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사려고 갔는데 천혜향인가 파는데
한아주머니가 비닐창 달린 박스 뚜껑을 열고
그 안에 비닐까지 걷어서는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누르더니 급기야
하나를 아예 꺼내서 누르고 만지고 하는거에요.
그러더니 슥 덮고 또 옆에가서 그러고
그러니 또 아저씨 하나가 와서는 그래도 되나 싶어
또 그러더라고요.
제가 보고 하도 어이가 없어서
직원인지 아르바이트생들한테
저거 저렇게 만지면 안되는것 아니냐
생물을 누가 저렇게 눌러보고 사냐고 하니
한사람은 뻘쭘하게 말도 못하고 그.. 저.. 하더니
한사람은 오히려 저를 이상한 눈으로 보더라고요.
마트에서 저만 이상한 사람 됐네요
.... 조회수 : 4,907
작성일 : 2023-01-19 20:48:52
IP : 211.234.xxx.1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3.1.19 8:53 PM (58.234.xxx.21)주인 아니라 관여하고 싶지 않나보네요 ㅡㅡ
2. 어리버리
'23.1.19 8:58 PM (222.120.xxx.110)책임감없는 직원이죠.
3. ᆢ
'23.1.19 9:02 PM (116.37.xxx.63)말해도 소용없고
말한 직원만 나중에 클레임걸리면 불이익받으니
사리게 되죠.
차라리 손님들끼리 그러지맙시다 하시는게 나을걸요.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 아시죠.
아는 지인이 마트직원으로 일하는 데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4. ㅡㅡㅡ
'23.1.19 9:07 PM (122.45.xxx.55)토닥토닥
5. ker
'23.1.19 9:47 PM (180.69.xxx.74)알바는 소심하죠
괜히 시끄러워지면 손해라6. .....
'23.1.19 9:53 PM (114.129.xxx.185) - 삭제된댓글달걀판에서 큰 것.작은 것 바꿔가며 골라 담는 사람도 있더랍니다
7. 12
'23.1.19 10:15 PM (175.223.xxx.148)진상들은 지구에서 빨리 사라졌으면..
8. 너트메그
'23.1.19 11:07 PM (220.76.xxx.107)전 대형마트에서 딸기를 골라담고 있었어요.
점잖고 지적인 분위기 부부가 둘이서
플라스틱 뚜껑열어 다른 플라스틱 통에 있는 딸기 중 알 큰걸로 골라 담고있었어요.
너무 놀라서 쳐다보니, 오히려 절 이상한눈으로 보던데요
최강 진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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