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다가 찍힌 부재중 통화

친구,였던 조회수 : 6,230
작성일 : 2023-02-02 03:37:46
굉장히 친했고
참으로 비슷했고 너무나 좋아했고
언제까지나 영원하자 했던
그러나 결과까지 대부분은 제멋대로였던
친구이지 언니,선배인 그녀

살면서 인생에 차단이란 건 처음 당해봤고
그런 게 상관없는 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너무나 이해할 수 없던 느닷없던 차단
필요한 물품 보내고 이상하게 답이 없어
연락을 하다 알게 된 차단이라는 6년 인연의 결과

2년이 지나고 새벽에 찍힌 부재중 그 번호
자다가 깨 보니 그 번호
나는 그 번호를 잊었는데 가까스로,
영원히 차단할 것처럼 굴더니
혼자 연결을 선택했는지 멍하니 보게 되는
더듬어 기억하니 한 때 익숙했던 외우고 외운
그 번호

일찍부터 곤히 잠들었던
내 마음이 부재중이라 다행이다
어떻게 사람이 그럴까 싶다가도
그 마음이 진짜였다면 살짝 부재중인 아닌
지진같은 여러번의 진동으로 늘어진 글자로
나를 깨웠겠지 내 마음까지도 싶은
진짜가 아니기에 자다깨 멍해도 단호한 마음

아무데나 노크하고 싶은 마음이었겠지
어떻게 사람이 그럴까
하지만 그 마음도
돌아선 서로의 인생도 잔잔해지길
모르는 사람이 아니지만 참으로 그리웠지만
이젠 숫자뿐일 번호

지웁니다 당신의 부재중 통화













IP : 110.70.xxx.1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2 3:43 AM (118.36.xxx.175) - 삭제된댓글

    나한테 등돌리고 떠난 사람은
    절대 붙잡지 마세요
    잘 하셨어요

  • 2. 2년지나 첫전화를
    '23.2.2 4:11 AM (99.241.xxx.71)

    새벽에 했다는 건가요?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님에 대한 존중이 없나가 보여지는데요
    혹여 사과 하고 싶은 마음이였으면
    제대로된 시간에 제대로 해야죠...새벽에 전화가 웬 말인가 싶습니다

  • 3.
    '23.2.2 4:33 AM (39.7.xxx.132)

    좀 아까 부재중 이 덕분에
    자다 깨 지금은 뜨거운 보리차 마시고 또 잘 겁니다
    곰곰 얼마나 내가 우스웠으면 그 생각이 첫 생각이었다가 정말 무슨 일일까 무슨 일이 있나 무거워졌지만 그런 의문도 서사도 가당친 않아서요
    저랑 상관없고 제가 알고 싶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깬 후에 잠은 푹 오지 않네요

  • 4. 흠흠
    '23.2.2 5:28 AM (112.169.xxx.231)

    아마 카톡프사보나 잘못 눌려졌을거에요 저도 전화걸리거나 페이스톡걸려서 이불킥한적 몇번있어요

  • 5. ...
    '23.2.2 5:44 AM (123.214.xxx.132)

    잘못 눌렸을 수도

    가끔 그런 경우가 있어서요

  • 6. 그 번호
    '23.2.2 5:52 AM (222.98.xxx.31)

    차단하세요.
    잘못 눌렀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털어버리세요.
    다시 만난다해도 되풀이입니다.
    글을 잘 쓰세요.

  • 7. ㅇㅇ
    '23.2.2 6:05 AM (106.101.xxx.217)

    잘못누를 가능성이 커요
    새벽시간이라니
    제가 그런경험있어 알아요
    전화번호 찾기하다가 엉뚱한번호 눌려 곧바로 끊었지만요

  • 8. 잔잔
    '23.2.2 6:53 AM (58.235.xxx.30)

    글을 참 잘쓰시네요

  • 9.
    '23.2.2 6:58 AM (116.42.xxx.47)

    그분도 아침에 일어나 휴대폰 확인 후 이불킥 한다에 한표

  • 10. ..
    '23.2.2 7:39 AM (211.208.xxx.199)

    전화번호부 정리하다가 잘못 눌렸을 확률이 크지요.
    의미 두지마세요.

  • 11. 납득 안되는
    '23.2.2 8:18 AM (220.78.xxx.59)

    차단당함 어떤 느낌인지 알죠
    그래서 나도 누군가를 차단할때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2.
    '23.2.2 8:50 AM (180.65.xxx.224) - 삭제된댓글

    잘못누른 전화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시네요.
    의미없는 인연ㅇ

  • 13.
    '23.2.2 8:53 AM (180.65.xxx.224)

    잘못누른 전화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시네요.
    의미없는 인연에 연연해하지 마세요. 별 그지같은 성격도 다 있다하고 욕하고 마세요.
    차단먼저 당해서 미련이 남는거에요.
    선빵 날리는 년놈들은 평상시에도 독한마음 품고사는 종자들이에요
    욕을 하세요 그런 쓸잘데기없는 감상에 젖지말고

  • 14. 어머
    '23.2.2 10:35 AM (122.254.xxx.253)

    저도 며칠전 새벽에 카톡보다가 연락도 잘안하는
    남자동창친구한테 보이스톡을 눌러서
    놀라서 껐어요ㅠㅠㅠ
    아마 자기도 잘못눌렀을 꺼예요ㆍ
    차단한사람이 양심상 어찌 새벽에 전화를 하겠어요?
    연인도 아닌데 ᆢ아닐꺼예요

  • 15.
    '23.2.2 11:27 AM (61.255.xxx.96)

    잘못 누른 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8056 (도움절실) 이 문장의 정확한 뜻이 뭘까요 2 찰리박 2023/03/19 2,195
1438055 KBS 에도 양심있는 앵커가 아직 있네요./펌 9 2023/03/19 5,403
1438054 남친이랑 싸웠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172 ㅇㅇ 2023/03/19 24,353
1438053 어린시절 계모에게 구박받는 동네 친구가 6 .. 2023/03/19 6,204
1438052 독도는 우리나라 상징입니다 6 우리나라 2023/03/19 972
1438051 택시비가 이렇게나 많이 올라서 22 ..... 2023/03/19 5,549
1438050 저 계모년은 싸이코같은게 애는 많이도 낳았네요. 14 .. 2023/03/19 16,913
1438049 전우원, 여러가지 단상 30 ..... 2023/03/19 6,691
1438048 선진국들 조만간 가스 난방 퇴출 계획인데 온실가스감축안 다 후퇴.. 1 ... 2023/03/19 2,187
1438047 집안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못찾고 있어요 ㅜ 3 .. 2023/03/19 2,466
1438046 정말 대한민국 기독교 전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13 ..... 2023/03/19 4,514
1438045 덜 느끼한 닭강정 있나요 3 ... 2023/03/19 1,477
1438044 인천 학대 아이가 12월1일에 학교에 왔다는데... 9 ... 2023/03/19 5,252
1438043 다이렉트 어린이보험은 어떻게 가입하나요? 3 마중 2023/03/19 925
1438042 오늘 그알 소재가 아동학대인가요? 그 엄마 머리색 무슨 색이에요.. 7 .. 2023/03/19 4,975
1438041 중등 아들들과 친구처럼 지내신다는 분 13 ㅇㅇㅇ 2023/03/19 3,980
1438040 몇백짜리 옷. 포기하고 대신 자잘한 쇼핑 7 ㅇㅇ 2023/03/19 5,066
1438039 연극성 인격장애가.. 6 2023/03/19 3,873
1438038 글로리 실사판 12년간 학교 폭력 국민동의 부탁드립니다. 3 기맘 2023/03/19 1,802
1438037 음악 전혀 모르는데요. 생일곡 피아노천재 연주곡 즉흥인가요? 음악문외한 2023/03/19 731
1438036 5년짜리가 겁도 없이 10 ㅂㅁㅋㅌ 2023/03/19 6,406
1438035 그알 너무너무 무섭네요. 7 ㅇㅇㅇㅇ 2023/03/18 7,522
1438034 아무리 계모라도 그렇지 왜 그런 짓을 2 이해불가 2023/03/18 2,642
1438033 독도넘겨주자1번 절대안돼2번 14 ㄱㄴ 2023/03/18 2,242
1438032 거실에 데이베드두고 ㅜㅜ 3 ..... 2023/03/18 4,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