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하면서 하루 쉬는 남편 밥 준비해놓고 가야하나요?
12시출근하는 저 아이들 밥을 준비해놓고갑니다.
퇴근하고 집오면 5시반이라 저녁준비해서 6시경 남편오면 6시반경 저녁먹어요
근데 남편은 평일에 가끔 쉬는데
아이들밥만 준비하려다 3인분을 준비해놓으려니 좀 부담스런거에요.
평소 준비해놓고 가는 메뉴가 아이들이 잘먹을수있는
볶음밥.주먹밥.비빔밥.유부초밥 이런걸로 해놓고가거든요.
남편은 저런 메뉴는 좋아하진 않아요
낼 남편이 하루 쉰다는데 은근 음식준비가 신경이 쓰이네요.
출근하는데 쉬는 사람 밥 걱정을 해야하나 갑자기 짜증이 밀려오는데..
반대의 경우는 남편이 제 밥걱정안하잖아요..
여기 저보다 시어머니같은 분들이 많으신것같아
질책을 들어도 괜찮으니
의견이 궁금합니다
1. 네
'23.1.30 11:39 PM (115.138.xxx.132) - 삭제된댓글당연히 남편이 준비해서 아이들이랑 먹어야죠
2. 어휴
'23.1.30 11:40 PM (116.46.xxx.87)뭔소리.. 그냥 애들 메뉴에 양만 늘리세요.. 성의가 있으니..
자기가 먹기 싫으면 다른거 먹겠죠..
뭘 식상까지 맞춰서 새로 만들어요..3. ....
'23.1.30 11:40 PM (112.154.xxx.59)남편 오프인데 애들밥도 남편보고 챙기라고 하면 안되나요? 왜 남편밥까지 차려주고 가나요? 남편보고 애들이랑 알아서 먹으라고 하세요.
4. OO
'23.1.30 11:40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아이들밥도 준비하지 않고, 집에서 쉬는 남편이 본인 포함 아이들 밥까지 챙겨 먹어야죠. 자기밥, 자기자식 한끼 식사도 해결 못하는 성인이 어딨어요. 그렇게 만들지 마세요.
5. …
'23.1.30 11:41 PM (211.109.xxx.17)점심은 애들이랑 맛있는거 먹으라 하고 그냥 츨근하세요.
6. ...
'23.1.30 11:41 PM (183.100.xxx.209)사먹던 해먹던 남편이 알아서 하게 두세요.
7. OO
'23.1.30 11:42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저녁도 준비하라 하세요!!!
8. ㅇㅇ
'23.1.30 11:42 PM (119.207.xxx.190)쉬는날이면 아빠가 애들 밥을 차려야죠
지금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에요9. ...
'23.1.30 11:42 PM (211.209.xxx.136)그러지못하는 이유가
남편한테 애들 식사를 맡겨놓으니
라면을 끓여주고 있더라구요ㅜㅜ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어 이젠 부탁안해요.
음식이라곤 할줄 모르는 사람이라 통하질 않네요ㅜ10. ...
'23.1.30 11:45 PM (112.154.xxx.59)라면 끓여먹으라 하세요
챙겨줄 버릇 들이지 마세요
배민이라도 시켜먹겠죠
애들도 한끼 라면 먹어도 됩니다11. ....
'23.1.30 11:45 PM (211.221.xxx.167)하루정도는 라면 먹어도 괜찮아요
부족해보여도 자꾸 시켜야 늘죠.12. …
'23.1.30 11:45 PM (211.109.xxx.17)라면 먹여도 됩니다. 배달도 있고요.
13. 음
'23.1.30 11:48 PM (49.164.xxx.30)제 아는언니는..날마다 출근하면서 도시락3개
남편 자영업,초등2명 싸놓고가요. 남편이 절대 안사먹음. 진짜 이기적이고 못됐단 생각들던데
알아서 좀 먹으라하세요.14. ...
'23.1.30 11:49 PM (218.144.xxx.185)라면이나 배달도 먹어야지 맨날 만들어서만 줄수 있나요
15. ...
'23.1.30 11:51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전업이어도 같은 상황이면 남편이 알아서 해왔어요.
자기자식인데 굶기겠어요?
라면도 먹이고 배달도 시키고 알아서 하겠죠.
계란이라도 하나 더 넣어서 먹일테니 걱정마세요.16. 무슨
'23.1.30 11:52 PM (112.146.xxx.207)무슨 말씀 하시는 거예요. 쉬는 사람이 밥 하고 애들 먹이고
퇴근하면 먹을 수 있게 밥도 차려 놔야죠! 왜 출근하는 사람이
집에 있는 사람 밥 걱정을 하죠? 제발 교육 좀 시킵시다17. ..
'23.1.30 11:52 PM (1.225.xxx.203)하루 라면이나 배달음식 먹는다고
큰일나지않아요.
애들도 오히려 좋아할거예요.
좀 내려놓으세요.18. ...
'23.1.30 11:53 PM (218.156.xxx.164)아빠 집에 있는 날 아빠가 끓여주는 라면, 배달 시킨 짜장면,
피자 이런거 먹어도 됩니다.
그것도 아이들에겐 추억이에요.
어른이 되었을때 아빠가 끓여줬던 라면의 기억이 있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19. ..
'23.1.30 11:57 PM (118.35.xxx.5)점심 저녁 다 준비하라 해요
20. …
'23.1.30 11:57 PM (172.225.xxx.137)남편 쉬는 날은 알아서 하라고하고 나오셔야죠…
정확히 반반 분담하자! 이게 아니고…
벌이 나눠서 하면서
육아 가사 다 짊어지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그냥 눈 딱 감으시고 해먹이라고 하세요.
라면 인스턴트라도 애들 하루 괜찮아요.
정 싫으시면 볶음밥이라도 해먹이라 하세요…
해보면 원글님 고생을 조금이나마 알겠죠.21. ker
'23.1.30 11:57 PM (180.69.xxx.74)히루 라면 먹어도 괜찮아요
습관 들이는게중요하죠22. ㅇㅇ
'23.1.31 12:12 AM (211.246.xxx.12)돌 안지난 아기 라면 먹이는 것도 아닐텐데 왜 그렇게ㅜ걱정을 하세요 계속 걱정하니까 더 안하죠
애들이랑 라면 끓여서 맛있게 먹어 나는 간다 하고 나오세요
아오 정말 지팔지꼰 ㅠㅠㅠ23. 아이고
'23.1.31 12:14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저 전업인데
주말에 하루 나갈때도 애들밥 남편밥 안해놓고 가요
이박 애들 맡겨도 밥 안해놓고 가요
일하러 나가시면서 왜ㅠ
지팔지꼰 맞아요ㅠ24. ..
'23.1.31 12:24 AM (45.118.xxx.2)82에선 요즘 남자들이 불쌍하고 역차별 받는다하지만
현실은 이런거죠25. ..
'23.1.31 12:37 AM (14.35.xxx.21)요즘 유튜브, 만개의 레시피 넘쳐납니다. 우리 남편도 검색 ㅡ 냉파 ㅡ 조리해요. 재료가 다 있다면 스스로 해야
26. ...
'23.1.31 12:47 AM (180.69.xxx.74)2ㅡ3주씩 제가 해외나가도 그냥가요
식당 즐비하다고 싫대서요27. ..
'23.1.31 12:50 AM (49.165.xxx.229)볶음밥 비빔밥 먹어도 될거같은데요
반찬투정따윈 됬다고하세요28. ...
'23.1.31 1:14 AM (211.171.xxx.209)저 식재료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지만, 이럴때는 라면을 먹더라도 남편이 책임지게 해야돼요. 안그러면 계속 모든 집안일과 육아가 당연히 원글님 몫이 되는거예요. 하루 라면 먹었다고 별일 안일어나요.
29. ...
'23.1.31 1:18 AM (175.123.xxx.105)하루쯤 라면도 괜찮구요.
집에 있는 아빠가 해야죠.30. ...
'23.1.31 1:54 AM (93.23.xxx.247) - 삭제된댓글저도 저 경우라면 당연히 오늘은 남편이 애들 식사담당이겠네
난 개꿀^^ 이라고 생각했는데..
근데 전 라면이나 인스턴트는 다른 이유로 못건들게 해요
그건 내가 아프거나 시간이 진짜 없거나하는
비상상황을 대비해서 사둔거다
그러니 일반상황에 홀라당 건들지 말아라, 그래요.
남자라고 못하는게 어디있어요.
나도 결혼전까지는 남이 해주는 밥만 먹고 살았는데..
실력이 아니라 책임감의 문제잖아요.31. ...
'23.1.31 3:54 AM (211.179.xxx.191)라면 싫으면 시켜먹거나 안되면 간장계란밥이라도 해먹게 놔두세요
한번 라면 먹었다고 원글님이 해줘버릇하니 그 모양인겁니다.
하다보면 레시피 찾아 고기도 볶고 안되면 구워서 먹기라도 해요.
한끼 라면 먹고 대충 먹는다고 애들 큰일 안나니 모른척 놔두세요.32. 라면
'23.1.31 5:52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출근하는데 쉬는 사람 밥 걱정을 해야하나 갑자기 짜증이 밀려오는데.. 라면서요
라면 먹어도 안 죽어요. 그거라도 해 줘 버릇해야 자기가 해먹는거 당연해집니다.33. 애시당초
'23.1.31 7:29 AM (1.241.xxx.7)남편 쉬는 날은 애들 식사 집안일 맡기는 즐거운 날로 생각하시고 맡겨버리시지 ㆍ ㆍ
맘에 안들어도 그런게 편하고 스트레스 없는 현명한 처사같아요34. 그런날은
'23.1.31 8:09 AM (39.7.xxx.98) - 삭제된댓글그냥 우유한잔 하고 출근하세요. 뭔 남편이 쉬는데 밥걱정을 해요.
자고 일어나 늦게라도
아이들 먹이려 한끼 먹겠죠.
5시 퇴근하니 남편이 저녁은 안할거 아녀요.
저녁도 해놓으라고 문자 남겨보시던가요.35. 답답
'23.1.31 8:13 AM (58.120.xxx.107)요리 못하는 남편에게 갑자기 밥 애들것까지 해 먹이라는건 싸우자는 이야기지요.
그건 천천히 가르치사고
애들 밥 남편 먹을것 만큼 해 놓고 같이 먹으라 허면 되자요. 설거지랑 청소도 시키고요.
싫어하는 메뉴이면 아이들 먹이고 혼자 라면 먹으라 하고 그 때를 대비해서 천밥 한덩이 남겨 주고요36. 12시출근임
'23.1.31 8:26 AM (39.7.xxx.98) - 삭제된댓글아침 아점먹고 그냥 출근했다가 5시에 퇴근이니 그때 차려 저녁먹음되지 뭐가 걱정인가요?
37. 허허
'23.1.31 8:44 AM (106.244.xxx.141)남편이 좋아하거나 말거나 양 많이 만들어놓고 본인 먹고 싶으면 먹고 아님 시켜 먹으라고 해요.
성인이 지 밥은 지가 알아서 먹어야지 에휴...38. 아뇨
'23.1.31 9:53 AM (222.116.xxx.215) - 삭제된댓글안해도 되요. 근데 원글님이 라면 싫어서 하는거잖아요.
쉬는 날은 당신이 식사준비를 신경써 줬으면 좋겠다 말을 못하나요?
그래도 라면을 끓여서 싫은 건가요?
저도 라면은 싫지만 평소 안하다 갑자기 3첩 반상을 차리라면 그게 될까요?
평소 일을 나눠하시고 이것저것 시키세요.
직장생활하시면 당근과 채찍정도는 쓰실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