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다시 보는데요…넘 이해가 겹치는게
1. 어제
'23.1.21 3:27 PM (118.235.xxx.84)본인이 알고 할 수 있는 한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한거죠. 그런거 같아요.
2. ㅇㅇ
'23.1.21 3:30 PM (211.48.xxx.170)그런 점이 오히려 더 현실적이어서 공감이 가요.
죽음 앞둔다고 자기 잘못 뉘우치고 사과하고
상대방은 용서하고 모든 상처가 봉합되고
그렇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미해결인 상태에서 답답하게, 아쉽게 불시에 끝나버리는 게 인생인 거 같아요.3. ..
'23.1.21 3:31 PM (173.73.xxx.103)김혜자 부분이 약간 불친절하게 다뤄져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유퀴즈에서 김혜자 씨가 말하는 거 보고서야 약간 그 캐릭터가 이해가 갔어요.
김혜자 역할은 자기가 사랑한 모든 사람이 일찍 죽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해온 사람이죠.
부모님 죽고 (형제도 죽었나..) 남편 죽고 그래도 이 악물고 살아보려 했더니 딸도 먼저 죽고..
그래서 하나 남은 소중한 아들은 겉으로 사랑하지 않는 척한 것 같아요. 너무 소중해서.
근데 그 부분이 잘 안 보이죠. ㅜㅜ4. ㅇㅇ
'23.1.21 3:4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자식까지 앞세운 삶이 얼마나 참혹하겠어요.
걍 밥먹고(먹이고) 살려고 자포자기 상태로 산거같아요. 저느 슬픈 삶이죠.5. ㅇㅇ
'23.1.21 3:4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자식까지 앞세운 삶이 얼마나 참혹하겠어요.
걍 밥먹고(먹이고) 살려고 자포자기 상태로 산거같아요6. ..님 댓글보고
'23.1.21 4:10 PM (61.252.xxx.89)이해가 가네요. 그래서 죽는 그 순간까지 대면대면 했구나
7. 개인의견
'23.1.21 4:22 PM (112.147.xxx.62)내 뱃속으로 낳은 자식이니
자식은 무조건 부모를 이해해야만 한다는
강요같은게 깔려있어서 불편했어요8. ....
'23.1.21 4:27 PM (1.235.xxx.154)참불쌍한 인생이죠
남편 보내고 딸보내고
아들하나 데리고 그시절 어찌살아갔을까
미치지않은게 이상해보였어요9. ...
'23.1.21 5:32 PM (118.37.xxx.38)우블 김혜자는 어려서 부모님 돌아가시고
오빠는 뱀에 물려죽고
여동생과 온갖 고생하며 불행하게 자랐죠.
남편 죽고 딸도 죽고
극중에서도 그리 영민하거나 현명한 캐릭터도 아니고 정말 어이없는 인물이죠.
아들 하나 남은거 귀하게 여길줄도 모르고
그렇다고 끔직히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때론 혹같이 귀찮은 존재였다가
그래도 의지하고픈 존재였다가
별 의식이나 인식없이 되는대로 살아온 인물 같아요.
아들의 처지나 감정 같은건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던거 아닐까요.
울엄마도 보면 어릴때 내게 부당하게 했던거 따지면 내가 뭘? 내가 언제?
아니면 난 그럴수 밖에 없었어 하면서
사과 같은거나 내 심정을 이해하려는 생각은 거의 없으시더라구요.
다 지난 일을 뭐 이제와서 따지냐.
못되 년 같으니라구...이러시더라구요.
김혜자 보면서 딱 울엄마 같았다는...10. 드라마
'23.1.21 5:53 PM (14.32.xxx.215)완성도가 솔직히 많이 떨어졌어요
중년들 인생사에 뜬금포 고딩 임신이 너무 회차 많이 잡아먹었구요
신민아 엄정화뭥미....
차승원 이병헌 이정은 김혜자 고두심 정도만 주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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