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젯밤 꿈에 무지개다리 건넌 강아지가 와주었어요

네발달린 천사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23-01-19 18:11:09
떠난지 4개월 좀 넘은것 같네요.
노견이지만 갑자기 떠나서 자책도 많이 하고
허황된 것에도 메달렸지만..
비로서 마음에서 놓아주었고.. 작지만 떠난 우리
강아지이름으로 매달 정기후원도 시작 했습니다.
그렇게 꿈에 잘 안 나와 주었는데
어제 꿈을 꾸었어요.. 내침대 위에서 다 함께
같이 자는꿈이었고.. 평상시처럼 너무 평온하고
행복하다 느끼었는데.. 꿈에서도 우리 강아지
떠났는데 하면서 이름을 부르니..
어느새 바닥에 내려와.. 아주 어린 강아지 모습으로
패드에 쉬야를 하고 사라지네요.. 뒷모습만 봤어요
좋은곳에 잘있다 마지막 인사인가요?
꿈속에서 많이 슬프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슬프네요
IP : 218.152.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23.1.19 6:13 PM (223.38.xxx.112)

    울지말라고 왔다갔네요.착한 녀석들, 인간보다 더 착해요.

  • 2. 원글
    '23.1.19 6:16 PM (218.152.xxx.72)

    효견이었고 너무 착했어요 몰라서 게을러서
    못해준것도 많았고 얼마나 자책을 했는지
    체중도 많이 빠지고 50줄의 나이에.. 정신 못차릴
    만큼 많이 힘들었는데.. 끝까지 위로만 해주네요

  • 3. 눈물
    '23.1.19 6:19 PM (116.121.xxx.153)

    저는 60대가 되면 우리천사랑 헤어질텐데
    글만 봐도 마음 아파요ㅜ
    엄마 걱정말라고 찾아온거네요
    아고 이뻐라..

  • 4. ..
    '23.1.19 6:23 PM (125.178.xxx.158)

    에고 눈물나네요.울 강아지도 너무 착해서 있는듯 없는듯한 아이인데요.
    너무 짧은 생이에요.
    엄마 울지 말라고 찾아왔나봐요.
    정말 천사들입니다.

  • 5. ...
    '23.1.19 6:28 PM (124.50.xxx.198)

    저희집 강아지도 노견이라
    남 얘기 같지 않아요

  • 6. 저두
    '23.1.19 6:37 PM (218.237.xxx.150)

    우리 개가 두어번 나타났는데
    두번째 꿈에서 아주 털이 윤기가 흐르고 살이 쪄서
    전성기인 모습으로 나타났어요

    죽기 전에 일주일쯤은 못 먹어서
    완전 말랐었거든요 제가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꿈에서는 옛날같이 돼지 ㅋㅋ

    죽어서도 효도하는 우리 강아지
    나중에 꼭 보자 그땐 영원히 같이 살자

  • 7. 원글
    '23.1.19 6:43 PM (218.152.xxx.72)

    수명이 너무 짧아요.. 그리고 익숙함에 속아서
    항상 아기같아서 오래 오래 함께 할것이라고
    생각 했던게 가장 큰 실수에요. 미리미리 공부해서
    좋은것 챙겨주고 액티베이트 비싸서 못 사주는데
    진작 먹였을것을.. 떠나기 몇개월 전에 먹이니
    활력이 되살아 나더라구요 그마저도 다 복용 못하고
    떠났지만.. 참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그립네요

  • 8. ㅇㅇ
    '23.1.19 6:44 PM (119.194.xxx.243)

    저도 노견 떠나보내고 꿈에 나타났어요.
    신나게 뛰어 노는 모습이였는데 기분 이상하더라구요ㅜ

  • 9. ㅇㅇ
    '23.1.19 7:15 PM (211.206.xxx.129)

    우리강아지 7살인데
    나중에 헤어지는거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 10. 나중에 꼭 보자
    '23.1.19 7:45 PM (116.34.xxx.234)

    그 땐 영원히 같이 살자 2222

    보고 싶고 사랑하는 내 새끼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6319 ㅎㅎ 딸이 신상 사줬어요. 6 자랑 2023/01/19 3,390
1426318 저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애정이 전혀 없는것 같아요. 33 이상하다 2023/01/19 6,452
1426317 찜갈비 10킬로를 재운다고 했을 때요 8 ㅇㅇ 2023/01/19 1,430
1426316 "지마켓서 상품권 털렸다"…공지는 왜 없지? ㅇㅇ 2023/01/19 1,426
1426315 자해공갈단이 된 우리 고양이 9 해외 2023/01/19 2,569
1426314 50대 대인관계 4 궁금 2023/01/19 4,139
1426313 루이비통지갑 정품문의 3 궁금 2023/01/19 1,351
1426312 "실내마스크 의무 30일부터 해제"…대중교통·.. 60 ... 2023/01/19 18,407
1426311 누군지 모르는데 카톡에 떠있는 사람들은 누굴까요? 3 누군지 2023/01/19 2,240
1426310 저 초3 아들 자랑 하나만 해도 될까요? 18 눈와? 2023/01/19 3,067
1426309 산수(수학 아님) 용어로 무엇일까요? 3 ㅇㅇ 2023/01/19 597
1426308 사랑의 이해에서 부자여친이 차사주면 21 ㅇㅇ 2023/01/19 3,834
1426307 21일생리주기 조기폐경? 3 2023/01/19 1,433
1426306 이재명 수사 검사 명단 - 엄희준, 강백신, 김영일 12 개검 2023/01/19 879
1426305 사랑의 이해에서 무릎을 탁 쳤던 부분... 13 요즘빠져 2023/01/19 4,403
1426304 나경원, 尹에게 공식 사과할 듯 34 2023/01/19 4,809
1426303 식당에서 음식 싸오는것 어떤가요? 45 음식 2023/01/19 5,518
1426302 좀 더 비싼동네로 이사하니 이상해진 의사엄마 68 초코 2023/01/19 24,871
1426301 인덕션 한달내내 썼는데 전기세 괜찮나요? 4 걱정 2023/01/19 2,346
1426300 가천대와 동덕여대 인하대 예비28 23 고민중 2023/01/19 4,027
1426299 인하대 강간 살인범이 20년 밖에 양형이 안된 이유 아세요?? 23 그럼그렇지 2023/01/19 4,041
1426298 날씨가좋으면찾아가겠어요 연휴때 보세요 9 2023/01/19 2,194
1426297 지금 kbs2 여자앵커 이마라인 궁금 3 ja 2023/01/19 1,721
1426296 투썸앱. 홀케이크 두종류 1만원 할인쿠폰 14 ... 2023/01/19 2,372
1426295 어젯밤 꿈에 무지개다리 건넌 강아지가 와주었어요 10 네발달린 천.. 2023/01/19 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