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혼자 아이랑 외국여행, 둘 이상 가보신분?

ㅇㅇ 조회수 : 2,273
작성일 : 2023-02-01 17:07:38

해외 가본지 5년된 아이들이 너무 졸라서
조만간 해외 여행 한번 가고 싶은데(중고딩)
하나는 어찌 가능할듯한데
둘 데려가려면 , 방 예약도 방 하나로는 힘든 경우도 있을거 같고, 챙길게 많을듯해 저혼자 데려가는게
너무너무 부담스러워서요 ㅜㅜ
애들이 시댁이랑 패키지 여행 한번 가보고는 다시는 그렇게는 싫다하구요

제가 계획은 빈틈없이 짜는데
심각한 길치에 까먹기도 잘까먹고 겁쟁이라
혼자 참 엄두가 안나요...
5년전에는 자유여행으로 해마다 괌 곳곳을
다녔었구요 (다른 지역 알아보는것 부담스러워
괌만 세번 갔네요 ;;)
그땐 친정엄마 계셔서 ,
(어차피 제가 다 계획하고 데리고 다녔지만)
제 빈곳을 채워주셨는데 지금은 그것도 안되구요

하와이나 뉴질랜드...
애 하나면 어찌 가볼수있을듯 한데 둘은 저에겐 너무
벅차서..어쩔까요
막상 가면 별차이 없나요 ?
여름엔 큰애 겨울엔 작은애 이렇게 데려갈까도 고민했네요;;;





IP : 125.179.xxx.23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 5:10 PM (106.102.xxx.54) - 삭제된댓글

    하나하나 다 손가는 꼬맹이들도 아니고 중고딩인데 왜 못가요. 애들이 맵은 더 잘볼거예요.

  • 2. 에이..
    '23.2.1 5:10 PM (1.227.xxx.55)

    꼬맹이도 아니고 중고딩이면 둘이 낫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아무 데나 가서 재밌게 노세요.

  • 3. ㅇㅇ
    '23.2.1 5:13 PM (125.179.xxx.236)

    제 마음의 문제인가도 생각했어요 ㅜㅜ
    전 뭐가 이리 두려울까요
    하긴..
    처음 가보는 곳은 국내도 두렵긴해요
    꼭 실수하고 잘못 들어가서 헤매다 나오기 일수

  • 4.
    '23.2.1 5:16 PM (182.171.xxx.139)

    중딩 초딩 남자애들 둘 데리고 얼마전애 파리 다녀왔어요.
    전 길치는 아니고 계획 세우는거 좋아하지만 나이 드니까 귀찮더라고요. 근데 워낙 볼거 많고 애들이 좋아해서 완전 뿌듯했어요.

  • 5. 그래도
    '23.2.1 5:16 PM (114.222.xxx.223)

    둘이면 둘다 데려가야지,
    안 데려가도 차별이라 느낄거 같아요,

  • 6. ...
    '23.2.1 5:17 PM (182.228.xxx.67)

    호텔말고 에어비앤비나 베케이션렌탈 하세요.
    인원 상관없습니다.
    아이 둘 데리고 여행 가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 7. 걱정하시길래
    '23.2.1 5:19 PM (219.248.xxx.248)

    애기들인가 했는데 중고딩이네요.
    중고딩이면 얼마든지 가능하죠. 혼자 유딩 둘 델고 다니다 초등되니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어짜피 애들델고 계획적으로 다니는건 힘들죠. 반나절 휴식 또는 수영, 반나절 관광 이런 코스로 다니면 돼요.
    길찾는건 애들시키면 구글지도로 원글님보다 더 잘 찾을거에요.
    남편 바빠서 두아이 유딩때부터 혼자 해외 잘 다녔는데 이제 저희애들도 중2, 예비고1인데 담주에 남편없이 여행가요. 이번엔 초딩 조카도 데리고...애는 하나 있으나 셋있으나 귀찮은건 마찬가지라 조카도 가고싶다해서 델고 가요ㅎㅎ

  • 8. 노유딩
    '23.2.1 5:23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완전 어린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도 아니고,
    중고등학생인데 왜 둘이 데려가는 게 힘들다는 거죠...?
    애들 어릴 때도 해마다 괌을 갔다는데..
    하와이로 둘 다 데려가세요.

  • 9. 가세요
    '23.2.1 5:24 PM (122.43.xxx.21)

    저 애 셋이고요
    하나 데리고 둘 데리고 셋 데리고 일년에 몇번씩 다녔어요
    제가 나가고 싶어서 애들 데리고 다닌 건 맞는데 애들 잘 해요
    구글 지도도 잘 보고 외국어도 잘 하고 걱정 안 하셔도 될거예요
    무조건 나가세요~

  • 10. ㅇㅇ
    '23.2.1 5:32 PM (1.235.xxx.94)

    저는 혼자서 남자애 셋 (당시 초 2명, 중 1명 ) 데리고 미서부 다녀왔어요.
    일본은 여러번 갔고요ᆢ
    할만 했어요.

  • 11. ker
    '23.2.1 5:33 PM (180.69.xxx.74)

    중고생 패키지 힘들거 없어요
    방 침대도 알아서 해줄거고
    애들은 영어 잘하니 편해요
    자유여행이 더 좋긴하고요

  • 12. 오잉
    '23.2.1 5:38 PM (221.140.xxx.139)

    고딩 남자면 오히려 자기 몫 하나 하지 않나요.

    검색도 여기저기 잘 할테고

  • 13. 우리는
    '23.2.1 5:41 PM (211.234.xxx.181)

    작년에 초딩/중딩 데리고 패키지 다녀왔어요.
    예전에는 패키지 별로 안 좋아했는데,
    엄마 혼자 사춘기 얘 둘 자신이 없어서 그냥 패키지 갔는데,
    차라리 좋았던 거수같아요.
    귀차니즘 가족이라 자유여행 갔다간 정말 호팩만 했을뻔요

  • 14. 저는
    '23.2.1 6:01 PM (58.126.xxx.131)

    돌쟁이와 초2를 데리고 여행한 적 있어요.
    자유여행이라 빨간투어버스를 일단 끊어서 다녔었구요...
    큰 애들이면 뭐 당연히 데리고 다니기 편하겠는데요??

    외국 나가도 구글맵만 깔려 있으면 다 찾아다닐 수 있어요.

  • 15. ...
    '23.2.1 6:02 PM (175.116.xxx.96)

    애들이라 해서 초등 이하인줄 알았는데, 중 고딩이면 뭐 다 컸네요.
    걔들 엄마보다 구글 맵도 잘 보고, 맛집이나 여행지 검색도 더 잘해요.
    근데 호텔 방은 하나로 어려울것 같으니, 둘 잡으셔야 할것 같구요.
    걱정 하나도 하실것 없습니다. 무슨 아프리카 오지 같은데 가는거 아니고 일반적인 여행지 가시는 거면 충분히 다녀오실수 있습니다.

  • 16. 하푸
    '23.2.1 6:22 PM (39.122.xxx.59)

    둘을 데리고 다닌다 생각지 마시고 동반자라 여기세요
    중고딩이면 충분히 제몫 해요 손갈 일 별로 없어요
    지도 보고 방향 찾는거 너희들이 좀 해라 하면 엄마보다 잘할 거예요

  • 17. ...
    '23.2.1 6:29 PM (221.142.xxx.116)

    일단 나가면 다 똑같아요. 저는 애들 초등학교때부터 데리고 다녔어요. 애들 클수록 손도 안가고 서로 의지되고 좋아요. 여러군데 다니기 싫음 2군데정도 머물러도 좋더라구요. 일주일쯤 있으니 동네사람과도 친해지고 좋았어요.

  • 18. 미적미적
    '23.2.1 7:18 PM (118.235.xxx.144)

    둘,데리고 가면 취향도 다 다르고 고행일것같아요
    전 따로 따로 한명씩만 데리고 여행갔어요
    한명과 가도 한번은 싸우게 되는데 두명과 두번 싸운다면 ㅠㅠㅠ 혼자 남은 남편이 부러워서 원망을 날릴듯해서요 ㅋㅋ

  • 19. ㅇㅇ
    '23.2.1 9:43 PM (125.179.xxx.236)

    댓글을 읽다보니
    불안의 이유가 좀 보이는듯도 하네요...
    애들도 절 닮았는지 ... 어디가서 길찾기 어플 켜고
    애들에게 좀 찾아보라하면 우왕좌왕 하더라구요 ㅎㅎ ㅜㅜ
    요즘 애들 같지 않고 영어도 제가 제일 잘하고 흑
    그래서 제가 마음이 안놓이나 봅니다 ㅜㅜ
    나도 못믿겠는데 애들 데리고 즐거이 다녀올수있을지
    너무 가고 싶긴해요
    애들도 저도!!

  • 20. 미미
    '23.2.2 11:23 AM (211.51.xxx.116)

    하와이면 크게 어렵지는 않아요.
    며칠전에 하와이 자유여행 가족이 다녀왔습니다. 요즘 책자가 좋아지고 인터넷도 다 되고 구글로 길찾기도 되어서 렌트해서 쉽게 다녀왔어요.
    호텔도 한국계 묵으시면 크게 어려운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811 사촌언니랑 오랜만에 통화했는데 어쩌죠 01:34:29 152
1649810 쌍화차 만들기 01:17:11 133
1649809 둔주 입주앞두고 벌어지는 일 11 조조 01:00:16 1,080
1649808 외국 나갈때 탄소매트 vs 온수매트 6 ㅌㅌ 00:58:22 281
1649807 게으름에 공부포기한걸 우울증이랍니다 1 ........ 00:54:10 663
1649806 11월의 런던 5 아기사자 00:53:19 385
1649805 나솔사계 돌싱들 보다가 @@ 00:46:51 534
1649804 손녀가 공부 잘 하면 26 .. 00:42:31 1,354
1649803 와이프 옆에 두고 다른 여자들 쳐다보는게 4 00:35:24 809
1649802 얼굴천재 차은수 ㅋㅋㅋㅋ아세요? 00:34:12 689
1649801 배추 절이기전 씻나요? 4 ... 00:33:30 603
1649800 자숙이 아니라 대책회의 하느라 해외 안갔나보네요.(뉴스) 7 JTBC 00:32:50 678
1649799 미우새 김희철 엄마는 무슨 복일까요 13 ㅇㄹ 00:30:16 2,431
1649798 Ebs 인강이나 대형 학원 강의는 차이가 있나요? 3 ... 00:29:16 246
1649797 대만돈 가치가 어느정돈지 궁금해요 4 ㅇㅇㅇ 00:20:38 432
1649796 뚜껑형 김치냉장고만 선호하는 이유가 있나요.  7 .. 00:16:01 1,043
1649795 글이 더 줄었네요 9 .. 00:09:56 981
1649794 동덕여대 글 보다가 생각 좀 보태봐요. 27 00:01:51 975
1649793 "검사가 후보자 죽일 수 있다"…민주, 2심부.. 4 ㅇㅇ 2024/11/17 862
1649792 갓김치가 너무 짠데 방법 있을까요? 7 김치 2024/11/17 349
1649791 이동건 공개연애 상대는 5 누구누구 2024/11/17 3,821
1649790 연말정산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금액 계산방법 도움 좀 부탁드려.. 1 정년앞두고 .. 2024/11/17 294
1649789 외할머니는 거리감이 느껴지는 호칭인가요? 10 ㅇㅇ 2024/11/17 999
1649788 인생은 참 불공평합니다 2 **^^**.. 2024/11/17 1,872
1649787 한국 야구 탈락이네요 9 ㅇㅇ 2024/11/17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