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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원중인 엄마 반찬

블루커피 조회수 : 3,020
작성일 : 2023-02-03 10:20:46
간호병동이라
면회가 안되는데
김가루랑 간장을 갖다달라고하시네요
다른거 생각하니
떠 오르질 않는데
뭘 같이 갖다드리면 좋을까요
IP : 220.92.xxx.1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2.3 10:22 AM (1.244.xxx.190)

    물김치나 열무김치같은거 조그만 통에 한번먹을 분량으로 갖다드리니 좋아하셨어요. 병원밥이 김치가 맛이 없대요

  • 2. 쌈장에
    '23.2.3 10:22 AM (211.206.xxx.191)

    풋고추.
    두부조림이나 장조림.
    깻잎 김치.

  • 3. ㅇㅇ
    '23.2.3 10:23 AM (58.122.xxx.186)

    볶음고추장 진미채 떡 귤 한라봉 껌이나 사탕

  • 4. 저랑 비슷
    '23.2.3 10:24 AM (211.205.xxx.110) - 삭제된댓글

    저희 어머니도 골절로 거의 한달째 입원중인데요.
    병원 음식이 밍밍해서 비위상해서 못 드신다하네요.
    김, 김가루, 깻잎절임, 새우젓무침, 멸치볶음, 콩자반 해서 보내드렸어요.
    이 반찬으로 잘 드신다고 하네요....
    국물없는 밑반찬류가 좋을듯해요.
    간단하게 식사대용으로(입맛없을때) 타 드실 수 있는 율무차, 호박마차도 같이 챙겼어요.
    도움되시길...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5. 병원밥
    '23.2.3 10:27 AM (118.235.xxx.29) - 삭제된댓글

    옆에서 간호하는 사람이 병원 반찬 입원환자만 먹으니 집에서 싸올까
    환자면 그냥 병원밥 드셔야지요. 거기서 영양적으로 환자들에게 맞게
    한건데요.

  • 6. ㅇㅇ
    '23.2.3 10:33 AM (14.32.xxx.242)

    제한 음식 없다면 고추장아찌 젓갈 .. 이런 거 찾으시더라고요

  • 7. 지나가다
    '23.2.3 10:37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냉장고가 어디에 있고 몇 사람이 쓰고 있을까요?
    손 발이 불편한 분이면 간병인이 집반찬까지 챙겨야하는데
    대놓고 싫어해요.
    여러 사람 쓰는 냉장고면 찬을 어디 둘 자리도 없고
    걍 주는 밥 드시라 하고 최소한의 것만 보내주세요.

  • 8. 어제
    '23.2.3 10:38 AM (175.211.xxx.92)

    도대체... 병원 환자식은 처방의 일부입니다.
    자식들 닥달해서 반찬 가져다 놓고 생색내면서 나눠주고 안먹으면 섭섭해하고...
    병원에서는 쫌!!! 병원식만 먹읍시다.

  • 9. 밥찬
    '23.2.3 10:53 AM (39.7.xxx.25)

    싸나르는 자식둔 환자는 으쓱 하고 그래요. 유독 여자병동이 저래서 ..

  • 10. OO
    '23.2.3 10:59 A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원래 싱겁게 먹어서 그런가 전 두달 입원하는동안 잘 먹었어요. 남이 해주는 밥 먹어서 그런지 좋던대요. ㅎㅎ

  • 11. 사감나셨네
    '23.2.3 11:00 AM (211.205.xxx.110) - 삭제된댓글

    도대체... 병원 환자식이 처방의 일부 모르는 사람있어서
    원글이 질문했을까요? 당뇨나 위장등등 음식이 치료와 민감하게 연관된 병만
    입원, 치료 받는게 아닌데요? 일반식 그대로 드시는 분들...
    내입맛에 맞춘 반찬, 음식 드시다가 안맞는 식사로 힘들어 하느니
    자식들에게 밑반찬 몇개 부탁해서 드시는게 뭐 그리 타박받고 지적받을 일이라고~
    본인이 닥달당하고 좋은 소리 못들은 기억있어서 열 받으신거 같은데
    참다 참다 겨우 자식들에게 부탁하고 소소한거 몇가지에 고맙다, 덕분에 잘 먹고 있다하시는
    부모님도 많습니다.
    같이 쓰는 냉장고도 층으로 구별해서 수용가능할 만큼 최소한만 부탁하시던데
    뭐가 그리 불만이고 못마땅해서 꼰대질인지....

  • 12. 원글
    '23.2.3 11:04 AM (220.92.xxx.120)

    까칠한 댓글에
    소심한 저
    상처 받네요 ㅠ
    아흔 다된엄마 갑작스런 첫입원 ᆢ
    2주내내 죽 먹다가
    오늘부터 밥먹는데
    처음으로 김가루에 밥 비벼먹고싶다고
    알씀하셔서 82여러분의 도움을받아서
    좀 더 챙겨주고싶었네요

  • 13. ^^
    '23.2.3 11:14 AM (210.103.xxx.56)

    시어머님 무릎 수술하고 입원하셨을 때, 반찬 이것저것 챙겼는데 달걀찜은... 병원에서 달걀요리 많이 나왔다고 먹느라 고생했다 하셨으니 그건 패스하고.

    혹시 이가 아주 부실하지 않으시다면(저희 어머님도 틀니), 오징어실채.. 부드럽게 볶은 것도 잘 드셨구요
    특히 물김치에 잘 먹었다 하셨어요. 동치미나 나박김치 같은 거 시원하게 잘 익힌 거가 입맛을 좀 땡기게 했나봐요.

  • 14. 별진짜
    '23.2.3 11:17 AM (210.94.xxx.89)

    환자식도 치료식 일부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환자식도 병원 수익의 일부가 맞는 말이지.

    지들이라면 그따위 음식을 환자 먹이라고 내놔요?
    특별히 당뇨식이나, 금식 같은 상황 아니고서는 그냥
    최저 수준의 단체급식을 내놓는데??!!

    자기가 안 하고 싶으면 안하면 되는 걸 왜 혼자 찔려서 발끈하고 난리야 ㅡㅡ


    원글님, 기름기 적고 짭쪼름 새콤 종류가 좋습니다.
    저희는 김가루와 도시락 김 디폴트로 놓고,
    메추리알 장조림, 간장마늘이나 양파,
    동치미, 물김치 이런 종류 드렸어요.

    병원 밥도 맛도 없지만, 혼자 덩그러니 있는 환경에 활동폭도 제한되니 입맛 없을 수 밖에 없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적당히 끼니에 한 두가지 보태주시고 본격 보신은 퇴원하고 하시면 되요.

    쾌유를 빕니다.

  • 15. 병원밥
    '23.2.3 12:53 PM (124.50.xxx.173) - 삭제된댓글

    정말 맛이 없습니다
    특히 몸이 아프니 입맛이 없는데 밍밍하니 입에 안들어가더군요
    저는 고작 3일 입원했는데 한두수저 먹고 더이상 못먹고 남편한테 미니 케잌 사달래서 먹었습니다
    달달한거나 짭짤한거 보네세요

  • 16. 병원밥
    '23.2.3 12:55 PM (124.50.xxx.173)

    정말 맛이 없습니다
    특히 몸이 아프니 입맛이 없는데 밍밍하니 입에 안들어가더군요
    저는 고작 3일 입원했는데 한두수저 먹고 더이상 못먹고 남편한테 미니 케잌 사달래서 먹었습니다
    달달한거나 짭짤한거 보내세요

  • 17. 병원에
    '23.2.3 2:19 P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집밥 먹으러 입원한거면 집에 있어야지요.
    맛없어도 병원밥 먹어야지 왠 반찬타령

  • 18. 골절
    '23.2.3 2:37 PM (121.182.xxx.161)

    이면 얼른 뼈 붙어야 할 텐데
    나트륨이 칼슘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짠 음식 드시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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