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 인생에서 위로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예전에는 좋아하는 노래 였는데.
요즘은 나이가 들었는지 감성도 많이 사라진 것 같고.
음... 생각해 보니
저는 혼술. 술이 위안이 되네요. 좋은건 아니지만.
1. 저는
'23.2.12 10:41 AM (211.208.xxx.226)아침에을 열어주는 까페라떼 한잔
2. ...
'23.2.12 10:43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원래 많이 마시지도 않았지만 작년부터 술 끊어서 혼술도 아니구요
그냥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범하고 조용한 일상이요
나만의 시간에 인터넷 보고 책보고 소소하게 지내는 시간들이 제일 큰 위안이네요3. ..
'23.2.12 10:43 AM (182.220.xxx.5)저도 가족, 좋은 사람 이네요.
술은 피부 때문에 못마시고요.4. 밥달라는
'23.2.12 10:44 AM (220.117.xxx.61)세마리 하늘나라로 가고
마지막 남은 고등어 고양이요
아침에 밥달라 깨우고 부르고
지금은 무릎에
이 녀석 가면 그만이죠뭐.
또 나름 살아요5. 팟빵
'23.2.12 10:46 AM (218.38.xxx.12)설거지는 매불쇼 청소는 대안뉴스 특히 양까무라 양지열 변호사는 촌시러운데 착한 사람
잘때는 썬킴 김영철 김성회 이분들이 조근조근 잘 재워줘요6. ㅇㅇ
'23.2.12 10:48 AM (221.147.xxx.130)가족외에는 골프와 가수 덕질이요. 삶에 활력과 웃음을 주네요
7. 귀여움
'23.2.12 10:57 AM (39.7.xxx.136)제 귀여운 반려인형이요. 그 동그랗고 까만 플라스틱 눈동자랑 하얀 털.. 넘 귀여워요. 무심코 마주치면 웃게.돼요.얘 말고도 일상에서 마주치는 귀여움.아가의 아장아장 걷는 발이나 키 큰 남자고등학생 목에 둘러진 곰돌이 목도리나 아저씨 둘이서 딸기라떼 마시고 있는 모습이나 이런 귀여운 모습들이 마음이 말랑해지고 위로가 돼요.
8. 저는
'23.2.12 11:03 AM (124.49.xxx.205)저는 혼자 산책후 따뜻하거나 시원한 라떼 한 잔 가끔은 맥주
산책하는 목적이 커피 한 잔 아닐까 싶게 그 순간의 만족감이 있어요.
그리고 생각을 공유하는 친한 사람들이요. 서로 위안이 되어요.9. 저도
'23.2.12 11:08 AM (59.23.xxx.168)껌딱지 울집냥이요.
꼭안고 쇼파에 같이 누워있음 천국이 여긴가보다 합니다^^10. **
'23.2.12 11:15 AM (58.124.xxx.75)침대에 누운 시간
모닝커피
fm라디오
밝은 햇살
좋은 영화
사람들과의 만남
대부분 혼자만의 시간속에서 위로를 느껴요11. 저역시
'23.2.12 11:36 AM (220.88.xxx.156)강아지 둘이요.
얘네들은 행복감을 주는 그 어떤것과도 대체가 안되는
존재들입니다. 바라만 봐도 이쁜데 잘때면
하나는 내 머리맡에, 하나는 내품에 쏙 들어와
안기는게....
얘들때문에 매일 산책도 해야 하고 때론 귀찮아 죽을지경이지만 덕분에 그나마 쉬는날도 움직여야 합니다.
엉덩이 씰룩거리며 꼬리를 흔들며 뛰는거 보는것도 큰 행복.12. ..
'23.2.12 11:37 AM (106.101.xxx.79)울 강아지요 내사랑♡
13. 전
'23.2.12 11:48 AM (211.245.xxx.178)아무것도 없어요.
14. ...
'23.2.12 12:02 PM (211.206.xxx.191)거실 가득 채운 화초.
아무 일 일어나지 않는 소소한 일상.
맛있는 만두!
아침에 만두 만들어 먹었어요.^^15. 잘될거야
'23.2.12 12:16 PM (39.118.xxx.146)커피 와인 책 산책
이것들로 위안받고 살아냅니다16. 거울
'23.2.12 12:17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거울 보면 예쁜 내가 있어요
그리고 고양이17. 전
'23.2.12 12:41 PM (118.235.xxx.109)흔히들 가족이 힘 이다 라고 말 하잖아요.
그말의 의미를 알았네요18. ㅡㅡ
'23.2.12 12:53 PM (122.36.xxx.85)커피, 산책, 아침밥 주는 길냥이, 좋은책, 음악.
달래가며 겨우겨우 버티고 살아요.19. 저는
'23.2.12 1:15 PM (211.211.xxx.184)남편..
죄송합니닷!=====320. ..
'23.2.12 1:18 PM (116.88.xxx.38)곰곰 생각해보니 가족이면서 또 가족과 떨어져 있는 잠시만의 나 혼자 시간이요.
21. ᆢ
'23.2.12 1:43 PM (121.167.xxx.120)나이 들어가니 비슷한 나이대 사람들과 비교해서 건강과 정신력 그리고 마음의 여유예요
22. ㅇㅇ
'23.2.12 2:01 PM (58.227.xxx.205)관계요..사람들사이의 관계에서 위로를 얻어요. 전 혼자있는 걸 좋아하는 지독한 내향형 인간이지만 돌이켜보니 직장이나 가정에서 사람들사이에서 위로와 위안, 웃음을 얻더군요.
그리고 두번째는 책과 영상물, 커피.
세번째는 자연. 맑고 파랗고 높은 하늘이나, 초여름 신록들..저희 아파트 화단의 매화, 까만 밤하늘의 압도하는 별들 보며 감사함을 느끼지요.
생각해보니 감사할 일, 위로를 주는 존재들이 천지인데 얼굴 찌푸리고 지낸 시간이 많군요. 반성하고 갑니다.23. 아이요
'23.2.12 2:09 PM (116.127.xxx.220)아이만이 절 위로해줘요
24. ..
'23.2.12 2:28 PM (223.62.xxx.236)아이스라떼, 조카들, 걷기
25. 위에
'23.2.12 2:37 PM (122.36.xxx.85)좋은 관계라고.하신분. 너무 부러워요.
친밀한 관계나고 할 사람이 없어요. 그런 관계를 유지하며 지내시는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행복에 대한 연구의 결론이 좋은 관계더라구요.26. 음
'23.2.12 4:05 PM (218.150.xxx.232)커피, 책(밀리의서재), 남편
27. ...
'23.2.12 6:49 PM (175.209.xxx.111)예수님 찬양이요.
Jesus is my healer of my s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