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친정부모님과 하루 보내고
오늘 날씨춥고 내일 또 출근이니 오늘은 모두 쉬자로 합의
시누들은 다음에보기로(결혼15년동안 처음이네요...안본거)
오늘은 우리집에서 편안하게 하고싶은거 하고 보내니
지금 너무 행복하네요..
아침에 해물라면 끓여먹고,라떼가득한잔마시고,
브로컬리스프 끓여서 먹고
유트브 재미나게 보다가 좀전에 무샐러리피클담아놓고
남편은 저녁은 뭐먹을까?참치김치찌개해먹을까?라며 얘기하길래 살짜기 즈려무시해주고,,
와인한잔 따라 제방 안방으로 와서 드뷔시음악들으며 마시고 있어요...
강아지도 눈치챘는지...안들어오네요..ㅋㅋ
아...역시 행복이란 나의의지대로 사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