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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초중반 부부가 70세노년부부처럼 살아요.ㅠ

벌써 조회수 : 30,979
작성일 : 2023-02-12 21:51:28
한 3년넘었네요.

남편이 워낙 한량이었고 그냥 보유재산이 믾았어요.

결혼후 임대수익으로 놀고 여행다니고 집에서 잔소리하면서 살아온지 25년.

아이2명은 다 대학.유학가고 같은서울에 사는 대학생은 학교앞에서 자취헤요.공부할 양도 많고 아빠잔소리로 갈등도 있었거요.월 추가로 100만원은 기본 나가지만 우리부부도 아이도 만족하네요.

그러고 나서는 둘만 있으니 점심은 방송나오는 맛집다니며 밥먹고 저녁은 둘이 술한잔씩하다 잠들고 휙 산사여행이나 새벽에도 서로 정신말짱하면 바다보러도 가고 코로나 플리니 해외로 겨울이니 따뜻한 나라 긴급모객 여행다니고..주말농장은 지금 겨울이라 농작물 관리를 안하니 잘 안가지만 봄되면 근교 농장다니며 채집하고 농사 놀이삼아짓고..
저는 친구가 많은편인데 남편과 이리 지내다 보니 모임많았는데 3곳만 남고 친구들에게 남편이랑만 노냐고 뭔 재미냐고 욕도 듣고 그러고 스스로 좀 창피하달까.위축이 들어요.
얼마나 우리부부를 한심하게 생각들 할까 싶고 아이들에게도 이렇게밖에 못사는 부모모습을 보여주니 미안하기도 해서 뭔가 부채감도 있고 양가어른들 병원가실일 크게 없으시나 각자 부모님 병원전담은 저희부부가 셀프로 하지만 간혹 좀 어럅게 사는 언니는 저희부부더러 할일도 없는데 친정부모님 더 살펴보라해서 제가 남편보기미안해 절연했네요.
언니네 많이 도와줬는데도 한심하다고 간혹 비웃어서요.

여튼 남들은 그냥 부럽다 니 팔자가 최고다등등 입바른 소리하지만 사실 제 언니같이 한심하게 보는 시각이 더 많을듯하여 별 걱정없이 살아도 행복한 마음은 없이 무뇌아가 되가는 기분이 들고 어제는 서점에서 책2권 사오면서 우리 이제 주 책한권씩은 꼭 보자 하는데 그냥 허례허식같고 이른나이에 너무 빠른 노년일상을 보내는거 같아서 허하네요.
봉사활동이나 종교활동은 남편이 너무 싫어해서 못하고 함께하는 운동은 있어요.
스스로 기죽고 남들이 한심하게 볼까 위축되는건 제 자존감문제가 아니라 일반적 평가겠죠?

IP : 1.234.xxx.33
1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가
    '23.2.12 9:54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없어서 웃고 갑니다.

  • 2. ....
    '23.2.12 9:54 PM (1.251.xxx.84)

    역시 인간은 걱정이 없으면 걱정을 만들어서 하나 봐요

  • 3. 와. .
    '23.2.12 9:55 PM (118.235.xxx.37)

    이런 삶도 있구나 ㅋㅋㅋㅋㅋ

  • 4. 아이고
    '23.2.12 9:55 PM (222.102.xxx.75)

    허.례.허.식.이요

  • 5. ..
    '23.2.12 9:56 PM (124.54.xxx.144)

    완전 부러운데요 ㅎㅎ
    한평생 아둥바둥 사는 중이거든요

  • 6. ..
    '23.2.12 9:56 PM (118.35.xxx.5)

    사람이 왜 일을 하는데요
    님처럼 놀려구요

  • 7.
    '23.2.12 9:56 PM (49.161.xxx.52)

    누리소서

  • 8. ....
    '23.2.12 9:57 PM (222.236.xxx.19)

    진짜 팔자가 너무 좋아서 부럽네요 .. 진짜 윗님의견대로 걱정거리를 만들어서 하는 중이시네요

  • 9. ..
    '23.2.12 9:57 PM (211.36.xxx.135)

    다른건 모르겠고 아빠 잔소리...할 자격이 되나요...

  • 10. 흠냐
    '23.2.12 9:58 PM (221.140.xxx.139)

    그냥 부럽다 니 팔자가 최고다222

    추가요옵

  • 11. 부럽다
    '23.2.12 9:58 PM (220.120.xxx.170)

    복 받으셨네요

  • 12.
    '23.2.12 9:58 PM (61.74.xxx.175)

    뭐가 문제죠?

  • 13. 와우
    '23.2.12 9:58 PM (59.16.xxx.46)

    진정 부러운 삶이네요 다 장단점이 있어요 이경우 더 장점이 많죠 왜 위축되시는지? 언니네는 웃기네요 노년일상 같이 느껴지신다면 하나씩 활동 추가하시면 되죠 책도 좋죠

  • 14. 토닥토닥
    '23.2.12 9:59 PM (118.235.xxx.236)

    와 정말 정말 힘드시겠어요
    죽고싶고 아침에 눈 안 뜨고 싶고
    막 그 정도로 삶이 피폐하죠?
    지금까지 본 근심걱정 중 젤 쎄네요
    진심으로 위로드립니다
    힘내세요
    자녀들 생각해서라도
    마음 굳게 먹고 꼭 버텨내시길....

  • 15. ㅇㅇ
    '23.2.12 10:02 PM (58.234.xxx.21)

    뭐가 한심하다는건지
    부모가 사이좋게 인생을 즐기는게 자식한테 왜 부끄럽죠?
    그러고 싶어서 요즘 파이어족 하는거 아닌가?
    한심하다는 사람도 이상하고
    그런 평가에 눈치 보는 원글님도 이상

  • 16. ...
    '23.2.12 10:02 PM (220.93.xxx.217)

    뭣 때문에 위축이 되고 있을까요..
    친구들이나 언니한테 욕 먹고 한심하다고 비웃음 사는 건 무슨 일인지...
    남편이 싫어하면 혼자라도 봉사 다녀보세요

  • 17. ㅇㅇ
    '23.2.12 10:02 PM (106.102.xxx.156)

    최고로 좋은삶을 누리시네요

  • 18. 즐기세요
    '23.2.12 10:03 PM (121.168.xxx.246)

    제 꿈이 빨리 돈벌어 남편 한량 만들어 주는거에요.
    저희남편은 정말 노는거 좋아하거든요.
    남편은 푼돈을 매달벌고 저는 간혹 목돈을 벌기에.
    목돈 몇번 벌어 목표액 채우면 님처럼살고 싶어요.
    부럽습니다!

  • 19. 본인이 고민이라함
    '23.2.12 10:03 PM (118.235.xxx.236)

    더 격하게 고민으로 만들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철들면 이 글 보면서 이불킥하게요.

  • 20. ..
    '23.2.12 10:04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호강에 겨워 요강에 ㄸ싸는 소리란 게 이런 거군요.

  • 21. ㅠㅠ
    '23.2.12 10:05 PM (104.205.xxx.140)

    역대급
    얼마나 힘드셨으면 글을 다
    치료좀 받으세요

  • 22. ㅇㅇ
    '23.2.12 10:05 PM (175.194.xxx.217)

    친구 할아버지가 친일파셔서 친구 아빠가 원글님 남편처럼 친구 엄마가 원글님처럼 사는 것 봤는데, 친구는 자기네 부자라고 자랑하던데요. 걱정이 없어서 걱정도 만들어보고 싶으신가 보네요. 봉사활동 싫어하시면 계좌이체로만 가능한 기부라도 해보시던가. 워렌버핏 .빌게이츠처럼

  • 23. ㅋㅋㅋ
    '23.2.12 10:05 PM (1.238.xxx.15)

    일을 하세요 농장일 말고 알바하세요
    그럼 주위에서 있는 사람이 더하다는 소리 들을수도

    남신경 쓰지마시고 그냥 사세요 그들과 본인은 다르죠

  • 24. ㅇㅇ
    '23.2.12 10:06 PM (58.234.xxx.21)

    주위 사람들은 원글님을 부러워하고 시기하는 사람들이네요 특히 언니
    원글님 가스라이팅 당하는중

  • 25. ...
    '23.2.12 10:06 PM (221.151.xxx.109)

    임대사업자와 결혼했을때는 이렇게 살걸 알고 한거 아닌가요

  • 26. 전생에
    '23.2.12 10:07 PM (124.49.xxx.188)

    나라를 구하셧나봅니다
    내가원하는 삶이어라

  • 27. 그낭
    '23.2.12 10:07 PM (1.234.xxx.33)

    한심하게만 느껴지시나본데 저 위에
    댓글중 자식에게 잔소리할 자격. 그런거요.
    아빠가 아이들에게 학점관리해라 자갹증따라 해외있는 아이에게 성실히 살아라등등 너무 잔소리를 해요.

    전 아이들이 부모님직업에 뭐라쓸지 얼마나 창피할지 그게 속상한데 애 아빠는 그냥 이건 내복이고 너네는 니들 복대로 살아야하니 스스로 독립할 생각하라는 모순을.

    애아빠랑 싸우며 갈등할만큼 저 또한 무능력이고 그간의주부로 할일이 많았지만 이제 아이들이 손갈일 없이 잘 커주어서 고마운마음 못난부모를 두게한 미안한 마음으로 마음이 안편하다는 거예요.
    그저 해맑게 나 편해요 놀고살아요 이런글은 아니구요.

  • 28. ..
    '23.2.12 10:07 PM (39.124.xxx.115)

    요즘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건물주의 삶 아닌가요. 괜히 헛바람들어서 사업한답시고 한방에 날리지 않고 잘 관리하며 배분해서 쓰는 것도 능력입니다.
    그 돈 자식 물려주려고 아껴봤자 세금으로 반 날라갈거구요.
    부부 사이도 좋아 보이는데 남들이 뭐라 하는 말들은 죄다 부러워서 그러는거려니 한귀로 흘려 들으시고 재밌게 사시길..

  • 29. ㅁㅁ
    '23.2.12 10:08 PM (121.166.xxx.187)

    원글님 글을 통해서 역시 돈만으로는 인간의 충족이 다 채워지지 않는 다는 걸 다시 한 번 새삼 느낍니다.
    시간은 세상 누구에게나 공평하기에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 보이겠죠

  • 30. 본인
    '23.2.12 10:08 PM (220.117.xxx.61)

    팔자 편한게 다 좋은게 아니에요
    본인이 고립된다고 쓰신 뜻같아요.
    뭐라도 배우러 다니고 긴장하세요.
    안그럼 치매도 빨리와요.

  • 31. 언니한테
    '23.2.12 10:09 PM (39.7.xxx.21)

    다 떠넘기고
    놀기만 해서 그랬겠죠.
    동생들이 좀 그렇잖아요.

    언니한테 다 떠넘기는 ㅉㅉㅉㅉ
    한소리 했다고 팩 해서는 인연끊고 ㅋㅋ

  • 32. 원인
    '23.2.12 10:10 PM (118.235.xxx.236)

    돈은 많은데
    돈쓸줄을 몰라서 ...

  • 33. 저는
    '23.2.12 10:13 PM (118.235.xxx.57)

    원글님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노동에 대한 댓가도 어느 정도 삶에 활력을 주기도 하거든요. 성향상 아마 로또에 당첨되어도 일을 계속 해야 해요.
    원글님 말씀 어떤 뜻인지 알 거 같아요

  • 34. 아.
    '23.2.12 10:13 PM (1.234.xxx.33)

    친구들이 욕하는건 남편과 거의 함께 하느라 모임에 자주 빠지고 함께 여행도 못가고 자주 못만나게 되서 그렇고 한심하다고 하는건 언니뿐이예요.그것도 빈번하게 그래서 절연했네요.
    정작 어려울때 제 남편이 큰돈도 빌려달라는거 그냥도 주고 조카 학비도 4번이나 도와줬는데요.
    계좌기부는 작게나마 정기적으로 당연히 하고있지만 봉사활동도 혼자 다니는것도 싫어하면서 아기새처럼 자기랑만 놀아주기를 바래요.
    그 동안은 애들만 바라보고 살았지않냐면서요.ㅠㅠ
    이거 정말 괴로운데 그냥 속편한글로만 보이게 제가 글을 못쓰나보네요.

  • 35. 하긴
    '23.2.12 10:18 PM (118.235.xxx.139) - 삭제된댓글

    사서 걱정하기도 힘들긴하죠.

  • 36. 언니
    '23.2.12 10:18 PM (1.234.xxx.33)

    자라면서 언니에게 많이 당해서인지 저 언니가 저에게 하는말들이 가슴에 새겨졌나봐요.
    저희는 언니라고는 하나 자라면서도 제가 언니역활을 다 하고 살았고 부모님 전담은 저예요.
    매주 음식배달.생필품배달.병원정기진료.급입원시 간병인섭외등 여하간 입퇴원까지.
    제가 사람손절 못해서 평생 애먹는 사람인데 오죽하면 언니랑 절연했을까요.제 평생 제일 이해못한 사람이 혈연이라 저도 괴롭네요.
    근데 저뿐 아니라 다른동생들도 저뒤로 다 언니랑 절연했어요.

  • 37. 음..
    '23.2.12 10:19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남편은 열심히 직장 잘 다니지만
    제가 50대 전업이거든요.
    문제는 남편과 시부모님이 저를 너무 좋아해줘서 스트레스를 안주고
    특히 남편이 저를 편하게 살게 하는것이 목표?거든요.
    그래서 제가 너무나 편하게 살고 있구요.

    이런 저는 정말 하루하루 열심히 성실히 최선을 다해서 사는
    울언니가 너~~~~~~~~무나 한심해해요.

    그냥 한심해 죽을려고 해요.

    오죽했으면 고딩 언니 딸들 즉 조카들이 최선을 다해서 공부 안하거나 시험볼때 실수하면
    꼭 애들에게
    "니들 이모처럼 살래~" 이런식으로 야단친다고 하더라구요.

    애들이 울면서 저에게
    "이모처럼 살면 안되요?" 라고 전화를 하고 ㅠㅠㅠ

    언니는 니가 애들에게 멋진 어른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그렇게 나태한 모습을 보여줘서 되겠니? 너를 보고 배울까 겁난다~라고 하면서
    난리친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언니랑 연락 안해요 ㅠㅠㅠ

  • 38. 고치신 김에
    '23.2.12 10:20 PM (222.102.xxx.75)

    허.례.요
    례. 례. 례

  • 39. zzz
    '23.2.12 10:20 PM (119.70.xxx.175)

    자랑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 40. 지나가다
    '23.2.12 10:21 PM (99.229.xxx.76)

    원글님 글을 통해서 역시 돈만으로는 인간의 충족이 다 채워지지 않는 다는 걸 다시 한 번 새삼 느낍니다.
    시간은 세상 누구에게나 공평하기에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 보이겠죠 - 22222222

    인생에 대해 깊은 생각이 많은 요즘인데 저도 공감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전제 아래서요.
    저는 이제 지위 높거나 돈 많은 사람들도 부럽지 않고 인간은 다 거기서 거기다라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이 보면 그만큼 먹고살만하니까 그런말을 하겠지 라고 말해도 맞는말일거에요 ㅎㅎ.

  • 41. 121님
    '23.2.12 10:22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언니는 직업이 뭐예요?ㅋ
    동생 팔자 부러워서 머리가 돌았나ㅋㅋ자식이 자기 보고 배우면 모를까 이모를 왜 배워ㅋㅋㅋㅋ

  • 42. 책 좀
    '23.2.12 10:24 PM (217.149.xxx.252)

    읽으세요.
    돈도 많고 시간도 많은데
    머리라도 좀 채우세요.

  • 43.
    '23.2.12 10:24 PM (121.167.xxx.120)

    원글님 생활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과 일상을 공유 하지 마세요
    대부분 사람들이 질두하고 시샘해서 그런것 같은데요
    부부만 공유하고 자식에게만 얘기 하세요
    언니도 거리를 두세요

  • 44. 부럽구만
    '23.2.12 10:26 PM (1.32.xxx.188)

    내가 오늘을 열심히 사는 이유 ..님처럼 살려고

    운동해서 멋진몸매 만드세요

  • 45.
    '23.2.12 10:26 PM (59.1.xxx.109)

    가지가지로 힘들게 사시네요
    기부도 하시고 봉사활동도좀 하시면 좋으련만

  • 46. 제 글이
    '23.2.12 10:27 PM (1.234.xxx.33)

    머리가 텅빈것같은가 보네요.책보는게 돈이랑은 큰 상관없고 시간은 생각보다 안많구요.
    백수여도 시간은 알차게 잘 써요.
    윗님에게 머리채우라고 조언들을 만큼은 아닐거예요.
    글이 한심하다라 느껴지는건 인정하지만

  • 47. 222님
    '23.2.12 10:29 PM (1.234.xxx.33)

    숨넘어가실까 고쳤어요.ㅎㅎ

  • 48. 횡설수설
    '23.2.12 10:29 PM (122.32.xxx.116)

    님 가끔 글 쓰시는거 알아요
    님의 근본적인 문제는요
    님 남편이 돈줄 꽉 틀어쥐고 그냥 여유롭게 살만큼만 해주고
    자식들이나 님한테 잔소리가 심한건데
    이걸 곧이곧대로 불평하면 본인이 이상한 사람될거같으니까
    자꾸 남편의 라이프 스타일을 비판해요

    근데 님 남편이 돈을 안푸는게
    님의 그런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으세요?
    글쓰는거 보면
    굉장히 소극적이고 불평불만이 많은 성격이세요
    애들한테도 은연중에
    니네가 돈 맘껏 못쓰는 이유는 아빠 탓이라고 뉘앙스 풍기시잖아요

    이글도 마찬가지에요
    사실 님이 불만인건데
    남들이 그렇게 본다고 슬쩍 돌려 말하죠

    절연한 언니 평가가 뭣이 중한가요

    본인한테 좀 솔직해지시고
    본인의 그런 성격이
    자식들한테 영향 안미치게 주의하세요

  • 49. 초승달님
    '23.2.12 10:37 PM (121.141.xxx.41)

    괜찮아요.

    사는 방식 쓴거 보니 사회적으로 문제될것 일도 없어보입니다.
    힘들면 의사샘 만나서 속내이야기해보세요.

  • 50. 우와
    '23.2.12 10:38 PM (1.234.xxx.33)

    122님.님 평가가 딱 맞는거 같아요.
    횡성수설은 맞는데 이런글 가끔 쓴적은 없어요.
    다른글은 써봤어도요.
    그런데 정말 님 평가가 딱인거 같아요.
    메모해두고 외우고 싶을정도예요.
    님은 싫겠지만 막막 만나고싶은 냉철한 판단력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자식들에게 더 이상 나쁜영향을 주면 안되겠지요.정말 주의할께요.감사합니다.

  • 51. 저희랑
    '23.2.12 10:40 PM (14.32.xxx.215)

    비슷하시네요
    단 저는 제가 중환자라 남편은 오페스텔 얻어서 9시에 나갔다가 7시에 들어와요
    농사짓고 ㅎㅎ 맛집포장해오고
    애들한테도 잔소리없이 날씨 나쁘면 학교 데려다주고
    여행은 제가 죽어도 안갑니다 ㅠ

  • 52. ..
    '23.2.12 10:40 PM (223.62.xxx.146)

    그냥 부럽네요
    돈때문에 모든일의 고통이
    더 극대화되고 아둥바둥
    돈도없고 능력도 없어서
    개차반 남편한테 아이들 구해내지도 못하고
    미풍엄마처럼 멋지게 차버리지도 못하고
    지옥에서 살고 있어요 ㅠ

  • 53. 63세
    '23.2.12 10:40 PM (223.62.xxx.40)

    다 그렇게 살아요....

  • 54.
    '23.2.12 10:44 PM (39.125.xxx.34) - 삭제된댓글

    남편분 직업은 임대사업자인거지 노는건 아닌데
    왜 논다고 표현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임대사업자가 한둘도 아니고요
    그리고 남편분 말이 맞아요
    임대사업으로 누리고 사는 건 남편복인거고
    그 돈이 추후에 나눠져서 상속되면 이만큼 누리지 못하는거 아니까 앞가림 알아서 하라는 거잖아요

  • 55.
    '23.2.12 10:44 PM (121.159.xxx.222)

    전생에 뭐하신분인지 잘 생각해서 올려주세요
    겁나 부럽네요
    저는 이토히로부미 슈샤인보이였나봐요ㅜㅜㅜ
    님은 제기준에선
    이순신장군님 조총 한번 막아드리고 대신 돌아가셨나요?
    ㅜㅜ
    제가 님의 향기나는 의로운 동생이 되고싶습니다....

  • 56. ...
    '23.2.12 10:45 PM (89.217.xxx.171) - 삭제된댓글

    저랑 약간 비슷한 감정이시군요.
    윗님 댓글이 낮다면 좀 다르긴 하지만요.
    저도 늦게 낳은 애 다 키우고나니 확실히 시간이 너무 남고 40 후반에 재취업 용기 내서 시도 했으니 실패. 경제적으론 전혀 어려움 어이젠 사실 직장 생겨도 딱히 일 하고 싶지 않고 공부에 취미에 심심하 겨를은 없지만 그래도 허송세월하는 사람 같은 무능한 사람 같은 기분을 ㅓㄹ치긴 어렵고..

  • 57. 여기
    '23.2.12 10:45 PM (61.77.xxx.67) - 삭제된댓글

    비웃는 댓글들 많지만 저는 이해가 갑니다
    남편이 벌이도 좋은데 시간도 많아서
    저랑 함께 맛집 다니고 술한잔하고
    이삶을 너무 만족해해요
    반대로 전 결혼전엔 도전의식도 강하고
    모험심 성취감 이런단어들로 채워질 젊은시절을 보냈는데
    솔직히 결혼후 처음 몇년은 너무 좋았어요 편하고
    지금이라도 무언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가득한데
    편한삶에 잠식되어서 도전이란걸 할 용기가 안생겨요
    우리집애들도 아빠백수라고 하고 열심히 무언가 해보라는
    조언을 못하겠는 느낌을 알겠어요
    내자신이 아무것도 아닌느낌
    그렇다고 무언가에 뛰어들 용기는 부재중
    배우는것도 생산적인활동과 연결되지 않으니
    죽은취미같아 시들해지고 마네요

  • 58.
    '23.2.12 10:45 PM (211.234.xxx.151)

    원글님과 비슷한 지인 있어요. 시아버지 물려준 건물 세 받으며 20년 풍족하게 살았죠. 결혼도 대학 졸업하자마자 해서 직장생활 한 적도 없어요. 돈 많으니 어디 가도 사모님 소리 듣고 외제차 끌고 다니고 살았는데 사십대 중반에 갑자기 남편이 한심하고 답답하게 느껴지더래요(이건 원글님과 다르네요). 그 남편도 모든 걸 부인하고 하려고 했다더라고요. 이 분은 대학원 진학했어요. 그 대학원이 실속은 없지만 졸업하면 선생님 소리 듣는 직업을 가질 수는 있어서 최저시급 좀 넘는 파트타임 일 하더라고요. 벤츠 끌고 에르메스백 들고 가면 좀 어색해도 예전 삶보다 좋대요. 남편이 자기랑 안놀아준다고 불만 많아 영어학원이라도 다니라고 등록시켜줬다고 하더군요.

  • 59.
    '23.2.12 10:46 PM (121.159.xxx.222)

    하나도 안한심하고 너무나 부럽습니다
    개천용으로 열심의 또 열심을 다해 살아온남편곁에서
    24시간을 쪼개 열심히 살았기에
    자신있게 말씀드릴게요
    너무부럽습니다 흑흑
    성취감과 보람과 망설이지않고 그팔자 바꾸고싶으니
    연락부탁드립니다ㅜㅜ

  • 60. 난독증
    '23.2.12 10:47 PM (58.124.xxx.75)

    무슨 얘기인지 이해가 안 가는 글이네요
    뭐가 한심하다는걸까요?
    잘못 사는 거 하나 없는데 뭔가 부족하고 공허한가요,
    아니면 남편과 종일 함께하는 생활이 불만인건가요?
    부부간에 대화하고 결정할 일인것 같은데요

  • 61. 내참
    '23.2.12 10:47 PM (180.224.xxx.168)

    70대 노부부가 새벽에 자다말고 일어나서
    바다보러 가고 긴급모객 해외여행 가나요?
    자랑질도 가지가지네요

  • 62. ..
    '23.2.12 10:48 PM (59.14.xxx.159)

    팔자좋은 소리 하고있네!
    라는말이 있죠.

  • 63. ....
    '23.2.12 10:48 PM (223.38.xxx.235)

    여기서 이런 글 동조 못받으실꺼예요.. 푼돈에 쪼들리고 치열하게 사는 분들이 대부분이거든요.
    제가 비슷한 상황이라 어떤건지 너무 잘 알아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편인데 문득 문득 느껴지는 허무함은 어쩔수없어요.. 불행의 반댓말은 행복이 아니라 권태예요. 나보다 못한 사람들 뒤돌아보면서 가진 거에 감사하고 사시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그렇다고 어디 취직해서 푼돈벌이에 자아실현 할 위인은 못되잖아요.
    여기서 막말하는 댓글러들도 원글님이나 저만큼 부를 이루면 비슷한 감정 느낄겁니다. 인간은 그렇게 디자인되어 있어요.

  • 64. ᆢ.
    '23.2.12 10:48 PM (222.110.xxx.201)

    한심하네요 ㅠ
    모자라는것 같아요 좀
    이런글 올리는것 자체가 ..

  • 65.
    '23.2.12 10:48 PM (121.159.xxx.222)

    아 저도 님 자녀로 태어나고싶어요
    우리딸도 마찬가지일걸요
    불효자들아니고서야
    부모 편한거 보는게 낫지
    꼭 허리꼬부라지게 일하는걸봐야 직성이 풀려
    공부가되나요 되먹쟎게
    우리부모님도 편히놀고먹고 저도 편했음좋겠어요 흑흑

  • 66.
    '23.2.12 10:49 PM (121.159.xxx.222)

    내일 출근하는 사축인데 기받아갑니다
    담생에는 저도 님같이 글올리고파요 행쇼~~~

  • 67. 이해해요
    '23.2.12 10:50 PM (211.234.xxx.211)

    저는 평생 그렇게 살았어요 ㅠ
    권태로운 일상이 계속되면 정말 힘들어요
    돈은 그저 그만큼 쓰면 되고
    아이들에게 부모가 열심히 살지 못해서 아이들도 노력이라는 게 뭔지 몰라요 ㅠ
    마치 온실의 화초 같은 ㅠ
    욕구가 있어야 성취감도 있는데 욕구도 없어서 성취감도 몰라요 ㅠ

  • 68. 아~~~~
    '23.2.12 10:57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오늘도 남편과 크게 한판했어요. 싸웠다기 보다는, 제 삶을 남편이 평가했던거죠.
    기준이래야, 결과!성과!돈!
    니가 해놓은게 뭐냐?인거죠. 제가 계속 뭔가라도 하는 게 그렇게 못 마땅하거나, 우습거나, 그련가봐요.
    그냥, 적당히 지내지 뭘 자꾸 하려고 하냐고.
    하~~~~,

  • 69. ㅁㄴㅇ
    '23.2.12 10:57 PM (182.230.xxx.93)

    지인인가 싶을정도로 비슷하게 사는집이 2명 있어요. 다들 남편들이 바쁘지 않은걸 한탄하고...애들은 아빠 처럼 안 살길 바라더라구요. 그러면서 부부둘다 그냥 저냥 세월보내고....
    참 맞벌이로 근근히 살아가는 저는 현타오긴했어요. 이름있는 회사다니는 저희를 부러워한다는....허걱

  • 70. ...
    '23.2.12 10:59 PM (112.161.xxx.251)

    농사도 짓고 여행도 하고 부지런히 잘 생활하고 계시는데요.
    정 심심하고 성취감이 필요하면 가게 하나 차리시면 되쥬.
    아니면 두 분 같이 공부해서 대학이라도 다시 가시든지요.
    농사 짓는 취미 있으시면 그쪽이나 원예, 조경 쪽으로 배워보셔도 되겠네요.

  • 71. 로또
    '23.2.12 11:00 PM (124.49.xxx.188)

    20장 제발 되길 비나이다비나이다

    원글처럼 되게해주소서

  • 72. ...
    '23.2.12 11:04 PM (223.39.xxx.35)

    누가 한심하다 생각을 할까요?
    그렇게 심심하시면 님이 님남편 건물에서
    까페라도 하나 여세요.
    님 지인들에게 베풀고 모임장소도 되고
    잘하는 직원 좋은대우 해주면서 맡기시구요.

    그러면서 남편에게 독립도 좀 되시구요.
    너무 남편에게 종속되어 사는게 좀 피곤할거 같아요.

    사실 님이 님친구들이랑 여행도 다니고 님이 열정을 쏟을만한
    일을 만드시면 되지
    왜 남편이 그렇지 못하다고 은근슬쩍 끌어내리시나요?

    골프를 하시던 뭐든 님 스스로 온전히 좋아하는 일을 하시고
    열정을 가지세요. 그럼 권태에서 벗어나지 않을까요?

  • 73. 부러워요 ㅜㅜ
    '23.2.12 11:07 PM (121.155.xxx.24)

    부럽네요 저도 쉬면서 좀 편안하게 살고 싶어요

    로또 1등 번호좀 알려주시지 ㅜㅜ
    로또 1등 되도 올해는 다녀야하지만요

  • 74. 기억
    '23.2.12 11:13 PM (124.49.xxx.209)

    님글 이전에 몇번본거같아요.
    자제분하고 남편이 계속 부딪쳐 독립시키고싶은데 큰돈은 남편이 쥐고있다는 그조차도 힘들다던?
    아닐수도있는데 글의 분위기가 비슷해서요.
    참 사는 모습도 여러가지 제각각이지만 본인이 노력해서 뭘바꾸려고도,개선하려고도 하지않으면서 멀쩡한 남편만 한심한 사람만드는 원글님.쫌 이해가 안되네요.
    막말로 친구가 뭐라하던 원글님도 남편이랑 다니는게 편하고 좋아서 다니는거 아니예요?근데 왠불만을 이리늘어놓으시는지.

  • 75. ..
    '23.2.12 11:18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지인들 있어서 알아요ㅎㅎ
    바쁜 고소득 직업 가진 남편들 부러워했어요.
    정작 그 이웃들 목표는 원글님처럼 되는 것이고.
    애들 키울땐 사회적 지위도 중요하긴 하죠.
    아빠 뭐하시니가 유행어가 되는 나라니까요.
    애들은 클수록 돈의 위력을 알고 친구들에게 자랑도 해요.
    정작 그 지인만 원글님같아요.
    돈 많아도 딴짓 안하고 같이 놀고 싶어하는 남편도 있고.
    곧 다들 은퇴합니다. 비슷해지는 시기가 와요.

  • 76. ㄹㄹ
    '23.2.12 11:24 PM (175.113.xxx.129)

    질투로 인한 가스라이팅에 흔들리지 마세요
    부러운 모두가 원하는 삶이네요

  • 77. ..
    '23.2.12 11:34 PM (218.155.xxx.56)

    두 분이 행복하면 됐지요 뭐..매사 감사하고 사셔야 할 인생이네요.

  • 78. 뭐가 문제
    '23.2.12 11:44 PM (223.38.xxx.130)

    완전한 인생있나요ㆍ뭐든 아쉽고 맘에 안드는게 있죠
    힘들고 걱정많은 삶보다 얼마나 큰 복인 인생인가요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왜.위축돼요
    다들 원하는 삶인데요
    편하게 즐기고 사세요 ㆍ누가 욕해요 ㆍ그냥 질투지

  • 79. 전문직부부인데
    '23.2.12 11:4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낼아침출근해서 환자보기 너무싫어요
    남편은 환갑인데 아직도 일해요ㅠ
    부모님이 저희보다 더오래
    거의 100 살까지 살듯해요
    우리는 이제 애들 공부다시켰으니
    어서 돈모아 그만두자 합니다
    우리부모님은 돌아가셨고 시부모님은
    아직 정정하셔서 사실 그부양한다고 힘들어요
    이나이 먹도록 오만잔소리 때소리
    같이돈버는데 지아들만 최고고.
    아프면 우리한테 떠넘기는 형제들도 싫구요
    저는 내년 환갑되면 무조건 은퇴할겁니다
    더이상 일하기 싫어요
    원글님 삶이너무 부럽습니다
    직업란에 뭘쓰다뇨
    그게 뭐라고
    돈있어도 여행한번 가기힘들고

  • 80. ㅁㅇㅁㅁ
    '23.2.12 11:52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걱정이 없으면 걱정을 만들어서 하나 봐요 222

  • 81. ..
    '23.2.12 11:54 PM (182.220.xxx.5)

    남의 시선이 뭐가 중요한가요? 님 마음이 중요하죠.
    님 마음 속에 불만과 좌절감이 있나봐요.
    무엇 때문인지 생각 해보세요.
    종교활동도 원하시면 해보시고요. 교회보다는 성당 권합니다.

  • 82. 오효횻
    '23.2.13 12:02 AM (123.212.xxx.247)

    뭐래.
    본인을 바꿔봐요

  • 83. ?.
    '23.2.13 12:11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언니에게 가스라이팅 당하셨나요?

    "얼마나 우리부부를 한심하게 생각들 할까 싶고 아이들에게도 이렇게밖에 못사는 부모모습을 보여주니 미안하기도 해서 뭔가 부채감도 있고"

    ??? 왜요? 일 안해서요? 친구나 모임 숫자가 작아서요?

  • 84. ???
    '23.2.13 12:19 AM (58.120.xxx.107)

    언니에게 가스라이팅 당하셨나요?

    "얼마나 우리부부를 한심하게 생각들 할까 싶고 아이들에게도 이렇게밖에 못사는 부모모습을 보여주니 미안하기도 해서 뭔가 부채감도 있고"

    남편 직업이 쓸게 없어서 아이들이 챙피할 꺼라니 어이가 없네요. 요즘 초딩도 꿈이 건물주라는데.
    아빠가 애들에게 잔소리 하면 안되는 이유가 직업이 없기 때문인가요?

  • 85. 솔직히 말해
    '23.2.13 12:35 AM (180.228.xxx.136)

    한심스러운거 맞아요.
    다들 돈이 최고의 목표가 되다보니 뭐가 문제냐 하는데
    평생 제대로 일해본적도 없이 부모가 물려준 건물에서 나오는 돈 갖고 한량으로 사는 부모,
    자식들이 뭘 보고 배우겠습니까?
    여긴 정말 돈이면 아무것도 생각 않고 그저 다 오케이인가봐요.
    젊어서 열심히 일해 돈 모아서 노후를 안락하게 보내는 것과
    평생 한량으로 부모가 물려준것 쓰고 사는 것과 어떻게 같나요?
    자식에게 비칠 모습을 걱정하는 원글님이 정상이지, 남편분 마인드는 한심 그 자체입니다.

  • 86. 그런데
    '23.2.13 12:35 AM (39.124.xxx.166)

    다좋은데 원금은 유지되고
    세로 생활비 충당은 되는거죠?

    제부모님들은 원금을 홀랑홀랑 까먹으며
    낭비하시더니 몇십억되는 돈
    다까먹고 이제 얼마안남아서
    어이가 없고 황당하더라구요

    조부모덕분에 부모님대가 잘사는건
    좋은데 그 과실을 우리대까지도
    좀 나눌수 있게 유지관리는 잘하시길요...

  • 87. ....
    '23.2.13 12:36 AM (106.101.xxx.199)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 욕하는건 남편과 거의 함께 하느라 모임에 자주 빠지고 함께 여행도 못가고 자주 못만나게 되서 그렇고
    ------
    백수 두분이 대체 얼마나 서로 붙어살면 친구 모임에도 자주 빠지고 여행도 못가고 자주 못만날 정도로 그렇게 바쁘신건지 이해는 안가네요.
    제 친구중 하나가 혼자 전업주부인데 친구들 모임에 남편때매 못나온다고 하는 애 있는데(애들 다 키우고 대학생인거 똑같네요)
    솔직히 이해 못하거든요 친구들이.
    친구가 필요없고 남편이랑만 붙어서 그렇게 사는게 행복하고 즐거우면 모르겠는데
    그런삶이 마음이 불안해서 글까지 올릴정도로 당당하지 않은데
    친구들과도 멀어질 정도면
    님 마음은 대체 뭔가요?

  • 88. 성격이팔자
    '23.2.13 12:51 AM (116.32.xxx.22)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편인데 문득 문득 느껴지는 허무함은 어쩔수없어요.. 불행의 반댓말은 행복이 아니라 권태예요. 나보다 못한 사람들 뒤돌아보면서 가진 거에 감사하고 사시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그렇다고 어디 취직해서 푼돈벌이에 자아실현 할 위인은 못되잖아요.22

    나보다 못한 사람들 뒤돌아보면서_이건 아님

  • 89. //
    '23.2.13 2:04 AM (218.149.xxx.14)

    아 근대 창성보다 수성이 더 힘들다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조부모대의 재산에서 더더더더 막~~~~불리지 못하는건 괜찮은데
    부모님이 본인대에서 싹 다 까먹고 탁 털고 죽으면 좀 황당할것같긴 해요. ㅎㅎㅎ 솔직히 ㅎㅎㅎ
    느긋한 한량생활 부모밑에 다시 살기위한 근로계층 자녀면 ㅎㅎ 쫌 그렇죠...
    그러면 좀 황당할 지도...진심...어디가서 말은 못하고다니겠지만...
    말이야 부모님 즐겁고 건강하시고 부양책임 없는것만해도 감사하죠오~~~
    저는 독립된 개체고 부모님이 운이 좋으신게 저까지 내려오길 바랄순 없죠오~~~~
    배웠으니 금과옥조같이 말은 잘 할 자신있지만 ㅎㅎ 인간이니까 ㅎㅎ

    어느정도 상식선에서 물려줄 건물이나 땅? 그런거정도는 지키면서
    즐기고 계시겠죠 뭐...저보다야 똑똑하실거니까 ㅎㅎ 그게 안되고 계속 선대의 재산이 줄고줄고줄고 있다면
    쫌 자식과 사이가 벌어지긴 하겠죠 ㅎㅎ

  • 90. 특이
    '23.2.13 2:27 AM (41.73.xxx.69)

    뭐가 한심하죠 ? 편히 내가 할 수 있는 생활 하면서 남편과 사이 좋게 잘 살고 있는데요 ???
    특이한 분이시네요
    남편과 나름 사이 좋으니 둘이 같이 오래 함께 뭐든 하는거 아닌가요 ?
    저도 친구들에게 욕 먹어도 남편과 함께 하는게 더 좋아요
    한데 그렇다고 친구 없지 않아요 엄청 마당발
    님이 뭔가 희한한 마음 가짐으로 사는듯 ….
    뭐가 문제인지 …
    친정 부모 잘 캐어 하는게 나쁜것도 아닌데 …
    물론 언니랑 사이 안 좋음 잘 연락 안할 수는 있죠
    한데 절연..? 더 깊은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 그렇다 치고 왜 님 생활에 자부심을 못 가지시나요 ? 나도 그렇게 살고픈데요

  • 91. 재산못지키고
    '23.2.13 2:33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까고 자식이랑 사이틀어질까봐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그것도 옛말이지
    요즘은 세금 간접세가 하도 많아서 이것저것 챙기다보면 재산 까먹기도 쉽지읺아요.
    다달이 나가는 의보 연금 있고
    재산세 종부세 면허세 종소세있고 다.지자체 주소지 사업장 다른 물건 다른 지점에서 따로 등기오고 전화오고 담당직원들이 규정 하도 바껴서 확인에 확인 해대고
    세입자 드나드는 사업장현황신고 있고 보험계산해서 나라에다 들고 그거 다 따로 법원에 부기등기해야되는데 사람 써도 어차피 인감 떼줘야되고
    금융소득 종합과세 금융기관마다 피비들 전화해서 서류 뭐뭐뭐 하라고하고 음성으로 사인받아가고
    관리할 재산 만기 차면 사인이라도해줘야되고
    무슨 인증시스템 맨날 변하고요
    나라에서 내라는 세금 무슨 면허세 보슨 보험료 이런거 우체국 서비스랑 손텍스랑 네이버에서 아주 안낼까봐 이중삼중으로 매일 알람해줘서
    도끼자루 썩는줄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고 내 돈 얼마있는지 확인해주는 사람 천지네요.

  • 92. 엄청부럽
    '23.2.13 2:37 AM (42.112.xxx.224)

    저는 그리 살고 싶어 돈 모아요^^
    남편이랑 노는게 젤 재밌어요

  • 93. ㄴㄷ
    '23.2.13 2:51 AM (118.220.xxx.61)

    주위에 그런사람들 있는데
    딱히 부럽진 않아요.
    좀 심심하고 권태로운 천국에 사는
    사람들같아서 인간적으로 가까이
    다가가고싶은 매력은 없더라구요.
    스티브잡스가 한 말중에
    항상 갈망하라!
    경제적활동을 하던 안하던간에
    자기가치를 실현하며 사는사람들이
    멋지죠.

  • 94. ........
    '23.2.13 3:01 AM (180.224.xxx.208)

    부럽다...

  • 95.
    '23.2.13 5:59 AM (106.101.xxx.253) - 삭제된댓글

    잘살고 계시네요.
    남편분 할 일 잘 하는거예요.
    재산 지키는 것도 버는 것만큼 힘들죠.
    연예인들 돈 벌어 사업으로 날리잖아요.
    허튼 짓도 안하고요.
    두분 다 건강하시고요.
    그나저나
    긴급모객은 어떤 여행사 이용하는지요?

  • 96. 클로스
    '23.2.13 6:04 AM (211.208.xxx.151)

    자신이 이룬것없이 풍족한사람의
    전형적인삶이네요.
    님은 그런사람 부인이구요.
    잔소리밖에 할게없어요
    다들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니까.

    주위사람들은 모두 배아파하고..
    그냥 즐기시죠.
    남편 잔소리좀 들으면서.

  • 97. 가을여행
    '23.2.13 6:26 AM (122.36.xxx.75)

    남편이 뻘짓 사업 안 벌인게 최고인데요
    바람끼도 없는거 같고..

  • 98. ....
    '23.2.13 6:54 AM (149.167.xxx.43)

    나보다 못한 사람들 뒤돌아보며...이게 뭐가 어떻다고 걸고 넘어지십니까. 자신과 다른 처지의 사람들을 돌아보며 나는 많이 가진 사람이구나, 이렇게 자아성찰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건데요. 아, 나는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야라고 자기 위안에서 그치지 않고 이렇게 세상에는 갖가지 다른 삶이 있구나 라고 깨우칠 수 있어요.

  • 99. 진주이쁜이
    '23.2.13 7:03 AM (125.181.xxx.204)

    이글은 무조건 주작이어야만해
    배아프네요
    부러우면 지는거라는데
    원글 부럽습니다

  • 100. ㅁㄴㅇ
    '23.2.13 7:36 AM (182.230.xxx.93)

    대한민국에 건물주 얼마나 많습니까? 그들 자식이 월급 받느라 고군분투하는 사람이 얼마 있겠어요?
    아는 지인이 대학, 유학, 취업후 결국 다 그만두고 30초에 건물관리+ 육아로 들어서는 루트를 보니...
    아...건물주 자제들은 이렇게 사는사람도 많겠구나...싶더라구요.

    외국여행다니고 공연다니고 시간 죽이는 삶 곁에서 보니...우린 저렇게 누리려고 이렇게 공부하고 발버둥치고 사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 현타오더라는...

  • 101.
    '23.2.13 8:24 AM (160.238.xxx.213)

    이런 글에 부럽다는 사람들 왜 이리 많아요?
    정말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 많나보네요.

  • 102.
    '23.2.13 8:25 A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O 원글님 원글지우더라도 댓글은 평하지 말아주세요!!!
    제꿈이 40대 파이어족인데, 파이어족하고 소속감 /상실감 때문에 다시 일터 돌아가시는 분들 꽤 있거든요.
    안해본 사람들은 절대 이해못하는 부분이죠.

    위에 댓글 참고 하겠습니다.

  • 103.
    '23.2.13 8:26 AM (223.38.xxx.165)

    O 원글님 원글지우더라도 댓글은 평하지 말아주세요!!!
    제꿈이 40대 파이어족인데, 파이어족하고 소속감 /상실감 때문에 다시 일터 돌아가시는 분들 꽤 있거든요.
    놀고 먹는 해외 은퇴이민 갔다가 우울증 걸려 오신분도 있고요.

    안해본 사람들은 절대 이해못하는 부분이죠.
    위에 댓글 참고 하겠습니다.

  • 104. 25년째
    '23.2.13 8:32 AM (61.254.xxx.115)

    놀고있다니 강남 고딩 아이들이 제일 원하는 워너비의.삶 아닌가요? 건물주 부모 둬서 월세 받으며 유유자적 사는 삶이요 남들 평가가 뭣이 중요하며 언니가 뭐라한들 그거에 휘둘릴 필요가 뭐가 있어요? 남편말대로 그런집에 태어난거 남편복이고 감사할일이죠 일반인들이 아득바득 일하러 나가기 싫어도 나가는게 님네같은 워너비 삶을 꿈꾸며 일해서 노동으로 저축해서 집하나 차하나 마련하고 자식들 결혼까지.해결할 돈 만들면 살수 있는 70대의 삶을 50대도 아닌 젊어서부터 누리고 계시니 얼마나 좋은가요 부럽기만한데요 남들이 한심하게 볼까 창피하다거나 위축된다는 님이 자존감이 낮아보여요 님네처럼 살려면 70대는 되야 가능하거든요 ~

  • 105. ㅎㅎ
    '23.2.13 9:09 A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여유있고 애 다키운 집들 다 비슷하지않나요.
    글쓴분 정도로 여유 많은 집은 없지만
    그래도 여유 있는 정도면 부부끼리 등산다니고 공연보고 각자 운동 다니고 맛집 다니고 나들이 다니고 지내요.
    물론 젊을땐 바쁘게들 살았죠. 저희도 비슷하고요.

  • 106. ...
    '23.2.13 9:13 A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신경많이쓰이면 세 저렴한 동네에 무인점포 가게라도
    해보세요

  • 107. 저게
    '23.2.13 9:17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70대의 삶인가요? 50대도 돈만 있으면 다 저렇게 하고 직장 잘려서 저러고 맀어요. 부부가 그나마 사이 좋으면요.

    원글님은 남편이 직장 다니면 몇살까지 일할줄 아시는 건지?

  • 108. ...
    '23.2.13 9:18 AM (221.139.xxx.24)

    생산적인 일을 안한다는것에 심적 부담있으신건데 생산을 안해도 되는 입장이니 전혀...문제될것 없어보이는데요? 언니가 가스라이팅하셨네요.
    그냥 즐겁게 사세요! 엄청 부럽습니다.

  • 109. 저게
    '23.2.13 9:18 AM (58.120.xxx.107)

    70대의 삶인가요? 50대도 직장 잘려서 저러고 있는집 많아요. 그나마 뻐를 갈아서 모아둔 돈이 있을 때 이야기지요. 부부가 그나마 사이 좋으면요.

    원글님은 남편이 직장 다니면 몇살까지 일할줄 아시는 건지?

  • 110. 50대 초중반?
    '23.2.13 9:43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이제부터 니까

    아무생각없이 살고있는 지금이
    그리워질때가 올거에요.

  • 111. 애들에게
    '23.2.13 9:50 AM (223.62.xxx.95)

    보기 안좋긴 해요... 뭘 보고 배울까 싶긴 해요

  • 112. 하.
    '23.2.13 9:55 AM (1.234.xxx.33)

    이런글이 대문글이라 부담스러워 원글만 지우자니 또 딱히 지울만한 포인트도 없고..

    남편만 비난하는게 아니라 저 또한 자식들에게 부끄러워서 그런거예요.제 주변에 본인이 이룬 위치와 부를 가진엄마들이 많이 있고 저는 그러지못하니 부부가 쌍으로 한심하다는 취지이구요.
    그간은 두 아들 입시하느라 저도 당시에는 열심히 전업주부의 삶에 충실했고 아이들 결과가 나름 좋아서 시부모님께서 저에게 따로 세금까지 정리해서 증여해주신걸로 좀 더 여유로와 졌어요.

    남편이랑만 다니는건 남편이 너무나 저만 쳐다봐서요.본인친구들도 많은데 저랑만 다니려하고 운동도 저랑 꼭 같이해야하고 애들없으니 여행을 다니는 시간이 많다보니 친구들을 잘 못만나는거구요.
    부모님 병원스케쥴만 없으면 주로 다니려하거든요.
    여튼 쓸모없는글에 비난이던 이해던 댓글주신분들 감사해서 삭제는 못하겠네요.부끄러움은 이미 글쓰면서 감당해야 할 제 몫이구요.
    애들에게 갈 조부모재산을 저희가 계획없이 쓰지는 않지만 나중에 세금등 제하고 제 부부가 오래살아 이러저러 더 쓰다 죽고 둘이 나누면 뭐 아이들은 자기 아버지만큼 가지고는 못사니 너네는 나랑 상황이 다르다는 모순된 얘기에 저는 수긍을 못하고 애들에게도 당신받은만큼은 가지게하자며 자꾸 뭐 좀 하자한게 25년내 반복인거예요.

    혹 제 글로 불쾌하셨을 분들에게는 죄송하고 편한하루 되세요.

  • 113. ....
    '23.2.13 10:14 AM (122.32.xxx.176)

    남편덕에 누구보다 편안하게 살고 있는데
    노동을 안한다고 남편을 한심하게 생각하는게 느껴져요
    애들이라고 그걸 모를까요?
    나같으면 떠받들어 모시고 살겠구만 아빠덕에 우리가 이렇게 산다고 자랑할만 한데 왜 자격지심까지 갖는건지
    솔직히 잘 이해가 안됩니다 사람이란 참 가지가지군요

  • 114. 이해가
    '23.2.13 10:30 AM (61.79.xxx.86)

    좀 되기도 해요.
    치열하게 열심히 사는게 보람있는건 맞죠.
    일찍 은퇴한것도 아니고 젊은시절부터 한량이라면.
    전 돈이 좀 적어도 직업 있고 열심히 사는 아빠가
    애들 보기에 좋을거 같긴 합니다.

  • 115. wldls
    '23.2.13 10:3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아는 집 이렇게 살아요 재산 엄청 많고
    부부가 직업없고
    남편이 40대초반부터 임대업했는데
    물려받은게 반 이상이긴 합니다만

    이집은 남편이 처부모 건강검진 라이딩에
    한달한번 외식시켜드리고
    처가 처남네 가족까지 싹 다 모시고 해외여행 해마다 가고
    부인 미장원 가는것도 태워주고
    애들 학원 태워주고
    직업이 운전기사?
    아무튼 이런식으로 편하게 살면서
    남편 카톡도 밴드도 못하게 하고
    현금으로 만원 이만원 용돈 주면서 살던데요

    부인이 하는 일은
    남편이 바람나서 돈 쓸까 그거 감시??

    그 지인도 그 걱정은 하더라구요
    애들이 본받을게 없다
    돈관리 배운다고 하지만
    부모가 물려준돈 관리 하는거나 생각하겠지
    공부도 못하고
    뭘 할 생각도 없다고

  • 116. 아니
    '23.2.13 10:32 A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남편이 결혼전에도 성향이나 직업 알고 결혼한거 아닌가요? 남편도 부인성향알고 결혼해서 별불만없고 바라는거 없는거 같은데 원글님은 상대방에 대한 불만이 많네요 그럼 남편말하기 전에 본인부터 바꾸세요
    그건 또 힘드시잖아요

  • 117. 어머
    '23.2.13 10:39 A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은 처갓집 호강은 다 시키고
    종노릇 머슴노릇하면서
    현금 만원 2만원 쓰면서 부잣집아들이 산다구요?
    그남편 뭐죠? 아니 그부인은 어떤 매력으로
    남편을 그정도로 가스라이팅시켰죠?
    진짜 ㅂㅅ이네요
    그 아들한테 유산 준 부모는 진짜 허무할 듯 ㅋㅋ

  • 118. rmsid
    '23.2.13 10:39 AM (180.69.xxx.124)

    돈 없어서 헐떡이는것 보단 훨씬 나은데
    왠지 펀펀히 놀기만 해도 행복감은 떨어질것 같아요.
    저라면 몸 움직이는 일이라도 할 것 같아요 파트타임이라도.
    일이 주는 활력과 자극이 있고
    그게 인생에 약이 될 듯 합니다.

  • 119. 아이들은
    '23.2.13 10:42 AM (1.234.xxx.33)

    너무 잘컸어요.아빠만 불만족인게 저의 가장 큰 고민이구요.
    본인이 이렇게 살면서 아이들은 성실하고 치열하게 살라하니까요.평생 태어날때부터 애들이 보고배운게 있는데 자기친구들 애들이랑 왜 비교하는지.
    저는 무조건 우리애들 잘 커준거 고맙기만 해서 이 부분만 잘 안맞는부분이구요.
    제가 남편에게 다 맞춰줘야하고 손 까닥 절대 안하는 남편입니다.그렇다고 자기 공간에 누구 들이기 싫어 도우미 안되구요 좀 지저분해도 좋다고.
    손까닥 안하고 부려먹는거 제가 감수합니다.바껴질 사람은 절대 아니라서요.그러려면 또 어마한 갈등으로 애들만 피해입어요.쓰다보니 제가 왜 힘든마음인지 정리가 되가는듯 하네요.
    저같은분들이 좀 있나봐요.전에 이런글 보시적 있다시니

  • 120.
    '23.2.13 11:09 AM (121.167.xxx.7)

    바쁘게 사시겠는데요.
    어른 수발이 수시로 있음 바빠요. 살림도 직접 하시고.
    좀 더 당당해지셔도 되겠어요.
    재산 지키는 것 안쉽고요. 임대사업도 엄연한 사업이라 부동산, 수리업자, 세무사.. 연결된 곳도 많고 법적으로 챙겨야하는 것도 많고요. 거저 배워지지 않아요. 다 경험하며 자문 받고 공부해야 아는 거죠.
    책 읽기로 하셨다니 자존감에 대한 책 많이 보시고 스스로 성찰해보세요. 너무 위축되어 계세요. 감사에 대해 배우시면 또 한 단계 나아가실 수 있을 거고요.
    인격적 성숙을 위해 겪는 거라 여기시고 내 상태를 수용하며 한걸음씩 나아가시면 좋아지실 거예요.
    양가 부모님 편찮으시기 시작하면 또 정신 없습니다. 지금은 지금 할 수 있는 것으로 충만히 누리시고.
    다음은 다음대로 과제를 해나가는 게 인생 사는 지혜인 것 같아요. 원글님 축복합니다.

  • 121. ㅇㅇ
    '23.2.13 11:21 AM (73.134.xxx.93) - 삭제된댓글

    저희와 비슷하게 사시네요
    저희도 떠나고 싶을때 해외여행 휙 떠납니다. 2달에 한번꼴로.
    남들이 우리를 어떻게 볼까 궁금했는데,
    댓글들 보니 대부분 부러워하는군요

    아이들에게 열심히 살라는 잔소리할 자격이 있냐는 분들.
    다 아이들 나름입니다.
    우리 아이들 다 치열하게 공부해서 의사, 변호사이니까요

  • 122. ㅇㅇ
    '23.2.13 11:23 AM (73.134.xxx.93)

    저희와 비슷하게 사시네요
    저희도 떠나고 싶을때 해외여행 휙 떠납니다. 2달에 한번꼴로.
    영어가 자유로우니 자유여행으로 가고픈 곳 갑니다.

    남들이 우리를 어떻게 볼까 궁금했는데,
    댓글들 보니 대부분 부러워하는군요

    아이들에게 열심히 살라는 잔소리할 자격이 있냐는 분들.
    다 아이들 나름입니다.
    우리 아이들 다 치열하게 공부해서 의사, 변호사이니까요

  • 123. 근데
    '23.2.13 11:54 AM (61.254.xxx.115)

    어차피 오십 넘으면 일나가는 남자가 적지 않아요?
    금융권이건 뭐건 50이면 다 퇴직하던데요 공무원이면 좀 길라나

  • 124. 뭐가
    '23.2.13 11:58 AM (116.32.xxx.131)

    한심해요~

    대부분 원하는 삶 아닐까요?

    남한테 손벌리며 사는것도 아니고 본인 있는돈으로 알아서
    즐기며 살고 있는데~~~
    것도 즐기며 재미나게~~~

    원글님이 언니를 돕던 안돕던 언니는 선넘은 발언을 하신거고요

  • 125. 원래
    '23.2.13 12:0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내 십자가는 무거운 법이예요
    근데 객관적으로 저정도 50대면 잘살고 있는 경우예요
    근데 자식 결혼이 남았네요
    이 또한 쉽지 않은 과정이예요
    없던 고민도 생길수 있거든요...
    그러니 지금의 평화에 감사하고
    미래를 위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챙기세요.

  • 126. ....
    '23.2.13 12:18 PM (106.101.xxx.117) - 삭제된댓글

    원글하고 거의 똑같은 상황 친구가 있는데요.
    아이들 교육상 안좋다고
    제 친구는 전문직인데 굳이 일하더라구요. 물론 약간 설렁설렁.
    같은 직업인데 제가 넌 뭐하러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냐고 했더니
    아이들한테 성취가 없는 삶 보여주기 싫어서 일한대요. 사실 하는척이라도 하는거죠.
    친구남편도 마찬가지예요. 나가서 놀더라도 사무실 얻어놓고 출근하는것처럼 해서 유유자적 살더라구요.
    뭐 가치관 차이 아니겠어요?
    저는 원글님 부부보다는 제 친구 부부쪽이긴 합니다 ㅎㅎㅎ

  • 127. 귀족과 양반은
    '23.2.13 12:46 PM (220.122.xxx.137)

    원래 서양의 귀족과 우리나라 양반은 노동 안 했어요.

    지금도 재벌, 준재벌들 노동 안 하죠.

    원글님과 남편은 노동자 계층이 아닌겁니다.

    자본가계급이죠. 자본가계급은 노동 안 해요. 원래 그래요.

    다들 부러운겁니다. 언니도 부러운데 표현이 그런거죠.

  • 128. 자본가 계급은
    '23.2.13 12:54 PM (220.122.xxx.137)

    자신의 노동을 팔지않아요.

    여기서 좋아하는 전문직은 자본가계급 아니죠.

    자신의 전문 면허증을 파는 지식노동자계급입니다.

  • 129. 평타 이상입니다
    '23.2.13 12:59 PM (223.62.xxx.126) - 삭제된댓글

    돈 많고 시간 많으면 자극적인 유흥에 눈 돌리는 게 대부분이에요.
    물려받은 재산 사치 도박 바람 정치판 등으로 날리지않고 지키고 사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거에요.
    어떤 부분이 고민인지는 알겠는데 돈 많은 남자가하는 모든 나쁜짓을 하나도 안하시잖아요.

  • 130. ...
    '23.2.13 1:30 PM (211.206.xxx.191)

    부자도 아니면서 원글님의 갈증이 이해가 됩니다.

  • 131. 근데요
    '23.2.13 1:5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렇게 완벽한 남편 가지려면
    본인도 완벽해야 되는거 아시죠?

  • 132. 공감
    '23.2.13 2:09 PM (42.29.xxx.240)

    저도 재산은 없지만 충분히 이해되요.자의식이 강
    해서 그런거 같애요.생각이 많고요.저는 영어배우러
    다녀요.기초부터 ㅋㅋ 그리고 요즘 유투버 다나까
    때문에 일어도 시작.히라가나외우고 있는중요.귄유
    드리고싶어서 댓글달아요.

  • 133. 주변에
    '23.2.13 2:11 PM (125.177.xxx.70)

    50대초 일찍 은퇴한 집들있어요
    일찍 경제적으로 안정되게 만들구요
    자식문제가 없는 집들은
    대부분 고민이 많은 시간을 어떻게 잘보낼지가 문제더라구요
    50까지 돈버느라 회사나 사업에 몰두한 지인들은
    지금 자유로운 시간과 돈에 엄청 행복해하거든요
    원글님댁은 물려받은 자산이라 그런 성취감은 없을테지만
    지금까지 편안하게 사셨고
    자식 잘크고있으니 봉사하고 부모님께 신경쓰고 그렇게 사는거죠
    여기까지는 원글님과 남편 복이구요
    여기서 남들 시선까지 어떻게하면 좋아보일까
    아이들에게도 존경받을까
    그건좀 교만같아요

  • 134. 공감2
    '23.2.13 2:24 PM (112.158.xxx.254)

    저는 50대중반, 가진 건 남편 사업병 때문에 빚밖에 없지만
    원글님 무슨 얘기인 건 공감되네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아무리 집돌이 집순이로 둘이서 알콩달콩 산다고 해도
    가족 포함 주변 지인들이 다 커리어 가지고 치열하게 살아가고
    어디서 뭐라도 다들 한자리씩 하고 있으면

    아무리 건물주가 조물주보다 높다하더라도
    아무리 경제적인 여유가 넘친다 하더라도

    뭔가 좀 지적이거나 명예거나 이런 게 따라줘야
    어디가서 안 꿀리거든요.

    공허하시면, 아직도 안 늦었으니
    뭔가 창조적인 일을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농장일 관련 소박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보시거나
    여기저기 여행 다니시면서 느끼는 점 브런치에 글을 써보시거나...

    하려고 들면 뭔가 열정이 생기고 재밌는 일들이 생기실 것 같습니다.
    그게 여유있는 분들의 특권이죠. 조희수 없고 망하면 또 어떻습니까, 안 그래요?

    아님 꿈나무들에게 크라우드펀딩을 하신다던가...

  • 135. 남편분하고
    '23.2.13 2:32 P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서로 자존감 올려주며 행복하게 사세요ㅎ
    부자가 3대 가기 힘들다잖아요
    재산을 지키기만 해도 어디인가요?
    까먹지 않았잖아요
    부러워하는 사람이 99프로입니다
    원글님 글 읽어보니까 열린분이고
    겸손한 분이세요
    재산받고 시부모 멸시하는 못된 인성의 며느리도
    수두룩하고 돈 잘버는 남편만나서 전업으로 살며.
    자기남편 생각보다 돈 많이 못번다고
    타박하는 여자도 봤네요 ㅎ
    심지어 바람피는 여자도 널렸음
    착하고 순진한 남편 이용하면서요
    원글님은 무조권 상위권 이상입니다 진짜에요 !!!!!

  • 136. ㅇㅇ
    '23.2.13 2:39 PM (58.123.xxx.210)

    여기든 어디든 한심하다는 댓글 다 부러워서 하는 말 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남들보기에 평탄하고 여유로운삶 얼마나 부럽겠어요. 글쓰신 분처럼 살수있분면 90%이상은 다 그렇게 살껍니다. 그리고 남편과 잘지내시는게 왜 뭐라할일인지 ㅡㅡ 그냥 주어진 삶을 편히 누리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세상 사 언제 부모님이나 내가 아플지 모릅니다.그렇게 바쁘고 정신없어 지기전에 편히 즐기세요

  • 137. ㅇㅇ
    '23.2.13 2:42 PM (58.123.xxx.210)

    그리고 하나 더 여유로운 저희 시부모님도 70세 넘어서부터는 기력이 훅훅 떨어지셔서 맘껏 못다니시고 힘들어하세요. 여행도 즐거움도 50대 부터라도 많이 다니세요.그게 남는겁니다.

  • 138. 이뽀엄마
    '23.2.13 2:48 PM (218.153.xxx.141)

    원글님 너무 부럽습니다.사실 수성도 대단한겁니다.다만 남편분이시니 쉬워 보이실뿐 부자 3대 못가는집도 많아요.자식들도 할아버지 부모님 그래도 대단하셨네 할겁니다.부모자식 갈등도 90프로 이상이 돈문제인데요.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139. .....
    '23.2.13 3:17 PM (116.35.xxx.101)

    너무 부럽네요. 남들 시선이 뭐가 중요한가요.
    두 분이서 재미나게 사시면 되죠.
    건강 잘 관리하시고 즐겁게 사세요...

  • 140. 000
    '23.2.13 3:22 PM (14.45.xxx.213)

    완전 부럽구만요 건물주라니!!!!! 진심입니다. ㅜㅜ
    근데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시고 괜한 자격지심에서 벗어나시면 더더욱 재미나고 신나는 세상을 누릴텐데 그게 아쉽네요. 이생의 부를 맘껏 누리소서~~~

  • 141. 세바스찬
    '23.2.13 3:31 PM (117.111.xxx.240)

    주말에 김형석교수가 티비에 나왔는데
    어떤 삶 건강한 삶이냐 물었을때
    일하는 삶이라 대답하셨어요
    그분이야 평생 본인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가진
    행복한 분이셔서 그런 말씀을 하셨겠지만
    어느정도는 맞는말입니다

    저는7년동안 뼈빠지게 일하다
    번아웃이 와서 쉬고있는중이고
    50대후반입니다

    솔직히 많이 부럽네요
    국민연금나올때까지
    아니 70되기 전까지는 계속일해야하는
    상황이에요

    그러나 원글님이 무슨말씀하시는지
    이해합니다
    인간은 놀기만해서는 못살아요
    자기가치에 대한 만족이 있어야죠

    어떻게 그것을 찾을지는
    원글님 몫이죠

  • 142. 하...
    '23.2.13 3:44 PM (58.228.xxx.108)

    갑자기 자기개발 피터지게 하는 저.. 이런 글 보니 허망하네요
    아무리 피터지게 자기개발해도 재력은 님 발끝도 못쫓아가네요 ㅋㅋㅋ
    그냥 최대한 부지런떨면서 커리어 계속 쌓아가며 자존감 높이며 사는걸로 정신승화합니다. ㅋㅋㅋㅋ

  • 143. ㅇㅇ
    '23.2.13 4:55 PM (61.85.xxx.224)

    저희 엄마 아빠 50대부터 그렇게 사셨는데...
    자식된 입장에서 창피하기는 커녕 매우 부러웠어요.

    아둥바둥 일하고 힘들어보이는 부모보다는 백배 나아요.
    다만 잔소리는 줄이시길.

  • 144. .....
    '23.2.13 4:58 PM (1.241.xxx.216)

    저는 님 상황 어느정도는 그 답답함이 이해가 됩니다
    그냥 편하게 살만큼 딱 그만큼 그 안에서 살게 하는 남편 늘 같이 있어야 하고 늘 똑같은 패턴
    아이들은 보고 배운게 별로 없는데 아빠의 삶보다 더 스스로 잘 하고 있는데 현실과 다른 잔소리
    아빠와 아이들의 소통 불가능 거리감 님은 다 느끼는데 정작 남편은 꼰대스타일
    님도 그 남편과 이 생활이 답답 아이들도 답답 이거지요
    차라리 조그만 까페라도 차려주면 님은 재밌게 잘 할텐데 그런 거 조차 맘대로 못하고...
    남보기에는 맘편한 소리라고 하지만 정작 님은 자유가 없는거지요
    그게 님 남편이 본인 재력으로 님과 아이들을 좌지우지 하니까 그런거에요
    그 속도 모르고 언니는 도움받을때도 있었으면서 님 생활을 한량처럼 보는거고요
    아무리 맛있는 떡도 내가 먹고 싶을 때 내가 먹고 싶은 만큼 먹어야 맛있고 매번 똑같은 떡 지겨워서 못먹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
    남편이 변해야 님이 살 것 같은데 그냥 확 당차게 님이 밀어붙여서 뭐라도 해보시는건 어때요???

  • 145. 윗님.
    '23.2.13 5:05 PM (223.38.xxx.187)

    혹시 제 분신이신가요?
    아니 82분들 정말 왜들 이리 상황판단이 좋으신지요.
    정확하게 다 맞아요.
    정말 우매하고 쓰잘데 없는글에 현명하고 통찰있는 댓글들 감탄하고 갑니다.너무 감사해요

  • 146. ㅎㅎㅎ
    '23.2.13 6:49 PM (175.211.xxx.235)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욕망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본인이 그 삶에 행복하면 되는거죠
    저는 돈의 여부를 떠나 내가 뭘 잘 하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 또 그걸 확인하면 행복한 스타일이고요
    남의 시선보다 내가 뭘 원하나에 더 관심을 기울여 보세요

  • 147. 원글님이
    '23.2.13 6:55 PM (223.33.xxx.15)

    이런 삶에 만족을 못하시는거네요.
    경제적으로 풍족한건 감사한 일이지만
    저 윗분 말씀처럼 놀며 즐기며만 살기는 싫고
    시간을 좀 알차게 보냈다.라는게 한가지라도 있으면 아주 감사할텐데 그런부분이 없다고 생각되니 스스로가 한심할때도 있고, 아이들 보기에 부끄러운 듯.. 남편이 경제적으로 꽉 쥐고 있다지만, 정말로 님이 원하는거 최소 한개라도 혼자 할 시간을 달라고 해보세요. 남편이 무슨 올가미도 아니고 그렇게 붙어살면 있던 애정도 사라질듯합니다. 부부사이가 아니라 남편의 몸종 아니면 유모같은 느낌이에요.

  • 148. ㅇㅇㅇ
    '23.2.13 7:07 PM (120.142.xxx.17)

    님처럼 살려고 일하는 거예요 사람들은. 스스로 위축될 필요 없습니다. 흉보는 느낌이나 욕하는 사람은 님처럼 살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노동하라고 주입교육 받은 옛날 사람들의 허위의식이예요. 그렇게 교육받아온 세대니까요.
    즐겁게 노세요. 시간을 허비하지 마시구요. 봉사도 좋은 시간보내기라고 생각합니다. 여행도 열심히 노는 것도 열심히 배우는 것도 그렇게... 삶을 즐겁게 채우세요. ^^

  • 149. .......
    '23.2.13 8:09 PM (1.241.xxx.216)

    혹시 제 분신이신가요?
    ......^^

    분신은 아니지만 저는 친정엄마가 그러셨어요
    남보기에 너무나 잘 사는 집 그냥 부자 소리가 나는 집이였는데
    정작 그 안에 있는 저는 겉보기만 그렇지 내맘대로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
    당신이 원하는 선에서만 할 수 있고 제 의지대로 선택할 수가 없었지요
    아마 제가 님처럼 얘기했다면 남들도 복에 겨웠다고 하겠지요
    저는 결혼이라는 탈출구로 그리고 손 한 번 안벌리고 독립적으로 살면서 비로소
    제 의지로 살 수 있었어요
    님보다 님의 아이들이 아빠의 영향력(가스라이팅)과 나르시스트 기질로 부터 박차고 나간게
    정말 다행이라 생각되고요 잘 성장한 아이들이 언젠가는 님에게 희망을 줄겁니다
    삶에는 용기가 필요하더라고요 그 용기는 다 내려놓아도 괜찮을 정도로 비워내야 가능하고요
    님처럼 살아보지 않은 사람은 님처럼 살려고 일한다고 하지만 아니에요 그건 겉옷만 본거에요
    아빠를 닮지 않은 두 아이가 멋지게 잘 성장해서 엄마랑 똘똘 뭉쳐서 남편분을 이겨낼 날이 오길
    제가 간절히 기도드릴게요
    시골을 다니신다니 김매기 많이 해보셨지요 잡초 뽑아서 휙 던져놓으면 비실거리고 말라 죽을 듯해도
    비오고 그러면 뽑힌 상태에서 뿌리내리고 나보란듯이 자라서 꽃까지 피우는 애도 있잖아요
    님이 그렇게 살아날겁니다 지금 힘드신 마음에 너무 쳐지지 마시고 아이들 더 잘 보호 하시면서
    엄마로서 해줄수 있는 날개를 달게 해주세요
    가슴이 꾸욱 누르듯 답답할 님 마음에 큰 한숨 한 번 쉬듯 위로를 드리고 싶어 글 남깁니다

  • 150. 대단해요
    '23.2.13 9:18 PM (114.199.xxx.12)

    윗님 진짜 대

  • 151. 깊은
    '23.2.13 9:20 PM (114.199.xxx.12)

    통찰력 속이 뻥 뚫렸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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