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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

이쁜이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23-02-12 17:56:47
김밥아
너는 왜 이렇게 맛나게 싸져서 내가 멈추지 못하게 하는가
너를 멀리하고 싶어도 내 손은 어느 새 너를 나의 입으로 옮기고 있다.
이것만 이것만 하다가 세 줄을 다 옮겨버렸네

무엇일까? 너를 이토록 맛나게 만든건.
들기름에 볶은 곤드레일까?
맛간장에 잘 조려진 어묵일까?
다진 청양고추와 볶은 유부채일까?
아님 다시마물로 간이 딱 맞게 지어진 고슬한 밥일까?

누가 너를 시간이 없어 대충 한 끼 떼울 때 먹는다고 하냐.
너는 나에게 어린시절 행복했던 추억이고
지금은 나의 반가운 소울 푸드다.







IP : 175.202.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2.12 6:07 PM (106.102.xxx.156)

    너무 감성적 이라서 감히 김밥을 못먹겠네묘

  • 2.
    '23.2.12 6:13 PM (223.39.xxx.150)

    원글 옆집에 살고 싶네요

  • 3. ..
    '23.2.12 6:18 PM (211.234.xxx.59)

    우와 맛의 달인이세요.

  • 4. 카라멜
    '23.2.12 7:07 PM (125.176.xxx.46)

    밥부터 속재료까지 정성 들어간 맛있는 재료들인데 맛이 없을수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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