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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아주 과하게 심한 사람들

코코 조회수 : 3,019
작성일 : 2023-02-12 17:23:13
어제 82 글에서

자녀가 이번에 처음으로 대학 들어가는데...

대학 등록금 등록할 때부터 혹시 실수할까봐 엄마가 신경 곤두서서 

세세한 절차 스스로 만들어서~몇번이고 체크하고~은행가서 이체만 하는건데~

그건 그렇다쳐요. 혹시 등록금 낼때 실수하면 대학입학 자체가 취소될수도 있으니깐요.

대학 홈페이지 가입하고, 신입생 오티 일정까지 엄마가 하나하나 신경 곤두세워 체크하더라구요.

자녀가 유딩 초딩도 아니고, 그런건 대학생된 자녀가 하는거죠.

자기말로도 불안해서 그런다는데~~~

저렇게 불안도 높은 사람이 많은가요???????







IP : 119.70.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3.2.12 5:29 PM (183.97.xxx.102)

    대학 등록할때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건 불안이 높아서가 아니고요.
    등록금 납부 실수로 합격이 취소된 사례들이 뉴스에 나온 적이 있으니 혹시라도 내 자식의 큰 관문에 그런 일이 생길까봐 걱정해서입니다.
    내 일이면 그냥 하는데.. 자식 일이라 한번 더 돌다리 두드리는 심정인거죠.
    부모 맘이 그런거 아닌가요?

  • 2. 고3
    '23.2.12 5:31 PM (223.38.xxx.254)

    이 뭘 알아요.

  • 3. ..
    '23.2.12 6:01 PM (211.178.xxx.164)

    이다도시도 아들 기숙사 신청 늦게할까봐 불안해하던데요.

  • 4. 불안
    '23.2.12 6:08 PM (1.219.xxx.34)

    불안은 실행의 원천이 될 수도 있지만
    지나친 불안은 오히려 해야 할 일을 못하고 제자리 머무는 짓이죠

    입학금은 신경쓰는게 맞지만
    홈페이지 가입하고, 오티 일정까지 신경 곤두세워 체크는
    신경쇠약급 불안이예요.

    자식의 자립보단은 엄마자신의 심신에 안정이 중요해서
    역행적 사고를 하는거죠

  • 5. 아뇨
    '23.2.12 8:03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하나도 과하지 않아요.
    전 이 사회가 엄마과 입시생들을 신경쇠약에 걸리게 한 것일 뿐,
    엄마들이 원래 그런 성격이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아이가 그동안 넘 고생했잖아요. 대학입시가 정말 큰 관문이고요. 합격하고도 혹시나싶어 입학식날까지 무섭습니다. 학교측의 실수로 합격취소되었다는 꿈도 꿔요. 실제로 그런일이 가끔 일어나니까요. 뉴스에도 나잖아요.
    학부모는 끝까지 긴장 못 놓는게 맞아요.

  • 6. 아뇨
    '23.2.12 8:04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하나도 과하지 않아요.
    전 이 사회가 엄마와 입시생들을 신경쇠약에 걸리게 한 것일 뿐,
    엄마들이 원래 그런 성격이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아이들 입시치르느라 솔직히 그동안 넘 고생했잖아요.
    대학하나 보고 몇년동안 힘들었고..우리나라에서는 입시가 정말 큰 관문이고요.
    합격하고도 혹시나싶어 입학식날까지 무섭습니다.
    학교측의 실수로 합격취소되었다는 꿈도 꿔요.
    실제로 그런일이 가끔 일어나니까요. 뉴스에도 나잖아요.
    학부모는 끝까지 긴장 못 놓는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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