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보고 독하다고 했지만 뿌듯해요
육아서나 인터넷에 나온대로 구강관리 해줬어요
어른이 먹던 식기류로 절대 먹을거 집어주지않고
식힐 땐 입으로 불지않고 손선풍기로 불어주고
입에다 뽀뽀 단 한번도 안하고
때마다 가제수건에서 칫솔치약
저불소 치약에서 일반 치약까지
원칙대로 따라하면서 키웠는데
남편이랑 친정엄마는 복장터져 죽을라하더라고요
애들 밥 먹이다보면 호호 불어주는건 당연한거고
입술에다 뽀뽀를 어떻게 안하냐고!!!!!
밥 식힐때마다 손선풍기 가져오기도 힘들다고
지독하고 독하다고 뭐라 하더라고요 ㅠㅠ
전 스무살때 충치가 12개였고
남편은 성인때 치과가니 20개가 충치여서
저희 애들은 절대 그렇게 안키우려고
저도 힘들어도 그렇게 한건데...
다행히 어제
치과 정기검진갔더니 충치는 당연히 없고
치아 상태 너무 좋다고 백점짜리라고
의사쌤이 칭찬해줘서 뿌듯하네요
1. 오
'23.1.19 11:22 AM (220.117.xxx.26)대단해요
전 뽀뽀 참는게 힘들어해요 남편이2. ...
'23.1.19 11:23 AM (110.70.xxx.72)치아도 타고나서 저희애는 관리 안해도 23살인데 깨끗해요
대신 입짧아 먹거리는 엄청 집착해서 교과서 처럼 했는데
아이는 교과서 처럼 안 크더라고요 ㅜ3. 뽀뽀 안 좋아요
'23.1.19 11:25 AM (118.235.xxx.71)특히 입술 구순포진 바이러스 옮는게
최악이죠4. ..
'23.1.19 11:25 AM (125.184.xxx.69)관리를 아주 잘해 주셨군요
이는 유전이라고들 하지만
관리도 너무 중요하지요
그렇게 하기도 힘드셨을텐데
그노고에 칭찬 드립니다5. 와우~
'23.1.19 11:26 AM (121.125.xxx.92)대단한엄마세요
엄지 척~^^6. …
'23.1.19 11:26 AM (223.38.xxx.146)대단하시네요!
혹시 젤리, 사탕, 아이스크림 같은 과당 또는 설탕이 많은 간식은 어떻게 먹이셨나요-?7. ㅇㅇ
'23.1.19 11:27 AM (175.207.xxx.116)이 잘 안 닦는 우리 아들
치과 갔더니
충치는 없는데
치석이 많다고 ㅎㅎ8. ...
'23.1.19 11:29 AM (112.220.xxx.98)엥...다들 저렇게 하는거 아닌가요?
다 아는 상식아닌가...9. ...
'23.1.19 11:31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잘하셨구요
관리 중요하죠
전 그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관리해줬는데
아이가 기숙사 고등가서 밤에 야식먹고 피곤해서 그냥 자고 하더니 충치 몇개 생겼어요10. ker
'23.1.19 11:33 AM (180.69.xxx.74)호호 부는거나 식기류 같이 쓰는정돈 괜찮아요
11. 뭐
'23.1.19 11:44 AM (58.120.xxx.107)뽀뽀보다 과자나 사탕등 간식이 더 문제 같은데 그런건 어찌 관리 하셨는지요?
12. ..
'23.1.19 11:52 AM (27.179.xxx.107)대단하시네요.
13. …
'23.1.19 11:52 AM (61.255.xxx.96)열거하신 행위들이 치아와 엄청 연관된 건 아닌 거 같은데..
그냥 전반적인 청결에 신경썼다가 맞는 듯.14. 치아는
'23.1.19 11:59 AM (113.199.xxx.130)유전이라는데 유전을 뛰어넘는 열과성에 찬사를 드리고 싶네요
저도 치아관리 못받고 자란터라 애들은 이유여하불문
일년에 두번 정기검사 꼭 보냅니다~~15. 와
'23.1.19 12:24 PM (222.239.xxx.66)아이입에 뽀뽀를 어떻게참을수있죠?
진심 대단하십니다~ 순간의 쾌락?을포기한 큰사랑이시네요ㅜㅎㅎ16. ㄴㄴ
'23.1.19 12:25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원글이 열거한 행위 전부가 치과 연구결과에 따른 금기행위 맞아요. 저런 행위를 안 하면 신생아 시절부터 구강 내 충치균 자체가 서식할 가능성이 없어서 당분 먹는다고 충치가 생기진 않는 조건이 유지되는 거예요.
17. ㄴㄴ
'23.1.19 12:26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호호 부는 거, 뽀뽀, 충치균 가진 성인들 식기 같이 사용 전부요.
18. happy12
'23.1.19 12:39 PM (121.137.xxx.107)조카들은 뽀뽀 안하고 버텼지만 내 자식은 뽀뽀 안하곤 못배기겠던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19. ....
'23.1.19 1:19 PM (211.58.xxx.5)대단하세요~~~!!
칭찬 받아 마땅하시지요!
갑자기 생각난 일..
첫째 태어나서 저도 뽀뽀하고픈거 정말 볼만 비비며 아껴뒀는데..시어머니가 하더라구요ㅠ
진짜 불쾌하고 짜증나고ㅠㅠ
남퍈이랑 대판 싸웠었어요..
남편=시모편....저만 예민한 여자 됐었지요ㅠ20. 우와
'23.1.19 2:16 PM (211.206.xxx.191)정말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치아 관리 정말 잘 해야 하는데
엄마 잘 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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