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이 아주 과하게 심한 사람들

코코 조회수 : 3,021
작성일 : 2023-02-12 17:23:13
어제 82 글에서

자녀가 이번에 처음으로 대학 들어가는데...

대학 등록금 등록할 때부터 혹시 실수할까봐 엄마가 신경 곤두서서 

세세한 절차 스스로 만들어서~몇번이고 체크하고~은행가서 이체만 하는건데~

그건 그렇다쳐요. 혹시 등록금 낼때 실수하면 대학입학 자체가 취소될수도 있으니깐요.

대학 홈페이지 가입하고, 신입생 오티 일정까지 엄마가 하나하나 신경 곤두세워 체크하더라구요.

자녀가 유딩 초딩도 아니고, 그런건 대학생된 자녀가 하는거죠.

자기말로도 불안해서 그런다는데~~~

저렇게 불안도 높은 사람이 많은가요???????







IP : 119.70.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3.2.12 5:29 PM (183.97.xxx.102)

    대학 등록할때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건 불안이 높아서가 아니고요.
    등록금 납부 실수로 합격이 취소된 사례들이 뉴스에 나온 적이 있으니 혹시라도 내 자식의 큰 관문에 그런 일이 생길까봐 걱정해서입니다.
    내 일이면 그냥 하는데.. 자식 일이라 한번 더 돌다리 두드리는 심정인거죠.
    부모 맘이 그런거 아닌가요?

  • 2. 고3
    '23.2.12 5:31 PM (223.38.xxx.254)

    이 뭘 알아요.

  • 3. ..
    '23.2.12 6:01 PM (211.178.xxx.164)

    이다도시도 아들 기숙사 신청 늦게할까봐 불안해하던데요.

  • 4. 불안
    '23.2.12 6:08 PM (1.219.xxx.34)

    불안은 실행의 원천이 될 수도 있지만
    지나친 불안은 오히려 해야 할 일을 못하고 제자리 머무는 짓이죠

    입학금은 신경쓰는게 맞지만
    홈페이지 가입하고, 오티 일정까지 신경 곤두세워 체크는
    신경쇠약급 불안이예요.

    자식의 자립보단은 엄마자신의 심신에 안정이 중요해서
    역행적 사고를 하는거죠

  • 5. 아뇨
    '23.2.12 8:03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하나도 과하지 않아요.
    전 이 사회가 엄마과 입시생들을 신경쇠약에 걸리게 한 것일 뿐,
    엄마들이 원래 그런 성격이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아이가 그동안 넘 고생했잖아요. 대학입시가 정말 큰 관문이고요. 합격하고도 혹시나싶어 입학식날까지 무섭습니다. 학교측의 실수로 합격취소되었다는 꿈도 꿔요. 실제로 그런일이 가끔 일어나니까요. 뉴스에도 나잖아요.
    학부모는 끝까지 긴장 못 놓는게 맞아요.

  • 6. 아뇨
    '23.2.12 8:04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하나도 과하지 않아요.
    전 이 사회가 엄마와 입시생들을 신경쇠약에 걸리게 한 것일 뿐,
    엄마들이 원래 그런 성격이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아이들 입시치르느라 솔직히 그동안 넘 고생했잖아요.
    대학하나 보고 몇년동안 힘들었고..우리나라에서는 입시가 정말 큰 관문이고요.
    합격하고도 혹시나싶어 입학식날까지 무섭습니다.
    학교측의 실수로 합격취소되었다는 꿈도 꿔요.
    실제로 그런일이 가끔 일어나니까요. 뉴스에도 나잖아요.
    학부모는 끝까지 긴장 못 놓는게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1008 기분좋은 산행 5 진씨아줌마 2023/03/27 1,262
1451007 샤넬 립 라끄 써보신 분? 4 2023/03/27 968
1451006 빈백 살까말까 물어봤는데여 1 빔백 2023/03/27 742
1451005 날씨 어떤가요? 4 ... 2023/03/27 1,387
1451004 남들 평가 비판은 참 잘하면서 10 .... 2023/03/27 1,308
1451003 고1. 매일 과외 2시간 받으면 과외비 어느정도 드나요? 8 llllㅣㅣ.. 2023/03/27 2,390
1451002 아이 둘 낳은 여자의 삶이란... 20 ... 2023/03/27 6,465
1451001 4월 초에 서울 꽃구경 어디가 좋을까요? 15 .. 2023/03/27 2,378
1451000 한국여자 외국인중베트남 남자랑 결혼비율 1위 12 시겁 2023/03/27 2,874
1450999 독립한 직장인 자녀들 월세는 본인이 내나요? 6 ㄱㄱ 2023/03/27 2,067
1450998 목련이 얼어버렸어요 3 2023/03/27 2,029
1450997 한국인들이 몸에서 냄새가 안나나요? 21 ㅇㅇ 2023/03/27 5,719
1450996 주말에 혹시 고궁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6 벚꽃엔딩 2023/03/27 1,457
1450995 고관절 아파서 병원가면 10 미요이 2023/03/27 2,291
1450994 어제 저녁 안먹으니 살 빠졌네요 7 ㅇㅇ 2023/03/27 2,413
1450993 수육국밥은 무슨 맛이에요? 4 ..... 2023/03/27 976
1450992 소름...이건희 회장은 진짜 천재라고 표현할수도 없는 수준 91 2023/03/27 25,646
1450991 월요일 너무 좋아요 11 아침 2023/03/27 3,022
1450990 김어준 방송 팟빵으로 들으니 좋네요. 3 팟빵 2023/03/27 1,011
1450989 블로거 하닷사 11 먹거리 2023/03/27 2,691
1450988 깻잎 다 못먹어서 여기서보고 9 .. 2023/03/27 2,764
1450987 이틀된 얼갈이 김치가 안익어요 5 yang 2023/03/27 901
1450986 아이들 맥박은 어떤가요? 약하다? 1 아이고야 2023/03/27 296
1450985 서울 벚꽃 절정이 11 나마야 2023/03/27 4,075
1450984 전우용ㅡ어떤영업사원 3 ㄱㅂㄴ 2023/03/27 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