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존근육이 없어서 위태해보이는 친정엄마 어찌해야할까요
친정엄마가 너무 노쇠하시네요. ㅠㅠ
걷는것도 너무 뒤뚱거리시고
밥해먹는것도 힘겨워하세요
근력도 너무 없어서 앙상하세요
겨우겨우 지팡이 짚고 다니시는데
미래의 내 모습같기도 하네요
헬스장이라도 다니시라해도 시골이라 거긴 너무 멀고
주간보호센터는 치매노인들이 오시는데
저희 엄마는 정신이 멀쩡해서 안될거 같구요
생존근육을 위해 운동을 좀 하셨으면 좋겠는데 쉽지않네요
몸이 여기저기 계속 아프니
본인도 괴로우시고
걷기운동으론 크게 도움이 안되는듯해요
생존근육이 필요한데
아무리 이야기해도
못알아들으시네요
병원하고 약장사만 다니시네요
일단 약이라도 받으면 위안이 되시나봐요
어떻게 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1. ...
'23.2.10 4:19 PM (1.241.xxx.220)그 정도 연세에 그 정도 근육이면 걷기부터 꾸준히 하셔야할 듯요
2. ker
'23.2.10 4:19 PM (180.69.xxx.74)우선 식사 잘하고 스트레칭 걷기라도 해야죠
안하던 분이면 80에 헬스 못다녀요
괜히 다치면 더 큰일이죠
우리도 엄마가 그래서 걱정이에요3. dd
'23.2.10 4:20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걷기라도 매일 꾸준히 하라고 하세요
그렇게 근력없는데 헬스가면 골병들어요4. ker
'23.2.10 4:20 PM (180.69.xxx.74)요양보호사 신청해서 도움받우세요
5. ㅇㅇ
'23.2.10 4:21 PM (61.254.xxx.88)걷기라도 매일 하시면 괜찮지 않나요 원래 노인들이 근력 있기가 쉽지가 않은데
6. 원글
'23.2.10 4:22 PM (211.55.xxx.180)요양보호사 신청하면 어떤 도움을 받을수있을까요
7. 원글
'23.2.10 4:22 PM (211.55.xxx.180)등급 먼저 받아야하는거죠?
8. 음
'23.2.10 4:23 PM (61.254.xxx.88)정신이 멀쩡하고 어느정도 거동이 되면 요양등급이 나올 수가 없을 텐데요...
9. 걷기만이
'23.2.10 4:2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살길이예요.
도움 됩니다.
지금 걷기도 힘들거예요.
제가 40대초부터 아프더니
50된 올해까지 나빠만지고 근육 빠지고.
걷기로 조금씩 덜 뒤뚱거립니다.
근육이 빠지니까 몸이 바르게 안되더라구요.
걸을때 팔 휘두르고 걷고
걷기 늘면 걷는 속도로 뛰면 좋아요.
30초부터 시작했어요.
걷기 한참하고 가능했어요.
근육 운동.헬스다 했었는데
염증이 관절마다 오면서
지금은 기구운동은 오히려 부상 위험이 커요.
일단 걷고.
걷는 속도로 뛰고
이것부터 하시면 됩니다.10. ㅇㅇ
'23.2.10 4:24 PM (1.244.xxx.188) - 삭제된댓글제가 다니는 헬스장에 그런 할머니 매일 오시는데 완전 운동같지않은 운동을 트레이너랑 하고 가세요. 그래도 매일 하면 도움이 된대요. 피티값이 좀 많이 들겠지만 횟수 많이 하고 싸게 해 달라면 해줄지도요. 트레이너도 꿀요. 거의 쉬다시피함
11. 울 엄마
'23.2.10 4:25 PM (14.50.xxx.125)젊어서 지게도 번쩍번쩍 지고 다니던 여장부였는데...ㅠㅠ
지금은 나이들고 무릎도 엉치도 아파서 잘 못 걸으세요.ㅠ
근육도 없고., 저도 잔소리 하는데..맘 아파요 진짜...12. 원글
'23.2.10 4:25 PM (211.55.xxx.180)지팡이나 노인보행기없이는 걷기 힘드세요
그래도 걷기는 꾸준히 하셨었는데
다시 잘 이야기해봐야겠네요13. 걷기만이
'23.2.10 4:2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점차적으로 지팡이를 놔야 합니다.
이건 생로병사에서 시골 노인정 멤버로 실험하는게 있어요.
지팡이 놓고 근육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집에서 테이프로 줄 그어서 걷기부터 연습하던데요14. 원글
'23.2.10 4:28 PM (211.55.xxx.180)생로병사의 비밀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15. ..
'23.2.10 4:31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노년기에는 걸어서 화장실을 갈 수 있는지 없는지가 모든 걸 좌우하더라고요. 제 어머니가 집에만 계시고 활동을 안하셔서 협박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운동 안하시다가 못 걸으면 나도 내가 어떻게 할지 모른다고요. 그렇게 여러 번 반복했더니 요즘은 매일 좀 걸으시고 맨손체조라도 합니다.
16. 구순
'23.2.10 4:43 PM (121.133.xxx.137)제 시아버지
집에서 걷기하세요
보행기?끌면서요
워낙 책 보는것만 좋아하시고
도통 운동 안하셨는데
일단 걸음이 안돼서 어딜 못 걸어가시니
뒤늦게 집안에서라도 한시간씩 걸으세요
물로 늦었지만 그나마 안움직이시면
곧 누워서 기저귀 차셔야할거란거 아신거죠17. 노치원
'23.2.10 4:44 PM (220.92.xxx.242)주간보호센타가 치매분들만 가는데가 아닐텐데요
요양보호사도 그렇고
등급을 받으면 저렴하지만
못받아도 이용을 못하는건 아니에요
거기 다니시고 많이 좋아지신다던데요18. ..
'23.2.10 4:47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https://youtu.be/dkfJh37vBLM
그런데 이 유튜브도 한번 보세요. 걷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근력이 중요한데 이걸 안 하다 보니 우리나라 노인들은 동년배의 일본 노인보다 훨씬 더 이동성이 떨어진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아산병원 의사 영상입니다.19. ..
'23.2.10 4:48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https://youtu.be/dkfJh37vBLM
이 유튜브도 한번 보세요. 걷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근력이 중요한데 이걸 안 하다 보니 우리나라 노인들은 동년배의 일본 노인보다 훨씬 더 이동성이 떨어진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아산병원 의사 영상입니다.20. ker
'23.2.10 5:26 PM (180.69.xxx.74)님 지역 의보공단에 신청 하면
어머님 동네 위보에서 사람이 나가고
자세히 알려줍니다
먼저 요양보호업체에 다니는 병원 물어보시고요21. 시골
'23.2.10 5:27 PM (112.164.xxx.95) - 삭제된댓글그래도 사시는 분들은 많이 움직이다보니 그 정도 연세면 잘 다니세요
특히 아파트 생활하면서 너무 편한것만 찾아서 더 그럴거예요,
앞으로는
매일 차끌고 다니지요
편한 아파트에서 살지요
앞으로 더할겁니다.22. ker
'23.2.10 5:27 PM (180.69.xxx.74)스쿼트등 다리 운동에 자꾸걸으면 근육 생겨서 보행기 지팡이 없이도 걷는대요
23. 일단
'23.2.10 7:03 PM (211.248.xxx.205)걷는게 먼저구요.
걸으면 큰 근육들이 쓰이니 몸이 굳지는 않을거에요.
근력운동은 그다음에나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