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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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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좋은 친구는 언제 만나셨어요?

인간관계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23-01-20 08:18:45
저는 대학 친구 둘이랑 속 다 터놓고 잘지냈는데요
한 친구는 형편이 어려워 돈거래를 두번 했는데 첫번째는 괜찮았는데
두번째 거래에서 갈등이 생겼고 저는 그 친구의 거짓말과 적반하장인 언행때문에
엄청난 충격과 상처를 받고 관계가 끊겼네요
그런 과정을 겪고도 다른 친구와는 서로 위로하고 격려 하면서 잘지내고 있어요

또 한 친구는 대학 때 성당 레지오에서 만났어요
직설적이라 젊을 때는 말로 상처 줄 때도 있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좋은 어른이
되가는 모습에 저도 자극을 받고 다짐을 하게 만들어 주는 친구에요

다른 분들은 좋은 친구를 인생의 어느 시기에 만나셨나요?
그 친구들과는 처음부터 잘맞아서 어떤 갈등도 없이 관계가 이어지셨나요?


IP : 61.74.xxx.1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0 8:33 AM (175.223.xxx.10) - 삭제된댓글

    대학

  • 2. 중학교1학년
    '23.1.20 8:38 AM (108.41.xxx.17)

    중학교 1학년 때 친해진 친구들이랑 아직까지 가장 가깝게 지내고 있어요.
    친구들과 저 다 사는 형편이 다르고, 공부 한 정도가 달라서 현재도 비슷하게 살지는 않지만 늘 마음 속 깊은 곳까지 다 이야기 하고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친구들은 얘네들이예요.

  • 3. 00
    '23.1.20 8:39 AM (211.114.xxx.126)

    전 애 둘 낳고 에어로빅 가서 동갑내기 그 친구 만났어요~~
    저랑 같은듯 다른듯,,울 남편이랑 성격이 비슷하니
    남편이랑 싸우면 그 친구가 남편 입장에서 상담을 많이 해줬어요
    그리고 자기 남편이랑 저랑 성격이 비슷해서 그런 조언도 많이 하구요
    근데 그 친구가 성격이 섬세하고 좋아서 저를 많이 참아줬어요
    어느덧 20년 지기가 되었네요
    이번에 둘이 여행갔다오면서 참 행복하다 싶었어요
    참 애들이 서로 나이가 다르고 사는 형편이 비슷하니 그것도 좋은 조건이었던것 같아요

  • 4. ..
    '23.1.20 9:02 AM (180.71.xxx.240)

    고딩 대딩 아이친구엄마
    한둘씩 오래오래가네요.
    사회친구는 생각보다 몇년안가네요

  • 5. …….
    '23.1.20 9:11 AM (211.185.xxx.26)

    소중한 사이일수록 돈거래 안한다
    그냥 줘도 될만큼만 돕는다.
    가 원칙이에요

  • 6. 그런거
    '23.1.20 9:13 AM (112.144.xxx.173)

    인생에 좋은 친구 그런거 없어요.
    지금 서로 좋다고 그 사람이 친구 같게 생각될수도 있지만
    언제 끝날지 몰라요.
    좋은 친구는 없어요. 어느 순간에 다 드러나는 인간본성
    서로 맞춰주고 가야하는 인간들만 있을뿐
    왜이리 인간이 다양한지 모르겠어요.
    적응을 못하겠어요.

  • 7. ㅡㅡ
    '23.1.20 9:14 AM (116.37.xxx.94)

    현재 50대인데 애들 어릴때 만난엄마랑 젤 잘지내요

  • 8. 동네엄마
    '23.1.20 9:14 AM (118.235.xxx.17)

    저보다 한살 많은데 그냥 친구처럼 지냈고 이사온지 10년도 휠씬 넘었는데 아직도 연락하고 만나요
    이사람이 유일하고
    학교때 친했던 친구들은 자기 살기 바쁘니 소원해지고
    그래도 가끔 연락은 하지만 좋은 친구라 하기엔 부족하고
    직장에서 만난사람은 정말 그만두면 끝이고요

  • 9. 그 많던
    '23.1.20 9:26 AM (121.133.xxx.137)

    친구들 이래저래 다 연락안하고
    딱 둘 남았어요
    중딩친구 하나랑
    5살 많은 동네언니...삼십대 중반에 만나서
    이십년 됐어요

  • 10. 송이
    '23.1.20 9:26 AM (220.79.xxx.107)

    중1.고1친구

  • 11. 50대
    '23.1.20 9:27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아직 못 만났어요

  • 12. 정말
    '23.1.20 9:35 AM (114.204.xxx.17)

    슬프게도 아직 못만났어요.
    너무 어렵네요.
    맞추면서 좋은친구로 남는 것도 안되는데...
    허탈합디다.
    노력으로도 안되나요?

  • 13. 남편
    '23.1.20 9:41 AM (119.203.xxx.70)

    제 가장 좋은 친구는 남편이예요.

    모든 이야기 다 나누고 의논하고 함께 기뻐하고 슬퍼해요.

    우리 아이 장점 단점 다 이야기 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 14. 대학이요
    '23.1.20 10:03 AM (211.206.xxx.180)

    1명. 본바탕이 선한 아이.

  • 15. ㅇㅇ
    '23.1.20 10:29 AM (182.225.xxx.185)

    중학교때 2명, 고등학교2명, 제작년 2명, 작년 2명이요. 언제든 좋은 친구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선지키고 늘 응원하고. 제친구들이 모두 참 순수해요.

  • 16. 애들
    '23.1.20 10:41 AM (220.80.xxx.171)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릴때 애들로 엮인 엄마들이요
    그래서 제가 나이먹어서 혼자 살더라도 미혼과 주부였다가 혼자인사람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겁니다,
    주부들은 일단 아는 사람들이 많아요
    다양한 사람들을 알고 지내다보니,
    원래 내 인맥, 남편때에 알고 지내는 사람들, 아이들때에 알고 지내는 지인들
    이제는 주변에 남은 사람들은 다 아이땜에 알고지낸 사람들입니다,
    다들 50넘어섰어요

  • 17. 대학
    '23.1.20 1:48 PM (61.83.xxx.150)

    때 한 친구가 40년간 베스트이고


    몇년 전에 단톡방이 생겨서
    만나는데 다 대학 때 우리과 친구들이죠.

    담주에 같이 동남아로 여행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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