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반대한다고 헤어지는 남자 많나요?
남자가 자기부모님 반대한다고 헤어지는 경우
막말로 부모님때문에 사귀던 아가씨를 찬 경우
많지는 않은것 같거든요
말이 엄마가 반대해서 아버지가 무서워서 우리식구들이랑 싸움날것 같아서 그렇지
속내는 여자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애정이 식은거아닌가 싶네요
남자쪽 어머니가 반대해서 헤어지는건 핑계라
생각하는데 어떠세요?
시부모님이 결혼전에 반대 심하게 해도 잘 사는 사람은 또 잘 살더군요. 부모님도 시간 지나면 마음열고 며느리 이뻐하는 경우도 있고요
1. 아무렴
'23.2.1 10:19 AM (1.227.xxx.55)어때요.
핑계건 뭐건 부모 반대하면 안 하는 게 좋아요.
현명한 거죠.
여자나 남자나 마찬가지구요.
아무래도 먼저 살아본 사람들 눈이 정확해요.
심지어 자기 자신보다 자신을 더 잘 아는 사람이 부모죠.2. 그러게요
'23.2.1 10:22 AM (116.42.xxx.47)반대 안한 결혼도 살다보면 사느니 죽느니 하는판에
반대하는 결혼 안하는게 현명하죠
사랑이 영원한것도 아니고3. ㅇㅇㅇㅇㅇ
'23.2.1 10:22 AM (112.151.xxx.95)저 겪었어요. 부모님이 반대한다고 말 전할때 오만정이 떨어져서 알았다 하고 헤어짐. 커버할 생각도 없는거잖아요. 나중에 알고보니 엄마가 너무 드세서 남편과 자식을 꽉잡고 사는데 저를 한번 만나더니 만만치 않다고 느꼈는지 반대함. 엄마빼고 나머지 가족들은 다 좋게 봄. 나도 드센 시어머니는 싫으니까요. 지금 시어머니는 아주 유해요
4. 부모에게
'23.2.1 10:22 AM (61.78.xxx.6)받을 게 많은 사람은 부모 말 듣더라구요.
자수성가하거나 독립적인 사람은 부모가 반대해도
자기 소신대로 결혼 해요.5. 음
'23.2.1 10:25 AM (61.74.xxx.175)오빠나 남동생이 반대에 부딪히니 결혼하겠다던 여자랑 순순히 헤어지더라면서
자기 형제지만 너무 실망스럽다는 친구들 있었어요
어른들이 반대 할 때 이유가 있을 거고 결혼이란게 현실이니 본인들도
수긍하는 거겠죠6. 본인도
'23.2.1 10:33 AM (118.235.xxx.242)확신이 서지 않는 경우죠.
여자한테 끌려다니다 가족말 듣고 정신 차리는거죠.
가족에 대한 신뢱가 크다면 그럴수 있어요.7. 음
'23.2.1 10:37 AM (61.81.xxx.129) - 삭제된댓글결혼 적령기 친인척 아이들이 많은데 어른 눈으로 보면 대충 이해가 가요. 사업체 물려받을 조카아이 짝으로 인성 좋고 상대집안 화목, 안정적인거 보는데 사귀는 아이가 그게 안돼서 부모가 걱정이더라고요.
8. ㅡㅡㅡㅡ
'23.2.1 10:4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꼭 부모반대때문은 아니겠죠.
이상한 사람들 아니면 부모들이 반대하는데는
이유가 있더라구요.9. ...
'23.2.1 10:45 AM (1.241.xxx.172) - 삭제된댓글사촌오빠
어머니 반대로 헤어졌어요
헤어지고 오빠는 5년을 방황하더군요.10. ....
'23.2.1 11:03 AM (106.241.xxx.125)부모님이 반대하는 것도 하나의 사유가 되지만 전부는 아닌거죠. 그게 핑계라고 할 것도 없고.
가족이 날 잡았다 파혼하셨는데 나름의 사유가 있고 지금 다른 분 만나서 아주 잘 삽니다.11. ...
'23.2.1 11:05 AM (220.116.xxx.18)남자나 여자나...
지인의 형제는 엄마가 너무 지나치게 연애 결혼에 간섭해서 결혼하고싶은 연인이랑 헤어지고 독신 선언했어요
그게 엄마한테 평생 복수하는 거라며..
그치만 부모 반대로 헤어져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고도 잘 가는 사람도 많죠
여자측이나 남자측이나 그게 구분이 있나요?
사람 나름이지12. ㅇㅇ
'23.2.1 11:0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그럴경우 엄마가 보통이 아닐겁니다
사주이런미신 맹신으로 결혼반대 하던데
그아들 30대후반 결혼못함
자신은 꼭 결혼 할거지만
지금은 부모님이 반대하니 좀기다리자등등
날못믿냐 하면서13. ...
'23.2.1 11:11 AM (125.176.xxx.120)그런 남자 매력 꽝.
삶의 주관이 없잖아요.14. 저는
'23.2.1 11:16 AM (14.48.xxx.20) - 삭제된댓글남자 부모가 반대 한다면, 결혼 안했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시집에서 그렇게 썩 좋아하지는 않았던듯해요
그런데 저는 한마디도 못 들었던게 남편이 한마디라도 하면 그날로 집에 안들어 온다 그랬대요
그냥 연 끊고 나가서 안들어 온다고,
그래서 저는 몰랐어요, 진심으로, 한 3년쯤 지나서 아 그랬구나 알았지요
어쩻거나,
아들이 하나있는데 맘에 안드는 아가씨라면 일단 슬쩍 반대의견을 내보겠어요
그런데 울 아들이 아빠와 같은 반은이라면 무조건 알았다 해라 할거예요
가능하다면 울아들이 내가 반대해도 죽어도 하겠다고 하면서 결혼했음 좋겠어요
솔직히 부모가 아니라 여자를 선택해야지요
부모는 돌아가시면 끝이고 여자는 평생을 함께 하는건대
우리시부모님 하고 살아생전 사이좋았고, 이제는 다 가셨어요15. 아휴
'23.2.1 12:36 PM (119.70.xxx.3)송중기 보세요. 부모 다 반대하고 그러는데도, 혼인신고부터 먼저하고 강행~
16. ㅡㅡ
'23.2.1 12:43 PM (110.70.xxx.61)편모가 반대한다고 미국 일단
가서 동거부터 하다 애 낳자더군요.
그땐 어쩔 수 없이 허락할 거라고...
그러긴 싫어서 안한다 했어요.
다른 방법 못찾고 어영부영 만나다
잠수이별 당했어요.
십년 만난 사이예요.
첫남자고요.
그리 치졸한 방법으로
헤어졌다 싶어 배신감 컸네요.
실은 그 엄마가 모아둔 재산이 많았어요.
자기 맘에 드는 결혼 안하면 재산분할은
없는 걸로 족쇄...
나보다 돈 선택한 놈
이별 당하고 6개월쯤 지나고부터 문자 오고
카톡 대화 걸어오고
카스사진에 댓글 남기고 질척댐
당연히 개무시하고 댓글 지움17. ㅡㅡ
'23.2.1 12:46 PM (110.70.xxx.61)10년동안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에도
안떠나고 한결같이 대하며 만나준 나인데
엄마 돈에 휘둘리며 집안 마당쇠로 잘 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