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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빵집이 들어오길 바라지만 개업하기 힘든 동네

ㅇㅇㅇ 조회수 : 6,115
작성일 : 2023-01-19 16:46:47
최근에 곤트*쉐리* 입점한 동네예요. 여기 과천분들 많이 계시죠
자연환경은 빼고 집값 대비 인프라가 부족하기로 유명한...

지역카페에서 사업자들이 주민들이 원하는 종목 조사를 종졷 하는데 
다들 빵집 도넛 브런치카페 내달라고 목을 매지만
잘 안 들어옵니다. 그럴 수밖에 
첫째로 임대료가 너무 비싸고
둘째로 베드타운이라 유동인구 없음 
예비 사장님들 계산기 두들겨보면 답이 안 나온다고 해요.

곤트*이 최근 들어와서 지금 엄청 장사가 잘 돼요. 
다른 옆 상가들 텅텅 비어 있는데 곤트* 혼자 바글바글하는데
예상컨대 이거 그렇게 오래 못 갑니다.
지역카페에서 어떤 사람들이 
'ㄱㅊ 수준에 맞는 수준 높은 가게들이 들어오면 장사 잘 될 거다. 곤트* 잘 되는 걸 봐라' 고 하는데
현실을 외면하는 웃기는 소리죠. 분식집 떡볶이도 맛있고 저렴하면 장사 잘 됩니다.

이 동네 상가가 정체돼 있어서 원래 새 가게 하나 들어오면 개업발이 엄청나요. 
어떤 품목이든 처음엔 장사 엄청 잘 됩니다. 
문제는 그게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몇 달 못 간다는 거. 
아무리 맛있어도 작은 동네에 충성고객이 되어줄 인구는 한정돼 있고
유동인구가 없으니 새로운 고객 유입이 심각하게 제한적이고
그러니 열성적인 코어 고객들을 유지할 수 있는 가게들만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예를 들어 이 동네에서 한살림 자연드림 같은 생협 멤버십이 아주 잘 되는 이유죠.

아파트값이 천정으로 뛰었으니 상가 임대료도 뜁니다.
내 집값은 높기를 바라고 바로 옆 상가 임대료는 낮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모순이에요.
결국 자본이 많지 않은 개인사업자나 중간쯤 되는 체인점은 아예 못 들어오고 상가 다양성이 저해되죠.
이 작은 동네에 배스킨라빈스하고 부동산만 미어터져요.
어떤 개인가게들은 장사 좀 되고 자신감 생기면 바로 더 좋은 상권으로 이전해버리기도 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동네에 맛있는 개인 가게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는데 안타까워요.
높은 땅값이 오히려 실제 거주민의 복지를 저해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211.196.xxx.9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동네는
    '23.1.19 4:51 PM (123.199.xxx.114)

    칼국수집 하나만 성업중
    다들 새업종 그래봐야 돈가스 커피
    언제 망하나 수순이 그래요.
    돈버는 집도 없거니와 임대료가 너무 비싸니
    장사해서 골병들고 건물주 고객만 좋은일 시키는거에요.

  • 2. 빵집이
    '23.1.19 4:52 PM (14.32.xxx.215)

    없으면 잘될수도 있어요
    베드타운도 밤늦게 빵은 사니까요
    노티드 같은건 딱 디저트지만 곤트란은 섹사빵도 있잖아요

  • 3. 빵집이
    '23.1.19 4:53 PM (14.32.xxx.215)

    오타...식사빵

  • 4. 프로더어스
    '23.1.19 4:57 PM (39.117.xxx.171)

    몇년전에 생겼을때 잘되는거 보고 이사했는데 아직도 있네요
    엄청 큰 빵집..
    저희 동네도 곤트라쉐리에 있는데 저는 자주 안가요 더맛있고 싸고 다양한 빵집 많아서
    곤트라가 그렇게..열광할 빵집은 아닌데...

  • 5. ㅇㅇ
    '23.1.19 4:58 PM (211.196.xxx.99)

    곤트란이라도 잘 돼서 오래 장사하면 뭐 좋긴 한데
    일단 빵값이 너무 비싼 감이 있고, 밤늦게 가면 오래된 빵을 먹게 되는 건데 굳이 사먹기엔 가성비가 안 좋더라구요.
    여기가 다른 동네 지점들보다 곤트란 매장이 너무 작아요. 위치도 살짝 안 좋고. 아마 임대료 문제가 클 거에요.

  • 6. 프로더어스
    '23.1.19 4:59 PM (39.117.xxx.171)

    아니고 from the earth ㅎㅎ
    암튼 전 기억에 거기가 곤트라보다 낫던걸로

  • 7. 두정거장
    '23.1.19 5:03 PM (211.234.xxx.70) - 삭제된댓글

    지식정보타운 들어와요.

    거기에 바이오등등 회사 많이 들어오고.

    그렇게 치면 개포도 배드타운이고

    분당도 배드타운이고

    목동도 배드타운이구요.

    근데 이글은 왜쓴걸까요???

  • 8. 네 프롬더어스요
    '23.1.19 5:07 PM (211.196.xxx.99)

    거기가 이 동네에서 제일 가격대가 높은 빵집이었는데 이제 곤트란에 자리를 넘겨주게 됐군요
    빵도 괜찮고 매장도 넓은 좋은 가게죠.
    저는 자주 가진 않고 가끔 들러 테이크아웃만

  • 9. 두정거장님
    '23.1.19 5:08 PM (211.196.xxx.99)

    왜 썼냐고 묻는 댓글은 왜 쓰신 거죠?
    왜 썼냐면 동네 카페에서 쓰면 님 같은 관계자분들이 달라붙어 욕할까봐 안 쓰고 여기서 쓰죠.

  • 10. 동원
    '23.1.19 5:08 PM (211.234.xxx.102) - 삭제된댓글

    ㄱㅊ이 어딘데요?

  • 11.
    '23.1.19 5:08 PM (211.219.xxx.193)

    프럼더는 자리잡았다고 봐요
    오픈당시 과천에는 귀한 새건물 층고 높고 넓고 ..
    스벅마저도 뉴코아 건물에 단독화장실도 없는 매장이었으니 프럼더는 큰공간에 대한 해갈을 담당했고 빵도 맛있지 않나요?

    저도 원글님 의견에 백퍼동감
    개업발 진짜 심하죠. ㅎㅎ
    서브웨이 노래를 불러 생기긴 했던데.. 퀴즈노스도 조용히 폐업하는 동네인데.

  • 12. 그냥
    '23.1.19 5:12 PM (117.111.xxx.182) - 삭제된댓글

    쓰면 되지 초성은 왜 쓰는 거야..

  • 13. ..님
    '23.1.19 5:17 PM (211.196.xxx.99)

    프롬더 처음 생겼을 때 참 좋았죠 저를 포함해 촌사람들 환호하고 ㅎㅎ
    퀴즈노스는 용감하게 들어왔다가 전사... 진짜 아쉬워요.
    저는 중앙상가에서는 아무래도 전통의 명가?인 행복*집에 더 자주 가게 되고
    3단지 빵집도 애용합니다. 오래오래 장사하시길 기원하며

  • 14. 그냥2
    '23.1.19 5:17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

    쓰면 되지 초성은 왜 쓰는 거야..2

  • 15. 그냥님
    '23.1.19 5:19 PM (211.196.xxx.99)

    지역 이름을 그냥 쓰면 이 동네 안티분들이 좀 많이 붙고 그러더라구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 16.
    '23.1.19 5:19 PM (1.237.xxx.15) - 삭제된댓글

    금촌? 인가요

  • 17. ...
    '23.1.19 5:21 PM (175.196.xxx.78)

    ㄱㅊ 이 어디에요
    이런글 쓰려면 일기장이나 동네커뮤니티에 올리시지..

  • 18. 놀고있네.....
    '23.1.19 5:21 PM (211.234.xxx.70) - 삭제된댓글

    라고 쓰고 누구인지는 안밝힘

  • 19. 고촌
    '23.1.19 5:22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아닐까요?

  • 20. ㅇㅇㅇ
    '23.1.19 5:26 PM (211.196.xxx.99)

    음 생각해보니 그냥 써도 될거 같네요. 본문 고칠게요.

  • 21. ker
    '23.1.19 5:29 PM (180.69.xxx.74)

    과천이 인프라가 별론가요
    신도시 베드타운 엄마들 많아서 장사 잘 될텐대료

  • 22. ker
    '23.1.19 5:30 PM (180.69.xxx.74)

    대형일수록 장사 잘 되던대요

  • 23. 참나 원
    '23.1.19 5:31 PM (223.62.xxx.218)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적있는데요

    그나저나 원글님 말이나 댓글 뭐가 문제라서 물고들 늘어지는걸까요
    동네이름 쓰면 썼다고 난리
    동네이름 안쓰면 안썼다고 난리
    이런주제의 글은 왜 쓰냐고 난리
    요새 82는 참 쓰잘데기없는 사람이 넘치고넘쳐 산을 이룹니다그려
    원글님 고생 많이하시네요
    거지같은 댓글러들한테ㅜ

  • 24. ???
    '23.1.19 5:33 PM (124.49.xxx.217)

    왜 원글님한테 뭐라고 하는지?
    원글님은 원글님 생각을 썼을 뿐이고
    납득되는 이야기라 잘 읽었습니다

  • 25. 원글
    '23.1.19 5:35 PM (211.253.xxx.160)

    본인이 사는 동네를 잘 파악하기 쉽지 않은데, 잘 파악하고 계신 것 같아요.
    오래된 주민이신가봐요..
    안타까운 마음이 어떤건지 저도 알것같아요..
    괜한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고 이런 글 자주 올려주세요.
    각 지역별 특성을 알게되면 좋잖아요...

  • 26. 어휴
    '23.1.19 5:35 PM (14.45.xxx.116)

    익명이여서 이렇게 못돼게굴겠죠?
    심뽀들이 배배꼬인게
    무섭다 무서워..

  • 27. ㄱㅊㄱ
    '23.1.19 5:43 PM (58.230.xxx.177)

    꼬인게 아니라 어딘지 알아야 저 분위기를 알텐데 모르니까 그런거아닐까요
    우리가 모르는 얘기에는 어떤 짐작이나 의견을 내기가 어렵잖아요
    그러면 더 궁금하고.

  • 28. ㅁㅇㅁㅁ
    '23.1.19 5:47 PM (125.178.xxx.53)

    다들 한때 반짝이고 말더라구요

  • 29. 참나 원
    '23.1.19 5:47 PM (223.62.xxx.218)

    요새 82는
    열등감.자격지심이 하늘끝에 닿은 사람들만 있나봐요
    이건 뭐 무슨글이든간에 뭐든 내가 반죽여주리라 뭐 이런심정으로
    시댁일이면 본인이 시짜인 부들족들이
    친정일이면 본인이 친정족인 부들족들이
    입시이야기건 유산.증여이야기건 여튼 뭐든 왜 이런글을 올렸냐
    무슨뜻이냐 어떤 잘난척이 하고싶은거냐 해가며.....ㅠ

    왜들 그리 밑바닥 열등족들이신건지ㅜㅜㅜ

  • 30. 악순환
    '23.1.19 5:52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가게 임대료는 평촌보다 비싸고
    인구수는 작으니
    같은 체인이어도
    순환율 높은 평촌보다
    맛이 떨어져서
    과천 살면서도
    평촌에 볼 일있으면
    거기서 사오거나
    먹고오니
    가게는 점정 망삘

  • 31. ..
    '23.1.19 5:55 PM (61.77.xxx.136)

    어머나 친정이 과천이라 자주가는데 곤트라쉐리에 생겼어요? 가봐야지 신난다~~ 프롬디어스만 가서 지겨웠는데 잘됬네요.
    과천의 인프라란 동네전체가 동화의집처럼 예쁘게 조성된 공원이죠. 그 어마어마한 녹지비율이 환상적이라 지금처럼 맥도날드랑 빵집이랑 적당한 밥집만 있어도 충분한곳. 만족하고 사세요 원글님ㅋ

  • 32. 원글
    '23.1.19 6:08 PM (211.196.xxx.99)

    이해하고 격려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33. 친정님
    '23.1.19 6:13 PM (211.196.xxx.99)

    힐*테이트 새로 지어서 그 큰 건물이 아직 텅텅 비었는데 곤트* 혼자 바글바글해요. 맛있게 드세요~!
    과천이 환상적까지는 몰라도 살기 좋은 동네고 욕심을 더 내면 안 되는 건 맞아요 옳은 말씀이에요ㅋㅋ

  • 34. 그렇게
    '23.1.19 6:45 PM (211.234.xxx.70) - 삭제된댓글

    빵집 하나 없는 과천이.

    주민 만족도가 매년 1위인


    이상한 동네..


    추구하는 바가 다른듯


    벅적벅적 맛집보다는

    정신적인 안정감..

  • 35. 이곳저곳
    '23.1.19 7:18 PM (211.211.xxx.134)

    살아봤지만
    이파트 단지 밀집이고 유동인구 없는곳은 다 비슷한 현상인듯하던데요
    프롬더어스 빵은 왠만한 유명빵집에비교해도 솟색없이 맛나던데요

  • 36. 다른관점
    '23.1.19 7:18 PM (211.234.xxx.70) - 삭제된댓글

    원갈을 읽으면 과천은 빵집도 식당도 어무것도 없고

    부동산만 있는듯이 썻지만

    그런 프렌차이즈보다

    주민들이 좋아하는 지역특유의 맛집들이

    그 비싼 임대료를 내면서도

    영업을 이어가고ㅠ있는곳이 과천..

    그흔한 프랜차이즈빵집보다는

    다른이유로

    주민 만족도가 매년 1위인


    이상한 동네..


    추구하는 바가 다른듯


    벅적벅적 맛집보다는

    정신적인 안정감..

  • 37. 이곳저곳
    '23.1.19 7:19 PM (211.211.xxx.134) - 삭제된댓글

    솟색--손색

  • 38. 맞아요
    '23.1.19 10:31 PM (175.115.xxx.131)

    인구가 넘 적어요.오픈빨 넘 심하고,처음만 버글버글..
    그 작은도시에 오만가지 다 원하는게 욕심이죠.
    10분만 가도 범계에 없는게 없고..강남도 코앞이니 조금만 움직이면 되는데..서울 한동네보다도 인구가 적은데 어떻게
    장사가 잘되겠나요?예전처럼 없으면 없는대로..조금 움직여 옆동네 이용하는것도 괜찮은듯

  • 39. 이글은
    '23.1.20 10:46 PM (211.211.xxx.134)

    지역카페에 올리는게 합당해 보여요

  • 40. ..
    '26.6.17 1:04 PM (223.62.xxx.193)

    과천이 집값만 비싸지 사람들 소비력이 없다는 얘기 저도 들었어요
    다들 돈을 안써서 상권이 영 발달 안된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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