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걷는것도 귀찮아하던 아이
아파트 작은 무료 헬스장이 있는데요
쉬는 날이면 집에서 너무 폰만해서
강제로 데려 갔는데
입 나와서 조금 걷다 들어갔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개말라 몸매를 갖겠다고
헬스장가서 혼자 뛰고 줄넘기하고 하더라구요
원래 살찐 아이는 아닌데
스스로 식단 짜고 운동 플랜짜고
홈트하고 두달간 5킬로를 뺐어요
주말엔 다 자는데 혼자 알람 맞춰일어나
트랙가서 뛰고와요
필라테스를 배워보고 싶다해서
마침 횟수권 단체가 있길래 끊어줬는데
너무 힘든데 그 아픈게 좋은가봐요
잘걷지도 못한다면서
그날 필라테스 끝나고와서
또 런닝머신뛰고 줄넘기1000개하고 홈트를 하네요
운동중독 같아요
진짜 걷는것도 싫어하던 아이가
저대로 가다간 그냥 무슨 선수해도 될듯요
지금은 복근도 생겼어요
대견한건 자긴 약 같은건 절대 안먹고
운동으로만 멋지게 몸을 만들거라 하고
걱정되는건 너무 꽂힌거요ㅡㅡ
공부보다 운동이 먼저인거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딸 운동에 꽂혔는데
... 조회수 : 2,642
작성일 : 2023-02-12 15:38:18
IP : 125.186.xxx.18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2.12 3:40 PM (223.39.xxx.129)개말라 몸매..ㅎㅎㅎ
2. 원글
'23.2.12 3:41 PM (125.186.xxx.182)요즘 애들 사이 표현인가봐요ㅋ
3. ㅇㅇ
'23.2.12 3:41 PM (121.166.xxx.187)줄넘기 1000개요? 운동 잘하고 즐기는 것도 삶에서 굉장히 큰 행복의 요소인데
좀 지나면 공부랑 밸런스 맞추겠죠.4. 배움
'23.2.12 3:44 PM (115.22.xxx.125)개말라 몸매 귀욥
먹는거 잘 챙겨주세요 ^^5. 짜짜로닝
'23.2.12 3:46 PM (172.226.xxx.45)오래 못가요 ㅋㅋㅋㅋㅋ 근데 다욧 성공경험이 정말 멘탈 강하게 해줘요. 내가 살도 빼봤는데 뭔들 못하랴 ㅋㅋ
6. 요즘
'23.2.12 3:4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청소년사이에서 유행한데요
막 극단적인몸매 40키로미만요
뻐말라 ㅡ개말라7. 원글
'23.2.12 3:47 PM (125.186.xxx.182)저도 저러다말겠지. 했는데
지금 다섯달째 저래요8. ..
'23.2.12 3:54 PM (106.101.xxx.115) - 삭제된댓글타고난 체질 못 바꿔요ㅋ
챙겨막으면서 하게 도와주세요.
식이 극단으로 줄이면 나중에 요요와서 더 찝니다.9. ...
'23.2.12 4:14 PM (118.37.xxx.12)귀엽네요
어린 애들이 뭔가에 열중하는건 정말 이뻐보여요^^
한두번 하다 마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면 뭘해도 할것 같아요10. ..
'23.2.12 4:28 PM (180.69.xxx.74)개말라 ㅎㅎㅎ
우리딸이 운동에 식이로
163에 50키로에서 40키로 만들곤 만족
왜 그러는지
난민같아요 유지 4년째에요
적당히 근육도 있어야죠11. ㅇㅇㅇ
'23.2.12 4:45 PM (221.149.xxx.124)그 나이때 그렇게 식단 조절하거나 운동 중독 돼서 클 키 다 못 크고
원래 있어야 할 머리숱이 팍 줄어서 평생 복구 못하는 경우 많아요.12. .....
'23.2.12 4:52 PM (39.7.xxx.191)뼈말라.개말라 유행이란는데 아이들한테 위험해요.
운동만 하라고 하시고 식단 관리는 원글이 하세요.
뼈말라에 집착하다 거식증까지 갈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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