023/02/17 16,649
1439714 저희 친정에서는.. 7 2023/02/17 3,152
1439713 "퇴직연금, 일시금 수령 막고 중도 인출도 제한&qu.. 6 zzz 2023/02/17 4,192
1439712 장례식을 치르고 나니까 부조금의 의미를 알게되었어요 10 ㅇㅇ 2023/02/17 8,187
1439711 몽클 바람막이 린스 어때요? 어떤가요? 2023/02/17 1,093
1439710 남편이 집에서 주말 내도록 5 2023/02/17 3,655
1439709 애를 낳아준다는 말의 의미가 뭔지 알았네 9 .. 2023/02/17 3,810
1439708 말 안되는 가격들 10 ㅇㅇ 2023/02/17 3,243
1439707 일본 삿뽀로 가는데요 짐싸는것좀 도와주에요 4 ㅇㅇ 2023/02/17 1,517
1439706 요즘도 시댁에서 아들낳으라고 강요하나요? 34 ........ 2023/02/17 4,113
1439705 다이소 추천템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33 다이소 2023/02/17 7,940
1439704 다시 기술을 배운다면 12 ... 2023/02/17 2,697
1439703 유진은 진짜 얼굴은 완벽한것 같아요 32 이뽀 2023/02/17 9,036
1439702 남편과 점점 안맞아요 22 20년잉꼬 2023/02/17 5,810
1439701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수익창출 당했다, ChatGP.. 3 같이봅시다 .. 2023/02/17 1,298
1439700 변호사들은 이대생 구제받을수 없다 보네요 19 2023/02/17 6,559
1439699 지금 윤식당하는거 재방송이죠? 2 ㅇㅇ 2023/02/17 2,675
1439698 곽상도 아들의 법정 퇴직금은 2202만원이다 4 00 2023/02/17 1,568
1439697 아들 낳아서 좋으신 분 있나요? 53 아들 2023/02/17 5,522
1439696 유아인 결혼한다는 얘기는 8 있더네 2023/02/17 16,251
1439695 패딩솜뭉침..ㅜ 5 ㅜㅜ 2023/02/17 1,268
1439694 카드명세서가 같은라인인대 다른날짜에 도착할수도 있나요 ? 2 거지서 2023/02/17 609
1439693 40대인데요, 기초적인 영어회화 배우고 싶은데 13 40대 2023/02/17 4,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