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말을 안들어서 진짜 완전 너무 화날때요.
옛날 추억을 생각하면서 기분을 푸는데요.
첫째가 4-5살때 였나?
공원에 갔는데 아이가 바닥 분수에서 놀다가 옷이 다 젖은거에요.
첫째가 실컷 놀고 와서 난처해 하길래
"00아 걱정마. 엄마 차에 수건이랑 여벌옷 있어" 라고 얘기해줬어요.
그랬더니 제품에 안겨서 양손으로 제볼을 감싸며
"엄마 어쩜 그런 생각을 다 했어? 너무 잘했어 너무 잘했어!"
그러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가끔 화날때 그때 생각하면 화가 좀 가라앉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