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감사팀에 뇌물 투서 문의드려요

ㄴㄹ 조회수 : 3,242
작성일 : 2023-01-22 21:29:06
배우자가 거래처에서 뇌물을 수수해서 감사팀에 투서하고 싶어요. 당연히 통장거래내역 없습니다.



IP : 122.36.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 9:39 PM (110.70.xxx.242)

    배우자 외도와 뇌물은 전혀 다른 사안인데 엮는게 가능할까요? 위자료 필요하신거 아니에요? 남편이름 투서가 과연 도움이 될지

  • 2. 그정도면
    '23.1.22 9:42 PM (125.130.xxx.93)

    일단 조사는 들어갈거 같아요 남편 직급이 높으신거 같은데

  • 3. 하세요
    '23.1.22 9:57 PM (217.149.xxx.202)

    그냥 박살내세요.
    요즘 뇌물이라니.

  • 4.
    '23.1.22 10:02 PM (221.140.xxx.139)

    투서 들어가면 정황 코딱지만한 것만 있어도 박살나요.

    개인사는 흐린 눈 해도 업무 관련해서 이익을 취했다면
    가만 안 있을거에요

  • 5. 소세지
    '23.1.22 10:08 PM (175.195.xxx.16)

    감사팀에 투서 넣으면 감사 들어갈겁니다..

  • 6. ㅅㅅ
    '23.1.22 10:19 P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겁주는 용도로 쓰고 위자료와 재산분할 잘 받으세요. 재산분할 같은 것 필요없고 너죽고 나죽자라면 그렇게 하시고요.

  • 7. ㄴㄹ
    '23.1.22 10:46 PM (122.36.xxx.107) - 삭제된댓글

    현금 다 빼돌리고 대출만 남겨놓았습니다. 전 제 직장있어서 당분간 먹고 사는데 큰 지장 없구요. 어차피 무일푼이면 배우자 골로 보낸다음 끝내고 싶습니다

  • 8. ㄴㄹ
    '23.1.22 10:49 PM (122.36.xxx.107) - 삭제된댓글

    현금 다 빼돌리고 대출만 남겨놓았습니다. 전 제 직장있어서 당분간 먹고 사는데 큰 지장 없구요. 어차피 무일푼이면 배우자 골로 보낸다음 끝내고 싶습니다

    그 여자 선물사서 보내느라 카드와 현금을 많이 사용했더라구요. 외도때문에 돈 필요해서 뇌물수수 받은 것 같다 이렇게 말하던지 그거와 별개로 윤리적 측면에서도 마이너스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어쨌든 통장내역없어도 투서가 일단 효과가 있다는 거네요.

  • 9. ㄴㄹ
    '23.1.22 10:51 PM (122.36.xxx.107) - 삭제된댓글

    참 문자는 거래처에서 남편한테 보낸 게 아니라 남편이 거래처에서 이거 받았다며 제게 보낸 문자입니다.

  • 10.
    '23.1.22 10:58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10여년전 모부처 공무원와이프가 이혼소송중에 남편이 예전에 상품권 받아서
    와이프준거 다 기록해뒤서 중징계받은적있었어요
    그와이프는 작정하고 다 보관해서 소송중에 다 터트려서 이혼당하고 중징계받고 ᆢ뜨거운이슈였어요

  • 11.
    '23.1.23 12:58 AM (1.231.xxx.148)

    진단팀 출신입니다. 예전 용어로 감사팀이라 할 수 있어요.
    증거는 남편이 님에게 보낸 문자라는 건데 그건 증거 효력 전혀 없어요. 그냥 모 업체에서 모 부장 또는 모 상무에게 뇌물을 보냈다고만 투서해도 조사할 생각 있으면 합니다. 업체 쪽 털다 보면 다 나와요. 근데 중요한 건 ‘조사할 생각’이라는 거죠. 진단팀에 투서가 올라와도 그 사람을 건드릴 상황이 못 되거나 정치적으로 미묘해질 수 있으면 그냥 덮어버려요. 큰 건은 ceo 보고 후 덮지만 골프채, 명품옷 등은 알고도 흐린 눈 할 때 많아요. 저 놈 보내버리겠다 작정하면 무슨 구실이라도 찾아서 해고하는데 안 걸릴 것 같지만 대부분 걸려요. 일단 투서는 해보세요. 그 후 회사의 조치는 님의 바운더리를 떠난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5382 엄마는 이기적으로 살면 안되는 존재인가요? 18 .. 2023/02/05 6,462
1435381 성격은 정말 타고나는것 같아요. 10 bb 2023/02/05 4,523
1435380 음식점 좌석에 앉아서 정식 먹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가 뭘까요? 3 뷔페말고 2023/02/05 2,316
1435379 사람을 안만나니 내 자존감이 올라가요 5 ㅇㅇ 2023/02/05 4,897
1435378 다 내 마음데로 명신아 2023/02/05 675
1435377 내일자 스트레이트 방사능 보다 더 끔찍한 4 ........ 2023/02/05 3,477
1435376 해운대쪽 갈비집 추천해주세요 2 .. 2023/02/05 1,313
1435375 아이가 여행가는데 가방크기 40 누텔라 2023/02/05 4,062
1435374 신평 "尹, 安 되면 탈당"…이준석 ".. 7 ... 2023/02/05 3,463
1435373 장보고 갈무리하며 뒷바라지 그만하고 싶단 생각 7 50eo 2023/02/05 3,250
1435372 서울랜드 오렌지족 입장 거부 5 추억 2023/02/05 5,393
1435371 계묘년 우리나라 전체 운세 6 알콜성치매와.. 2023/02/05 4,121
1435370 남편이 쇼호스트였던 파워블로거가 누구였더라요? 3 곰고미 2023/02/05 6,400
1435369 시부한테 평생 비난만 받았다는 남편 14 2023/02/05 6,036
1435368 모피리처드 믹스스타 사용해보신분 어떠신가요? 기맘 2023/02/05 278
1435367 헬스는 하루중 어느시간대에 하는게 좋던가요 4 2023/02/05 2,493
1435366 먹방녀들 어찌그리 많이먹죠? 24 돈쭐프로 2023/02/05 8,794
1435365 교사 고발 30 ….. 2023/02/05 6,248
1435364 헐. .한동훈딸 천재에요? 24 ㄴㄷㅈ 2023/02/05 7,881
1435363 대보름 얘기 해 주실 분? 8 판타코 2023/02/05 2,436
1435362 저 왜 이렇게 짜증나죠. 14 핫도그 2023/02/05 4,361
1435361 서울 남부 기준으로 드라이브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 2023/02/05 640
1435360 지금 서울광장 분향소 입니다. 7 ..... 2023/02/04 2,314
1435359 차라리 다행이다 싶어요. 4 오늘하루 2023/02/04 2,066
1435358 예전에 체크인 일 할때 기억나는 고객 14 부부 2023/02/04 5,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