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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 명절이 넘 외롭네요

꿀떡 조회수 : 22,895
작성일 : 2023-01-21 15:34:17
이상하게 이번 명절은 너무 외롭네요
이혼하면 오히려 더 편하다고 하는데.
편한 부분도 있지요
근데 왜이렇게 외로울까요?
아이와 마트가서 장보는데 다들 가족들의 모습뿐이네요
나도 따듯한 가정을 다시 가져보고 싶기도 하고.
아.. 마음이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친정과도 연을 끊어서 갈수도 없어요
더 지나면 이런 외로움에 무뎌지겠죠?
쓸쓸합니다.
IP : 211.211.xxx.132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 3:37 P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친척 왕래도 별로 없고 형제도 없는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서
    명절이 항상 외로웠어요.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고요.
    50년 동안 항상 명절을 조용하게 보내왔는데
    전혀 익숙해지지 않아요.

  • 2. ....
    '23.1.21 3:38 PM (221.157.xxx.127)

    담부터 명절엔 아이와 여행가세요

  • 3. ..
    '23.1.21 3:39 P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친척 왕래도 별로 없고 형제도 없는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서
    명절이 항상 외로웠어요.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고요.
    50년 동안 항상 명절을 조용하게 보내왔는데
    외로움에 전혀 무뎌지지 않아요.

  • 4. 저는
    '23.1.21 3:40 PM (118.235.xxx.89)

    이혼안했는데도 애들만 데리고 집에 있어요
    쓸쓸하긴 하네요..저도 담부턴 그냥 여행가려구요.

  • 5. 해피바이러스
    '23.1.21 3:41 PM (175.116.xxx.115)

    이혼 해야하니 하셨을거고 친정과 연을 끊을만한 사정이 있으셨을거같아요. 다 가질순 없는거같아요. 행복해보여도 실상은 따뜻한 가정이 아니라 힘들고 번잡스런 노동과 불협화음의 연속일수도 있어요. 가족이든 사랑식어가는 남편이든 손 안놓고 사는거 선택한 대신 많은 책임과 희생이 따르더라구요.

  • 6. ....
    '23.1.21 3:42 PM (222.236.xxx.19)

    그냥 여행을 가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7. ...
    '23.1.21 3:43 PM (118.235.xxx.121)

    저희가 미국에서 지내다 남편만 몇개월 먼저 귀국했는데요.
    그 몇개월 사이에 애들이랑 나가면
    그렇게 남편 없는게 남들 시선이 의식 되더라고요.
    그 전에도 남편 없이 나갈 때 많고
    저 독립적이고 혼자 잘 지내는데도
    진짜 기러기가 되니까 기분이 다르더군요.

  • 8. 라랑
    '23.1.21 3:44 PM (61.98.xxx.135)

    남들이 보기엔 더할나위없이 사이좋은 부부지간
    사나흘 한번 트러블 있어요 부대끼면서도 외로울때가 왜 없을까요

  • 9. ..
    '23.1.21 3:46 PM (124.5.xxx.99)

    명절에는 은근히 그렇네요
    이해합니다 이제 명절지나면 또
    편한함도 찾아올거같아요

  • 10. ㅇㅇ
    '23.1.21 3:49 PM (116.42.xxx.47)

    원글님이 말한 외로움이 여행 간다고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외로움이 아니잖아요
    내 몸 일부가 떨어져 나간 그 외로움은 뭘로도 보상이 안되는거죠
    그러나 오늘 내일만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게 됩니다
    맛있는 음식 사가지고 들어가서 재미있는 영화 서너편 보면서
    이겨나가세요

  • 11. 원글
    '23.1.21 3:50 PM (211.211.xxx.132)

    네.. 명절 지나면 괜찮아지겠지요.
    이런 분위기가 이젠 넘 싫으네요.

  • 12. 지나가다
    '23.1.21 3:52 PM (168.126.xxx.50) - 삭제된댓글

    다 좋은 상황은 없어요.

    괴로움보다 외로움을 선택하셨겠죠.

  • 13. ㅇㅇ
    '23.1.21 3:52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외로운 거랑 홀가분한 거랑 생각하기 나름이고
    같이 있으면 지옥이라
    차라리 외로운게 나아요

  • 14.
    '23.1.21 3:56 PM (59.16.xxx.46)

    명절이라 그러신가봐요
    지나고 나면 생각 안나실거에요

  • 15. 요번 명절 꽝!!!!
    '23.1.21 3:57 PM (1.102.xxx.229)

    모처럼 일찍 친정 갔다 형제들 못 보고 오랜만에 지인과 약속 있었는데 갑자기 교통사고 났다고 연락와 서울 가는 기차에서 글 올리네요.. 힘내세요 가족들이 다 있다고 명절이 꼭 해피한 건 아니니까요….

  • 16. 명절
    '23.1.21 4:17 PM (210.178.xxx.242)

    전 온가족에 친척들까지 모였던
    명절의 웅성거림과
    들뜬 공기를 싫어했고
    결혼 후 의무가 되어버린
    명절의 바보 상자 끼고 있어야 하는 내 새끼들과
    부엌에서 온갖 잘난체를 뒤집어 쓴
    기름내 나는 명절도 싫어요.
    평화로운 명절 보내세요.
    가족만 모인 명절요.

  • 17. ..
    '23.1.21 4:26 PM (220.78.xxx.165)

    북적거리는 걸 원래 좋아하시는 성격이신가봐요.
    저는 극I고 시부모님 성격이 둘다 별나서 이혼후에 명절마다 너무 좋아요.
    너무 행복해요.
    애들을 아빠가 연휴에 데려가서 특히 더 좋아요.
    밥안차려도 되니까 날아갈 것 같아요.
    연휴 금방 지나가니까 즐겁게 보내세요!

  • 18. ㅡㅡㅡㅡ
    '23.1.21 4:2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혼 안했으면 명절이 행복했을까요.
    아이와 맛있는 음식 만들어 드시고
    재있는 영화도 보시고
    기운내세요.

  • 19. ㅎㅎ
    '23.1.21 5:03 PM (221.151.xxx.246) - 삭제된댓글

    재밌게 보낼 방법을 찾아보심이
    그리고 여긴 맨날 혼자가 좋다 편하다는데
    실제로 철저히 혼자 오래 보내면 그거도 힘들고 외로워요
    혼자 뒹굴도 하루 이틀이지. 몇번이지. 오란데도 갈데도 없고 그런거요.
    사람은 그래도 서로 어울려 지내는게 좋다고 생각들하는듯. 서로 지긋지긋하게 지내지 않는다면요.

  • 20. ㅎㅎ
    '23.1.21 5:04 PM (221.151.xxx.246) - 삭제된댓글

    재밌게 보낼 방법을 찾아보심이
    싱글로 오래있다 결혼해서인지 항상 혼자인 그런게 전 별로였거든요
    여긴 맨날 혼자가 좋다 편하다는데
    실제로 철저히 혼자 오래 보내면 그거도 힘들고 외로워요
    혼자 뒹굴도 하루 이틀이고. 몇번이지. 몇년동안 매일이, 명절이 오란데도 갈데도 없고 그런거요.
    그래도 서로 적당히 어울려 지내는게 좋죠.

  • 21. 엥?
    '23.1.21 5:08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참 성격이 청승이심

    이혼까지 하고 야무따진 승자에게
    어울리지 않은 감성 이예요

    퉷퉷 침뱉고 잊어 버리세요
    저는 뜨끈한 장판에 호떡처럼 몸 지지며
    행복한 비명 지르는 중이예요

    너~~어 므흐 좋아요 뀨~^♡^

  • 22. 애 없이 혼자인
    '23.1.21 5:19 PM (59.8.xxx.220)

    사람에게도 명절이 오는데요 뭘
    애가 있나봐요
    그 애랑 재미있게 놀아요

    처음이 낯설지 두번째부턴 날개 달린 기분일거예요

    방금 마트 갔더니 물건이 다 빠졌더라구요
    얼마나 힘들까..생각 듭디다
    전 명절 안하거든요~

  • 23. ..
    '23.1.21 5:24 PM (58.236.xxx.52)

    편하게 재밌게 지내시면 되지, 진짜 청승이네요.
    다른날과 다를게 뭐있다고.
    그냥 휴일이예요.

  • 24.
    '23.1.21 5:32 PM (58.78.xxx.72)

    친정도 없고 시집도 20년만에 발 길 끊었어요.
    외동인 아들은 군대에 있고
    남편 혼자 부모 집에 가서 하룻밤 자고 와요.
    아들이 없어 허전하긴 하지만
    나르시시스트 시부땜에
    속 뒤집히는 상황에 놓이지 않는 것만도
    다행이라 생각하고 맙니다.
    정신과 약을 10년째 먹고 있거든요.

  • 25. 원글님
    '23.1.21 5:33 PM (223.39.xxx.93) - 삭제된댓글

    자식이라도 있지요?

    저는 부모, 형제, 자식, 남편 다 없는데요.
    어제도 재래시장 혼자 휘젓고 다니고
    오늘도 마트 혼자 휘젓고 다니며( 겨우 20,000원)
    장 보고 집에 돌아왔어요. 트레이닝 복장하고
    속보로 왕복 1시간30분 걸었더니 맥주가 먹고 싶네요.

    저는 가족 단위 보면 그냥 가족이네~?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지지고 볶는 관계, 스트레스 받는 관계보다는
    단촐한 제가 더 나은것 같아요.
    원글님 건강하시잖아요?! 아이들이 주는 든든함도
    분명 있을거에요.^^

  • 26. 인간은
    '23.1.21 5:59 PM (117.111.xxx.199) - 삭제된댓글

    다 외로워요
    이혼 안 해도 외롭고 해도 외롭고

  • 27. 그냥
    '23.1.21 6:02 PM (211.206.xxx.191)

    외로운 명절을 즐기세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잖아요.
    명절에 미리 뭘 하고 놀까 계획 세우기.
    혼자라도 말이죠.
    카페에 가서 패드로 영화도 보고 군중 속에서 지내보세요.

  • 28. 반대로
    '23.1.21 6:23 PM (124.58.xxx.111)

    이혼안했으면
    명절이 어땠을까요?
    더 지옥이지 않았을까요?
    아이랑 더 웃고 어행복해 지세요.
    맛있는 것 먹고
    영화도 보구
    좋은 경치 구경도 다니세요.
    행복이 별건가요?
    엄마의 쓸쓸함이 아이에게 전염되면 둘다 힘들어요
    이혼전보다 훨씬 낫다라고 위안하세요.

  • 29. 공감
    '23.1.21 6:57 PM (180.83.xxx.222)

    저도 이혼해서 평소엔 홀가분하고 좋은데 명절엔 허전해서 식혜도하고 전.나물도 만들어요.
    딸.아들 같이 사는데 아들은 전남편과 친가가는데 심심해 하는 딸은 친가가라니 그건 더 싫다네요 친정에선 이혼한 걸 몰라 명절에는 가는 걸 자중하고 있어요

  • 30. 저도
    '23.1.21 7:10 PM (116.34.xxx.139)

    저도 오늘 애들하고 백화점 갔었는데요,
    남들이 가족단위로 왔는지, 애들 아빠가 옆에 같이 있는지, 같이 다니는 사람들은 얼마나 살가운지, 그런건.
    하나도 눈에 안 보이던데요? 그런거 관심 없어서 몰랐어요.

    아이 티셔츠 하나 사는데, 결제해주시는 직원이 저희를 쓱- 보더니 조용히,
    "시골 안 가시나봐요?" 그러시길래, 저는 애들도 옆에 있고 해서 별말 없이 "네." 대답만 했는데.
    "좋겠다. 부럽네요."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기분이 많이 나아졌어요. 사람마음 다 똑같구나 싶어서요.

    남들한테는 부럽기도 한 상황이니, 즐기세요.
    점점 더 나아지겠죠.

  • 31. 힘내세요
    '23.1.21 9:58 PM (180.69.xxx.55)

    성격나름인 것 같아요. 저는 북적이는 명절 보내고오면 온몸에 기운이 다빠지고 머리도 아프고 짜증이 엄청 나요.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1인이요. 맞벌이부부가 명절아님 언제쉬나요.

    이번에 사정이 생겨 시댁에 내일 내려가는데 오늘하루 배달음식 먹고 아이랑 둘이서 딩굴거리니 천국에 있는 것 같아요. 친척들 형제들 안보는거 아무렇지도 않고 이 흐름이 안깨지고 며칠동안 이렇게 누워서 뒹굴면 좋겠어요. 하루 더 뒹굴고 모레는 영화나 보러나가고 이럼 완벽한데..시댁가야되네요 ㅜㅜ

    외로워 마시고 예쁜 아이와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일 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릴게요

  • 32. 김땡땡
    '23.1.21 10:16 PM (211.36.xxx.120)

    괴로운것보다 외로운게 나아요 2틀 장보고 시댁와서 전부치고제사음식하고 이제 끝났네요 나는 외롭다는 님이 부럽습니다 제나이64 세 언제 끝날지 시멈니95세 지병이있는 제가 먼저 갈것같아요

  • 33.
    '23.1.21 10:34 PM (220.72.xxx.73)

    이혼 하지않고 살고 있지만 남편 있어도 결혼생활 내내 외로웠습니다 딴짓하고 다니느라 가정에 불성실한 남편 지금까지도 못헤어지고 있는 바보 멍청이예요
    이제는 차츰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용기있게 이혼하신분이 더 부럽습니다
    지긋지긋한 결혼생활에 외로움 보다 혼자있는 외로움이 더 낫지 않을까요?

  • 34. ㅇㅇ
    '23.1.21 10:43 PM (223.62.xxx.224)

    맛난음식 드시고 여유를 즐기세요
    오늘 마트갔다가 계산줄도 길어서 힘든데
    제 뒤에서 계속 싸우는 부부때문에 귀에서 피나는줄
    알았어요
    원글님은 적어도 싸울일은 없잖아요

  • 35. 에엥
    '23.1.21 10:44 PM (125.191.xxx.102) - 삭제된댓글

    전 너무 좋은데요?
    뭐가 외롭다는 걸까요 ..
    사람들 모이고 북적북적 이런거 좋아하시나봐요
    그렇다면 친정에라도 가시면 되지 않나요?
    전 이번에 안내려가서 완전 너무 좋아요 .
    아직 남은 3일 뭐 볼까 이 고민만으로도
    세상 행복합니다
    강아지와 저 ..둘이서 꽁냥거리면서
    남은 휴일 보낼거예요 ㅋㅋㅋㅋ
    아..이혼전 명절 생각해보세요
    좋으셨을래나 …

  • 36. 홀가분
    '23.1.21 10:54 PM (220.117.xxx.61)

    힘들게 얻은 홀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고립되지 마시고
    아이와 훌쩍 떠나세요.

  • 37. .....
    '23.1.22 12:13 AM (180.71.xxx.78)

    원글님 성향이라 비슷할듯 하네요.
    아이한테 티내지 마시고 여행가세요
    명절때 여행가는사람 진짜 많잖아요

  • 38. 님이
    '23.1.22 12:16 AM (119.193.xxx.121)

    원하는 따뜻한 가정 지금 님 아이들이랑 만드셔야죠. 그래야 애들은 님처럼 주변 사람들 보고 부러워 안하죠. 내결핍이 아이에들에게 고스란히 대물림 안되도록...진짜 따뜻한 가정을 이루시길

  • 39. 우린
    '23.1.22 1:20 AM (124.53.xxx.169)

    아무도 안오니 애들이 비로소 안정되는 느낌입니다.
    북적거리는거 남들이 볼때나 ..아니 그 지긋지긋한 경험 해 본 사람이라면
    힘든걸 먼저 생각하지 좋아 보이지도 않을 겁니다.
    결혼 후 세상에서 명절이 젤 싫다 했더니
    손님으로만 갔던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더군요.
    빛과 그림자처럼 누군가에겐 지긋지긋 몸서리 쳐지게 싫은 사람이 있어줘서
    그사람에겐 좋은 명절이 될거라 생각해요.

  • 40. 명절로 인해
    '23.1.22 7:22 AM (125.178.xxx.170)

    고통받고 짜증나는 사람들 천지예요.
    그 생각하며 위안삼으시길.

    저는 어려서부터 사람 많은 집에 살아서
    조용히 명절 보내는 게 소원이네요.

    의무적으로 시가에 가야한다는 게
    20년 넘으니 왜 이리 싫은지.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 41. 주말마트
    '23.1.22 8:43 AM (110.12.xxx.56) - 삭제된댓글

    주말에 가면 대부분 남편이랑 쇼핑하더군요. 저희는 남편이 마트 가는 걸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저만 카트를 끌고 아이들이랑 다니는데, 어느순간 싫더라고요.
    그래서 평일 낮에 가요. 그런지 22년째 입니다.
    남편 있어도 22년째 마트가면 외로워요.

    새해에 좋은일 있으시고 아이와 더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 42. 이혼해서
    '23.1.22 9:10 AM (175.123.xxx.2)

    외로운게 아니라 친정까지 멀어져서 쓸쓸한거지요
    남자들 쇼핑가는거 싫어해도 명절엔 함께 장봐주는데
    저는 혼자가는게 편하더라고요
    내가 사고싶은건만 사면 되니까 ㅋ
    나같으면 장 안보고 이쁜카페가서 놀거 같아요

  • 43. ..
    '23.1.22 10:30 AM (222.96.xxx.196)

    외로운게 당연하죠.
    주변에 좋은 사람 있으면 연애하세요.
    성당도 다니시라고 권하고싶고요.
    사람은 사람이 필요하고 소속감도 필요해요.

  • 44. 같은입장
    '23.1.22 11:05 A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외로운게 낫지 괴로운게 낫겠어요.
    끌려가서 가사도우미 하는 것보다 백만배 낫다 싶더니
    생각을 바꾸세요.

  • 45. ㅇㅇ
    '23.1.22 11:17 AM (106.102.xxx.234)

    자녀만 보시고 사셔야죠

  • 46.
    '23.1.22 11:27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외로운것도 훈련이되어야.
    저는 부럽다

  • 47. 명절껴서
    '23.1.22 12:35 PM (49.1.xxx.141)

    일부러 여행을 가보세요.

  • 48. 저도 같은입장
    '23.1.22 1:14 PM (121.183.xxx.105)

    익숙해지면 편안해 집니다
    명절음식도 처음엔 집에서 먹을거 아이랑 같이 만들기도 하고 했는데
    이젠 아이도 귀찮은지 사다먹는게 좋다고 해서
    전이랑 나물등등 미리 반찬가게에 예약해놓았다가 가져옵니다
    맛난거 드시고 심심하면 아이랑 근처에 바람쐬러 다녀오세요

  • 49. 이혼 안했음
    '23.1.22 1:44 PM (39.119.xxx.183)

    명절이 즐거우셨을카요?다 자기가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 50. 토닥토닥
    '23.1.22 1:55 PM (223.38.xxx.247)

    그 마음 이해가요

    아혼안했으면 명절이 지옥이었을거예요

  • 51. 자유
    '23.1.22 3:31 PM (221.166.xxx.118)

    이혼후
    이만한 자유를 누리면서
    외로움은 견뎌야하는것 아닐까요?

  • 52. 명절 전에는
    '23.1.22 3:38 PM (118.37.xxx.47)

    시댁 가셔서 내가 왜 이 집구석에서 이러고있나? 이런 생각 안하셨을까요?

    전 결혼도 안했고 친정도 연 끊어서 갈 곳 하나 없는 미혼인데요
    저도 가족과 함께인 명절에 난 갈 곳도 없고 참 외롭다 너무 힘들었는데
    명절은 그냥 연휴이고 각자 상황에 맞게 잘 쉬면 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은 아이랑 영화라도 한편 보러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님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어디 가고싶은데 없는지, 맛있는거 사서 해드셔도 좋고요

    전 명절 분위기 일부러 안내려고 아무것도 안사고 그랬는데
    이상하게 명절땐 전이 그렇게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안먹고싶어도 걍 전이랑 갈비 뜯고싶어서 LA양념갈비 사왔어요
    외롭다 생각마시고 그냥 푹 쉬세요
    잠이라도 실컷 자보시던지요

  • 53.
    '23.1.22 5:45 PM (223.38.xxx.113)

    저도 이혼은 안했지먼 남편이랑 거의 남처럼 지내고 혼자 시댁가고 애둘 델고 놀이공원 왔는데 다들 아빠랑 와서 화목해보이는데
    왜 우리만 이렇게 지내나 싶어요 그래도 다행히 애들은 즐거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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