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이 고향인데 어릴적친구들이 명절때 내려와서 연락을 안하네요
친구는 다섯시간거리에서 살고있어요.
부모님들이 고향에 계셔서 명절때 내려오는데
연락없이 있다가 가는게 서운해요.
가끔씩 전화는 하는사이인데 본지도 오래됐네요.
결혼축의금도 십만원 하고 자주보진못해도 친구라고생각하고있는데.이친구는 아닌거겠죠?
어떤친구는 몇년간 연락한번없더니 자기아버지장례때 연락을 했더라고요.
이런경우는 어째야되는지 난감했어요.
저는 고향과 가까우니 와줄지알았나본데 못가고 카톡으로 조의금만 했더니 받진않아서 되돌아오더라고요.
1. 내려가서
'23.1.23 3:24 PM (14.32.xxx.215)고향친구 만나면 배우자들이 아주 죽일듯이 까더라구요
남자들은 여자 일시키고 놀러나가니 까이고
여자들은 사위뻘쭘하니 두고 나가니 욕하구요2. 친구
'23.1.23 3:26 PM (106.102.xxx.254)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린데 한번도 연락안하고 말없이 올라가니 이제 친구로 생각안해야하나싶네요3. 평소에
'23.1.23 3:34 PM (222.234.xxx.241)연락하는 친구면 명절에 굳이 연락할 필요없고 (결혼 후면 더욱) 평소에 연락 안하다가 지리적으로 가깝다고 명절에만 연락하는 친구도 필요없습니다.
4. 친구
'23.1.23 3:36 PM (106.102.xxx.254)하긴 평소에도 별로 안하긴하네요.
제가 주로 먼저하면 받는정도네요.
살기가 힘들어보이긴하더라고요.
어릴적 친구들 몇몇이 그러니 좀 속상하네요5. ……
'23.1.23 3:44 PM (210.223.xxx.229)친구분들이 남자는 아니겠죠?
6. 친구
'23.1.23 3:50 PM (106.102.xxx.254)당연 동성친구죠
7. …..
'23.1.23 3:55 PM (210.223.xxx.229)아까 본 글이 있어서 괜히 이성일까봐 조마조마했네요 ㅎㅎ
저도 타지에 사는데
가족들이랑 같이 친정가게되면 연락해서 친구만나기 힘들더라구요
제가 나가면 남편이나 가족들이 좀 뻘줌하잖아요?
반대의 경우라도 마찬가지일테고
시댁가 있는데 나만 시댁에 두고 혼자 놀러나간다면 기분 안 좋을것같아요
그래서지 않을까싶네요8. ㅇㅇ
'23.1.23 3:59 PM (175.208.xxx.164)명절에 오랜만에 고향 내려오면 식구들 만나 대화하고 식사하고 치우고 올라가기도 바쁘죠. 친구한테 연락고 만날 시간 없을거에요. 이해하세요.
9. 친구
'23.1.23 4:00 PM (106.102.xxx.254)만나는것까진 안바라고 연락정도인데 암튼 그렇다고요.이렇게 오십되겠어요
10. 솔직히
'23.1.23 4:01 PM (223.38.xxx.56)근거리에 살아 친정 자주가는 경우면 몰라도
멀리 살면 친정자주 가지도못하는데
명절 잠깐 다니러 가면서 친구까지 볼 시간이 없죠
친구가 같은 동네 친구면 또 몰라도요.
결혼하면챙길 사람들이 많으니 개인시간 빼기
힘들잖아요 특히 가족들 전체 모이는 명절은.
남자의 경우는 아내 혼자두고 자기 친구들
만나러가기 그렇죠
저같은 경우도 시가에서 동서도 없고 저만
며느리에 시가 사람들하고친하지도 않고
더군다나 집도 좁고 쉴 공간도없어서
남편 혼자 어디간다고 하면 짜증납니다11. 음
'23.1.23 4:14 PM (112.214.xxx.243)50대되면 다들 다시 모이겠거니 합니다
지금이야 정신없잖아요 다들12. 저 시골
'23.1.23 5:14 PM (223.62.xxx.218)와있는데,
친구들 연락을 할까 말까
오후 내내 고민중이예요
만나면 수다 떨고 재밌고 좋은데,
어제 잠을 못잤더니,
피곤해요...
다 사정이 있을텐데,
서운해마세요...13. 제가
'23.1.23 6:41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일뇬에 한번 친정가는데 친구에게 연락안해요
나도 엄마를 일년에 한번보는데
엄마네서 집중하고 싶어서요14. 피곤
'23.1.23 8:38 PM (58.126.xxx.131)꼴랑 1받 2일인데... 시집에서 피곤했으니
좀 자고 저녁 먹고 자고 담날 아침먹고 출발인데
친구 만날 시간이 어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