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글을 읽고도
댓글들 보면서 새삼 참 사람들 다르구나 싶어요.
같은 글을 읽고도 쓴 사람의 의도나
본질적 의미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 꽂혀서
전체적인걸 못보고 그 부분만 가지고 따지고 들거나
심지어 전혀 다른 의미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고요,
가끔 82에 유익한 글들 올라올때 그런 반응들 보면
아, 저 사람은 저래서 이 좋은걸 놓치는구나 안타깝다
그런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어요.
1. 목적이
'23.1.19 10:11 AM (1.249.xxx.180)달라서 어쩔수 없어요.
82는 광역시 인구 인데 나둘수 없겠지요.
코끼리를 맹인이 각부위를 만져보고 그 느낌을 말해보라고 하는 것과 같을수 있어요.
그러나 양심있는 사람들은 알지요. ㅎㅎ2. ...
'23.1.19 10:11 AM (222.117.xxx.201)조금 다른 말이긴 한데....
안 보인다고 감정의 흐름에 따라서 막 쓰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외부에서는 구분할 수가 없으니까,
운이 따른다면 저런 사람들이 내 주변에는 없기를 바랄 때가 있어요.
손가락으로 달을 가르키는데, 달은 안 보고 손가락의 때만 보는 사람들 보면
안타깝지만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인간의 본성은 바뀌지 않고, 자기가 생각하는 게 옳다는 믿음이 있으니까요.
그냥 그런 사람의 마음은 강물은 잔잔하지 않고 매일 요동치겠구나
난 저런 사람 되지 말아야지, 그냥 그러고 말아요.3. 공감백배요
'23.1.19 10:18 AM (124.50.xxx.207)어떤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 꽂혀서
전체적인걸 못보고 그 부분만 가지고 따지고 들거나
심지어 전혀 다른 의미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고요,
2222222222222
일상생활 참 피곤한사람일것 같아요
트집쟁이같구요.4. ...
'23.1.19 10:29 AM (220.116.xxx.18)손으로 달보라고 가리킬 때 손가락 못생겼다 말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
못생긴 손가락 비난하는데 빠져 정작 멋진 달은 못보는 게 점점 심해지는 듯해요5. ㆍ
'23.1.19 10:34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건성으로 읽고 심지어 글쓴이의 의도와는 반대로 해석해서 혼자서
난리피우는 댓글 웃겨요
근데 오프에서도 진짜 저런 타입들 많아요
사람 말할 때 저대로 안 듣고 딴짓하다가 단어 하나에 꽂혀서 혼자 흥분해가지고 난리난리6. ...
'23.1.19 10:40 AM (220.116.xxx.18)가끔은 일부러 그런 것같기도 해요
원래 글의 좋은 의도를 먹칠하려고...
익명 게시판에서만 보이는 현상일 수 있지만
아니, 일상에서도 있기도 하네요
예전에 유시민 작가님이 ‘침 뱉는다’는 표현을 쓰신 적이 있는데 딱 들어맞는 표현이라 생각했었어요
좋은 말, 좋은 행동, 좋은 글에 꼬투리 잡아 비난하면서 원래 의도에 먹칠하고 흐지부지시키는 효과?
의도적이기도 하고 너 재수없어, 너도 똑같이 잘난 거 없는데 왜 훈계질이야 식의 마음이 보이는 경우도 많아져서 아주 씁쓸하죠7. 타인의
'23.1.19 10:52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실수나 작은티끌을 기가막히게 캐치하는 능력들을 가지신 분들이죠.
그런사람일수록 자기단점은 모르거나
남이 그걸 지적하면
갑자기 감성적이 되서 나도 사실 다 알고있는데 그렇게 남의 상처를 들춰내야 속이시원하냐고 눈치없고 무례한사람 취급하죠.
내감정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해.를 남앞에 다 드러내고 사는 사람8. 타인의
'23.1.19 10:53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실수나 작은티끌을 기가막히게 캐치하는 능력들을 가지신 분들이죠.
그런사람일수록 자기단점은 모르거나
남이 그걸 지적하면
갑자기 감성적이 되서 나도 사실 다 알고있는데 그렇게 남의 상처를 들춰내야 속이시원하냐고 눈치없고 무례한사람 취급.
내감정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해.를 남앞에 다 드러내고 사는 사람9. 타인의
'23.1.19 10:54 AM (222.239.xxx.66)실수나 작은티끌을 기가막히게 캐치하는 능력들을 가지신 분들이죠.
그런사람일수록 자기단점은 모르거나
남이 그걸 지적하면
갑자기 감성적이 되서 나도 사실 다 알고있는데 그렇게 남의 상처를 들춰내야 속이시원하냐고 눈치없고 무례한사람 취급.
내감정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해.를 남앞에 다 드러내고 사는 사람들