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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일이 없어요 하기도 싫고요

쑤레기처럼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23-01-27 18:01:06
11월 계약직 업무 종료
11, 12월 고3 수발 겸 매니져 다행히 12/15로 종료
이후로 쓰레기 처럼 지내내요.

뭔가 하긴 해야 하는데
애둘이 (예비대학생, 고2) 집에 있으니
맘 놓고 어딜 갈수도 없고
뭔가 하기엔 집중도 안되고
밤낮은 바뀌고 겨우 빨래 청소 정도에 밥 정도
정성드린 한끼 정도 나머진 대충

폰으로 웹툰 웹소설 .. 테니스 엘보 올 지경이고.
뭘하고싶지도 할것도 없어요.
혹시 몰라 방통대 3학년 편입원서 내놓은거
등록하라는대 이것도 걸핑질팡 해서 뭐하나.. 샆고

사실 훌훌 한달쯤 여행 가고 싶은데
공부 안하는/못하는 고2도 걸리고
열심히 일하는 신랑도 걸리고
그렇다고 뭔가 할것도 없고 그런 좀 붕 뜬듯한

하아. 쓰레기 같네요.
IP : 222.236.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봄엔
    '23.1.27 6:05 PM (59.1.xxx.109)

    새로운 일거리가 찾아지길요
    요즘 사람들 다 불안하게 살아요

  • 2.
    '23.1.27 6:09 PM (14.32.xxx.215)

    쓰레기같은 자신이 좋아요
    잉여인간...평생 잉여롭게 살수있음 얼마나 좋을까 ㅠ
    그 상태를 좀 즐겨보세요

  • 3.
    '23.1.27 6:10 PM (220.94.xxx.134)

    널부러져서 쉬시며 충전하세요 ^^ 맛난것도 사드시고

  • 4. ..
    '23.1.27 6:12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저도 딱 그런 상태.. ㅠㅠ
    벗어나고 싶네요

  • 5. 저도
    '23.1.27 6:20 PM (112.150.xxx.117)

    어디 할일 있을까요? 저도 잉여인간.. 무쓸모...

  • 6. ...
    '23.1.27 6:20 PM (118.37.xxx.38)

    기왕 시간이 났는데 맘 편하게 쉬세요.
    우린 너무 쉴 줄을 몰라요.
    갑자기 시간 생기면 도리어 우왕좌왕하는...
    1, 2월 편히 쉬시고
    3월부터 뭐라도 하시면 됩니다.

  • 7. Juliana7
    '23.1.27 6:21 PM (220.117.xxx.61)

    번아웃이 오셨나봐요
    좀 쉬시면 다시 활기찰거에요.

  • 8. 인터넷쇼핑
    '23.1.27 6:29 PM (1.236.xxx.71) - 삭제된댓글

    소소한 거 이것 저것 사고 있어요.
    저는 정시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코로나 이후로 중단했던 수영도 일주일에 한번 가고,
    무기력했는데 좀 나아졌어요.

  • 9. ...
    '23.1.27 6:30 PM (1.232.xxx.61)

    쉰다고 무슨 쓰레기인가요?
    쉬고 싶을 땐 쉬는 게 정답이에요.
    너무 스스로를 몰아치지 마세요.
    쉬다 보면 또 움직이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때 또 맞춰 하면 됩니다.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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