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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편 외도로 이혼했는데요..

ㅠㅠ 조회수 : 33,073
작성일 : 2023-02-09 20:38:43
동생이 회식하고 나와서
대리 기다리다 전남편을 봤나봐요.
동생이 술이 되어서 분노해서
전화했나봐요.
니가 감히 울 누나를 아프게 하고 돌아다니냐고..
다시 눈에 띄면 감옥 갈 각오하고 죽여버린다고..
개차반같은 놈인데 미안하다고 하더래요.
동생이 전화와서 블라블라 하는데
아우 둘다 꼴뵈기 싫어요.
IP : 180.228.xxx.130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9 8:40 PM (118.37.xxx.38)

    이미 이혼했는데 뭐라고 할거 있나요.
    동생이 술기운에 욱했나봐요.

  • 2. 솔직히
    '23.2.9 8:42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동생 오바네요....

  • 3. ㅇㅇ
    '23.2.9 8:42 PM (133.32.xxx.15)

    둘다 꼴뵈기 싫어요.???? 동생 어리둥절

  • 4.
    '23.2.9 8:43 PM (58.231.xxx.14) - 삭제된댓글

    오바는 뭐가 오바인가요
    저라도 욕해주겠어요

  • 5. . .
    '23.2.9 8:43 PM (112.214.xxx.94)

    이불킥은 원글님 몫 ㅠㅠ

  • 6. 에라이
    '23.2.9 8:43 P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

    얼마나 개차반 같았으면 아직도 동생이 누나를 힘들게 한 전 매형을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었을까요.

  • 7. ....
    '23.2.9 8:4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음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저라면 쫌 속시원할 것같은데요.

  • 8. 누나
    '23.2.9 8:44 PM (112.150.xxx.117)

    누나 생각 많이 해주는 동생이네요.

  • 9. 날날마눌
    '23.2.9 8:44 PM (121.138.xxx.15)

    뭐가 어때요
    가족이니까 그럴수있죠

  • 10. 전남편이
    '23.2.9 8:44 PM (180.228.xxx.130)

    절 많이 힘들게했어요.
    제가 말려 분노도 못한게 한이 맺혔나봐요.
    욱한거죠.
    다 끝난 일인데...
    술먹고 정신 못 차리는 인간들 다 경멸스러워요.
    1도 도움 안되는데...

  • 11. 인생무념
    '23.2.9 8:46 PM (211.215.xxx.235)

    그럴수 있죠. 충분히 그럴수 있어요. 이불킥 아니예요. 욕들어 싸죠

  • 12. ..
    '23.2.9 8:46 PM (124.5.xxx.99)

    그래도 이혼했네요
    이혼안하려고 나오면 힘들어요

  • 13. 동생 맘
    '23.2.9 8:46 PM (180.228.xxx.130)

    알아요.
    근데
    하도 개차반이라 제게 또 gr할까 무서워요.
    그냥 편해지고 싶어요

  • 14. 오바아님
    '23.2.9 8:46 PM (121.133.xxx.137)

    남자들 솔직히 아내에게 남자형제 있으면
    함부로 못합니다

  • 15. ..
    '23.2.9 8:46 PM (14.35.xxx.21)

    머리끝이 쭈뼛하기라도 하겠죠. 의리있네

  • 16. 인생무념
    '23.2.9 8:46 PM (211.215.xxx.235)

    동생이 고맙네요

  • 17. ..
    '23.2.9 8:46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개차반보다 핏줄이 낫네요.
    사과도 받고.
    다음에는 아는척도 하지마라 하세요.

  • 18. …..
    '23.2.9 8:47 PM (210.223.xxx.229)

    그래도 누나 생각하는 동생마음이 느껴져서 뭔가 뭉클하네요
    원글님은 그냥 하는 소리겠죠

  • 19. ㅇㅇ
    '23.2.9 8:48 PM (49.174.xxx.190) - 삭제된댓글

    그래도 동생이 누나 생각해주는 마음이 고맙네요..

  • 20. 동생이
    '23.2.9 8:48 PM (180.228.xxx.130)

    젤 화난게 그거예요.
    어떻게 내가 있는데 울 누나를 건드냐고요?
    죽인다는거 말렸거든요.
    반 죽이고 감옥 간대요.
    자긴 처자식도 없고 몇년 살다 나온데요.
    근데 저는 너무 악몽이어서
    기억 떠올라기도 싫어요.
    왜 그랬냐고 화내니 미안하다고 동생이 울어요.
    아 속상해요

  • 21. 동생
    '23.2.9 8:49 PM (112.152.xxx.66)

    든든한데요?

  • 22.
    '23.2.9 8:54 PM (180.224.xxx.168)

    동생 멋있네요
    저라면 무척 고마울것 같아요

  • 23. ..
    '23.2.9 8:54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그런 남동생 있는 님이 부러워요
    저는 형제가 딸만 셋이라서 그런지 너무 부럽네요

  • 24. ...
    '23.2.9 8:56 PM (223.62.xxx.78)

    동생둥절.

  • 25. ㅡㅡㅡ
    '23.2.9 8:57 PM (183.105.xxx.185)

    동생이 멋있네요

  • 26. 진짜
    '23.2.9 8:58 PM (125.129.xxx.163)

    이게 혈육이죠
    그 짠하고 아프고 끈끈한 느낌이 전달되네요

  • 27. ㅇㅇ
    '23.2.9 8:59 PM (58.77.xxx.81)

    남동생이 든든하네요.

  • 28. ..
    '23.2.9 8:59 PM (106.101.xxx.64) - 삭제된댓글

    이게 혈육이죠
    그 짠하고 아프고 끈끈한 느낌이 전달되네요
    222

  • 29. 히어리
    '23.2.9 8:59 PM (223.38.xxx.61)

    동생 토닥토닥 해주세요.
    요즘 자식도 그렇게 함께 분노 해주고 그러지 않는 세상 입니다.
    힘을 내요.
    좋은 일 생각 하며~~

  • 30. 그런
    '23.2.9 9:00 PM (118.235.xxx.43)

    동생이라도 편들어주니 좋은거죠
    그자리에서 사고칠생각을 먼저 하셨다면
    원글님이 잘못한거죠
    사고치지않고 전화로 먼저 욕실컷해줬잖아요
    사고쳤으면 원글님한테전화했겠어요
    말이그렇치요 가정이 있는데 그맘도 몰라주시는
    누님이좀그러네요

  • 31. 동생이
    '23.2.9 9:01 PM (124.57.xxx.214)

    그래도 누나를 많이 생각하나봐요.

  • 32. 동생이
    '23.2.9 9:04 PM (59.16.xxx.19)

    진심으로 한말일걸요
    많이 사랑하는거에요
    동생맘도 알아주세요
    남편놈은 헉하고 조심할듯
    왜냐면 남자들 욱해서 사고치는거 한순간이라는거 지도 남자라 알거든요
    쫄았을겁니다

  • 33. 찐으로
    '23.2.9 9:08 PM (1.216.xxx.221)

    동생 멋지다

  • 34. ...
    '23.2.9 9:11 PM (114.207.xxx.109)

    동생밥사줘요 ㅠㅠ 고맙네요 뭔가

  • 35. ..
    '23.2.9 9:13 PM (117.111.xxx.120)

    속시원,, 누나 생각하는 마음이 고맙네요.

  • 36. ....
    '23.2.9 9:14 PM (122.32.xxx.176)

    한번은 저럴수 있죠 근데 두번은 안됩니다

  • 37. 저두
    '23.2.9 9:27 PM (124.50.xxx.207)

    남동생 있는데 든든해요

  • 38. 동생 이뻐요
    '23.2.9 9:30 PM (58.124.xxx.75)

    부럽부럽또부럽

  • 39. 이뻐
    '23.2.9 9:31 PM (39.7.xxx.210)

    원글님은 오만정 다 떨어져서 저런것도 싫으시겠지만 그래도 동생고맙네요

  • 40. 제친구
    '23.2.9 9:36 PM (108.28.xxx.52)

    남편이 바람은 안피는데 한번씩 폭력행사를 하고
    의처증세까지 있어서 이혼할 마음 먹고 있던 중에 친구를 또 때렸어요.
    한바탕 난리치고 친구가 남동생한테 도저히 못살겠다고 하소연 했죠. 이혼 할거라고...
    누나 정말 이혼할 거냐고 확인하고는
    얘가 가서 매형을 흠씬 패준거예요. 쨉이 안되니 매형이 싹싹 빌고 ...
    근데, 결국 이혼을 안했어요 그때는. ( 그뒤로 10년도 더 지나 하긴 했지만 )
    한동안 얘 남편이 처남만 보면 빈정거리더래요.
    00 이 주먹 좀 쓰네 라고.
    동생은 누나한테 사람 우습게 만들었다고 툴툴대고.

  • 41. 그런 자들은
    '23.2.9 9:45 PM (116.45.xxx.4)

    언제 누가 튀어나와서 바른 말 해줄지 모르니
    당당하게 살면 안 됩니다.
    아주 잘했어요.

    저는 제 친구 폭행하고 외도한 친구 전남편을 번화가에서 마주친 적 있는데 거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주고싶은데 참았어요.
    당당하게 걸어다니는 거 꼴보기 싫더군요.

  • 42. 나두나두
    '23.2.9 9:56 PM (220.72.xxx.73)

    감정 이입되서 로그인 했어요
    동생 짱입니다요~^^
    저런 동생 넘 든든하고 좋네요

  • 43. ..
    '23.2.9 10:12 PM (61.254.xxx.115)

    움찔 했을거에요 남일이지만 듣기만해도 내가다 속이 시원하네요

  • 44. 유지니맘
    '23.2.9 10:31 PM (219.248.xxx.175)

    그래도 동생이 저는 고맙네요 ..
    함부로 못할겁니다 ..
    행복하시길 바래요

  • 45. ㅇㅇ
    '23.2.9 10:40 PM (223.38.xxx.223)

    동생 선넘네요
    오히려 묘하게 기분 나쁠듯....

  • 46.
    '23.2.9 11:11 PM (218.55.xxx.31)

    개차반같은 전남편이
    동생은 무서웠나보네요.
    미안하다고 한거보면요.
    말로는 그래도 든든하실듯요.

  • 47. ㅇㅈㅇ
    '23.2.9 11:12 PM (222.234.xxx.40)

    남동생 고맙네요

    저는 여동생 남동생 다 있는데 제 남동생은 누나 일에는 아무 관심이 없더군요ㅡㅡ

  • 48. ..
    '23.2.9 11:19 PM (211.184.xxx.190)

    그래도 그런 동생은 얼마나 든든한가요.
    언니가 형부랑 사이 안 좋은데
    제 앞에서는 형부가 언니한테 온갖 개새끼같은 모습 보이고
    큰소리 떵떵. 제가 옆에 있어도 만만하다 이거죠.
    오빠 앞에서는 그런 모습 안 보임
    제가 오빠한테 말해주니까 놀라더라구요.
    그런 미친새끼들은 남자형제한테 깨갱합니다.
    한대 좀 쳐 맞았으면 좋겠어요

  • 49. 동생이
    '23.2.9 11:19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누나 엄청 아끼네요.
    저런 동생도 드물어요.

  • 50. 저기위에
    '23.2.9 11:37 PM (182.213.xxx.217)

    남자형제 있다고 아내한테 함부로
    못한다고요?
    네버..남자형제 둘셋 있어도
    딴짓거리하고 지맘대로 사는인간
    널렸음요.

  • 51. 왠지 반전
    '23.2.10 12:38 AM (114.129.xxx.119) - 삭제된댓글

    아우 둘다 꼴뵈기 싫어요.

    응? 하다가 웃음이 픽하고 났어요 죄송
    정말 힘들고 소식만으로도 피곤하셨나봐요 님이 마음 편한 게 최고죠 동생에게 뭐라하지지는 마시고요 그래그래 하지만 알고싶지 않다 하고 넘겨버리세요

  • 52. ..
    '23.2.10 2:38 AM (118.235.xxx.195)

    동생이 누나를 많이 생각하나보네요. 그나저나 남자형제 있다고 함부러 못하는거 아닐텐데요. 처가에 돈이나 있으면 그나마 조금 함부러 못할듯

  • 53.
    '23.2.10 5:38 AM (118.223.xxx.57)

    동생 미친거죠
    그런 막말하는 동생있는 집안여자와 이혼한 남편…
    어찌보면 잘한 것 같네요

  • 54. ㅋㅋ
    '23.2.10 6:06 A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동생 아주 정상인데요?
    뭘 또 미치기까지 …
    아무튼 남매간 우애가 좋네요 동생이 누나 진짜 생각 많이 하는 듯

  • 55. ...
    '23.2.10 6:08 AM (112.147.xxx.62)

    동생도 생각이 짧은거지

    전남편에게 경고하고 싶은거면
    누나한테 알릴 필요없죠

    이미 이혼한 누나 속 시끄럽게
    예전 매형을 만났네
    내가 욕해주고 경고했네

    이걸 뭐하러 하나요?

    이미 정리된 사이에...

  • 56. ..
    '23.2.10 7:21 AM (175.119.xxx.68)

    매형 바람핀다해도 댓거리 한번 안 해 주는 동생보다는 나아요

  • 57. 댓글중
    '23.2.10 8:02 AM (121.162.xxx.174)

    빈정대긴
    더 맞아야겠네요
    근데 이혼 안한게 문제가 아니라 그 후 한번이라도 더 맞고도 참는 거라면
    동생 우습게 만든 거 맞죠
    내가 그 동생이면 힘 좀 쓰네 할 때
    똑바로 눈보고 상대 따라서요 라던가 요즘은 더 늘었죠 해 줬을듯
    손아래에게 처맞고 빌고 그 주제에 빈정?
    에효,, 동생 힘이 아깝네

  • 58. ㄷㄷㄷ
    '23.2.10 8:03 AM (106.102.xxx.89)

    동생이 왜 꼴뵈기 시른가요?
    바람 피는 남편한테 쓴소리 한마디 안하는 것 보다 낫죠
    유부남이 바람 펴서 이혼까지 할 정도면
    원글님 속을 많이 썩였을텐데
    전 솔직히 바람 피는 인간들 돌로 처죽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 59. 참나..
    '23.2.10 9:27 AM (221.165.xxx.82)

    동생이 든든하네 어쩌네 하는 댓글들은 다 뭡니까.

    저게 든든한 거에요?
    술먹고 이혼한 전 남편에게 똑같이 술먹은 상태로 으르렁 거린게 뭐가 든든해요.
    그냥 지 성질대로 해 부친거지..

    정말 무서운 사람들은 면전에서 저렇게 흥분해서 광광대지 않아요.

    원글님 무슨 맘일지 알아요.

  • 60. 에구
    '23.2.10 9:32 A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동생이 누나 생각에 치밀어 올랐나보네요
    저는 입으로는 야~뭐하러 그 인간한테 전화했어!!.하겠지만 맘 속으로는 위안을 얻을 것 같아요
    헤어졌지만 그래도 잘못핬다고는 느껴야지요
    님 동생처럼 누나 생각해서 행동으로 옮기는거 쉽지않아요 또 누나일로 맘 아파하는 것도요
    나중에 만나면 맛난 밥이나 사주세요
    님이 동생에겐 아깝고 귀한 누나네요
    님이 잘 살았나봅니다

  • 61. ......
    '23.2.10 9:35 AM (1.241.xxx.216)

    동생이 누나 생각에 치밀어 올랐나보네요
    저는 입으로는 야~뭐하러 그 인간한테 전화했어!!.하겠지만 맘 속으로는 위안을 얻을 것 같아요
    헤어졌지만 그래도 잘못했다고는 느껴야지요
    님 동생처럼 누나 생각해서 행동으로 옮기는거 쉽지않아요 또 누나일로 맘 아파하는 것도요
    나중에 만나면 맛난 밥이나 사주세요
    님이 동생에겐 아깝고 귀한 누나네요
    님이 잘 살았나봅니다.

  • 62. 둘다꼴보기싫어요
    '23.2.10 9:39 AM (112.144.xxx.120)

    동감이오.

    길에 술먹고 꼬꾸라져도 쳐다보기도 싫고
    한때라도 호적같이 쓴 사실을 파내버리고 싶은 인간인데

    원글님 리플보면 남동생은 자기가 무시당한게 기준나빠서 성질낸거잖아요.
    누나위해서라기보다는 자기 성질 푼거.
    그래도 어느 포인트에서 화내는지 알아듣고 사과하는 남동생이 개미눈물만큼 낫기는 하지만

    더이상 저런일 없으면 좋겠고
    저것보다 더 엮일일이 생겨도 무시하고 지나치면 좋겠네요.

    ㅌㄷㅌㄷ 지나간 인일고
    내가 저지른 일 아니고
    남동생이 지성질에 지른 짓이니 다시는 없을 일이니 잊으세요.

    그래도 이혼해서 다행입니다.

  • 63. 부부사이의 일을
    '23.2.10 9:48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동생이 어떻게 다 안다고
    죽이고 감옥에 간다는 험한 소리를 ? 그것도 술 기운을 빌어서 ..

    부부사이 문제가 있을때 엄마대신 자식이 폭력을써서
    종종 뉴스에 나오는 일은 봤어도 ..

  • 64. ㅋㅋ
    '23.2.10 10:10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대충 동생 마음이 이해가는구만.
    아무튼 여기는 참.. 꼬투리 잡고 싶어서 난리난 사람들 많은듯. ㅎ

  • 65. 대문에
    '23.2.10 10:21 AM (180.228.xxx.130)

    걸렸네요.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면서
    저는 아이들 위해 나 하나 삶이 유린당한걸로 덮으려고 했어요.
    오히려 술 처먹고 폭력을 행사한 날
    끝을 내야한다고 결심했어요.
    엄마가 맘 아픈게 싫어 숨기고 있었던 폭력 사실을 말하고야
    종지부를 찍을수 있었어요.
    누나가 맞았단걸 동생이 나중에 알고야
    어떻게 내 누나에게 그럴수 있냐고
    반 죽이고 감옥 간다고.

    웃기죠?
    그 말이 위로가 됐어요.
    누군가에게 난 이렇게 소중한 사람이구나.
    살아야지... 잘 살아야지...
    아이들에게 아빠고 더이상 일 키우기 싫다고...
    그만하라고 했어요.
    동생은 피눈물을 흘렸을거예요.
    그런 인간을 몇년 지나 마주친거예요.
    술 취해서 하는 행동 하지마라고 화 내니
    알겠다더니
    전화 한거예요.
    저도 못 받은 사과를 받아줬네요.
    암튼
    저는 지금 잘 살아요.

  • 66. 어떻든
    '23.2.10 10:55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고맙네요
    만나서 고맙다 말씀하시고
    그렇지만
    그거 한번으로 끝이다
    그 쓰레기하고 말 섞는거
    내가 자존심 상한다 말씀하세요
    언어폭력도 폭력이라
    죽인다 뭐 이런말 한거
    통화중 녹음 했으면
    나쁜인간이 폭력으로 고소할수도 있어요
    똥과 쓰레기는
    발로 차는게 아닙니다

  • 67. 어떻든
    '23.2.10 10:56 AM (182.216.xxx.172)

    고맙네요
    만나서 고맙다 말씀하시고
    그렇지만
    그거 한번으로 끝이다
    그 쓰레기하고 말 섞는거
    내가 자존심 상한다 말씀하세요
    언어폭력도 폭력이라
    죽인다 뭐 이런말 한거
    통화중 녹음 했으면
    나쁜인간이 폭력으로 고소할수도 있어요
    똥과 쓰레기는
    발로 차는게 아닙니다
    내발이 더 더러워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 68.
    '23.2.10 11:04 AM (180.228.xxx.130)

    맞아요.
    같이 쓰레기가 되는게 너무 싫었어요.
    내가 빠져 나와야
    다른 사람으로 살 수 있는것 같아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69. ㅇㅈ
    '23.2.10 12:38 PM (125.189.xxx.41)

    상대할 가치가 없지만
    그동안 응징?이나 욕 한 번 안했다면
    한번은 저래도 됩니다.
    아니 했었어야죠...
    방법이 무식하니 어쩌고해도 저라면
    세상 시원하고 풀릴거 같네요...
    님 동생한테 한 번 했으니 됐어..
    그래 이제 그러지마 가치없어..
    이러면 될일입니다..

  • 70.
    '23.2.10 12:58 PM (27.173.xxx.100)

    저런 동생이. 뭐가 고맙나요. 그냥 지 성질 부리는 거지

  • 71. ㅁㅇㅁㅁ
    '23.2.10 1:07 PM (125.178.xxx.53)

    동생 든든하네요
    저런 남자형제 있으면 전남편도 함부로 못하죠

  • 72. ㅅㅅㅅ
    '23.2.10 2:14 PM (106.102.xxx.89)

    자기 누나 두드려 패고 딴 여자랑 바람 핀 인간을 보고도 모른척 하다니요 동생분 아주 잘하셨어요
    전남편이 원글님 집안을 우습게 보니까 그런 행동을 하는 거죠
    동생분 박수

  • 73. 아..
    '23.2.10 4:10 PM (223.62.xxx.227)

    원글도 반어법이었던거네요.
    고맙다는 거잖아요. 댓글보니.

    맞아요.
    내 형제가
    애들한테 맞고 오면 다시 가서 돌멩이라도 던지고 오는게
    형제고 혈육이죠.
    설마 진짜 님 속 뒤집히라고 감옥에갈만큼 하지도 않을거구요
    고마운 동생이네요.

  • 74. 지나다가
    '23.2.10 6:28 PM (67.170.xxx.153)

    일부러 로그인하네요
    보통다들 자기면 챙기지 원글님 동생분 같이 잘 못해요. 다들 자신면이 중요해서
    허나 정말 자신의 면이 중요한사람은 그렇게 깊이 누이를 챙길줄 알더라구요.
    마음저밑에서 올라오는 고마움이네요. 동생분 잘두셨어요

    원글님 항상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가정폭력은 어떤이유에서든 용서가 될수 없습니다.
    동생분도 세상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천사같은 좋은인연만나실겁니다.

  • 75.
    '23.2.10 7:30 PM (183.98.xxx.128)

    동생분이 지 화풀이 한거 맞죠. 그동안 쌓인게 많았을테니. 근데 그게 왜 쌓인건가요? 누나 아니었으면 동생분이 그 인간한테 쌓일일이 뭐가 있겠어요? 때려서 경찰서에 간것도 아니고 그냥 한마디 해준거 뿐인데 댓글 중 몇몇분들은 왜 동생분한테 뭐라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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