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많은여행을 하지는 않았어요
유럽3번
미국 두번
캐나다 한번
동남아한번
국내는 휴가차 가끔씩
예전에는 여행가기전 가서도 왜그리 싸우고
엄마에게 퉁퉁댔는지
이제 철들어 조금씩 엄마가 이해되고 제마음도 여유로워지니
이제는 엄마가 힘들어 자신없다시네요
이제는 안싸우고 정말 살뜰하게 같이 잘 다닐수있는데
엄마가 해외는 자신없다하니 마음이 그냥 속상하고 지난시간
짜증냈던 시간들이 후회되구요
물론
국내여행 다니면되죠
그런데 마음이 뭔가 좀 그렇네요
부모님건강하실때
많이 할수있는한 다정히 시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합니다
여긴
부모지긋지긋하고
손절했다는글들도 많아 놀랍기도하지만
아마 안그런분들이 더 많을것 같아요
걷기좋아하고 여행좋아하던 우리엄마가
어느새 이렇게 약해졌는지...
3월에 제주도 가자고 엄마랑 얘기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의 여행
....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23-02-02 12:42:57
IP : 106.101.xxx.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
'23.2.2 12:46 PM (39.7.xxx.28)어머니는 복이많네요
전 외국1번모시고갔어요50살입니다전업주부고 남편에게미안해서요2. ...
'23.2.2 12:48 PM (106.101.xxx.8)엄마 일찍 혼자되시고
저는 싱글이에요
그러니 가능한일이죠
티비로 세계테마기행보며 대리만족하고있는 엄마보니
그냥 짠해서요
지난날 저의 철없음도 후회되고3. 원래
'23.2.2 12:51 PM (124.57.xxx.214)여행 다니다 보면 의견 충돌되고 싸우게 돼요.
4. 저는
'23.2.2 12:57 PM (175.208.xxx.164)일년에 두번 2박3일, 당일치기 간간히.. 이렇게는 꼭 모시고 가는데 연세가 많아지니 이것도 얼마나 할수 있을까 마음이 급해집니다.
5. 딸
'23.2.2 1:05 PM (14.49.xxx.92)있는집은 복같아요. 아들이 저러면
6. 와~
'23.2.2 1:09 PM (221.144.xxx.81)싱글이라도 그렇지 엄마랑 함께 많이
다녔네요 ㅎ
우리 엄만 여행하는 재미를 몰라서
같이 다니기도 싫거든요7. ㅁㅇㅁㅁ
'23.2.2 1:18 PM (125.178.xxx.53)곧 여행 자체가 안되는 때가 옵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와요
국내 많이 다니세요8. 좋은
'23.2.2 1:30 PM (220.75.xxx.191) - 삭제된댓글엄마에 좋은 따님이신듯요
혼자인 엄마 안쓰러워
저희 가족 여행 갈때마다
많이도 모시고 다녔는데
엄마만 끼면 분위기 엉망
애들과 남편에게 미안해서
저만 엄마모시고 두어번 가봤는데
내가ㅗ왜 돈쓰면서 이런 스트레스를
받나 싶어서 다신 안가요
이젠 불쌍하지도 미안하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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