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으로 입사하긴 했으나
제 희망연봉과 회사에서 제시할 수 있는 급여의 갭이 좀 커서
2개월동안 수습 개념으로 저나 회사 서로 지내보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수습기간 2개월치 급여 따로, 이후 실제 급여 따로 구두로 합의했음
(물론 2개월 이후의 급여도 제 입장에서는 만족감 별로 없음)
한달 지내고
제 입장은
회사 자체가 썩 맘에 들지도 않고 급여대비 잡일이 너무 많아요.
잡일들이 제 업무와 관련되고 필요한 일이긴 한데
면접때 구체적으로 다 얘기하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추가추가 되는 그런 느낌이 싫음.
그래도 한달 힘들게 적응했고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졌으니 합의된 급여로 1년 다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음
오너 입장은
회사에서 저의 급여가 제일 많은데 그 급여 줄 여력이 안된다
혹시 협의 가능하니?
그래서 전 그 급여아니면 다닐 생각없다고 대놓고 말하긴 했네요.
어떤 결과든 정해지면 깔끔하게 마무리하겠다고.
오너는 이번주까지 생각해보고 결정해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