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바늘에 발을 찔려서 바늘 부서진 조각이 들어있었었어요

그래요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23-01-27 18:59:39
어렸을때 엄마가 놔둔 바늘이 카펫에 거꾸로 꽂혀 있었고 그 바늘에 찔렸는데 바늘이 부서져서 발에 박혔었어요..

어릴때 병원에 가서 바늘을 결국 살을 찢어서 뺐는데... 발이 썩을수 있다며 마취도 못하고 바늘을 뺐었습니다. 당연히엄청나게 아팠죠.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거 같아요.. 5학년이었나 가물가물한데... 돌아오는 길에 발을 절뚝거리며 걷는데.. 찡얼댄다며 엄마한테 엄청나게 얻어맞고.. 계단으로 된 집에 오는길을 혼자서 올라왔는데요...

왜 그랬냐고 물어봤더니 대답이 놀랍네요..

" 왜 그 바늘을 밟았냐?"
" 내가 너 치료하는데 데리고 가려고 직장을 하루 빼야 했다"
" 내가 너 치료비 냈다 "

헐...... ........ 역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못들었어요..
IP : 223.62.xxx.1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써
    '23.1.27 7:01 PM (223.62.xxx.159)

    20년 전의 일인데 아직도 그 억울한 기억에 아픈데 얻어터진게 서러워 기분 나빠요..
    우리 애들한테도 엄마는 그런일도 있었다고 얘기해줬어요

  • 2. ㅇㅇ
    '23.1.27 7:05 PM (122.35.xxx.2) - 삭제된댓글

    울 시모도 부모한테 서러움 당한거
    자식한테 손주한테 틈틈히 얘기하더라구요.
    시외할머니 못됐다고 동조해 주길 바라는건지...

  • 3. ker
    '23.1.27 7:14 PM (180.69.xxx.74)

    욕나오네요
    본인때문에 다친걸

  • 4. 00
    '23.1.27 7:22 PM (182.215.xxx.73)

    속상했겠어요
    어머니 지금도 똑같죠?
    자식눈에 눈썹만 들어가도 애면글면하는게 엄만데
    모정을떠나 인정이 눈꼽만큼도 없네요
    소시오패스가 자기가 잘못하고 남탓하는건데 딱 님어머니네요

  • 5. ..
    '23.1.27 7:25 PM (223.62.xxx.237)

    연세를 모르겠지만 옛날에는 요즘기준으로 보면 사람들이 무식하고 야만적인것 같아요. 아이들입장 인권이 있었나요. 아이들 입장 헤아려주는 부모가 더 드물었죠. 70,80 배경 영화만봐도 선생님 폭력 난무하잖아요

  • 6. 그쵸
    '23.1.27 7:25 PM (223.62.xxx.159)

    저는 그래도 뭐라도 미안하다 할 줄 알았는데요..

    내가 니 치료비 냈다 .. 이 말로 결론이 날 줄 꿈에도 몰랐네요.

  • 7. 전 진짜
    '23.1.27 7:26 PM (223.62.xxx.159)

    딴걸 떠나서 아파서 울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왜 등짝을 두둘겨 패셔야 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바쁜데 귀찮게 한다. 찡얼대서 힘들게 한다며 두둘겨 패셨네요

  • 8. ㅇㅇ
    '23.1.27 7:27 PM (175.213.xxx.190)

    헉 계모인가요?ㅜㅜ 다시 읽었어요 제가 빠뜨렸나하고
    도닥도닥 ㅜㅜ 에효

  • 9. 친엄마 맞아요
    '23.1.27 7:28 PM (223.62.xxx.159)

    친엄마세요... ㅡ.ㅡ

    우리 애들이 이상해해요.. 할머니 는 왜 저러시냐고

  • 10. ...
    '23.1.27 7:47 PM (39.7.xxx.254)

    우블의 김혜자를 모두 욕했지만
    많은 엄마들이 그래요.
    자기 생각만 하고 이기적이고...
    저는 김혜자가 남의 엄마 같지 않아요.

  • 11. ㅇㅇ
    '23.1.27 9:09 PM (223.62.xxx.196)

    믿기지않을 만큼 가슴 아프네요

    어머니께서 왜 도대체 왜 그런 상처를 주셧을까

  • 12. ...
    '23.1.27 10:09 PM (112.161.xxx.251)

    똑같은데요, 제 엄마도 제가 어디 다쳐서 오면 자기 속상하게 했다고 두들겨 팼어요.
    그러면서 너도 커보면 엄마 마음 이해할 거라고 했죠.
    커서 생각해보니 미친 *도 그런 미친 *가 없죠.
    나르시시스트는 자기가 느끼는 불안감, 부정적 감정을 조금도 견디지 못하고 주위 사람에게 전가하는 인간형이라고 하더군요.
    전가의 대상은 자기가 휘두를 수 있는 약한 사람이고요.
    딱 그거죠.

  • 13. 도데체
    '23.1.27 10:38 PM (122.254.xxx.253)

    저런 엄마는 뭐예요?
    어떤 성격의 여자들이 결혼해서 엄마가되면
    저런 괴물수준이 되는건가요?
    진심 궁금합니다 ㅠ

  • 14. 그냥
    '23.1.28 10:17 PM (58.235.xxx.70)

    나의 엄마지만 똑똑하지 못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세요
    당장 돈이 더 걱정이고 다쳐서 돈쓰고 일 못나가고 돈이 더 중요한 사람이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하세요

    원글님이 맘의 상처를 좀 덜어내면 좋을꺼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276 종이호일이 다 떨어졌어요 7 00 2023/01/28 2,783
1421275 재테크에 무지해요. 13 속상 2023/01/28 4,817
1421274 방콕 가려는데 18 아낙 2023/01/28 3,222
1421273 집에서 손빨래 했는데요 19 아우 2023/01/28 5,564
1421272 인생이.. 6 2023/01/28 2,939
1421271 스위스,프랑스 여행에서 사올 것 14 해피해피 2023/01/28 5,790
1421270 상사가 짜증내고 무시하는 사람은 얼만 안된 직원도 같이 무시하네.. 3 ㅇㅇ 2023/01/28 1,690
1421269 바디워시로 설거지 해도 되나요 10 777 2023/01/28 5,580
1421268 삼천포 쥐포 8 .... 2023/01/28 2,347
1421267 보리차 어디다 끓여 드세요? 17 따뜻 2023/01/28 3,040
1421266 낼부터 같이 냉파 시작하실분 모집해요 18 호이 2023/01/28 3,221
1421265 몇달동안 서브웨이 샐러드에 과일추가해서 작은 세수대야에 먹고있어.. 12 .... 2023/01/28 5,404
1421264 둘째가 너무 귀여움 9 ㅎㅎ 2023/01/28 4,293
1421263 새로운 지점으로 가게 됩니다. 걱정돼요. 6 krx 2023/01/28 2,324
1421262 맛있는 김밥 단무지 있을까요 18 유후 2023/01/28 4,107
1421261 건식 족욕기 추천해주세요. 4 뮤뮤 2023/01/28 1,270
1421260 새 tv 박스 개봉을 어디서 하나요? 8 ㅇㅇ 2023/01/28 1,052
1421259 "감방 갈 각오 하겠다" 김영환 지사 윤 대통.. 3 일 좀 해라.. 2023/01/28 3,253
1421258 왜 또 떠나가니 왜 또...이 노래 뭘까요? 4 플리즈 2023/01/28 3,446
1421257 회사에 친한 사람이 별로없으면 9 .. 2023/01/28 2,366
1421256 강남 재건축 아파트 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 ㅇㅇ 2023/01/28 3,940
1421255 유연석이 좋아지려고 하네요. 10 내참 2023/01/28 3,760
1421254 혹시 김과외 앱 지금 열리나요? 2 김과외 2023/01/28 1,049
1421253 부산집회 마치고 집에 가는 중입니다 12 집에가는중 2023/01/28 1,866
1421252 중앙지검 검사 24명 추가 투입 ㅋㅋㅋㅋ 45 ... 2023/01/28 7,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