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는 굉장히 조숙함이 있어요. 책이나 소비하는 컨텐츠들도 그렇구요.
두루두루 잘 지내는데, 대인관계가 깊이 있게는 잘 안되는 본인이 딱히 마음을 주지 못하는 타입이에요
지금 고등되는데요,
본인입으로도 그렇게 이야기해요.
친구나 동생들보다는
누나 형 어른들과 이야기하는게 편하고 좋다고요
초등때는 좀 덜 드러났는데 (아이들이 모두 어려서그런지)
중등 들어가니 완전.. 반친구들에게 치이는 편이긴합니다. (자기주장 쎄게 못하고.. 좀 재미가 없는 타입)
게다가 코로나로 정말 암것도 못하고 3년 지난 느낌이구요...
힘들었어요
큰 아들이야기고
둘째는 안그래요
저는 10대떄 친구에 죽고못사는 타입이어서... 여자여서 그런건지..
입담 좋고 재미있고, 얼굴이 잘생겼거나 돈 많거나 그런애들위주의 교실?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우리아이 마인드 세팅 자체가 주눅들어서 그런건지...
그런데 또 다른데서는 잘지내는 곳이 있거든요.
유난히 학교에서만 그래요
고등 공부 걱정도 걱정인데
교우관계도... 참 걱정이네요..
친구 없으면 어떻냐고 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잖아요...
이제는 뭐 더 해줄게 없긴하겠죠 ㅠㅠ
혹시 조언해주실 교사 분들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