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한국산 고추가루 파나요?

엔덴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23-02-01 15:48:30
딸이 미국에 얼마전 유학갔는데 갈때 고추가루 보냈는데 다른 물건 보내줄 것이 있는데 또 고추가루랑 깨도 같이 보내달라고 하네요
거기서 사먹는게 낫지 않냐 했더니 친구들도 다 한국에서 오는거 먹더라는데 자꾸 이야기하면 서운할듯도 해서 묻다 말았는데 우체국 Ems 워낙 비싸서 한번 여쭈어봅니다 거기 고추가루나 깨는 맛이 없을까요?
IP : 223.62.xxx.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 3:53 PM (58.148.xxx.122)

    신선하지 않아요.
    종류도 한정적이고요.

  • 2. 아씨랑
    '23.2.1 4:05 PM (223.38.xxx.208)

    왕표인지 왕서방인지인지 드~~~~~~~~럽게 맛없는
    최하~~~~~~~~품질의 고춧가루 팔아요.
    그 메이커들 진짜 와 어디서 그런 급을 떼어다 파는지 놀라웠어요.

  • 3. ㅇㅇ
    '23.2.1 4:07 PM (98.225.xxx.50)

    막연히 미국에서 라고 하면…
    그 동네 마트에서 안파나보죠
    그리고 대부분 가까워도 30분은 가야 하는데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요

  • 4. h마트
    '23.2.1 4:14 PM (122.37.xxx.54)

    에이치마트에 중국산팔아요
    다들 그거먹어요
    그거로 김치하고.
    우체국택배비싸서 부담이긴하죠

  • 5.
    '23.2.1 4:16 PM (172.225.xxx.34)

    한인마트 가면 팔긴 팔아요.
    근데 굵은 김장용이고…
    아쉬운대로 먹긴하지만
    이주 나갈때
    한국서 종류별로 갖춰 가는게 고춧가루입니다.

  • 6. 유학생이라,,
    '23.2.1 4:17 PM (211.217.xxx.233)

    제 친구는 거기서 알음알음 최고급 국산 고추가루, 멸치 사먹는다고
    멸치, 고추가루 이런거 안가져간다고, 옷만 사 갔어요

  • 7. ...
    '23.2.1 4:32 PM (220.116.xxx.18)

    그렇게 알음알음 찾아봐야하는 정도면 엄마가 보내주면 좋죠
    유학생이 그거 또 따로 알아보는 것 보다요

  • 8. 보내시길요
    '23.2.1 4:53 PM (106.102.xxx.74)

    딸래미 친구들도 다 집에서 받아먹는거 같은데요
    웬만하면 고춧가루는 보내시는게 낫겠어요
    참기름은 오뚜기, 씨제이 깡통 참기름 정도 퀄리티는 미국에 많고 가격도 비슷해요

  • 9. 엔덴
    '23.2.1 5:26 PM (121.157.xxx.57)

    감사합니다 보내줘야겠네요^^ 한국에서 잘 먹지도 않던 김치를 직접담가먹는거 보니 신기하고 기특합니다

  • 10.
    '23.2.1 10:58 PM (99.228.xxx.15)

    기특하네요. 김치를 담아먹다니.
    고춧가루 한인마트에 팔긴하는데 왠지 한국서 잘 안팔리는 떨이 갖다다 비싸게 파는 느낌이에요. 듣보잡 브랜드인데 한국산 이름만 붙으면 엄청 비쌉니다.
    김치 참기름 깨 멸치 이런거 보내주심 좋을거에요. 주변친구들 매번 엄마가 바리바리 싸보내는데 거기 팔지않냐? 이러면 되게 서운해요(경험자)

  • 11. 유학했던사람인데
    '23.2.2 5:29 AM (108.41.xxx.17)

    저희 엄마는 뭘 보내 주시질 않았어요.
    그런데 주변 유학하는 다른 애들은 한국 집에서 정말 자주 뭐가 오더라고요.
    김치까지 보내 오는 집도 많았고요 (그 시절엔 김치배송을 위한 특별한 통이 우체국에 있던 시절)
    너무 부럽더라고요.
    지금도 그 시절 생각하면 많이 서럽고 그래요.
    제가 벌어서 모은 돈으로 하던 유학,
    한국 식구들의 무심함에 상처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오히려 제가 돈이 좀 생기면 뭔가를 한국에 보내는 식으로 스스로에게 보상했던 기억이 있는데 생각해 보면 참 어리석죠. 다들 잘 사는데 제가 제 살 깍아가며 아껴셔 뭘 사 보냈다는 것부터 한심해요.

    형편이 어렵지 않으시다면 좀 보내 주세요.
    한국에서 뭔가 오는 것에서 느끼는 정신적인 위로.
    그런 것 정말 큽니다.

  • 12. 이민임
    '23.10.17 10:09 AM (39.7.xxx.228) - 삭제된댓글

    집 텃밭에 메주콩부터 배추,무우,알타리, 들깨, 고추 서너줄 심어서
    김장하더라고요. 고추농사를 얼마나 잘지었는지 2킬로 나왔대요.
    따님은 유학생이니 고추가루 참깨볶은거 400그램, 들기름 방앗간서 국산 페트병 2.8리터 한병, 김장김치도 담가서 10리터 비닐봉지에 싸매서 락앤락통에 붙이세요, 진미채도 한 2만원어치 사셔서 달달하게 물엿 넉넉히 넣고 볶아서 비닐봉지에 감아서 보내시구요
    한 6개월 잘먹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4492 관저를 결정하는 과정에 역술인 천공 개입 주장 사실로 확인 9 사실이네요 2023/02/02 1,452
1434491 졸혼하신분 계실까요 3 노후 2023/02/02 1,842
1434490 강아지패드 흡수잘되는 가성비좋은 제품있을까요? 5 .. 2023/02/02 456
1434489 은행 근무하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오믈렛 2023/02/02 557
1434488 급해요)카카오톡 선물 환불? 이것때문에 맘상하게 생겼어요 23 ..... 2023/02/02 3,591
1434487 인터넷과 와이파이 결합 저렴한 요금제 궁금해요. 1 창공 2023/02/02 524
1434486 떡국에 넣을 시판만두 갑은~~? 21 2023/02/02 3,350
1434485 월세 만기가 다가오는데 세입자 연락이 안되네요 5 궁금 2023/02/02 1,601
1434484 몇십년 동안 의심없이 제사를 지낸다는게 28 ㅇㅇ 2023/02/02 4,749
1434483 저는 순대실록 좋아하는데요.. 8 초보 2023/02/02 1,710
1434482 고양이 5마리 있는집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7 승아맘 2023/02/02 982
1434481 초딩 1학년이면 3 요즘 2023/02/02 729
1434480 세입자가 전세만기 7개월 전에 나간다는데요 13 초보 2023/02/02 3,722
1434479 부모님 돌아가신 후 제일 후회되는것 뭐 있으신가요? 14 부모님 2023/02/02 4,914
1434478 우리나라 금리는 어떻게 될까요? 10 궁금 2023/02/02 2,281
1434477 유퀴즈 더글로리 하도영 나왔네요 11 ㅇㄹ 2023/02/02 5,031
1434476 혹시 의사샘이나 의료관계인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수술 후.. 7 레드향 2023/02/02 1,866
1434475 잠봉뵈르 루꼴라 샌드위치에 빠졌어요 19 ... 2023/02/02 3,564
1434474 대학병원 입원실 노인들 참 힘드네요. 20 원원글 2023/02/02 7,218
1434473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3 ... 2023/02/02 1,039
1434472 화목 순대국 그렇게 맛 있나요? 43 반포댁 2023/02/02 3,174
1434471 보세옷쇼핑몰중.국내생산 3 ㅔㅔ 2023/02/02 1,149
1434470 광파오븐. 그릴과 오븐. 뭐가 다른걸까요? 6 기능 2023/02/02 1,148
1434469 장아찌간장국물 많으신 분들 모여보세요. 12 ㆍㆍ 2023/02/02 1,930
1434468 특히 다툴 때 말 똑디 잘하는분들 부러워요 8 eHD 2023/02/02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