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에서 좋은 친구는 언제 만나셨어요?

인간관계 조회수 : 3,544
작성일 : 2023-01-20 08:18:45
저는 대학 친구 둘이랑 속 다 터놓고 잘지냈는데요
한 친구는 형편이 어려워 돈거래를 두번 했는데 첫번째는 괜찮았는데
두번째 거래에서 갈등이 생겼고 저는 그 친구의 거짓말과 적반하장인 언행때문에
엄청난 충격과 상처를 받고 관계가 끊겼네요
그런 과정을 겪고도 다른 친구와는 서로 위로하고 격려 하면서 잘지내고 있어요

또 한 친구는 대학 때 성당 레지오에서 만났어요
직설적이라 젊을 때는 말로 상처 줄 때도 있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좋은 어른이
되가는 모습에 저도 자극을 받고 다짐을 하게 만들어 주는 친구에요

다른 분들은 좋은 친구를 인생의 어느 시기에 만나셨나요?
그 친구들과는 처음부터 잘맞아서 어떤 갈등도 없이 관계가 이어지셨나요?


IP : 61.74.xxx.1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0 8:33 AM (175.223.xxx.10) - 삭제된댓글

    대학

  • 2. 중학교1학년
    '23.1.20 8:38 AM (108.41.xxx.17)

    중학교 1학년 때 친해진 친구들이랑 아직까지 가장 가깝게 지내고 있어요.
    친구들과 저 다 사는 형편이 다르고, 공부 한 정도가 달라서 현재도 비슷하게 살지는 않지만 늘 마음 속 깊은 곳까지 다 이야기 하고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친구들은 얘네들이예요.

  • 3. 00
    '23.1.20 8:39 AM (211.114.xxx.126)

    전 애 둘 낳고 에어로빅 가서 동갑내기 그 친구 만났어요~~
    저랑 같은듯 다른듯,,울 남편이랑 성격이 비슷하니
    남편이랑 싸우면 그 친구가 남편 입장에서 상담을 많이 해줬어요
    그리고 자기 남편이랑 저랑 성격이 비슷해서 그런 조언도 많이 하구요
    근데 그 친구가 성격이 섬세하고 좋아서 저를 많이 참아줬어요
    어느덧 20년 지기가 되었네요
    이번에 둘이 여행갔다오면서 참 행복하다 싶었어요
    참 애들이 서로 나이가 다르고 사는 형편이 비슷하니 그것도 좋은 조건이었던것 같아요

  • 4. ..
    '23.1.20 9:02 AM (180.71.xxx.240)

    고딩 대딩 아이친구엄마
    한둘씩 오래오래가네요.
    사회친구는 생각보다 몇년안가네요

  • 5. …….
    '23.1.20 9:11 AM (211.185.xxx.26)

    소중한 사이일수록 돈거래 안한다
    그냥 줘도 될만큼만 돕는다.
    가 원칙이에요

  • 6. 그런거
    '23.1.20 9:13 AM (112.144.xxx.173)

    인생에 좋은 친구 그런거 없어요.
    지금 서로 좋다고 그 사람이 친구 같게 생각될수도 있지만
    언제 끝날지 몰라요.
    좋은 친구는 없어요. 어느 순간에 다 드러나는 인간본성
    서로 맞춰주고 가야하는 인간들만 있을뿐
    왜이리 인간이 다양한지 모르겠어요.
    적응을 못하겠어요.

  • 7. ㅡㅡ
    '23.1.20 9:14 AM (116.37.xxx.94)

    현재 50대인데 애들 어릴때 만난엄마랑 젤 잘지내요

  • 8. 동네엄마
    '23.1.20 9:14 AM (118.235.xxx.17)

    저보다 한살 많은데 그냥 친구처럼 지냈고 이사온지 10년도 휠씬 넘었는데 아직도 연락하고 만나요
    이사람이 유일하고
    학교때 친했던 친구들은 자기 살기 바쁘니 소원해지고
    그래도 가끔 연락은 하지만 좋은 친구라 하기엔 부족하고
    직장에서 만난사람은 정말 그만두면 끝이고요

  • 9. 그 많던
    '23.1.20 9:26 AM (121.133.xxx.137)

    친구들 이래저래 다 연락안하고
    딱 둘 남았어요
    중딩친구 하나랑
    5살 많은 동네언니...삼십대 중반에 만나서
    이십년 됐어요

  • 10. 송이
    '23.1.20 9:26 AM (220.79.xxx.107)

    중1.고1친구

  • 11. 50대
    '23.1.20 9:27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아직 못 만났어요

  • 12. 정말
    '23.1.20 9:35 AM (114.204.xxx.17)

    슬프게도 아직 못만났어요.
    너무 어렵네요.
    맞추면서 좋은친구로 남는 것도 안되는데...
    허탈합디다.
    노력으로도 안되나요?

  • 13. 남편
    '23.1.20 9:41 AM (119.203.xxx.70)

    제 가장 좋은 친구는 남편이예요.

    모든 이야기 다 나누고 의논하고 함께 기뻐하고 슬퍼해요.

    우리 아이 장점 단점 다 이야기 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 14. 대학이요
    '23.1.20 10:03 AM (211.206.xxx.180)

    1명. 본바탕이 선한 아이.

  • 15. ㅇㅇ
    '23.1.20 10:29 AM (182.225.xxx.185)

    중학교때 2명, 고등학교2명, 제작년 2명, 작년 2명이요. 언제든 좋은 친구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선지키고 늘 응원하고. 제친구들이 모두 참 순수해요.

  • 16. 애들
    '23.1.20 10:41 AM (220.80.xxx.171)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릴때 애들로 엮인 엄마들이요
    그래서 제가 나이먹어서 혼자 살더라도 미혼과 주부였다가 혼자인사람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겁니다,
    주부들은 일단 아는 사람들이 많아요
    다양한 사람들을 알고 지내다보니,
    원래 내 인맥, 남편때에 알고 지내는 사람들, 아이들때에 알고 지내는 지인들
    이제는 주변에 남은 사람들은 다 아이땜에 알고지낸 사람들입니다,
    다들 50넘어섰어요

  • 17. 대학
    '23.1.20 1:48 PM (61.83.xxx.150)

    때 한 친구가 40년간 베스트이고


    몇년 전에 단톡방이 생겨서
    만나는데 다 대학 때 우리과 친구들이죠.

    담주에 같이 동남아로 여행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6482 식당서 돼지갈비 사서 집에서 구우면 7 갈비 2023/01/20 2,439
1426481 종부세내는분들은 2찍 맞아요 30 ㄱㄴㄷ 2023/01/20 1,722
1426480 인생에서 좋은 친구는 언제 만나셨어요? 14 인간관계 2023/01/20 3,544
1426479 부모님 장기요양등급 받아보신분께 여쭤요 11 ... 2023/01/20 2,681
1426478 연휴 시작에 보일러 고장.. 조언부탁드려요 1 연휴에큰일 2023/01/20 928
1426477 설연휴 ... 2023/01/20 497
1426476 간호학과 4학년들 고생많았어요. 7 조은맘 2023/01/20 3,482
1426475 내향인이 인간관계와 모임을 지속하는 방법 8 2023/01/20 4,326
1426474 온 가족이 염려하는 위기 가정 6 추억 2023/01/20 2,810
1426473 사랑의 이해 소경필도 정청경도 너무 별로 10 .. 2023/01/20 2,966
1426472 시댁 형님댁에 어떤 선물 사가세요? 30 .. 2023/01/20 5,246
1426471 조카들 졸업 축하금 2 겨울 2023/01/20 2,094
1426470 토트넘은 어떻게좀 해봐요 3 ㅇㅇ 2023/01/20 1,724
1426469 진도 솔비치가면 뭐하고 오나요? 5 알려주세요 2023/01/20 2,743
1426468 중고생 촛불연대가 중고생 3명이라는 기사는 거짓 6 기레기 2023/01/20 1,532
1426467 편집국 간부의 김만배 사건 관련 진상조사 중간경과를 알려드립니다.. 1 ㅇㅇ 2023/01/20 683
1426466 방속작가님들, 제발 ‘원가족 독립 캠페인’ 좀 벌여주세요 24 .... 2023/01/20 5,531
1426465 부모님께 빌려드린 돈 4 증여 2023/01/20 3,053
1426464 나쁜기억을 빨리 잊는건 성격일까요 아니면 무의식속에서 .??? .. 7 ... 2023/01/20 1,991
1426463 해외 살고 전업인데 인간관계 끊고 있어요.. 36 ㅇㅇ 2023/01/20 24,913
1426462 카뱅 금리 2.8% 대출문자 후기. 피싱 같으니 다들 조심 하세.. 1 주의하자 2023/01/20 1,301
1426461 수출용 신라면 유해물질 4 ㅇㅇ 2023/01/20 1,923
1426460 80년대 산동네 - 사촌이 땅을사면 배가 아프다 - 타타타 3 2023/01/20 2,319
1426459 부동산 관련 답답해서... 6 부동산 2023/01/20 2,798
1426458 어떤 성격의 친언니가 있나요 잘 지내시나요 4 .. 2023/01/20 3,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