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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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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가 설거지 하는 집 많은가요?

원더랜드 조회수 : 4,208
작성일 : 2023-01-24 19:41:33
딸애가 5월 달에 결혼 하는데
결혼 할 남친이 세번 정도 집에 방문해서 밥을 먹었어요
그런데 올 때마다 설거지를 한다고 해서 말렸어요
저희 집은 딸 둘인데 설거지 안 시켰네요
제가 전업인데다 애들이 공부 하고 직장다니고 힘든데
굳이 설거지를 시키고 싶지 않더군요
결혼하면 죽을 때까지 해야하는데
결혼해서 시댁에 가서 밥 먹으면 설거지 하라고 했구요
그런데 사위될 애는 아들만 둘이고 엄마는 직장 다니니
본인들이 밥을 거의 챙겨먹고 설거지 하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다보니 처갓집에 와서도 설거지 하려고 하나보더군요
저희 집은 여지껏 남편이 설거지 해본 적이 없어요
친정과 시댁 분위기도 그렇고 남자가 설거지 하는게 익숙하지가 않네요
그리고 딸도 안 하는 설거지 사위 시키는 것도 이상하구요
결혼하면 둘이 알아서 하겠지만
굳이 처갓집에 설거지 하게 하고 싶지 않네요
IP : 116.127.xxx.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3.1.24 7:43 PM (1.227.xxx.55)

    못봤구요,
    내 집에 오는 며느리든 사위든 아무도 아무 것도 안 시킬 겁니다.
    내가 알아서 정리해서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되는 걸요 뭐.
    식기세척기 하나 사셔요.

  • 2. .....
    '23.1.24 7:44 PM (39.7.xxx.49)

    딸은 시집가서 설거지하라고 가르치면서
    왜 사위는 못하게 하세요?
    그럼 딸도 시집에가서 설거지 하지 말라고 가르쳐야죠.

  • 3. 일단
    '23.1.24 7:45 PM (58.120.xxx.132)

    대딩 아들만 있는데 설거지 합니다. 남편은 돈 버니까 안합니다. 시댁 가서도 거들고요

  • 4. ㅐㅐㅐㅐ
    '23.1.24 7:45 PM (1.237.xxx.83) - 삭제된댓글

    저 명절 우리집에서 모이는 큰집 며느리

    저도 식기세척기에 쓰는데
    넣는 모양새가 제맘에 딱 들어야 하는
    까다로운 성격이라
    동서나 딸한테도 설거지 안 시킵니다

  • 5. ..
    '23.1.24 7:46 PM (125.178.xxx.170) - 삭제된댓글

    아들 딸이 하는 문화로 바뀌면 좋겠어요
    늙은 부모 안 시키고 아들 딸이 하는 게 맞잖아요.
    며느리 사위는 손님 대접해주고요.

  • 6. 우리집
    '23.1.24 7:46 PM (211.221.xxx.167)

    우리집이요.
    처부모님이 대접해 주시는데 다먹은 상 정리.설거지 정도는
    사위들도 해야겠죠?

  • 7. ..
    '23.1.24 7:46 PM (175.114.xxx.123)

    결혼한 후에 하라고 할거 같은데..
    사위 딸이 서로 하는것도 좋네요
    준비는 할머니들이 하고

  • 8. 요즘은
    '23.1.24 7:48 PM (211.206.xxx.180)

    요리도 하는 사위 있어요.
    설거지는 아무것도 아님

  • 9. ker
    '23.1.24 7:48 PM (180.69.xxx.74)

    엄마가 하는거 보느니 둘이 하는게 낫죠

  • 10.
    '23.1.24 7:49 PM (14.32.xxx.215)

    안 시킬거에요
    어차피 맘에 들게 하지도 않을거지만...
    전 설거지 요리는 여자들이 하고
    남자들은 운전 장보기 상보기 쓰레기버리기 그런거 시킬거에요

  • 11. 저희
    '23.1.24 7:50 PM (223.38.xxx.251)

    대학생 딸 둘...
    저희는 맞벌이..
    저녁 준비는 제가 주로 하고요. 남편이 자주 거들고
    설거지는 애들이 주로 합니다.
    제가 힘들어서 애들 시켜요.
    아들이었어도 시켰을거에요.

  • 12. .....
    '23.1.24 7:50 PM (118.235.xxx.9)

    요리해서 대접하는 사위들도 많은 시대에
    무슨 시대착오적인 소리를 하시나요 ㅋㅋㅋ

  • 13. 딸과 사위가
    '23.1.24 7:51 PM (220.122.xxx.137)

    딸과 사위가 같이 해야죠. 한 명에게 몰빵하지 말아야죠.

  • 14. ...
    '23.1.24 8:02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은 했어요. 시엄마가 귀한 장남은 안시키고 차남인 남편에겐 어릴 때부터 청소, 연탄갈기, 설거지 다 시켰거든요.
    저는 엄마가 하나도 안시켜서 전혀 할 줄 몰랐구요.
    그러다보니 결혼하고 한참동안 남편이 주로 집안일을 했어요. 맞벌이인데 제가 더 바쁜 직장이기도 했구요.
    그래도 살다보니 다 배우게 되서 저도 이제는 다 할줄 알아요.
    사위가 하겠다면 사위 시키세요. 남자가 집안일 못하는 거 다 편견입니다. 그때그때 형편되는 사람이 하면 되죠.

  • 15.
    '23.1.24 8:05 PM (222.110.xxx.97)

    전 설거지 요리는 여자들이 하고
    남자들은 운전 장보기 상보기 쓰레기버리기 그런거 시킬거에요
    ——— 왜요?

  • 16. 엄마가
    '23.1.24 8:07 PM (113.199.xxx.130)

    더 나이들고 힘들면 그때나 하라고 할거에요
    그게 아들네들 딸이든요
    옆에서 마른행주나 거드는건 해도 설거지는 내가해야 속편한것도 있고요

  • 17. 포뇨
    '23.1.24 8:11 PM (182.213.xxx.123)

    사위가 설거지하고 딸은 그런 사위 도와준답시고 옆에서 재롱부려요. 둘이 그러는 거 엄청 예뻐요. 단점이 있다면 사위와 다른 남편이 급 얄미워져요.

  • 18. 똑같이
    '23.1.24 8:12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아들도 딸도 다 귀한 애들인데 시키지 마세요.
    그깟 설거지가 뭐라고 눈치싸움 하나요.
    손님은 손님으로...

  • 19. 저는
    '23.1.24 8:16 PM (125.178.xxx.170)

    외동딸 뒀는데
    생일엔 대부분 외식하고 커피숍 가서
    차 마시고 헤어지려고요.
    명절엔 우리 부부 여행가고요.

    사위도 장인장모집 와서
    뭐 얼마나 편하겠나 싶어서요.
    며느리랑 똑같겠죠.

  • 20. 딸사위
    '23.1.24 8:20 PM (203.171.xxx.72)

    둘이 같이 합니다
    밥은 내가 차려주고

  • 21.
    '23.1.24 8:20 PM (58.143.xxx.191)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선 내가 다 하고요.
    딸네집 가면
    사위가 스테이크 구워주지요. 가니쉬도 이것저것 예쁘게
    아침엔 프렌치토스트도 해주고요.
    어디서 배웠니 맛있다 그러면
    스맛폰에 다 나온대요.

  • 22. 아~~
    '23.1.24 8:21 PM (223.39.xxx.88)

    명절에ᆢ사위던ᆢ내아들이던 며늘,딸~~
    모두 일 안시키고 각자 편하게 보내렵니다

    명절ᆢ전에 맛있는 식당에서 식사하고
    용도봉투 나눠주고~~끝

    울부부는 호젓하게 여행가거나 집에서 뒹굴
    뒹굴ᆢ편하게 지내요

  • 23. 사위를
    '23.1.24 8:23 PM (116.45.xxx.4)

    머슴부리듯 계속 심부름 시키는 집을 봤어요.
    며느리를 그렇게 시키는 집은 많이 들었지만 (인터넷에서) 사위 부리는 집은 제 눈으로 봤는데 생소하더군요.

  • 24. 저희시댁
    '23.1.24 8:36 PM (121.168.xxx.246)

    결혼해 가니 밥먹자마자 큰시누 남편분이 바로 오셔서 설거지 하시더라구요.
    시누이는 반찬정리하고~.

    저는 좀 충격이였어요.
    아들들은 밖에나가 밭일 돕고 며느리들 방치우고~
    암튼 분업이 잘되서 후다닥 끝내고 다같이 놀아요!

  • 25. ㅡㅡㅡㅡ
    '23.1.24 8:4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딸도 같이 하라 시키세요.
    시가 가서도 둘이 같이 하라 하고요.

  • 26. 제남편
    '23.1.24 8:48 PM (211.206.xxx.64)

    친정에 가면 쉐프로 통해요.
    맛있는 요리를 가끔 하는데 인기 폭팔이지요.
    설거지는 안시켜요.

  • 27. ...
    '23.1.24 9:03 PM (211.108.xxx.113)

    엥 왜요 사위는 설거지하면 안됩니까? 친정에서나 시댁에서나 돌아가면서해요

  • 28. ..
    '23.1.24 9:06 PM (116.126.xxx.23)

    시대착오적 생각과 행동
    왜 안해요?
    딸이고 아들이고 며느리고 사위고 다같이 해야지

  • 29. 울집요
    '23.1.24 9:31 PM (106.102.xxx.43)

    20년전부터 남편이 설거지해요.
    결혼전에 엄마한테 다짐했어요.
    시집가면 내가 하니 친정에선 남편이 할건데 말리지 마시라고.
    울 남편은 설거지 좋아해서 울 집에서도 담당이에요.
    시집가서 제가 하면 몹시 미안한 눈빛으로 시어머니 눈치보며 어슬렁거리죠. ㅎ

  • 30. ㅇㅇ
    '23.1.24 10:15 PM (116.37.xxx.182)

    사위든 딸이든 하려면 다같이하고

    손님대접할거면 같이하고

    누구혼자하는거 정말별로

  • 31. ..
    '23.1.24 11:30 PM (116.39.xxx.162)

    아직은 손님이잖아요.

    결혼하면 시키세요.

  • 32.
    '23.1.25 7:22 AM (211.248.xxx.147)

    저남편 60인데 명절엔 서로 양가에서 번걸아가며 해요. 전 시집 남편은 친정..

  • 33. 올해
    '23.1.25 9:45 AM (211.206.xxx.191)

    환갑 되는 남편
    우리집, 시가 가면 설거지 담당.
    집에서도 먹으면 바로 설거지 해요,

    다만 친정에서는 제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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