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품위있는 어른을 뵌적이 있어요
이것이 품위있는 삶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웃는상이고 존대하고 감사하다는 표현을 잘한다
겸손하고 자랑하지 않고 험당하지 않는다
남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긍정적이다
독서를 좋아하고 부지런하다
검소하고 단정하다
실제로 그런분 뵈니까 품위란 이런거구나 느껴지더라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품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ㅇㅇ 조회수 : 2,718
작성일 : 2023-02-12 02:01:25
IP : 14.138.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 안해도
'23.2.12 2:09 AM (172.58.xxx.6)남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자랑 안한다
이것만 지켜도 가능2. ㅇㅇ
'23.2.12 3:44 AM (222.234.xxx.40)저도 그리 느겼어요
미소를 짓고 경청하고 존대하고 고마워요 감사해요 표현하는 어르신.3. 음식점해요
'23.2.12 7:01 AM (121.133.xxx.137)어차피 짧게 보는 관계라
품위있다 없다 딱 느낄 수 있는건
목소리 볼륨이예요
목소리 크면 인사를 잘하건 말건
표정이 온화하건 말건
착장이 우아하든 아니든
품위없다 느껴요4. 맞아요
'23.2.12 10:37 AM (39.7.xxx.136)만날 때마다 반갑고 좋은 사람이 딱 이런 분이더라구요
겸손하고 자기 얘기보다 남의 얘기 경청하고
부지런하고 검소하지만 여유있어서 베풀고
모임 갔을 때 그분 뵈면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만나면 반가워서요.
반면에 자기 자랑 자기 얘기하느라 바쁘고
남 지적질 잘하고
이 분도 부지런하고 인맥 스펙 다 화려하지만
만나면 반갑지가 않아요
사회생활용 인사만 나누고
모임에 이 분 안나오면 좋고 그래요.
전 자의 모습으로 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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