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눈 좋았다가 노안으로 안경 쓰시는 분들
1. ㅇ
'23.1.29 10:30 PM (116.121.xxx.196)저랑 남편이 그래요
둘다 1.0인데 ㅜㅜ
넘나불편해요2. 저요
'23.1.29 10:32 PM (112.159.xxx.111)노안와서 글자 보기 힘든데
스마트폰이나 책은 매일 봐야하고
종일 돋보기 쓰면 눈이 침침하고
괴롭네요
딱히 방법이 없네요
주변에서 노안수술 하라고 권하는데
다촛점 안경 쓰다 돋보기 쓰다 그러고 있어요3. 그런 사람
'23.1.29 10:33 PM (114.205.xxx.231)없구요(하루키 책에도 나옵니다)
그냥 공부할때, 직장생활할때 눈 좋았던거에 감사하고 살아요.
옛날 이었음 지금 어떻게 살았을까 싶어 기술문명에 감사하고
이만하면 다행이다 감사하는 노인네 마인드로 살고 있습니다.
어릴때 안경 쓴 친구들은 얼마나 불편했을까..근데 그 친구들보다 공부 더 못한 나를 나무라며
독서안경
피아노안경
일반안경………..4. 돋보기
'23.1.29 10:33 PM (220.117.xxx.61)안과가서 검안하고 돋보기 좋은데꺼 맞춰 쓰면되요
독일제 일제 알 다 좋아요
나이드는거 불편하다고 생각하면 한두가지가 아니죠
돋보기는 50분 쓰고 10분 벗는거에요.
이거 잘 지키면 살만합니다.5. 그래서
'23.1.29 10:35 PM (112.159.xxx.111)시력 좋을때
공부 많이 하고 책도 많이 볼걸 후회합니다6. ...
'23.1.29 10:50 PM (121.190.xxx.131)나이들어 가면서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저도 40후반부터 돋보기 썼어요
그게 어때서요
지금도 내 친구들 중에 돋보기 쓰는게 안받아들여져서 남보는 앞에서는 돋보기 안쓰는 애들도 있어요
눈 찡그려 겨우 폰에서 톡 확인하구요.
우리는 세월따라 늙어가는 자연물 중의.하나입니다
주름 생기고 체력 약해지고 눈도 흐려지고..
너무나 당연한 일들이에요
잘 받아들이고 맘편히 삽시다.7. 22
'23.1.29 11:07 PM (1.239.xxx.93)원글님 하고 같은 사람 저에요
50대 후반 부터 돋보기 안경 없으면
책 컴 스마트폰 못봐요
일상이 너무 불편해졌어요
받아들이며 그냥 살고 있는데
자꾸만 뿌옇게 흐려지는 세상이 겁 날 때도 있어요 ㅠㅠ8. ㅇㅇ
'23.1.29 11:08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저도 평생 1.5로 살다가 50넘으니 노안오네요
9. ㅠㅠ
'23.1.29 11:10 PM (223.38.xxx.179)노안뿐 아니라
시력 자체가 나빠지더라고요
독서용 모니터용 이중 촛점 렌즈 사용중인데요
이 안경으로 티비를 보면 또렷이 보여요 ㅠㅠ
3중 다촛점 할 때가 되었네요.10. 원시
'23.1.29 11:10 PM (116.39.xxx.97)젊어서 원시였던 시력 매우 좋았던 눈이
노화로 확 가네요
돋보기 없으면 텍스트 업무 불가
업무용 돋보기, 일상은 다초점
49살.. 이래 삽니다11. ㅇㅇ
'23.1.29 11:12 P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50대 후반인데 아직 깨알 같은 글씨의 책, 스마트폰 잘 봐요.
안경, 돋보기 없어요.12. 제가 그래요
'23.1.29 11:36 PM (182.210.xxx.178)평생 좋은 시력으로 살다가
50되면서 노안오더니 결국 돋보기안경 맞췄어요.
55세 지금도 먼 거리는 잘 보이는데 시력 점점 안좋아지네요.
예전에 나안으로 깨알 글씨책 보던게 꿈같아요 ㅠㅠ
그래서 노안수술도 생각하고 있어요.13. 저는
'23.1.29 11:44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반대로 고등부터 근시로 안경쓰기 시작해서 지금 48세 나안시력 마이너스인데 노안은 40초반부터 온것같아요.
근데 근시다보니 오히려 근시안경벗으면 돋보기 필요없이 가까운 작은글씨등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대신 안경이나 렌즈 낀 상태에서는 가까운 글씨 촛점 안맞고 아주 작은 글씨 안보여요.
작은글씨보려면 안경만벗으면 되니 돋보기는 필요없는거죠.
노안겪으며 눈나빠서 편한점도 있구나해요.14. 원래 그래요
'23.1.30 12:06 AM (182.171.xxx.139)근시 있던 사람은 노안 안 오고 시력 좋은 사람들이
노안 온대요.15. ...
'23.1.30 12:09 AM (183.100.xxx.209)노안이 없는 분 만난 적 있어요. 부모님 중 한 분이 노안이 없으셨대요. 신기하고 부럽더라구요.
16. 느린노안진행대신
'23.1.30 12:16 AM (116.32.xxx.22)시력 자체가 나빠지더라고요22
17. 다들
'23.1.30 12:18 AM (89.217.xxx.171)노안이 그래도 늦게들 오셨네요.
저도 평생 1.2~5 였어서 40 초반 노안 왔을 땐 눈병 난줄...설만 벌써 노안이라곤!
그것도 40 중반까진 가까이만 잘 안 보이더니 후반 되니 멀리도 안 보이더군요.
돋보기 없음 봉사수준....멀리도 안경 없음 운전 위험.
멀티든 돋보기든 안경 불편 한건 말 할것도 없구요.
불편도 불편이지만 안 보이니 늘 살짝 인상쓰고 아무리 이쁜태라해도 돋보기용 멀티다 보니 완전 할머니삘...ㅠ.ㅠ
50에 노안 수술 하고 새세상 얻었어요. 현재 1.5년차.
책 좋아 하는데 안 보이고 피로해서 독서도 힘든터라 핸펀의 이북은 꿈도 못 꿨는데 이젠 이북 핸펀에 다운 받아 어디서든 늘 틈 날때 독서.
현대의술에 진심 감사!! 5년 넘게 불편하게 살다 다시 정상 시력 되 찾으니 정말 꿈 같고 감사해요 ^^18. ....
'23.1.30 2:33 AM (72.38.xxx.104) - 삭제된댓글저요
나이 사십에 노안이 왔는데 너무 귀찮네요 ㅠ
나이 오십쯤 되니 보이는 사물들의 세세한 면은 보이지 않게 되면서 느낀것이
아! 나이가 들면 누도 안보이고 귀도 안들리고
이렇게 하나 둘씩 내려넣고 살라고19. ..
'23.1.30 2:38 AM (98.225.xxx.50)근시가 늦게 시작되고 눈을 덜 쓰는 사람들도 본인들이 잘 못느끼죠.
심한 근시였던 사람들은 60세 되어도 돋보기 안쓰더라구요20. 돋보기
'23.1.30 3:50 AM (222.98.xxx.31)27년째입니다.
그러나 화장품이나 약 같은 거
인쇄된 작은 글씨는 돋보기로도
거의 안 보여요.21. ㄴㄱㄷ
'23.1.30 5:56 PM (124.50.xxx.140)시력 좋았는데 나이들어 돋보기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