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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만은 꼭 반드시 지켜야한다는 미신 있나요?

미신이 뭔데 조회수 : 3,281
작성일 : 2023-02-04 17:36:58
전 시험기간일때 미역국 안하고 생일상에 콩나물무침 놔야한다는 것만 챙기는데 그 이유가 그래야 오래 산다고 친정에서 가르쳤거든요. 남편 생일상에 오늘 콩나물 안하기로 했어요. 장수집안이기도 하고 그냥 미신을 깨보려구요. 또 하나 징크스가 있는데 새 옷에 새 양말, 새 가방 이렇게 면접룩으로 갖추고 나가면 넘어지든지 다치든지 뭔가를 잃어버린다든지 해서 허름한 양말이나 오래 입어서 구멍나기 직전의 속옷을 입어요. 이 징크스는 참 깨기가 어렵네요. 아우 젠장, 사는게 피곤해요.
IP : 125.142.xxx.23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거
    '23.2.4 5:38 PM (220.117.xxx.61)

    미신 터부시하는거 전혀 없어요
    살기 편해요.

  • 2. 없어요
    '23.2.4 5:40 PM (223.38.xxx.232)

    없어요
    그런게 맞은적이 없어서

  • 3. ㅡㅡ
    '23.2.4 5:49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거 없어요.

  • 4. ..
    '23.2.4 5:50 PM (182.220.xxx.5)

    저도 딱히 징크스 없는디...

  • 5. 1111
    '23.2.4 5:51 PM (58.238.xxx.43)

    미신을 잘안믿는데
    수능이나 취업이나 자격증 시험 당일에 미역국을 끓이진 않아요
    학교 시험기간은 아무 상관없구요
    생일상에 콩나물 놔야 한다는건 첨들어 봅니다

  • 6. 미신은
    '23.2.4 6:00 PM (59.1.xxx.109)

    절대 안맏고 무슨일 터지면 그래 내고통이구나 받아들여요

  • 7. ker
    '23.2.4 6:04 PM (180.69.xxx.74)

    다 첨 들어요 신경쓸수록 더 그래요

  • 8. 미신은
    '23.2.4 6:06 PM (183.80.xxx.124) - 삭제된댓글

    아니고,뭔가를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안 되면
    (인터넷 쇼핑 결제하려는데 갑자기 와이파이가 꺼지거나,카드 오류가 나거나,전화가 오거나...) 하지마라는 신의 계시구나~하고 안 해요.

  • 9. 미신
    '23.2.4 6:28 PM (122.42.xxx.82)

    미신은 아니고 일이 성공하기전에 임박하더라도 즐대 공식적인 성공전에는 가족 외에는 애기안해요

  • 10. 없어요
    '23.2.4 6:35 PM (14.32.xxx.215)

    시험땐 머리 맑아지라고 미역국 주고요
    남편이 상가 다녀왔다고 소금 꺼내놓으래서 들어오지 말랬어요
    미신은 내가 쳐부시면 돼요
    시집이 저런거 엄청 믿었는데 제 덕에(?) 이제 제사도 안지내요

  • 11. 흠...
    '23.2.4 6:39 PM (112.169.xxx.47)

    사업하는 사람인데요
    미신따위 1도 신경쓰지않습니다

    참고로 친정오빠가 의사인데 그옛날에도 본인이 미역국을 너무 좋아해서 대학입시때도 미역국 달라고해서 먹고 갔고 S대 의대 들어갔고
    저도 저희애들 입시때 특별하게 한것 아무것도 없어도 명문대 입학했고요
    이사다닐때마다 이삿날?도 받더라만 한번도 좋은날?에 해본적없어요 본인이 뭔가 불안하고 기대고싶어지는 마음에 미신에 의지하는건가봐요
    몇년전 동네지인이 무당?ㅠ을 불러서 굿을 한다길래 이게 무슨소리인가 구경가본적은 있었는데 진짜 무당이 와서 굿을 하더라구요ㅜㅜ
    그비용이 근 2억쯤 들었다고 침을 튀며 자랑하던데
    세상에 서울 강남땅 아파트안에서 2억짜리 굿 이라니ㅠ


    그지인 남편사업때문에 굿을 한건데요
    쫄딱 망해서 가족모두 지방으로 이사갔습니다ㅜ

  • 12. ㅇㅇ
    '23.2.4 6:45 PM (221.150.xxx.98)

    미신 믿는 사람들은 잘 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적을 겁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아프리카에서 옷 거의 안입고
    북이나 치고 있을 사람들과 가깝죠

  • 13. ...
    '23.2.4 6:59 PM (110.12.xxx.155)

    무언가에 얽매이기 싫어서
    징크스라는 생각 자체를 안 하려고 해요.
    다만 중요한 일 앞두고 말조심은 합니다.
    예를 들면 내면의 불안들을 말로 쏟아내지 않아요.
    중요한 팀작업 앞두고 이거 망하면 어쩌죠? 라면서
    징징대는 팀원들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 14. ㅇㅇ
    '23.2.4 7:42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아이 생일이 기말고사라 미역국 끓였는데 전교 1등 함

  • 15. 저도
    '23.2.4 9:07 PM (121.162.xxx.98)

    미역국 너무 좋아하는데 입시날 도시락으로 싸줘서 맛있게 먹고 대학 합격했어요. 그런 미신 있는줄 꿈에도 몰랐어요.

  • 16. gg
    '23.2.4 9:30 PM (59.7.xxx.2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믿으시네요. 콩나물 이야기도 속옷 이야기도 처음 들어요. 이래서 주양육자의 의식이 중요한가봐요. 엄마가 교육 시키니 그대로…

  • 17. ㅇㅇ
    '23.2.4 10:16 PM (211.36.xxx.79)

    자랑 끝에 불난다는 말이 있잖아요
    뭐든지 자랑 하거나 장담 하는 말을 하면
    꼭 반대로 되더라구요
    장담 하는 말을 할 경우에는 테이블이나
    벽에 노크 세 번 합니다
    외국에서도 이렇게 한다네요

    그리고 여태껏 들고 다니던 지갑 하나도 빠짐 없이
    다 잃어버리고 도둑 맞아서 지갑을 아예 안 사요

  • 18. ...
    '23.2.4 11:31 PM (211.108.xxx.113)

    저는 전혀 신경안써요...

    사업하는데 늘 점을 봤는데 한번도 확장하라는 이야기를 못들어봤으나 어기고 늘 확장했고 잘됐어요

    점보는게 웃기긴함 ㅋㅋ

  • 19. 우왕
    '23.2.5 12:00 AM (58.120.xxx.132)

    생일상에 콩나물은 처음 들어봐요. 개인적으로 콩나물 좋아하는데 너무 서민음식이라^^ 생일상에 올린 적이 없는데

  • 20. ㅇㅇ
    '23.2.5 10:53 AM (125.187.xxx.79)

    좋은일 소문내면 마가 낀다는 생각은 해요
    돈벌어도 없는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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