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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가..

조회수 : 3,502
작성일 : 2023-01-29 16:50:16

연락을 끊어주어서..
아주 잘된것 같아요..
예전엔 명절이다 뭐다 남편한테 수시로 전화해서
뭐 해먹었냐는 둥 뭐 하냐는 둥 전화해서
이간질이 엄청 잦았는데요.
(거기에 오지라퍼 시누이까지 합세)
작년에 아주 쌍으로 무식한 행동 한 후? 연락이 일체 없어요 ㅎ
갑자기 집으로 들이닥칠일도 없고요 ㅎ

좋은 운이 오면
알아서 인연정리가 된다던데..
그런가 봐요 ~ 처음엔 속상한 마음만 가득했는데
굳이 나에게 함부러 하는 인연을 잡을 필요도 없겠다 싶은게..
갑자기 감사해지네요 ㅎㅎ
앞으로도 쭉 연락 없으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


IP : 125.191.xxx.2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모입장
    '23.1.29 5:00 PM (180.224.xxx.22) - 삭제된댓글

    시모라하시면 진짜 싫었던 제가 앋.ㄹ이빨리장가가는바람에 시모입장이되었네요
    그래서 아예 연락안하고살아요 가끔 보게되는일이 생기는게 생일 또는 집안결혼식같은잔치 등
    이더라구요 그때마다 서로 얼나나 반갑게 살갑게 하는지 서로서로 좋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명절은 신정으로하고 구정땐 따로쉬기로 연락하지말라고했어여
    친척들이 난리굿 전 쌩깝니다 내새끼들 내가알아서한다는데 참 옆구리쑤시더군요
    며느리교육잘못시키는거다 잡아길들여야한다등등
    저보고 마음이 넓은 시어머니라고 ㅋㅋㅋ 그만큼 당한것들 되물림 안하겠다는데 왜그리난리인지
    요번 명절에 도 여행보내고 남편하고둘이만 시댁모임다녀왔거든요
    시부모님도 돌아가셔서 안계신 시댁모임 왜가야하는지 .... 새댁안데려왔다고
    아마 지금도 씹고있을듯하네요

  • 2. ㅇㅇ
    '23.1.29 5:08 PM (58.126.xxx.131)

    며느리를 최하위 계층으로 인식하는 시모들이 있죠
    그들은 멀리하는게 답입니다.
    나를 그 정도로만 대하는 자들은 안 보는게 낫죠
    그들도 죄를 짓는 거고 내 정신건강에도 안 좋고요

  • 3.
    '23.1.29 5:08 PM (125.191.xxx.200)

    맞아요 ㅎ 며느리 교육 타령 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없ㄷㅓ만요. 그냥 서열정리 하고 싶은거져.

    저희 지금 시모도 위에 시모와도 사이가 안좋았어요.
    옛날 생각은 안하고 본인들은 마음~
    넓은 시어머니 행세 하고 있지만?
    솔직히 그 딸이나 그 시모나 인성이 좋으면…
    왜 며느리가 그런지 좀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요즘 며느리들이 몸만 오고 일도 안하는 옛날 며느리들과는
    다르죠.. 두세배는 육아 일에 치여 사는데…
    시모 대접 바라는 것은 좀 지나친듯..

  • 4. 그동안
    '23.1.29 5:10 PM (39.7.xxx.171)

    명절에도 안가셨나봐요? 잘하다 안하면 절대 시가에서 먼저 연 안끊는데

  • 5.
    '23.1.29 5:14 PM (125.191.xxx.200)

    그동안님
    절대 시가에서 연 안끊긴요~ ?
    그러니까 일반적인 시모가 아니란거죠 ~
    제발 끊어달라고 시누랑 난리인데요.. ㅎㅎ
    지금 집도 빚 다 못갚아 전세인데..
    저희야 아쉬울게 없죠~~

  • 6. 오죽하면
    '23.1.29 5:16 PM (175.223.xxx.247)

    연 끊을까요 ㅜ

  • 7.
    '23.1.29 5:17 PM (125.191.xxx.200)

    그러니까요 오죽하면님^^
    무식한 시모라 그래요~~

  • 8. 유식한 며느님
    '23.1.29 5:27 PM (125.25.xxx.189)

    함부러 X
    함부로 O

  • 9. 내 귀한 딸이
    '23.1.29 5:29 PM (115.21.xxx.164)

    어디가서 헛소리 듣고 있음 얼마나 열불나겠어요 시짜붙으면 며느리에게 참아라 하는게 얼마나 이기적인건데요 자기딸에겐 참으라고 안할걸요

  • 10. 딸이
    '23.1.29 5:38 PM (125.191.xxx.200) - 삭제된댓글

    오우 윗님 맞아요 ㅎㅎ
    자기 딸한테는 참으라고 안해요 ~
    참고로 저희 시모 딸은 재혼까지 해서 남의 아들 몰래 돈 뻬서
    시가식구들 먹여살려요 ㅎㅎ 아들 가진 시모님..
    이런 며느리는 피하세요 ㅎㅎ
    그나저나..
    딸이 없는 시모가 많은건지.
    아님 딸이 그래도 참는건지ㅋ

  • 11. 딸이
    '23.1.29 5:40 PM (125.191.xxx.200)

    오우 윗님 맞아요 ㅎㅎ
    자기 딸한테는 참으라고 안해요 ~
    참고로 저희 시모 딸은 재혼까지 해서 남의 아들 몰래 돈 뻬서
    시가식구들 먹여살려요 ㅎㅎ 아들 가진 시모님..
    이런 며느리는 피하세요 ㅋㅋ
    그 며느리는 일도 안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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