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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생일한번 안챙겨준 아버지가 본인은

ㅇㅇ 조회수 : 4,848
작성일 : 2023-02-12 17:26:16
어릴때 술 좋아했고 주사가 심했던 아버지에요

생일이라고 특별히 선물을 사주거나 술 안먹고 들어오거나 그런 적이 없는데

정작 나이들어 본인 생일에 자녀들이 방문하지 않는건 서운해하네요

어른이니까 경우가 다른건가요?
IP : 210.96.xxx.23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3.2.12 5:27 PM (183.97.xxx.102)

    제발 이런건 당사자에게 물어보면 안되나요?

  • 2.
    '23.2.12 5:2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어른이라고 다르다하면 챙기실 건가요?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각자 집사정을 당한 본인 이외는 그 감정의 진함을 이해못해요.

  • 3. ㅠㅠ
    '23.2.12 5:30 PM (223.39.xxx.39)

    제 부모님도 비슷해요…
    어릴때 단 한번도 제 케이크 챙겨준적 없으면서
    케이크 꽃 선물 용돈 다 원하세요… ㅠㅠ
    어릴때 생일파티 하는 친구들 얼마나 부러웠는데 ㅠㅠ

  • 4. ㅡㅡ
    '23.2.12 5:30 PM (113.131.xxx.169)

    저 같음
    우리 어릴때부터 생일 안 챙겨줘서
    아버지한테는 생일이 별 의미 없는 줄 알았다
    하세요.

  • 5. ....
    '23.2.12 5:30 PM (211.246.xxx.38) - 삭제된댓글

    부모 노릇이 먼저고 부모가 모범을 보였어야죠.
    아버지가 그러길래 우리 집은 생일 안챙기는 집인줄 알았다고 하세요.갖바기 왜 그러냐고

  • 6. ....
    '23.2.12 5:31 PM (211.246.xxx.38)

    부모 노릇이 먼저고 부모가 모범을 보였어야죠.
    아버지가 그러길래 우리 집은 생일 안챙기는 집인줄 알았다고
    하세요.갑자기 이러지 말라고

  • 7. 거기에
    '23.2.12 5:32 PM (223.39.xxx.23) - 삭제된댓글

    거기에 제 아버지가 계시군요?

    이런 사람은 당사자에게 물어보고 대화가
    가능했다면 원글이 여기에 이런 질문 안 합니다.

    그냥 벽보고 대화하는 일방통행의
    이기적이고, 지능안되고, 인격안되는 그런 인간이
    있어요.
    당해보면 아시러나..

  • 8. ....
    '23.2.12 5:33 PM (39.7.xxx.125)

    어릴 때 케이크도 안 불어줬나요?

  • 9. ㅇㅇ
    '23.2.12 5:33 PM (211.193.xxx.69)

    예전에는 애들 생일이라고 해봤자 생일날 아침에 미역국에 찰밥 먹으면 그걸로 되지 않았나요?
    대신 할아버지 할머니 생일에는 일가친척들이 찾아오고 했죠
    원글님 아버지도 예전 식으로 생각해서
    본인 생일에 자식들이 찾아오길 기대하고 있을거예요

  • 10. 보답
    '23.2.12 5:36 PM (125.178.xxx.162)

    효도는
    베풀어 준 사랑에 대한 보답개념인데
    이걸 빚이나 원천징수로 알고
    강요하는 분들 많지요
    서운한 건 아버지 몫이고
    안가는 건 내 몫이지요

  • 11. ...
    '23.2.12 5:41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내 마음 내키는데로 하면 되는거죠.. 이걸 왜 남한테 물어보세요 .? 원글님이랑 원글님 아버지랑의 사이를 남들은 모르잖아요... 저는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 제가 병간호 끝까지 했는데 남들이 아버지 이젠 그만 요양원 보내라는 이야기 아버지 살아계실때 꽤 많이 들었는데.. 전 저희 아버지 요양원 보내기 싫어서 끝까지 안보냈는데.. 돌아가신 지금은 아버지 요양원 보낸거 정말 다행이었다 싶어요.. 전 저희 아버지 제가 병간호 해드린거 후회 안하거든요.. 저랑 아버지 사이에는 우리끼리 밖에 모르는거니까.

  • 12. ...
    '23.2.12 5:42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내 마음 내키는데로 하면 되는거죠.. 이걸 왜 남한테 물어보세요 .? 원글님이랑 원글님 아버지랑의 사이를 남들은 모르잖아요... 저는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 제가 병간호 끝까지 했는데 남들이 아버지 이젠 그만 요양원 보내라는 이야기 아버지 살아계실때 꽤 많이 들었는데.. 전 저희 아버지 요양원 보내기 싫어서 끝까지 안보냈는데.. 돌아가신 지금은 아버지 안 요양원 보낸거 정말 다행이었다 싶어요.. 전 저희 아버지 제가 병간호 해드린거 후회 안하거든요.. 저랑 아버지 사이에는 우리끼리 밖에 모르는거니까.
    그냥 원글님도 원글님 마음이 시키는데로 하면 되는거예요. 애가 아니잖아요..

  • 13. ...
    '23.2.12 5:43 PM (222.236.xxx.19)

    그냥 내 마음 내키는데로 하면 되는거죠.. 이걸 왜 남한테 물어보세요 .? 원글님이랑 원글님 아버지랑의 사이를 남들은 모르잖아요... 저는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 제가 병간호 끝까지 했는데 남들이 아버지 이젠 그만 요양원 보내라는 이야기 아버지 살아계실때 꽤 많이 들었는데.. 전 저희 아버지 요양원 보내기 싫어서 끝까지 안보냈는데.. 돌아가신 지금은 아버지 안 요양원 보낸거 정말 다행이었다 싶어요.. 전 저희 아버지 제가 병간호 해드린거 후회 안하거든요.. 저랑 아버지 사이의 감정은 우리끼리 밖에 모르는거니까.
    그냥 원글님도 원글님 마음이 시키는데로 하면 되는거예요. 애가 아니잖아요..

  • 14. 예전
    '23.2.12 5:46 PM (1.234.xxx.22)

    지금이야 다르지만 옛날에는 어른 생신(주로 조부모 )은 잔치처럼 차렸고 아이들 생일은 크게 해 주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 생신은 받은거 따지지 않고 자동으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또 다른 형제랑 같이 하니 ..

  • 15. 이기적
    '23.2.12 5:52 PM (211.250.xxx.112)

    그냥 평생 이기적인 사람인거죠

  • 16. 평생
    '23.2.12 5:53 PM (175.212.xxx.104)

    이기적인사람.

  • 17. 미적미적
    '23.2.12 5:57 PM (125.31.xxx.114)

    남에게 물어볼꺼없어요
    하고픈 대로 하세요 다만 호구되지말고 내가 잘했으니 상대가 내마음을 알아줄꺼라라는 기대도 적당히 하세요 기대하지말고 잘해줘라가 아니라 기대하고 상처받지 말라는거죠
    이기적인 사람은 그런거 없거든요
    내가 맘 편한 정도로 하고싶으면 하고 안하는게 편하면 안해도되요 누가 욕해도 상관없는 거니까 하고픈대로 하고 상처받지마세요

  • 18. ....
    '23.2.12 6:12 PM (221.154.xxx.113)

    이기적인 부모들의 특징

    누군가의 자식으로 살때
    본인도 안했고 하지 못했던 일들을
    자식에게 바란다는 사실.

  • 19. 답답
    '23.2.12 6:15 PM (39.122.xxx.3)

    우리집도 똑같아요
    자식 생일 한번도 안챙겼으면서 본인 생일때는 돈 얼마 해달라 어디 가고 싶다
    다른 형제들은 효녀효자인데 전 이해가 안가요
    결혼하니 며느리 찬손누들 샹일은 엄청 챙겨요
    생일떡 외식 용돈 케익까지. .
    당사자에게 말을해서 알아 들으면 이런곳에 글 안써요
    결혼하고 시어머님이 제 생일이라고 용돈주시고 외식에 축하전화까지 해주시는것 보고 진짜 놀랬어요
    제 남편이랑 시동생 생일도 잘챙겨주시구요
    자연스레 시부모님 생신 잘 챙겨드리게 되는거죠

  • 20. ㅁㅇㅁㅁ
    '23.2.12 6:17 PM (125.178.xxx.53)

    엄마와 스킨쉽한 기억이 없는데

    많이 안아줬다면서

    너는 왜 나를 안 안아주냐 쌀쌀맞다 하더라구요

  • 21. ..
    '23.2.12 6:28 PM (125.178.xxx.170)

    이기적인 부모인 거죠.
    못 된 부모.

  • 22. 섭섭해
    '23.2.12 6:39 PM (118.235.xxx.134)

    하거나 말거나 내가 안하고 싶음 안하는거죠.

  • 23. 참나
    '23.2.12 7:01 PM (121.158.xxx.127)

    물어볼 수도 있는 걸 이런 걸 왜 물어보냐는 사람 ㅎㅎ
    그냥 댓글 달지 말고 지나가세요.

  • 24. 그때는
    '23.2.12 7:02 PM (124.53.xxx.169)

    고만고만한 형편이란 가정하에
    먹고 사는게 바쁘기도 하고
    분위기도 지금하고는 많이 달랐어요.
    아버지가 스트레스를 주사로 푸는 분이셨나 봐요.
    주사는 무섭고 많이 나뿐거지만
    대부분의 아버지들이 그러하듯 가장으로서 인생 헌신하시지 않았나요?
    아마도 거기서 오는 서운함 아닐까 싶네요.

  • 25. ㅇㅇ
    '23.2.12 7:06 PM (119.198.xxx.247)

    언니들이면 동생한테 좋은말좀 해줍시다..
    보니까 사십대아래같은데..
    예전이랑 지금은 정말로 분위기가 달라요
    아버지 어머니 본인들도 생일못챙겨받고
    성인되어서 부모생일챙겼을거예요
    그런 문화속에서 산사람들이랑 지금 현시대랑 비교해봐야
    나만 삭막해져요

  • 26. .....
    '23.2.12 7:27 PM (119.71.xxx.84)

    물어볼 수도 있는 걸 이런 걸 왜 물어보냐는 사람 ㅎㅎ
    그냥 댓글 달지 말고 지나가세요.

    22222222222

    첫댓 진짜 심통머리 하고는;;
    자기 마음에 드는 글만 올라와야하나?
    뭘 잘못먹으면 저리 심보가 꼬일까요

  • 27. ㅇㅇ
    '23.2.12 7:34 PM (210.96.xxx.232)

    세대가 달라 생각이 다를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 28. 생일케이크
    '23.2.12 8:45 PM (1.252.xxx.57)

    결혼하고 처음으로 생일케이크에 촛불 끄는데 어색하더라구요.
    이제는 생일날 혼자 케잌사서 실컷 먹습니다~~^^
    어릴땐 생일이 가장 슬픈날중의 한날이였지만 이제는 괜찮네요.
    돈버니 좋네요.
    아버지 생신때 케잌은 제가 꼭 챙깁니다.
    아직도 부모님 생신때 생일노래 부를때마다 조금 어색하기는 합니다. 경험해본 사람만이 알겠지요. 님 찌찌뽕~~♡
    행복하세요. 앞으로의 님 생일날

  • 29. ......
    '23.2.12 11:18 PM (211.49.xxx.97)

    그 나이세대는 그렇게 자식들 키웠어요. 울엄니는 딸들 생일은 그냥 지나가던데 아들생일은 미역국 꼭 끓여주시던데요.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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